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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경화 주미대사가 한미 간 여러 현안을 국내 유관부처들과 직접 논의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습니다.
강 대사는 외교부 본부와 대사관 현지에서 느끼는 현장감에 차이가 존재한다고 밝혔는데요.
쿠팡 사태가 생각보다 오래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 지시로 일시 귀국한 강경화 주미대사는 조 장관을 만나기 위해 외교부 청사부터 찾았습니다.
강 대사는 미국 현지와 한국에서 느끼는 한미 간 현안에 온도 차가 존재한다며 직접 들어온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 현장감은 아무래도 워싱턴 D.C.에 있는 사람하고 본부에 있는 분들하고 또 다르니까, 본부의 생각은 제가 듣고, 현장감은 제가 좀 전해 드리고 그러기 위해서 들어왔습니다.]
대사가 임기 중 귀국하는 건 주재국 정상의 방한에 동행하는 경우 외에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이 때문에 한미 간 현안들이 생각보다 더 꼬여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쿠팡 사태는 강 대사 스스로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 (쿠팡) 이슈가 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오래 가는 이슈여서 그 이슈는 이슈대로 관리하면서… 또, 관세협상에 따른 우리의 대미 투자 속도 등에 대해서도 미국 측의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인지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을 위한 한미 간 원자력협력 논의는 6개월이나 늦게 시작하고도 후속 회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 대사는 그러나 우리의 대미투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절차를 건너뛸 수는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 저희는 아무래도 그 상업적 합리성을 충족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발굴하려고 하다 보니까 조금 더 논의가 있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강 대사는 닷새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외교부는 물론 국가안보실과 산업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간 현안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연진영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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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가 한미 간 여러 현안을 국내 유관부처들과 직접 논의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습니다.
강 대사는 외교부 본부와 대사관 현지에서 느끼는 현장감에 차이가 존재한다고 밝혔는데요.
쿠팡 사태가 생각보다 오래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 지시로 일시 귀국한 강경화 주미대사는 조 장관을 만나기 위해 외교부 청사부터 찾았습니다.
강 대사는 미국 현지와 한국에서 느끼는 한미 간 현안에 온도 차가 존재한다며 직접 들어온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 현장감은 아무래도 워싱턴 D.C.에 있는 사람하고 본부에 있는 분들하고 또 다르니까, 본부의 생각은 제가 듣고, 현장감은 제가 좀 전해 드리고 그러기 위해서 들어왔습니다.]
대사가 임기 중 귀국하는 건 주재국 정상의 방한에 동행하는 경우 외에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이 때문에 한미 간 현안들이 생각보다 더 꼬여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쿠팡 사태는 강 대사 스스로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 (쿠팡) 이슈가 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오래 가는 이슈여서 그 이슈는 이슈대로 관리하면서… 또, 관세협상에 따른 우리의 대미 투자 속도 등에 대해서도 미국 측의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인지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을 위한 한미 간 원자력협력 논의는 6개월이나 늦게 시작하고도 후속 회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 대사는 그러나 우리의 대미투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절차를 건너뛸 수는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 저희는 아무래도 그 상업적 합리성을 충족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발굴하려고 하다 보니까 조금 더 논의가 있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강 대사는 닷새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외교부는 물론 국가안보실과 산업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간 현안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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