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지방이 중요한 시대...성장전략 핵심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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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이 대통령 "지방이 중요한 시대...성장전략 핵심 축"

2026.07.03.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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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후속 행사로, 서남권·충청권에 이어 오늘은 영남권을 찾았습니다.

축사를 통해 영남권 투자 의지를 강조하고, 기업에 감사와 격려를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영남권 시·도민 여러분, 그리고 첨단산업강국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갈 기업인,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여러분!

서남권에서 시작되어 충청권으로 이어진 대규모 투자의 대장정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온 영남에서 열립니다.

오늘 국민보고회는 영남을 대한민국의 확고한 첨단산업 ‘초격차 선도 지역'으로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시작에 앞서, 삼성, SK, 현대차, 한화, LG, 두산 등 영남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투자 비전을 제시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판이 흔들리는 일촉즉발의 순간입니다.

첨단산업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승자가 새로운 질서를 주도하고, 그 격차가 곧 국가의 운명을 가르는 ‘초격차 국가 총력전'의 시대입니다.

한 걸음 뒤처지면 고단한 추격자 신세가 되겠지만, 반 걸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적기입니다.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변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영남권 시·도민 여러분, 영남은 ‘대한민국 산업의 산실'입니다.

50여 년 전 구미산단의 전자산업을 비롯해 울산의 자동차·조선·석유화학, 포항의 철강 등 대한민국 산업화의 불꽃이 처음 타오른 곳입니다.

척박한 조건 속에서도 산업의 기틀을 세워 올린 영남의 탄탄한 제조 기반 위에 피지컬 AI, 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과 산업을 융합한다면, 대한민국은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반도체와 로봇, 조선과 자동차, 우주항공, 석유화학과 에너지 등 국가 경제 안보와 미래 일자리를 책임질 각종 첨단 산업이 영남의 권역 안에 빼곡히 모여 있습니다.

국내 조선의 80%와 우주 항공의 61%, 방산의 58%와 자동차의 44% 등 우리 산업의 핵심 생산물 상당수가 이곳 영남에서 탄생하고 있습니다.

영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조업 1위 거점이자,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탄탄한 기반 위에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더해집니다.

차세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함께, 국내 최대 로봇산업 혁신벨트와 자동차, 세계 1위 조선 등을 포함한 피지컬 AI 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제조 현장을 지능형 산업으로 다시 빚어낼 것입니다.

국내 생산 1위의 우주항공·방산 분야와 SMR 등 에너지와 배터리·디스플레이 분야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영남은 이제 국내 제조업 1위를 넘어 세계 제조업 1위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

특히, 우주항공은 영남이 키워낼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입니다.

영남의 크기는 한반도 이남의 3분의 1 가량이지만 영남에서 열어갈 경제 영토의 크기는 우주와 같이 무한할 것입니다.

정부는 위성과 발사체, 미래 항공기와 우주 신산업을 연결하는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본격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될 영남권 우주 항공 기업들이 최상위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대규모 투자를 결단한 기업의 통 큰 행보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화답하겠습니다.

서남권에서 시작해 충청권을 지나 오늘 영남권에서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은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성장엔진' 전략과 궤를 같이합니다.

정부는 온 힘을 다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의 악순환을 끊고 각 권역이 스스로 산업을 일구는 성장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국토 공간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인 제가 직접 세심히 살피고 각별히 챙기겠습니다.

중앙 정부는 세제와 재정, 금융과 규제, 인프라를 한데 묶은 과감한 패키지 지원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정부도 각종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하며 기업 곁에서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영남권 시·도민 여러분, ‘대한민국 산업의 산실' 영남이 이제 대한민국 ‘초격차 첨단산업의 태동지'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정부와 기업이 합심하여 영남권을 차세대 첨단산업의 확고한 중심으로 키우고, 그 결실이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한 울타리 안에서 함께 자라고, 청년들이 영남에서 미래를 그리며 뿌리내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영남의 도전이 마침내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끝까지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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