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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최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요구마다 일일이 대응하며 강도 높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심이 이란 다음은 북한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미 대화에서 우위에 서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거칠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한-EU 정상회담 공동 성명에 한반도 비핵화가 담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평화의 가면을 벗어던졌다고 강하게 비난하더니, 한미 핵협의 그룹의 북한 비핵화 재확인에는 헛된 망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G7 정상회의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요구가 나오자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넘어설 수 없는 선이라며 핵 보유국이라는 사실은 되돌릴 수 없다고 못 박은 겁니다.
비핵화 요구에 반발하는 사이마다 자신들의 핵 능력을 과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 4일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무기급 핵물질 생산능력은 종전의 2배를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핵연료 증강 노선은 지금 핵과학 연구 집단이 도달한 고도의 기술력에 의해 철저히 관철되고 있다고 만족을 표시하셨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비핵화 요구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핵 능력을 수시로 과시하는 건 미국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게 이란 다음은 북한이라는 해석을 낳는 상황.
북한도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을 피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한범/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YTN 출연) : 북한 경기는 상당히 안 좋습니다. 1달러당 1만 원이었던 환율이 지금 7만 원, 6만 원이거든요. 북중 교역 늘었다? 전성기의 절반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김정은 정권 입장에서도 북미 관계 해결이 없이는 사실은 내심 제일 기다리고 있다. 북미 관계 해결 없이는 미래가 없거든요.]
비핵화 거부가 북미 대화 거부가 아니라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우세한 가운데 트럼프의 다음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신소정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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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요구마다 일일이 대응하며 강도 높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심이 이란 다음은 북한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미 대화에서 우위에 서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거칠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한-EU 정상회담 공동 성명에 한반도 비핵화가 담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평화의 가면을 벗어던졌다고 강하게 비난하더니, 한미 핵협의 그룹의 북한 비핵화 재확인에는 헛된 망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G7 정상회의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요구가 나오자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넘어설 수 없는 선이라며 핵 보유국이라는 사실은 되돌릴 수 없다고 못 박은 겁니다.
비핵화 요구에 반발하는 사이마다 자신들의 핵 능력을 과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 4일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무기급 핵물질 생산능력은 종전의 2배를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핵연료 증강 노선은 지금 핵과학 연구 집단이 도달한 고도의 기술력에 의해 철저히 관철되고 있다고 만족을 표시하셨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비핵화 요구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핵 능력을 수시로 과시하는 건 미국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게 이란 다음은 북한이라는 해석을 낳는 상황.
북한도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을 피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한범/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YTN 출연) : 북한 경기는 상당히 안 좋습니다. 1달러당 1만 원이었던 환율이 지금 7만 원, 6만 원이거든요. 북중 교역 늘었다? 전성기의 절반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김정은 정권 입장에서도 북미 관계 해결이 없이는 사실은 내심 제일 기다리고 있다. 북미 관계 해결 없이는 미래가 없거든요.]
비핵화 거부가 북미 대화 거부가 아니라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우세한 가운데 트럼프의 다음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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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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