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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투표용지 인쇄 축소 결정에 대해 미리 보고를 받았다는 정황이 제시됐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오늘(23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 출석해, 중앙선관위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 투표일 투표용지 인쇄 매수 하한을 유권자 수의 60%에서 50%로 낮추는 내용의 종합관리지침 변경을 사무총장 전결로 처리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도, 앞서 보고받은 기억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노 전 위원장이 참석했던 지난해 11월 회의 자료를 제시하며, 자료 가장 첫 쪽에 내용이 큼지막하게 나와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전 위원장의 기억은 선택적 기억인 거 같다고 지적했는데, 노 전 위원장은 보고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허철훈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종합관리지침 변경 경위에 대해선, 한국행정연구원 용역 결과와 함께 투개표 업무를 하는 구시군 위원회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앙에 제때 보고가 안 돼 선거 상황실에서 용지 부족 부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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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노 전 위원장이 참석했던 지난해 11월 회의 자료를 제시하며, 자료 가장 첫 쪽에 내용이 큼지막하게 나와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전 위원장의 기억은 선택적 기억인 거 같다고 지적했는데, 노 전 위원장은 보고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허철훈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종합관리지침 변경 경위에 대해선, 한국행정연구원 용역 결과와 함께 투개표 업무를 하는 구시군 위원회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앙에 제때 보고가 안 돼 선거 상황실에서 용지 부족 부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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