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오전 청와대서 문 전 대통령 회동
문 전 대통령 "전임 대통령으로서 위로와 감사"
"시대적 과제는 국민 통합…당내 단합이 출발점"
이 대통령 "민주정권 재탄생이 역사적 사명"
문 전 대통령 "전임 대통령으로서 위로와 감사"
"시대적 과제는 국민 통합…당내 단합이 출발점"
이 대통령 "민주정권 재탄생이 역사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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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하고, '당내 단합'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상대방을 향한 '멸칭'에 대해서도 우려했는데, 전당대회를 앞두고 격해지는 계파 갈등을 진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네, 오늘 오찬 회동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현직 대통령의 만남은 오늘 오전 11시 반,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렸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먼저, 이 대통령의 노고에 전임 대통령으로서 위로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는데요.
이재명 정부의 시대적 과제는 국민 통합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당내 단합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먼저 단합하고, 그 위에 민주개혁 진영, 나아가 빛의 혁명을 함께한 세력과의 단합을 이뤄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발언한 이재명 대통령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넘어 국민주권정부가 만들어졌다며, 민주정권의 재탄생이 역사적 사명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또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하려면 내부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문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단합을 강조했는데요.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해 구조적 다수를 만드는 것까지, 두 가지를 조화롭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의 발언은 최근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는 친명·친청, 신·구 세력 간의 갈등을 봉합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가짜뉴스나 멸칭 등으로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것은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두 사람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이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유시민 작가를 비롯해 특정 인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오늘 회동에서 나온 다른 내용들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취임 1년이 된 이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상춘재가 있는 언덕 아래에서 기다리다가, 문 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허리 숙여 인사했는데요.
이어 참모들 없이, 단둘이 상춘재로 향하는 언덕을 올라가며 안내했습니다.
테이블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먼저 대화를 시작했는데, 과거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경험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발표한 '메가 프로젝트' 관련해선 지역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해 서운함을 드러내는 다른 지역도 아울러 달라고 했는데요.
특히 어제 광주 행사를 보고 정말 기분 좋았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놓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최근 너무 '격무'를 하는 것 같다며, 한숨 돌리면서 건강 관리를 잘 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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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하고, '당내 단합'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상대방을 향한 '멸칭'에 대해서도 우려했는데, 전당대회를 앞두고 격해지는 계파 갈등을 진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네, 오늘 오찬 회동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현직 대통령의 만남은 오늘 오전 11시 반,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렸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먼저, 이 대통령의 노고에 전임 대통령으로서 위로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는데요.
이재명 정부의 시대적 과제는 국민 통합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당내 단합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먼저 단합하고, 그 위에 민주개혁 진영, 나아가 빛의 혁명을 함께한 세력과의 단합을 이뤄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발언한 이재명 대통령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넘어 국민주권정부가 만들어졌다며, 민주정권의 재탄생이 역사적 사명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또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하려면 내부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문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단합을 강조했는데요.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해 구조적 다수를 만드는 것까지, 두 가지를 조화롭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의 발언은 최근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는 친명·친청, 신·구 세력 간의 갈등을 봉합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가짜뉴스나 멸칭 등으로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것은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두 사람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이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유시민 작가를 비롯해 특정 인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오늘 회동에서 나온 다른 내용들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취임 1년이 된 이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상춘재가 있는 언덕 아래에서 기다리다가, 문 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허리 숙여 인사했는데요.
이어 참모들 없이, 단둘이 상춘재로 향하는 언덕을 올라가며 안내했습니다.
테이블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먼저 대화를 시작했는데, 과거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경험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발표한 '메가 프로젝트' 관련해선 지역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해 서운함을 드러내는 다른 지역도 아울러 달라고 했는데요.
특히 어제 광주 행사를 보고 정말 기분 좋았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놓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최근 너무 '격무'를 하는 것 같다며, 한숨 돌리면서 건강 관리를 잘 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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