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사퇴 직후 문재인 만나...친노·친문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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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사퇴 직후 문재인 만나...친노·친문 구애?

2026.06.24.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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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정청래 대표가 첫 행보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친노·친문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4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셨다며,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께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꽃피워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잘했다고 하셨다면서, 대통령 네 분의 책도 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리 일정을 조율하고 온 건 아니라면서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방문을 모르고 계셨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오랜만에 문 전 대통령을 뵙게 돼 반갑고, 또 건강하신 것 같아 굉장히 좋았다면서, 문 전 대통령께서 오늘 자신이 사퇴한 것을 알고 등을 열심히 토닥여 줬다고 말했습니다.

연임 도전을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 정 대표가 '뉴 이재명'으로 표현되는 신주류에 맞서 전통 지지층인 친노·친문의 지지를 호소하는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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