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트럼프, 한반도 문제 진전 위해 역할 하겠단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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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트럼프, 한반도 문제 진전 위해 역할 하겠단 의지 표명"

2026.06.17. 오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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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깜짝 환담'에서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한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만찬 자리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 시각 16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음악회 공연을 관람한 각국 정상과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위해 하나둘 단상에 섭니다.

사진을 찍고 다른 정상과 이야기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기다립니다.

대화가 끝나자,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불러 김혜경 여사를 직접 소개했고, 김 여사는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제 아내입니다.]

[김혜경 / 영부인 :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어진 공식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한미 정상 간 우호와 친목을 도모하고, 긴밀하게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G7 계기 별도의 '공식 양자회담'은 없었지만, 한미 동맹과 중동 정세,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해 자연스레 의견을 교환한 겁니다.

[오현주 / 청와대 국가안보실 3차장 :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자신으로서도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 대통령은 G7 회원국과 초청국 정상들이 모인 확대회의에선 '글로벌 불균형 성장'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을 위한 노력 필요성도 화두로 꺼냈습니다.

올해 G7 정상회의 마지막 세션인 업무 오찬에선 AI 혜택이 소수가 아닌,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9박 10일간의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순방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쌓여 있는 국내 현안에 다시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의장 인근 제네바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최광현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백지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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