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귀 김민석 총리...송영길-정청래 연일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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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귀 김민석 총리...송영길-정청래 연일 난타전

2026.06.30.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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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작별 인사를 하고 국회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연일 공세를 이어갔는데, 친청계에서는 '편파적 파묘'를 멈추라며 맞받으면서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조만간 당으로 복귀하는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작별인사를 건넸습니다.

363일 동안 고생이 많았다며, 정부의 성과에 총리 역할이 가장 컸다고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정말로 크게 국정에 도움이 됐고, 전체적인 지휘를 너무 잘 해주셨어요. 우리 고생하신 총리님한테 박수 한번 드릴까요?]

김 총리도 1년 동안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당에 복귀한 뒤에도 이 대통령을 향한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국정 성공을 위해서 당과 국회에서 더 열심히 전력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가운데 적통 논란에서 촉발된 갈등은 확전 양상입니다.

역시 당 대표 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 불참했다는 발언을 두고 실수였다고 사과했지만,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이 한미 FTA를 추진할 때 정 대표가 반대의 선봉에 서지 않았느냐며 재차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책임은 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누가 노무현 대통령 죽음 앞에 이거를 적통이라고 자기를 내세울 수가 있겠습니까?]

계속되는 공격에 정 전 대표도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는데, 적통의 적자도 입으로 꺼낸 적 없다며 네 분 대통령의 역사를 계승하자고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의원들도 정 전 대표를 거들고 나서면서 당권 주자 사이 충돌은 대리전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최민희 의원은 편파적 파묘를 하면 누가 이득이냐며, 6선 의원답게 당 대표 경선에 임하라고 쏘아붙였고, 한민수 의원도 우리 안에 적대와 편 가르기가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정 대표를 엄호했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에 '파묘' 논란까지, 민주당 내 계파 투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시작으로 적통 논쟁까지 벌인 당권 주자들은 이제 1인1표제를 놓고도 파열음을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백지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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