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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지 사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여야가 큰 틀에선 공감대를 이뤘지만, 각론을 두고 물밑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권을 둘러싼 여야 당내 상황도 복잡한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죠.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 원내지도부 협상이 조금 전 끝났다고요?
[기자]
네, 오전 11시에 이뤄진 양당 원내수석 회동이 조금 전 끝났는데, 오후 2시에 다시 모이기로 했습니다.
모레로 추진되는 본회의에서 '투표지 사태' 국정조사 계획서를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한 건데요.
국정조사 자체엔 공감대를 이뤘지만 세부내용을 놓곤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위에 참여할 위원들을 의석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거나, 위원장직을 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단 입장입니다.
특히 후반기 국회 상임위 구성 협상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후반기 법사위원장도 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병도 / 민주당 원내대표 : 후반기 국회 법사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겠습니다.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 운영과 민생 안정을 위해서….]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부터, 원 구성은 그 이후'라는 협상 기조가 굳건합니다.
또 특위 위원들은 여야가 같은 숫자로 해야 하고, 위원장직은 번갈아 한 순서에 따라 국민의힘 차례라고 맞서고 있는데요.
정점식 원내대표는 우선순위는 진상규명이라며, 합수본 대신,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 수사가 같이 이뤄져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투표용지 한 장의 공정을 지키는 대한민국을 위해 시급한 것은 공소 취소 특검이 아니라 선관위 특검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선 '재선거'를 놓고 투톱 간 이견이 표출됐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어제 비공개 긴급 최고위를 통해 서울과 경기 등 6곳 지역에 선거무효 소청을 낸다고 밝혔는데요.
조금 전엔 장동혁 대표가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충북에도 선거인 명부가 사라졌다며 추가로 선거무효 소청을 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목표를 놓고는 이른바 '투톱' 간 이견이 표출되는 분위깁니다.
장동혁 대표는 어젯밤 SNS에 '전국 재선거'가 목표란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정점식 원내대표는, 조금 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투표지 부족' 사태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는 차원이라 말해 '온도 차'가 있습니다.
선거의 직접 당사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에서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은 자리보전용 구호라 일축하며 해체 수준 선관위 개혁안을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논의하는 의원총회도 앞두고 있는데요.
당초 본회의 개최가 전망되는 18일에 의총이 예정됐는데, 초재선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 간사 이성권 의원은 너무 늦다면서, 조금 전 정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선거무효 소청 전인 내일 의총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현재 5선 중진들과도 오찬을 가지면서 이 같은 원내 여론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동혁 대표는 서울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에 경찰 대치가 시작됐다며 현장에 나간 상황인데, 지금처럼 재선거 문제, 대여투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사퇴 압박을 일축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민주당 소식도 알아보죠.
차기 당권을 놓고 움직임이 분주하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 준비를 두 달 앞두고 전초전이 치열합니다.
정청래 대표는 전당대회 절차를 정비하는 중앙위원회에서,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성 당원의 지지를 받는 정 대표가 거듭 선명성을 강조한 거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나날이 격화하는 '명청 갈등' 속에, 정 대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참 좋아한다는 말도 곁들였습니다.
한민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아침 SBS 라디오에서 친명-친청 대결 구도는 '전형적인 갈라치기'라면서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이 끝나기 전에는 정 대표가 거취를 언급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김민석 총리는 어제 광역단체장 당선인들을 만나는 등 연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오늘 전남 나주를 시작으로 2박 3일 호남 일정에 나서는데, 전남·광주 통합시 출범 준비를 점검한다는 차원이지만 사실상 당권 행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6선 송영길 의원도 몸풀기에 나서는데요.
모레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등과 잇달아 만나 접점도 넓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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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사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여야가 큰 틀에선 공감대를 이뤘지만, 각론을 두고 물밑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권을 둘러싼 여야 당내 상황도 복잡한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죠.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 원내지도부 협상이 조금 전 끝났다고요?
[기자]
네, 오전 11시에 이뤄진 양당 원내수석 회동이 조금 전 끝났는데, 오후 2시에 다시 모이기로 했습니다.
모레로 추진되는 본회의에서 '투표지 사태' 국정조사 계획서를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한 건데요.
국정조사 자체엔 공감대를 이뤘지만 세부내용을 놓곤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위에 참여할 위원들을 의석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거나, 위원장직을 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단 입장입니다.
특히 후반기 국회 상임위 구성 협상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후반기 법사위원장도 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병도 / 민주당 원내대표 : 후반기 국회 법사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겠습니다.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 운영과 민생 안정을 위해서….]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부터, 원 구성은 그 이후'라는 협상 기조가 굳건합니다.
또 특위 위원들은 여야가 같은 숫자로 해야 하고, 위원장직은 번갈아 한 순서에 따라 국민의힘 차례라고 맞서고 있는데요.
정점식 원내대표는 우선순위는 진상규명이라며, 합수본 대신,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 수사가 같이 이뤄져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투표용지 한 장의 공정을 지키는 대한민국을 위해 시급한 것은 공소 취소 특검이 아니라 선관위 특검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선 '재선거'를 놓고 투톱 간 이견이 표출됐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어제 비공개 긴급 최고위를 통해 서울과 경기 등 6곳 지역에 선거무효 소청을 낸다고 밝혔는데요.
조금 전엔 장동혁 대표가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충북에도 선거인 명부가 사라졌다며 추가로 선거무효 소청을 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목표를 놓고는 이른바 '투톱' 간 이견이 표출되는 분위깁니다.
장동혁 대표는 어젯밤 SNS에 '전국 재선거'가 목표란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정점식 원내대표는, 조금 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투표지 부족' 사태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는 차원이라 말해 '온도 차'가 있습니다.
선거의 직접 당사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에서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은 자리보전용 구호라 일축하며 해체 수준 선관위 개혁안을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논의하는 의원총회도 앞두고 있는데요.
당초 본회의 개최가 전망되는 18일에 의총이 예정됐는데, 초재선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 간사 이성권 의원은 너무 늦다면서, 조금 전 정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선거무효 소청 전인 내일 의총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현재 5선 중진들과도 오찬을 가지면서 이 같은 원내 여론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동혁 대표는 서울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에 경찰 대치가 시작됐다며 현장에 나간 상황인데, 지금처럼 재선거 문제, 대여투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사퇴 압박을 일축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민주당 소식도 알아보죠.
차기 당권을 놓고 움직임이 분주하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 준비를 두 달 앞두고 전초전이 치열합니다.
정청래 대표는 전당대회 절차를 정비하는 중앙위원회에서,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성 당원의 지지를 받는 정 대표가 거듭 선명성을 강조한 거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나날이 격화하는 '명청 갈등' 속에, 정 대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참 좋아한다는 말도 곁들였습니다.
한민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아침 SBS 라디오에서 친명-친청 대결 구도는 '전형적인 갈라치기'라면서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이 끝나기 전에는 정 대표가 거취를 언급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김민석 총리는 어제 광역단체장 당선인들을 만나는 등 연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오늘 전남 나주를 시작으로 2박 3일 호남 일정에 나서는데, 전남·광주 통합시 출범 준비를 점검한다는 차원이지만 사실상 당권 행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6선 송영길 의원도 몸풀기에 나서는데요.
모레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등과 잇달아 만나 접점도 넓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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