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정청래 때리며 출사표…"자기 정치 폐해"
친청계 반발에는 "대장동 때, 국민의힘 보는 듯"
"네거티브 없다"던 정청래, 하루 만에 반격
친청계 반발에는 "대장동 때, 국민의힘 보는 듯"
"네거티브 없다"던 정청래, 하루 만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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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와 계파 간 노선 투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쏘아 올린 '징계 정치'로 내전 양상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부장원 기자!
민주당 상황부터 살펴보죠.
김민석 전 총리의 '자기 정치 폐해' 비판에 정청래 전 대표가 반격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김민석 전 총리, '자기 정치'의 폐해라고 정청래 전 대표를 직격하며 포문을 열었죠.
남 탓만 한다, 계엄 해제 표결 불참 이유를 밝히라는 친 정청래계 반발에는 꼭 대장동 때, 국민의힘 보는 것 같다고 받아치며 오늘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민석 / 전 국무총리 (KBS 라디오 '전격시사') : 저는 '국민의힘에서 누가 얘기하나?' 사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꼭 대장동 때를 보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요. 일단 허위 사실입니다.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그러자 네거티브 안 하겠다, 동지의 언어만 쓰겠다며, 대응을 자제하는가 싶던 정청래 전 대표도 하루 만에 태세를 바꿨습니다.
자신이 '자기 정치'를 했다는 김 전 총리 비판에 대해 SNS를 통해 조목조목 반박한 건데요.
국정에만 전념해야 할 현직 총리가 상황과 처지에 맞지 않게 '당대표 로망' 발언을 해 평지풍파를 일으킨 게 대표적인 자기 정치 사례라고 그대로 돌려줬습니다.
김 전 총리는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 토론회를 한 뒤 질의 응답을 예고했는데,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로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고, 송영길 전 대표는 내일(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예고해 당권 레이스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었는데요.
이런 과열 양상을 의식한 듯, 서로를 향한 멸칭 사용 등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비방에 대해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발 '징계 정국' 현실화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요?
[기자]
네, 당 윤리위원회가 어제 선거 뒤 처음 소집돼 대규모 징계심의에 착수했죠.
접수된 안건만 70건에 달하다 보니 뭔가 결론을 내기보단 검토 단계에 그쳤고, 이후 회의 일정도 잡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윤리위 회의에 앞서 장동혁 대표가 심각한 해당 행위는 영구적으로 복당을 금지시켜야 한다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전운이 한껏 고조됐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징계 여부와 대상, 수위 등이 수긍할 수 있는 정도가 돼야 한다며 신중론을 유지했는데, 징계 사정권에 오른 반장동혁 측 반발이 거셉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도 아침 라디오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최후의 카드를 쓰는 건데 제발 이성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꼬집었고요.
초재선 모임 '대안과 미래'는 회동을 갖고 정적 제거와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공포 정치, 징계 정치 재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는데, 들어보시죠.
[이성권 / 국민의힘 의원(대안과 미래 간사) : 통합과 화합으로 가야 됨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가 나서서 징계 정치와 공포 정치를 통해서 당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당내 최다선, 6선의 조경태 의원은 국회부의장 선출 문제 관련 자신에 대한 징계 심의를 규탄한 뒤, 역으로 장 대표를 제소할 방침입니다.
이에 당권파는 해당 행위마저 정치보복으로 몰아가는 궤변이라며 반격했습니다.
장 대표가 임명한 조광한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대안도 미래도 없는 세력이 또 고장 난 레코드판처럼 지도부를 흔든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조사하는 국회 국조특위는 선관위 현장 조사에 나섰죠?
[기자]
네, 지난주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확인한 데 이어 두 번째 현장 검증입니다, 오전에 2시간가량 중앙선관위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2시부터는 종로구 서울시 선관위를 찾았습니다.
중앙선관위 조사에선 본 투표 당일 투표용지 부족 최초 인지 시점과 상황실 대응 등이 쟁점이었는데, 여야 위원들은 고질적인 업무 태만을 질타했습니다.
특히 올림픽공원 개표소 내 투표지 재검표 문제도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강동완 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특위가 결정을 내려주면 가급적 빨리 정당과 언론 입회 아래 잠실 개표소 안에서 재검표를 실시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다만, 법적 효력은 없는 만큼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적지 않습니다.
앞서 봉쇄 개표소 안 투표함 보관 장소를 직접 비추는 CCTV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보안 문제도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선관위는 이뿐 아니라 주변 CCTV에도 일부 사각지대가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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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와 계파 간 노선 투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쏘아 올린 '징계 정치'로 내전 양상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부장원 기자!
민주당 상황부터 살펴보죠.
김민석 전 총리의 '자기 정치 폐해' 비판에 정청래 전 대표가 반격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김민석 전 총리, '자기 정치'의 폐해라고 정청래 전 대표를 직격하며 포문을 열었죠.
남 탓만 한다, 계엄 해제 표결 불참 이유를 밝히라는 친 정청래계 반발에는 꼭 대장동 때, 국민의힘 보는 것 같다고 받아치며 오늘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민석 / 전 국무총리 (KBS 라디오 '전격시사') : 저는 '국민의힘에서 누가 얘기하나?' 사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꼭 대장동 때를 보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요. 일단 허위 사실입니다.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그러자 네거티브 안 하겠다, 동지의 언어만 쓰겠다며, 대응을 자제하는가 싶던 정청래 전 대표도 하루 만에 태세를 바꿨습니다.
자신이 '자기 정치'를 했다는 김 전 총리 비판에 대해 SNS를 통해 조목조목 반박한 건데요.
국정에만 전념해야 할 현직 총리가 상황과 처지에 맞지 않게 '당대표 로망' 발언을 해 평지풍파를 일으킨 게 대표적인 자기 정치 사례라고 그대로 돌려줬습니다.
김 전 총리는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 토론회를 한 뒤 질의 응답을 예고했는데,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로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고, 송영길 전 대표는 내일(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예고해 당권 레이스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었는데요.
이런 과열 양상을 의식한 듯, 서로를 향한 멸칭 사용 등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비방에 대해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발 '징계 정국' 현실화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요?
[기자]
네, 당 윤리위원회가 어제 선거 뒤 처음 소집돼 대규모 징계심의에 착수했죠.
접수된 안건만 70건에 달하다 보니 뭔가 결론을 내기보단 검토 단계에 그쳤고, 이후 회의 일정도 잡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윤리위 회의에 앞서 장동혁 대표가 심각한 해당 행위는 영구적으로 복당을 금지시켜야 한다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전운이 한껏 고조됐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징계 여부와 대상, 수위 등이 수긍할 수 있는 정도가 돼야 한다며 신중론을 유지했는데, 징계 사정권에 오른 반장동혁 측 반발이 거셉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도 아침 라디오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최후의 카드를 쓰는 건데 제발 이성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꼬집었고요.
초재선 모임 '대안과 미래'는 회동을 갖고 정적 제거와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공포 정치, 징계 정치 재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는데, 들어보시죠.
[이성권 / 국민의힘 의원(대안과 미래 간사) : 통합과 화합으로 가야 됨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가 나서서 징계 정치와 공포 정치를 통해서 당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당내 최다선, 6선의 조경태 의원은 국회부의장 선출 문제 관련 자신에 대한 징계 심의를 규탄한 뒤, 역으로 장 대표를 제소할 방침입니다.
이에 당권파는 해당 행위마저 정치보복으로 몰아가는 궤변이라며 반격했습니다.
장 대표가 임명한 조광한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대안도 미래도 없는 세력이 또 고장 난 레코드판처럼 지도부를 흔든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조사하는 국회 국조특위는 선관위 현장 조사에 나섰죠?
[기자]
네, 지난주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확인한 데 이어 두 번째 현장 검증입니다, 오전에 2시간가량 중앙선관위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2시부터는 종로구 서울시 선관위를 찾았습니다.
중앙선관위 조사에선 본 투표 당일 투표용지 부족 최초 인지 시점과 상황실 대응 등이 쟁점이었는데, 여야 위원들은 고질적인 업무 태만을 질타했습니다.
특히 올림픽공원 개표소 내 투표지 재검표 문제도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강동완 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특위가 결정을 내려주면 가급적 빨리 정당과 언론 입회 아래 잠실 개표소 안에서 재검표를 실시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다만, 법적 효력은 없는 만큼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적지 않습니다.
앞서 봉쇄 개표소 안 투표함 보관 장소를 직접 비추는 CCTV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보안 문제도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선관위는 이뿐 아니라 주변 CCTV에도 일부 사각지대가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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