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 시작...'원 구성' 공방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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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 시작...'원 구성' 공방도 가열

2026.07.01.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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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선 중앙선관위 등을 상대로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 특위 2차 기관보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주도로 일부 이뤄진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놓고는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투표지 사태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가 한창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오전부터 선관위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가 시작됐습니다.

1차 기관보고 때와는 달리 이번엔 처음부터 중앙선관위원 전원과 함께 윤호중 행안부장관, 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도 나왔습니다.

특위 회의에선 시작하자마자, 자료요구를 위한 의사진행 발언과 지난 회의 도중 불거진 욕설 여부의 진위 논란 등으로 맞붙으면서, 1시간 반을 훌쩍 넘기고서 주질의가 시작됐는데요.

첫 주자로 나선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사전투표 폐해'와 전면 폐지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중앙선관위원들에게 입장을 물었습니다.

이어 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사전투표'는 국정조사와 무관하다고 짚은 뒤, '용지 부족' 원인으로 선거일까지 유입된 유권자 수를 고려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중앙선관위를 질타했습니다.

기관보고 과정에서, 국민의힘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위철환 상임위원을 향해 거취 입장을 따져묻기도 했는데요.

위 상임위원은 무겁게 받아들이지만, 현 상황에서 사퇴하는 건 무책임하다면서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앵커]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국회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민주당 주도로 10곳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이 선출되자, 국민의힘이 상임위원 전체 사임으로 맞대응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사임 조처에 '민생 외면'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일하는 국회를 위한 첫 조치였다며 위원장이 선출된 상임위를 즉각 가동하고, 검찰개혁 마지막 퍼즐인 형사소송법 개정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회 가동을 방해한다면 민주당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국회 정상화를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서영교 신임 법사위원장은 아침 라디오에서 의석 배분에 따라 직을 맡았다면서, 다른 정당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을 위한 입법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민생' 언급은 핑계다, 이재명 대통령 방탄입법 속도전을 위한 국회 사유화일 뿐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간 요구해 온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강탈해갔다, 유감을 표하면서 내일 예정된 의총을 통해 대응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 점 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다수당의 폭거에 동조한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유감을….]

전반기 국회 법사위원인 나경원 의원은 SNS에서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았단 걸 언급하며, 결국 대통령 공소취소 완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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