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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오늘은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이번엔 한국갤럽이 이번 주 조사한 내용인데요.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였습니다.긍정평가는 직전조사보다 6%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그만큼 올랐습니다.지지율 역전은 아니지만 긍정평가가 내리막 추세인 건 확실해 보입니다, 교수님.
[김형주]
아무래도 우선 지방선거 결과에서 그동안 샤이했거나 과연 보수진영이 결집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봤던 분들이 지방선거를 겪으면서 보수가 거의 결과적으로는 많이 집결할 수 있는 배경을 민주당과 여권이 만들어준 거거든요.예컨대 공소폐지라든지 그런 부분.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보면 자신 있게 보수층들이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지경이 됐다고 하는 거고요.정부하고 여당이 따로 노는 듯한 측면이 되게 큰 것 같습니다.예를 들면 보완수사권 문제도 실질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되냐면 저는 대통령 말이 맞다고 봐요. 민생을 생각하면서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그러면 목숨을 걸고 밤샘토론을 해서 당정협의를 통해서 견인해가야 합니다.단일안을. 그게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든 안 하든간에. 그래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당신 안과 내 안이 있지만 당이 세니까 정부안을 드롭하겠다.애매한 거죠. 그리고 실제로 대통령 뜻과 다른 당의 뜻을 강행하는 당대표. 당대표가 민생, 지금 우리 대통령의 부정평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사실 민생 어렵거든요.무슨 코스피가 얼마라고 하지만 실제로 돈 버는 사람이 몇 사람 있겠습니까?그런 측면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많고 특히 청년들은 이번에 투표용지 부족문제를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정부가 컨트롤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아요.큰 틀에서 정부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 부분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정부가 공감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고요.또 하나는 뻔히 알다시피 당내에서 강성지지자들이 대통령 지지 철회할까?이렇게 김어준, 유시민 이런 분들이 공개적인 투쟁 노선을 하고 있다고 그러면 아무리 야당이 지리멸렬해도 그건 또 다른 문제라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민생 그다음에 대통령께서 뭐라고 얘기했습니까?집권 초기에 부동산 문제의 과세적 접근은 최소한 안 하겠다라고 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이 왜 졌습니까? 한강벨트 속에서 다 진 거거든요.그렇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되는데 지방선거 결과를 보고도 과세적인 차원에서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는다.그러면 이건 모노로그다.대화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거죠.
[앵커]
이번 선거 결과 그리고 그 선거 과정에 있었던 일들 또 정부와 여당과의 갈등 여러 가지 원인들을 짚어주셨습니다.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누구는 코어 지지층 이탈이 아니냐, 이렇게도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정옥임]
그 내용을 들여다 보니까 진보에서 떨어져나간 수치 또 중도에서 떨어져나간 수치 그리고 여론조사 대상 중에 보수에서 떨어져나간 수치를 보니까 보수가 제일 많더라고요. 그리고 진보가 제일 적습니다.물론 그래도 10% 정도 떨어져나간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요.지금 현재 51%잖아요. 그러면 일반적인 대통령 중심제에서 51%면 적은 수치는 아니에요.그런데 워낙 60%대까지 올라갔다 떨어지니까 낙폭이 큰 것처럼 심리적으로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고요.그다음에 또 하나는 부정평가 이유,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경제, 환율, 민생, 물가 이런 것들이 1위를 차지했어요.그런데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이 1위였던 것으로 제가 기억하거든요.그런데 국조특위를 하고 또 특검 얘기도 야당에서 나오고 또 여당에서는 지금 개헌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그러니까 뭔가 이 문제에 대해서 처리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당장 국민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삶과 직결된 부분에 대해서 시원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여기 녹아 있는 데다가 민주당 내 갈등 이런 것들도 일정 정도 반영됐겠죠.
[앵커]
두 분 다 다양하게 분석해 주셨는데요.코어 지지층 이탈, 이것들이 요즘 상당히 관심을 끄는 워딩 중 하나죠. 이런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김어준 씨 방송에 출연해서 이 대통령을 직격한 것으로 보입니다.사전녹화를 방청한 사람들의 말이 전해지고 있는데요.이런 가운데 이른바 '친문재인계' 정치인 중 한 명이죠. 고민정 의원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아직 유시민 작가의 말을 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이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센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
[김형주]
아마 우리가 생각할 때는 보완수사권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는 건데 유시민 작가나 이런 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반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측면에서 역사의식 그런 것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실제적으로 유 작가가 하는 얘기 중에 예컨대 너무 지나친 자신감이라는 부분은 우리가 곱씹어볼 만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죠. 어떤 맥락에서 얘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에서 혹은 굳이 대통령 입에서 장특공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저는 지나친 자신감 혹은 오만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피해갈 건 피해갈 줄 알아야 되는데 계속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여서 그 결과가 좋으면 되는데 실제적으로 그 결과가 저는 안 좋았다고 생각해요.그런 부분이 있고요.또 하나는 실질적으로 모든 대통령이 하는 회의를 다 100% 생방으로 해야 되느냐. 이런 것도 지나친 자신감일 수도 있는 거고요.그래서 맥락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모르지만 일부 대통령께서도 귀담아들을 부분도 있는 것 같고. 다만 저는 또 하나는 유시민 작가의 참전도 지나친 자신감이에요.자기의 굉장히 독선적인 부분이죠. 진리라고 하는 것을... 저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건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누가 답인가를 확인해가는 겸손한 자세라고 봅니다.그런데 유시민 작가 스스로가 당신은 틀렸소, 내가 맞소. 이러는 순간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고 대화도 아닙니다.저는 민주당을 그렇게 살릴 수 없다고 봅니다.그런 면에서 과하다, 둘 다.
[앵커]
어쨌든 유시민 작가가 일부 맞는 말을 한 것 같다는 말씀하셨는데 좀전에 본 장성철 소장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가 엄청나게 위험한 발언들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물으니까 편집하지 말고 그냥 올려달라고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예요, 방송에서.
[정옥임]
지금까지 유시민 작가가 주장하거나 했던 내용을 보면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없었거든요. 지난번 ABC도 보면 대통령은 안 그런데 그 주변 사람들이 그렇다는 취지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었어요.지금 10시부터 방송이 유튜브를 통해서 나올지 모르겠는데 그것을 보고 온 방청객들의 입에서 아마 그 내용이 흘러 나오는 것 같아요.그런데 대통령을 직격했다.그러다 보니까 장성철 평론가는 위험한 발언들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본인 스스로가 편집하지 말고 그냥 올려달라고 했다는 거예요.사실은 이거 녹화를 해서 올리는 것도 저도 적절한가 싶기는 했어요.어차피 도발적인 발언을 했으면 있는 그대로 듣고 우리가 평가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대통령도 그렇고요.그런데 유시민 작가가 얼마나 맞는 주장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내용을 다 보지 않고 저도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지금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친청 내지는 친문 그리고 친명세력 간에 엄청난 권력투쟁 속에서 유시민 작가가 참전한 것 같다는 인상을 저는 짙게 가지고 있습니다.요새 멸칭들 많이 나오잖아요.그래서 한쪽 세력과 다른 세력. 그중에 유시민 작가도 포함돼 있지 않습니까?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노무현재단의 직도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비평을 한다는 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진영에 대해서 마음껏 공격하겠다는 거잖아요.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평론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비판을 한 것으로. 그래서 평론가들을 몇 가지로 분류했다고 그러더라고요.그래서 소위 대통령 진영에 대해서 그들이 원하는 얘기를 하는 그런 부류를 뭐라고 했다더라? 소위 용역평론 그다음에 자기 마음대로 돌려까기를 포함하여 이렇게 하는 사람들은 촉법평론 이렇게 얘기했대요.그런데 아까 의원님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까 본인도 평론하지 않습니까?그럼 자기 말이 다 옳다고 하면서 하는 저런 평론은 꼰대평론인가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 본인도 공격받을 수 있는 거고요.어디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이번에 방송이 되는 내용 중에 그런 내용이 있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린우리당 그리고 민주당에 나름대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고 또 어떤 면에서 본인도 상당히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권력갈등에 있어서 통합이라든지 설득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본인 스스로가 참전을 해서 보기에 따라서는 분열의 화신 같은 그런 롤을 맡는 것은 적절한가. 좀 어른 같은 또는 멘토 같은 그런 역할을 하면 훨씬 생산적일 텐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본인이 어떤 주장을 했는지 내용을 안 듣고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앵커]
유시민 작가나 김어준 씨나 모두 정청래 전 대표하고 가깝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친문계 고민정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해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적통은 굳이 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얘기했는데 그러면 정청래 전 대표는 적통이 아니다 이렇게 해석도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김형주]
그런 얘기보다는 정청래 대표가 쓴 말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나는 김대중의 사람이었고 나는 노무현의 사람이었고 나는 문재인의 사람이었고 이런 식의 글을 썼기 때문에. 사실 그게 적통이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한때는 노무현과 김대중이 격돌했을 때가 있었고. 예를 들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열이 그럴 수 있는 것이고. 그런데 이게 다 맞춰 왔다고 하는 게 말이 안 된다.역설적으로 적통이 아닌 거죠. 제가 봤을 때는 그때는 노무현 편에 있었던 게 아니라 정동영의 편에 있었어요. 언제 노무현의 편에 있었고 언제 문재인 편에 있었습니까?그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그런 얘기를 하는 거죠. 모두가 다 적통인 사람이 어떻게 있을 수 있어요?지금 현재 재미있는 건 뭡니까?유시민 작가가 소위 친문진영을 대변하고 있는데 친문진영에 있는 고민정 의원이 그 부분을 코멘트한다.이것도 이상한 거예요, 제 관점에서 보면. 그런데 어쨌든 기본적으로 우리가 역사를 다 아는 입장에서 본다면 정청래 대표가 모든 사람의 정체성에 다 함께 있었다고 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저는 수용하기 어려운 얘기예요.
[앵커]
대표직을 사퇴한 이후의 사진이 지금 나오는데 정청래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죠. 도서전에서 만났는데 어쨌든 다음 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 오찬을 청와대에서 같이하기로 했단 말이에요.어떤 얘기들을 나누게 될까요?
[정옥임]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거 아닐까요?그러니까 한쪽에서 만나자고 했고 또 다른 쪽에서 지금 7월 1일이면 며칠 남지도 않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이 이렇게 계속 치다르면 위험하겠다.여기서 어느 정도 캄다운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고요.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진영으로 나눠져서 계속 멸칭이 길어지고 있어요, 사람들이 계속 붙여나가더라고요.추가되고 한쪽은 한 9명 되고 한쪽은 7명인가 이렇게 되는데 여기 계속 줄을 서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멸칭이 추가되고 있는데 그 멸칭 중 한쪽은 문으로 시작하잖아요.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는 모르지만 본인은 지방에서 책방하고 있다가 자기가 조금 활용되는 거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었다 그러더라고요.이런 상황이고 이재명 대통령 입장으로서는 지금 임기가 4년 남았는데 본인이 원하는 국정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당내가 소란스러운 상황 아닙니까?그리고 오늘 소위 유시민 작가가 대통령을 직격하는 어떤 발언을 하는지 모르지만 이걸 그대로 방치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그래서 우리 괜찮아요, 우리 그렇게 나쁜 상황 아닙니다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야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서로 요청하는 바도 있을 수도 있고요.
[앵커]
그러면 여기에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 결과를 같이 볼 텐데요. 전체적으로 조사한 게 있고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만 한 게 있는데 모두 김민석 총리가 1위로 나왔습니다.지금 전체로 봤을 때 김민석 26, 정청래 19, 송영길 13 나왔고요. 민주당 지지층만 따로 놓고 봤을 때 김민석 45, 정청래 24, 송영길 15. 민주당 지지층으로만 한정했을 때 오히려 좀 더 벌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형주]
그렇습니다.어떤 면에서는 지방선거 전과 후가 상황이 달라졌다고 봅니다.지방선거 전에는 민주당에서는 다음 선거도, 총선이든 대선이든 국민의힘은 따라올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인사에서 친문진영이 배제된다 그러면 그래, 이번 정부하고 단절하고 다음 정부에 갈게. 이게 가능했다고 보여지거든요.그런데 이번 지방선거 투표를 딱 까보니까 다음 번에 기약이 없어요.민주당이 된다는. 그런 뜻은 뭡니까?대통령 중심으로 단결해서 혁파해야 된다는 시그널로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김민석 총리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대통령 중심으로 단결해야 되겠다는 시그널이 이번 지방선거의 시그널로 읽는 게 나는 정확하다고 보여집니다.그래서 어쨌든 대통령 중심제 하에서 여당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가는 것이 우리 당원들의 뜻이라고 하는 것이 나타나 있는 부분이라고 보여지고 또 하나는 정청래 전 대표가 솔직히 호감도가 많이 떨어져요.비호감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그런 면에서 또 혹은 존재감, 그동안에 예를 들면 개인적으로 민주당의 정치지도자들은 주로 학생운동권 안에서의 포지션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예컨대 김민석 총리가 서울대 총학생회장이었다고 그러면 사실은 정청래 대표는 건국대학교 부총학생회장에 불과하다.이런 것들도 다 그 안에서 이렇게 그릇의 차이 이런 정도로 곱씹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있지 않나. 다만 전당대회 안에 들어가서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모릅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어쨌든 계속 요즘 1인 1표제 얘기를 강조하고 있고 당의 주인은 당원들이다 이런 얘기를 계속 강조해서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히면 더 높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떻게 보세요?효과가 없는 걸까요?
[정옥임]
아니요.민주당 지금 선거체제가 7:3 권리당원 대 민심 아닌가요?그런데 권리당원과 민주당 지지자가 좀 다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권리당원 중에는 소위 짠물이라고 하나? 강성당원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그래서 8월 17일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서로 안심을 못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김민석 총리뿐만 아니라 송영길 의원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전반적으로 호남에 있는 지지층이라기보다는 호남에 있는 권리당원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다고 봐야 돼요.그래서 이거 가지고는 8월 17일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다.지금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예단하기는 쉽지 않고요. 제가 볼 때 지금 한 50일 넘게 남았으면 그동안에도 변수가 꽤 많으리라 보여요.예를 들면 김민석 총리가 보완수사권에 대해서 정부 입장은 폐지라고 일방적으로 발표를 해버리잖아요.저는 사실은 보완수사권에 대한 총리의 입장에 대해서 실망했지만 총리로서는 민주당의 호남 지지자들이라든지 권리당원을 생각한다면 정청래 전 대표의 공격포인트가 그거잖아요.그러니까 공격포인트 자체를 없애버리는 전술을 쓴 거예요, 김민석 총리가.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또 송영길 의원이 후보가 됐을 때 어떤 카드를 제시할지. 이래서 상당히 다이내믹한데 국가발전을 위해서 그렇게 바람직한 일은 아니죠.
[앵커]
전당대회가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 여론조사 가지고는 예측할 수 없다는 말씀이셨습니다.국민의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당 기강 잡기를 선언했던 장동혁 대표가 그간 미뤄왔던 당내 징계 문제를 본격적으로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먼저 장동혁 대표가 최고위원회의가 아니라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대표 퇴진론을 사실상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의원들 실명까지 거론을 했습니다.이 부분 어떻게 들으셨나요?
[김형주]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더 눈여겨볼 만한 게 안상훈 의원 같은 분들이 정확하게 자기 입장을 내기 시작했다는 거죠. 별로 겁나지 않는다라고 하는.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왜냐하면 정점식 원내대표가 생각보다는 장동혁 대표하고 같이 맥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유연하게 당을 끌고 가겠다.그러니까 좀 더 포용적인 입장을 취하고 그래서 원내대표가 된 것 같아요.그런 부분에 있어서 실제로 얘기하면 당 일각에서는 한동훈 의원의 복당이나 우호적인 분위기가 성숙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거든요.그런 차원이 있기 때문에 이런 안상훈 의원 같은 경우나 겁먹지 않고 나 옷깃 스쳤다, 나도 잡아가라 이런 부분이 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그래서 아마 강대강으로 할 텐데. 어쨌든 제가 봤을 때는 이 싸움은 내년 초까지 갈 거라고 보여집니다.그냥 끌어내릴 수 없어요.왜냐하면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상당히 짱짱하게 장동혁 대표를 끼고 돌지 않습니까?그런 차원에서 쉽게 내려오지는 않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중반에는 내려와야 되기 때문에 초반 정도는 확실하게 정리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 그렇게 봅니다.
[앵커]
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옥임]
지금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변수예요.왜냐하면 최고위원에서 2명이 더 사퇴를 선언해도 장 대표 본인 스스로는 안 나가겠다고 하니까 시스템상으로 그런데요.그러면 신동욱 최고와 김재원 최고가 언제까지 장 대표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인가. 우선 신동욱 최고위원의 지역구를 생각하면요.그런 신동욱 의원에 대한 지지를 얼마나 할까요, 그 지역구에서? 제가 알기로는 서초을입니다.그런데 서초을에 있는 주민들이 과연 장 대표를 소위 옹위하는 듯한 신동욱 최고위원을 국회의원으로서 계속 지지할까요?신동욱 최고도 그걸 이제 인지할 것 같아요.김재원 의원도 마찬가지죠. 굉장히 정무적인 두뇌 회전이 빠른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무슨 애국지사, 독립운동하고 있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그리고 지금 여론을 보면 퇴진하라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단지 당 지지자들 보면 퇴진하는 것보다는 아직까지도 당대표 지위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고 하는 수치가 많은데. 지금 여론조사 할 때마다 그 간극이 줄어들고 있다 이거거든요.그런데 보세요.대표 퇴진론이 왜 해당행위입니까?대표가 곧 당입니까?그 당은 권위주의시대에 따로 놀고 있는 것도 아닌데 대표가 잘못하면 자기 성찰을 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지 오히려 지금 징계하겠다고 그러잖아요.그러다 보니까 당이 또 한번 분란이 일어날 것 같고요.그런데다가 당의 의원들이 그동안 굉장히 소극적이었어요.한번 대표가 그랬죠. 나보고 책임지라고 그러는데 당신들도 배지 떼고 나하고 해 보자 했을 때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어요.양쪽이 배지 떼고 해보라고요.지금 당이 살아야 되잖아요.그리고 기회가 왔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저렇게 당권투쟁을 하니까 계속 지지도가 떨어지고 또 여론조사에 따라서 지금 국민의힘이 더 높은 크로스가 일어나고 있거든요.그런 상황에서 아주 흥미롭게 봐야 될 지점이 정점식 원내대표예요.이 사람이 친윤이라고 알려졌지만 지금 장동혁 대표와 노선을 같이하고 있지 않습니다.그러니까 이건 분위기예요.단지 내부에 있는 국회의원들은 과연 그러면 장동혁 체제가 끝나고 새로운 체제가 왔을 때 나의 배지를 보장할 것인가 여부에 대해서 생각이 많을 거예요.그러다 보니까 주호영 중진의원이 무슨 제안을 하냐면 새로 당대표 체제를 만들되 그 대표는 대권도전을 하지 않는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요. 본인도 자기 자신을 의식하면서 얘기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볼 때 과거의 원죄 비슷한 건 있죠. 윤석열 정권 때 순응하고 거기에 옹호하고 또는 탄핵에 대해서 또는 계엄에 대해서 그런 자신의 업보에 대해서 아마 인식은 하겠지만 새로운 국민의힘의 미래와 관련해서 일을 맡겨놓으면 할 만한 사람 꽤 있어요, 당대표도. 그래서 그런 식으로 해서 제가 볼 때 장동혁 대표의 입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지금 뭐 언론사의 유튜브에 나갔다는 거 아닙니까?굉장히 강성 지도부에 대해서 호의적인 유튜브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또 개인적인 유튜버들이 있잖아요.계속계속 옹위하는 사람들. 그런데 피아들이 점점 흐려지고 있어요.결사옹위하는 몇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 그 당을 살릴 수 있어요?지금 재건의 절호의 기회인데.
[앵커]
지금 정점식 원내대표 이야기를 하셔서 어제까지 5선, 4선, 중진의원들하고 같이 오찬도 하고 만찬도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거기에서 나온 얘기가 전 당원 재투표로 신임을 묻자는 얘기도 나왔던 것 같고 그리고 장동혁 블랙홀이 당의 모든 노력들을 빨아 들이고 있다.상당히 장동혁 대표를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중진의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형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합법적으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최고위원이 분위기상 사퇴하지 않고서는 끌어내릴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너무 많이 했다.비대위원장을 모셔오는 것도 굉장히 난감하다.어쨌든 내년 초까지 시간 때우면서 그냥 가자라는 의견도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니까 뜨뜻미지근하게 계속 가고 있는 거죠. 그러나 하나하나 살라미로 서서히 장동혁 체제의 영향력을 줄이게 하는 그런 부분의 보이지 않는 컨센서스가 있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가 어제... 어제가 6.25 76주기 기념일이었는데 거기 공식 국가행사였죠. 거기에는 참석을 안 했고 그런데 그날 밤에 개표소 봉쇄시위 현장에는 찾았다는 겁니다.이건 어떻게 해석하세요?
[정옥임]
속으로는 제가 이게 방송용어로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천지분간이 안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본인이 소위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서 밤에 나가서 그 시위현장에 있는 그분들을 응원할 수 있는 정도의 체력이라면 당연히 지금 6.25 76주년 기념식에는 나가는 게 맞아요.이건 단순히 보수정당이고 안보를 강조하는 정당이라기보다는 이건 진보정당도 마찬가지예요.우리나라를 수호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그 당시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했습니까?그리고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은 전쟁입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망각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거 잊혀진 전쟁이냐 그러고 안타까워하고 있어요.그런 데다가 북한의 도발이 끝났습니까?이제는 국가와 국가, 적대국가 관계라고 선언하면서 더 도발과 위협을 강화하고 있는데 소위 대한민국 안보는 우리가 원조라고 하는 국민의힘의 대표가 몸이 아프다고 그러면서 기념식에 불참해 놓고 저녁에는 모자 쓰고 그 모자에는 프리덤 이즈 낫 프리? 그 말은 장동혁 본인에게 하고 싶어요.
[앵커]
그게 무슨 뜻인가요?
[정옥임]
그러니까 자유라는 건 공짜가 아니라는 건데 자유는 공짜가 아닌 걸 알면서 6.25 기념식에 안 간다고요?그러면 당대표 자격이 있는 겁니까?저는 개인적으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교수님.
[김형주]
장동혁 대표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가령 예를 들면 극단적인 분입니다마는 황교안 대표 주변에서 트럼프가 인정하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은 황교안이다.예를 들면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다면 황교안보다는 장동혁이지. 이렇게 생각하고 거기를 가는. 그렇게밖에는 저는 이해를 못해요.그러니까 실제적으로 정말 당의 대표로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그리고 정말 더 시간이 나면 거기도 가보는. 그리고 오히려 제가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장동혁 대표의 역할은 오히려 거기에 계산분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입니다.이것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국민의힘이 책임지고 국정조사를 하든 선관위를 해체시키든 저희한테 맡겨주십시오. 이렇게 해야 될 역할인데 반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선동을 더 하게 하는. 특히 젊은이들에 대해서도 그만큼 여러분들의 생각을 제가 깊이 가슴에 안고 우리 국민의힘의 국회의원들이나 당원들한테 맡겨주시면 다 여러분의 뜻과 함께하겠습니다. 이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보수고 또 진정한 의미에서 수권정당의 한 대표의 역할입니다.그런데 그걸 선동하는 일로 간다.그것도 밤에. 낮에 중요한 일은 제쳐놓고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주는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는 사이에 당내외에서 사퇴론이 분출했는데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가 장외로 멤돌았던 그런 한주였다면 다음 주는 어떻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지금까지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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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오늘은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이번엔 한국갤럽이 이번 주 조사한 내용인데요.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였습니다.긍정평가는 직전조사보다 6%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그만큼 올랐습니다.지지율 역전은 아니지만 긍정평가가 내리막 추세인 건 확실해 보입니다, 교수님.
[김형주]
아무래도 우선 지방선거 결과에서 그동안 샤이했거나 과연 보수진영이 결집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봤던 분들이 지방선거를 겪으면서 보수가 거의 결과적으로는 많이 집결할 수 있는 배경을 민주당과 여권이 만들어준 거거든요.예컨대 공소폐지라든지 그런 부분.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보면 자신 있게 보수층들이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지경이 됐다고 하는 거고요.정부하고 여당이 따로 노는 듯한 측면이 되게 큰 것 같습니다.예를 들면 보완수사권 문제도 실질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되냐면 저는 대통령 말이 맞다고 봐요. 민생을 생각하면서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그러면 목숨을 걸고 밤샘토론을 해서 당정협의를 통해서 견인해가야 합니다.단일안을. 그게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든 안 하든간에. 그래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당신 안과 내 안이 있지만 당이 세니까 정부안을 드롭하겠다.애매한 거죠. 그리고 실제로 대통령 뜻과 다른 당의 뜻을 강행하는 당대표. 당대표가 민생, 지금 우리 대통령의 부정평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사실 민생 어렵거든요.무슨 코스피가 얼마라고 하지만 실제로 돈 버는 사람이 몇 사람 있겠습니까?그런 측면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많고 특히 청년들은 이번에 투표용지 부족문제를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정부가 컨트롤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아요.큰 틀에서 정부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 부분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정부가 공감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고요.또 하나는 뻔히 알다시피 당내에서 강성지지자들이 대통령 지지 철회할까?이렇게 김어준, 유시민 이런 분들이 공개적인 투쟁 노선을 하고 있다고 그러면 아무리 야당이 지리멸렬해도 그건 또 다른 문제라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민생 그다음에 대통령께서 뭐라고 얘기했습니까?집권 초기에 부동산 문제의 과세적 접근은 최소한 안 하겠다라고 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이 왜 졌습니까? 한강벨트 속에서 다 진 거거든요.그렇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되는데 지방선거 결과를 보고도 과세적인 차원에서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는다.그러면 이건 모노로그다.대화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거죠.
[앵커]
이번 선거 결과 그리고 그 선거 과정에 있었던 일들 또 정부와 여당과의 갈등 여러 가지 원인들을 짚어주셨습니다.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누구는 코어 지지층 이탈이 아니냐, 이렇게도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정옥임]
그 내용을 들여다 보니까 진보에서 떨어져나간 수치 또 중도에서 떨어져나간 수치 그리고 여론조사 대상 중에 보수에서 떨어져나간 수치를 보니까 보수가 제일 많더라고요. 그리고 진보가 제일 적습니다.물론 그래도 10% 정도 떨어져나간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요.지금 현재 51%잖아요. 그러면 일반적인 대통령 중심제에서 51%면 적은 수치는 아니에요.그런데 워낙 60%대까지 올라갔다 떨어지니까 낙폭이 큰 것처럼 심리적으로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고요.그다음에 또 하나는 부정평가 이유,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경제, 환율, 민생, 물가 이런 것들이 1위를 차지했어요.그런데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이 1위였던 것으로 제가 기억하거든요.그런데 국조특위를 하고 또 특검 얘기도 야당에서 나오고 또 여당에서는 지금 개헌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그러니까 뭔가 이 문제에 대해서 처리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당장 국민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삶과 직결된 부분에 대해서 시원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여기 녹아 있는 데다가 민주당 내 갈등 이런 것들도 일정 정도 반영됐겠죠.
[앵커]
두 분 다 다양하게 분석해 주셨는데요.코어 지지층 이탈, 이것들이 요즘 상당히 관심을 끄는 워딩 중 하나죠. 이런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김어준 씨 방송에 출연해서 이 대통령을 직격한 것으로 보입니다.사전녹화를 방청한 사람들의 말이 전해지고 있는데요.이런 가운데 이른바 '친문재인계' 정치인 중 한 명이죠. 고민정 의원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아직 유시민 작가의 말을 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이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센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
[김형주]
아마 우리가 생각할 때는 보완수사권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는 건데 유시민 작가나 이런 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반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측면에서 역사의식 그런 것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실제적으로 유 작가가 하는 얘기 중에 예컨대 너무 지나친 자신감이라는 부분은 우리가 곱씹어볼 만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죠. 어떤 맥락에서 얘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에서 혹은 굳이 대통령 입에서 장특공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저는 지나친 자신감 혹은 오만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피해갈 건 피해갈 줄 알아야 되는데 계속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여서 그 결과가 좋으면 되는데 실제적으로 그 결과가 저는 안 좋았다고 생각해요.그런 부분이 있고요.또 하나는 실질적으로 모든 대통령이 하는 회의를 다 100% 생방으로 해야 되느냐. 이런 것도 지나친 자신감일 수도 있는 거고요.그래서 맥락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모르지만 일부 대통령께서도 귀담아들을 부분도 있는 것 같고. 다만 저는 또 하나는 유시민 작가의 참전도 지나친 자신감이에요.자기의 굉장히 독선적인 부분이죠. 진리라고 하는 것을... 저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건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누가 답인가를 확인해가는 겸손한 자세라고 봅니다.그런데 유시민 작가 스스로가 당신은 틀렸소, 내가 맞소. 이러는 순간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고 대화도 아닙니다.저는 민주당을 그렇게 살릴 수 없다고 봅니다.그런 면에서 과하다, 둘 다.
[앵커]
어쨌든 유시민 작가가 일부 맞는 말을 한 것 같다는 말씀하셨는데 좀전에 본 장성철 소장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가 엄청나게 위험한 발언들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물으니까 편집하지 말고 그냥 올려달라고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예요, 방송에서.
[정옥임]
지금까지 유시민 작가가 주장하거나 했던 내용을 보면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없었거든요. 지난번 ABC도 보면 대통령은 안 그런데 그 주변 사람들이 그렇다는 취지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었어요.지금 10시부터 방송이 유튜브를 통해서 나올지 모르겠는데 그것을 보고 온 방청객들의 입에서 아마 그 내용이 흘러 나오는 것 같아요.그런데 대통령을 직격했다.그러다 보니까 장성철 평론가는 위험한 발언들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본인 스스로가 편집하지 말고 그냥 올려달라고 했다는 거예요.사실은 이거 녹화를 해서 올리는 것도 저도 적절한가 싶기는 했어요.어차피 도발적인 발언을 했으면 있는 그대로 듣고 우리가 평가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대통령도 그렇고요.그런데 유시민 작가가 얼마나 맞는 주장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내용을 다 보지 않고 저도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지금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친청 내지는 친문 그리고 친명세력 간에 엄청난 권력투쟁 속에서 유시민 작가가 참전한 것 같다는 인상을 저는 짙게 가지고 있습니다.요새 멸칭들 많이 나오잖아요.그래서 한쪽 세력과 다른 세력. 그중에 유시민 작가도 포함돼 있지 않습니까?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노무현재단의 직도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비평을 한다는 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진영에 대해서 마음껏 공격하겠다는 거잖아요.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평론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비판을 한 것으로. 그래서 평론가들을 몇 가지로 분류했다고 그러더라고요.그래서 소위 대통령 진영에 대해서 그들이 원하는 얘기를 하는 그런 부류를 뭐라고 했다더라? 소위 용역평론 그다음에 자기 마음대로 돌려까기를 포함하여 이렇게 하는 사람들은 촉법평론 이렇게 얘기했대요.그런데 아까 의원님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까 본인도 평론하지 않습니까?그럼 자기 말이 다 옳다고 하면서 하는 저런 평론은 꼰대평론인가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 본인도 공격받을 수 있는 거고요.어디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이번에 방송이 되는 내용 중에 그런 내용이 있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린우리당 그리고 민주당에 나름대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고 또 어떤 면에서 본인도 상당히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권력갈등에 있어서 통합이라든지 설득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본인 스스로가 참전을 해서 보기에 따라서는 분열의 화신 같은 그런 롤을 맡는 것은 적절한가. 좀 어른 같은 또는 멘토 같은 그런 역할을 하면 훨씬 생산적일 텐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본인이 어떤 주장을 했는지 내용을 안 듣고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앵커]
유시민 작가나 김어준 씨나 모두 정청래 전 대표하고 가깝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친문계 고민정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해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적통은 굳이 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얘기했는데 그러면 정청래 전 대표는 적통이 아니다 이렇게 해석도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김형주]
그런 얘기보다는 정청래 대표가 쓴 말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나는 김대중의 사람이었고 나는 노무현의 사람이었고 나는 문재인의 사람이었고 이런 식의 글을 썼기 때문에. 사실 그게 적통이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한때는 노무현과 김대중이 격돌했을 때가 있었고. 예를 들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열이 그럴 수 있는 것이고. 그런데 이게 다 맞춰 왔다고 하는 게 말이 안 된다.역설적으로 적통이 아닌 거죠. 제가 봤을 때는 그때는 노무현 편에 있었던 게 아니라 정동영의 편에 있었어요. 언제 노무현의 편에 있었고 언제 문재인 편에 있었습니까?그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그런 얘기를 하는 거죠. 모두가 다 적통인 사람이 어떻게 있을 수 있어요?지금 현재 재미있는 건 뭡니까?유시민 작가가 소위 친문진영을 대변하고 있는데 친문진영에 있는 고민정 의원이 그 부분을 코멘트한다.이것도 이상한 거예요, 제 관점에서 보면. 그런데 어쨌든 기본적으로 우리가 역사를 다 아는 입장에서 본다면 정청래 대표가 모든 사람의 정체성에 다 함께 있었다고 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저는 수용하기 어려운 얘기예요.
[앵커]
대표직을 사퇴한 이후의 사진이 지금 나오는데 정청래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죠. 도서전에서 만났는데 어쨌든 다음 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 오찬을 청와대에서 같이하기로 했단 말이에요.어떤 얘기들을 나누게 될까요?
[정옥임]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거 아닐까요?그러니까 한쪽에서 만나자고 했고 또 다른 쪽에서 지금 7월 1일이면 며칠 남지도 않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이 이렇게 계속 치다르면 위험하겠다.여기서 어느 정도 캄다운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고요.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진영으로 나눠져서 계속 멸칭이 길어지고 있어요, 사람들이 계속 붙여나가더라고요.추가되고 한쪽은 한 9명 되고 한쪽은 7명인가 이렇게 되는데 여기 계속 줄을 서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멸칭이 추가되고 있는데 그 멸칭 중 한쪽은 문으로 시작하잖아요.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는 모르지만 본인은 지방에서 책방하고 있다가 자기가 조금 활용되는 거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었다 그러더라고요.이런 상황이고 이재명 대통령 입장으로서는 지금 임기가 4년 남았는데 본인이 원하는 국정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당내가 소란스러운 상황 아닙니까?그리고 오늘 소위 유시민 작가가 대통령을 직격하는 어떤 발언을 하는지 모르지만 이걸 그대로 방치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그래서 우리 괜찮아요, 우리 그렇게 나쁜 상황 아닙니다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야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서로 요청하는 바도 있을 수도 있고요.
[앵커]
그러면 여기에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 결과를 같이 볼 텐데요. 전체적으로 조사한 게 있고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만 한 게 있는데 모두 김민석 총리가 1위로 나왔습니다.지금 전체로 봤을 때 김민석 26, 정청래 19, 송영길 13 나왔고요. 민주당 지지층만 따로 놓고 봤을 때 김민석 45, 정청래 24, 송영길 15. 민주당 지지층으로만 한정했을 때 오히려 좀 더 벌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형주]
그렇습니다.어떤 면에서는 지방선거 전과 후가 상황이 달라졌다고 봅니다.지방선거 전에는 민주당에서는 다음 선거도, 총선이든 대선이든 국민의힘은 따라올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인사에서 친문진영이 배제된다 그러면 그래, 이번 정부하고 단절하고 다음 정부에 갈게. 이게 가능했다고 보여지거든요.그런데 이번 지방선거 투표를 딱 까보니까 다음 번에 기약이 없어요.민주당이 된다는. 그런 뜻은 뭡니까?대통령 중심으로 단결해서 혁파해야 된다는 시그널로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김민석 총리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대통령 중심으로 단결해야 되겠다는 시그널이 이번 지방선거의 시그널로 읽는 게 나는 정확하다고 보여집니다.그래서 어쨌든 대통령 중심제 하에서 여당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가는 것이 우리 당원들의 뜻이라고 하는 것이 나타나 있는 부분이라고 보여지고 또 하나는 정청래 전 대표가 솔직히 호감도가 많이 떨어져요.비호감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그런 면에서 또 혹은 존재감, 그동안에 예를 들면 개인적으로 민주당의 정치지도자들은 주로 학생운동권 안에서의 포지션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예컨대 김민석 총리가 서울대 총학생회장이었다고 그러면 사실은 정청래 대표는 건국대학교 부총학생회장에 불과하다.이런 것들도 다 그 안에서 이렇게 그릇의 차이 이런 정도로 곱씹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있지 않나. 다만 전당대회 안에 들어가서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모릅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어쨌든 계속 요즘 1인 1표제 얘기를 강조하고 있고 당의 주인은 당원들이다 이런 얘기를 계속 강조해서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히면 더 높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떻게 보세요?효과가 없는 걸까요?
[정옥임]
아니요.민주당 지금 선거체제가 7:3 권리당원 대 민심 아닌가요?그런데 권리당원과 민주당 지지자가 좀 다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권리당원 중에는 소위 짠물이라고 하나? 강성당원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그래서 8월 17일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서로 안심을 못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김민석 총리뿐만 아니라 송영길 의원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전반적으로 호남에 있는 지지층이라기보다는 호남에 있는 권리당원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다고 봐야 돼요.그래서 이거 가지고는 8월 17일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다.지금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예단하기는 쉽지 않고요. 제가 볼 때 지금 한 50일 넘게 남았으면 그동안에도 변수가 꽤 많으리라 보여요.예를 들면 김민석 총리가 보완수사권에 대해서 정부 입장은 폐지라고 일방적으로 발표를 해버리잖아요.저는 사실은 보완수사권에 대한 총리의 입장에 대해서 실망했지만 총리로서는 민주당의 호남 지지자들이라든지 권리당원을 생각한다면 정청래 전 대표의 공격포인트가 그거잖아요.그러니까 공격포인트 자체를 없애버리는 전술을 쓴 거예요, 김민석 총리가.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또 송영길 의원이 후보가 됐을 때 어떤 카드를 제시할지. 이래서 상당히 다이내믹한데 국가발전을 위해서 그렇게 바람직한 일은 아니죠.
[앵커]
전당대회가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 여론조사 가지고는 예측할 수 없다는 말씀이셨습니다.국민의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당 기강 잡기를 선언했던 장동혁 대표가 그간 미뤄왔던 당내 징계 문제를 본격적으로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먼저 장동혁 대표가 최고위원회의가 아니라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대표 퇴진론을 사실상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의원들 실명까지 거론을 했습니다.이 부분 어떻게 들으셨나요?
[김형주]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더 눈여겨볼 만한 게 안상훈 의원 같은 분들이 정확하게 자기 입장을 내기 시작했다는 거죠. 별로 겁나지 않는다라고 하는.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왜냐하면 정점식 원내대표가 생각보다는 장동혁 대표하고 같이 맥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유연하게 당을 끌고 가겠다.그러니까 좀 더 포용적인 입장을 취하고 그래서 원내대표가 된 것 같아요.그런 부분에 있어서 실제로 얘기하면 당 일각에서는 한동훈 의원의 복당이나 우호적인 분위기가 성숙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거든요.그런 차원이 있기 때문에 이런 안상훈 의원 같은 경우나 겁먹지 않고 나 옷깃 스쳤다, 나도 잡아가라 이런 부분이 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그래서 아마 강대강으로 할 텐데. 어쨌든 제가 봤을 때는 이 싸움은 내년 초까지 갈 거라고 보여집니다.그냥 끌어내릴 수 없어요.왜냐하면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상당히 짱짱하게 장동혁 대표를 끼고 돌지 않습니까?그런 차원에서 쉽게 내려오지는 않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중반에는 내려와야 되기 때문에 초반 정도는 확실하게 정리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 그렇게 봅니다.
[앵커]
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옥임]
지금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변수예요.왜냐하면 최고위원에서 2명이 더 사퇴를 선언해도 장 대표 본인 스스로는 안 나가겠다고 하니까 시스템상으로 그런데요.그러면 신동욱 최고와 김재원 최고가 언제까지 장 대표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인가. 우선 신동욱 최고위원의 지역구를 생각하면요.그런 신동욱 의원에 대한 지지를 얼마나 할까요, 그 지역구에서? 제가 알기로는 서초을입니다.그런데 서초을에 있는 주민들이 과연 장 대표를 소위 옹위하는 듯한 신동욱 최고위원을 국회의원으로서 계속 지지할까요?신동욱 최고도 그걸 이제 인지할 것 같아요.김재원 의원도 마찬가지죠. 굉장히 정무적인 두뇌 회전이 빠른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무슨 애국지사, 독립운동하고 있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그리고 지금 여론을 보면 퇴진하라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단지 당 지지자들 보면 퇴진하는 것보다는 아직까지도 당대표 지위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고 하는 수치가 많은데. 지금 여론조사 할 때마다 그 간극이 줄어들고 있다 이거거든요.그런데 보세요.대표 퇴진론이 왜 해당행위입니까?대표가 곧 당입니까?그 당은 권위주의시대에 따로 놀고 있는 것도 아닌데 대표가 잘못하면 자기 성찰을 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지 오히려 지금 징계하겠다고 그러잖아요.그러다 보니까 당이 또 한번 분란이 일어날 것 같고요.그런데다가 당의 의원들이 그동안 굉장히 소극적이었어요.한번 대표가 그랬죠. 나보고 책임지라고 그러는데 당신들도 배지 떼고 나하고 해 보자 했을 때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어요.양쪽이 배지 떼고 해보라고요.지금 당이 살아야 되잖아요.그리고 기회가 왔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저렇게 당권투쟁을 하니까 계속 지지도가 떨어지고 또 여론조사에 따라서 지금 국민의힘이 더 높은 크로스가 일어나고 있거든요.그런 상황에서 아주 흥미롭게 봐야 될 지점이 정점식 원내대표예요.이 사람이 친윤이라고 알려졌지만 지금 장동혁 대표와 노선을 같이하고 있지 않습니다.그러니까 이건 분위기예요.단지 내부에 있는 국회의원들은 과연 그러면 장동혁 체제가 끝나고 새로운 체제가 왔을 때 나의 배지를 보장할 것인가 여부에 대해서 생각이 많을 거예요.그러다 보니까 주호영 중진의원이 무슨 제안을 하냐면 새로 당대표 체제를 만들되 그 대표는 대권도전을 하지 않는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요. 본인도 자기 자신을 의식하면서 얘기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볼 때 과거의 원죄 비슷한 건 있죠. 윤석열 정권 때 순응하고 거기에 옹호하고 또는 탄핵에 대해서 또는 계엄에 대해서 그런 자신의 업보에 대해서 아마 인식은 하겠지만 새로운 국민의힘의 미래와 관련해서 일을 맡겨놓으면 할 만한 사람 꽤 있어요, 당대표도. 그래서 그런 식으로 해서 제가 볼 때 장동혁 대표의 입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지금 뭐 언론사의 유튜브에 나갔다는 거 아닙니까?굉장히 강성 지도부에 대해서 호의적인 유튜브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또 개인적인 유튜버들이 있잖아요.계속계속 옹위하는 사람들. 그런데 피아들이 점점 흐려지고 있어요.결사옹위하는 몇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 그 당을 살릴 수 있어요?지금 재건의 절호의 기회인데.
[앵커]
지금 정점식 원내대표 이야기를 하셔서 어제까지 5선, 4선, 중진의원들하고 같이 오찬도 하고 만찬도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거기에서 나온 얘기가 전 당원 재투표로 신임을 묻자는 얘기도 나왔던 것 같고 그리고 장동혁 블랙홀이 당의 모든 노력들을 빨아 들이고 있다.상당히 장동혁 대표를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중진의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형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합법적으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최고위원이 분위기상 사퇴하지 않고서는 끌어내릴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너무 많이 했다.비대위원장을 모셔오는 것도 굉장히 난감하다.어쨌든 내년 초까지 시간 때우면서 그냥 가자라는 의견도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니까 뜨뜻미지근하게 계속 가고 있는 거죠. 그러나 하나하나 살라미로 서서히 장동혁 체제의 영향력을 줄이게 하는 그런 부분의 보이지 않는 컨센서스가 있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가 어제... 어제가 6.25 76주기 기념일이었는데 거기 공식 국가행사였죠. 거기에는 참석을 안 했고 그런데 그날 밤에 개표소 봉쇄시위 현장에는 찾았다는 겁니다.이건 어떻게 해석하세요?
[정옥임]
속으로는 제가 이게 방송용어로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천지분간이 안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본인이 소위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서 밤에 나가서 그 시위현장에 있는 그분들을 응원할 수 있는 정도의 체력이라면 당연히 지금 6.25 76주년 기념식에는 나가는 게 맞아요.이건 단순히 보수정당이고 안보를 강조하는 정당이라기보다는 이건 진보정당도 마찬가지예요.우리나라를 수호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그 당시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했습니까?그리고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은 전쟁입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망각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거 잊혀진 전쟁이냐 그러고 안타까워하고 있어요.그런 데다가 북한의 도발이 끝났습니까?이제는 국가와 국가, 적대국가 관계라고 선언하면서 더 도발과 위협을 강화하고 있는데 소위 대한민국 안보는 우리가 원조라고 하는 국민의힘의 대표가 몸이 아프다고 그러면서 기념식에 불참해 놓고 저녁에는 모자 쓰고 그 모자에는 프리덤 이즈 낫 프리? 그 말은 장동혁 본인에게 하고 싶어요.
[앵커]
그게 무슨 뜻인가요?
[정옥임]
그러니까 자유라는 건 공짜가 아니라는 건데 자유는 공짜가 아닌 걸 알면서 6.25 기념식에 안 간다고요?그러면 당대표 자격이 있는 겁니까?저는 개인적으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교수님.
[김형주]
장동혁 대표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가령 예를 들면 극단적인 분입니다마는 황교안 대표 주변에서 트럼프가 인정하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은 황교안이다.예를 들면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다면 황교안보다는 장동혁이지. 이렇게 생각하고 거기를 가는. 그렇게밖에는 저는 이해를 못해요.그러니까 실제적으로 정말 당의 대표로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그리고 정말 더 시간이 나면 거기도 가보는. 그리고 오히려 제가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장동혁 대표의 역할은 오히려 거기에 계산분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입니다.이것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국민의힘이 책임지고 국정조사를 하든 선관위를 해체시키든 저희한테 맡겨주십시오. 이렇게 해야 될 역할인데 반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선동을 더 하게 하는. 특히 젊은이들에 대해서도 그만큼 여러분들의 생각을 제가 깊이 가슴에 안고 우리 국민의힘의 국회의원들이나 당원들한테 맡겨주시면 다 여러분의 뜻과 함께하겠습니다. 이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보수고 또 진정한 의미에서 수권정당의 한 대표의 역할입니다.그런데 그걸 선동하는 일로 간다.그것도 밤에. 낮에 중요한 일은 제쳐놓고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주는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는 사이에 당내외에서 사퇴론이 분출했는데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가 장외로 멤돌았던 그런 한주였다면 다음 주는 어떻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지금까지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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