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수사권 '명청 신경전' 계속...정청래 '적통 공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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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명청 신경전' 계속...정청래 '적통 공방'도

2026.06.26.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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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국혁신당에 손짓?…'적통 공방'도
정청래 없는 첫 최고위…민주 "형소법 개정 돌입"
김민석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 입장"…곧장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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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보완수사권 폐지'로 입장을 확정했다고 밝혔지만,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서 신경전은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계파 사이 이합집산 움직임도 눈에 띄는데,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권 주자 선호도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대표가 떠나고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형사소송법 개정은 초읽기 과제라며, 원 구성 즉시 개정절차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민주당은 형사소송법 개정 내용 검토에 착수하겠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 기본 입장이라면서 별도 법안 없이 국회에 공을 넘기자, 이튿날 바로 화답한 겁니다.

반면 정청래 전 대표는 '허송세월', '시간끌기용 꼼수'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김 총리 저격용 메시지를 잇달아 냈는데, 친명계가 발끈, 대신 맞섰습니다.

[황명선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허송세월이니 꼼수니 하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무책임한 대통령 흔들기를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 선명성 경쟁의 도구로 활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권 내 소구력이 큰 검찰개혁 이슈 주도권을 놓고 계파 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 전 대표는 보완수사권 불가역적 폐지를 외치며, 조국혁신당 등과 '범민주 진보 연합'까지 제안하며 한 발 더 나갔습니다.

'뉴 이재명'과 결이 다른, 전통 지지층 표심에 대놓고 호소하는 건데, 친문계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떤 계파에 서 있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적통이다? 글쎄요. 하늘에 계신 그분들께서 그런 것들을 인정하실까요?]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표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40%대로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수 야권은, 대한민국 형사사법 체계가 민주당 '개딸 구애용' 제물로 전락했다면서, 치명적 부작용을 우려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영상편집 : 이주연
디자인 : 윤다솔, 정소휘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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