'원 구성' 공전 계속...내일부터 '종합특검 연장법' 필버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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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공전 계속...내일부터 '종합특검 연장법' 필버 정국

2026.07.19.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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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일 본회의 '종합특검 연장법'…국힘은 필버
후반기 국회 출범 50일 넘도록 원 구성 '평행선'
여야, 선관위 특검·형소법 개정 놓고도 대치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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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후반기 국회가 출범한 지 50일이 넘었지만, 국민의힘의 전면 보이콧 방침 속 원 구성 협상 공전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 종합특검 수사 기간을 늘리는 법안을 상정할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맞불을 예고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의 사실상 최종 시한을 정했다고요?

[기자]
22대 후반기 국회가 문을 연 지 50일이 넘었지만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정하는 여야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의석수 비율에 따라 11개 상임위원장을 먼저 선출했는데, 여기에 법제사법위원장이 포함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지금까지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길어진 대치에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결단할 순간이 올 것'이라고 거듭 밝힌 바 있는데요,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이번 주가 원 구성 협상의 마지노선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내부적으론 국민의힘이 복귀할 때까지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한시적으로 맡는 방안도 검토하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종합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닷새 뒤인 오는 24일 2차 종합특검 수사 종료를 앞두고, 수사 기간을 3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치보복용 특검이라고 비판하며, 내일 법안이 상정되는 즉시 필리버스터, 즉 24시간 무제한 토론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특검 사무실 임대료만 모두 합쳐 64억여 원에 달한다며 국민 세금 낭비하지 말고 차라리 민주당 당사나 청와대에 사무실을 차리라고 비꼬았습니다.

민주당 역시 찬성 토론에 나설 의원들을 모집하는 등 대응에 나선 가운데, 필리버스터 장기화를 우려해 내일은 별도 민생법안은 상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여야는 이 밖에도 선관위 특검법과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놓고도 첨예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쟁점 사항마다 견해차가 커 대치 정국을 풀어나갈 해법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제헌절에 이어 사흘 연속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 집회 현장을 찾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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