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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6월 12일 (금)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 : 신문선 축구해설위원
체코전 역전승 기분 좋은 출발...32강 확률 절반 정도 높아져
홍명보 용병술과 후한 점수 줘야...'해줘 축구'비판 지나쳐
체코전서 경고나 퇴장 없이 2차전 준비...출발 상당히 좋은 편
손흥민 옥에 티? 제 역할 했지만 심리적 부담 커보여
오현규, 현재 월드컵 대표팀 중 가장 폼 좋아보여
멕시코전? 오현규 활약에 홍명보 즐거운 고민할 것
멕시코, 축구와 복싱 가장 큰 인기...현지는 축제 분위기일 것
멕시코전도 해볼만 해...중요한 수비수도 퇴장으로 나오지 못해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드디어 체코에게 거뒀는데요. 황인범 선수, 오현규 선수의 멋진 골로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관련 내용 신문선 해설위원 연결해서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 신문선 : 안녕하세요. 신문선입니다.
◆ 김준우 : 네. 어쨌든 함께 경축할 일입니다. 출발이 굉장히 좋은 하루였죠? 전반적으로 오늘 경기 어떻게 분석해 주시겠습니까?
◇ 신문선 : 월드컵 출발이 좋죠. 전체 경기 중에서 첫 경기는 늘 목표로 하고 있는 1라운드 통과하는 데 50% 이상의 비중을 갖는 중요한 경기거든요. 오늘 체코 경기를 우리가 2 대 1로 승리하면서요, 32강에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은 절반 정도는 지금 높여놨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오늘 경기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었고, 또 선제골을 먼저 내줬는데 역전승을 거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기분이 또 2배가 될 수 있고요. 그리고 또 경기에 앞서서 개막 경기로 멕시코와 남아공 경기가 있었잖아요. 한국 시간으로 새벽 4시였는데 그 경기도 제가 유튜브에서 입중계를 했는데 우와, 뭐 축구 팬들의 관심이 대단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말이죠, 천 몇백 명이 입중계를 들어와서 월드컵 열기가 불을 지피는구나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한국 경기 때는 조회수가 말이죠, 20만이 넘었습니다. 지금 유튜브 중계방송을 보니까 그러니까 이게 축구에 대해서 오늘 목말라했던 팬들이 성냥불을 붙인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 김준우 : N 포털 사이트 접속자도 오늘 몇백만 명이었으니까요. 생각보다 훨씬 축구 열기가 뜨겁다라는 걸 느낄 수가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피지컬이라고 보통 얘기하죠. 워낙 평균 신장이 높고 세트피스에 강한 체코를 맞서서 선제골을 예상대로 내줬고 중간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습니다만 역시 또 이렇게 세트피스에서 골을 내줬잖아요. 아무래도 덩치가 있다 보니까 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장면들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수비적인 전술 측면에서 좀 아쉬운 부분은 없었나요?
◇ 신문선 : 수비에서는 어떻게 보면 스로인, 그 선수는 제가 어제 유튜브에서 전력 분석을 체코 걸 했었는데요. 제가 축구 선수였던 오랜 시간 그리고 해설을 또 수십 년을 해오면서 역대 월드컵, 올림픽 통틀어 가지고 이 롱 스로인을 길게 하는 선수가 없다고 제가 얘기를 했었어요. 블라디미르 초우팔 선수인데 등번호 5번을 달고 있죠. 이 선수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는데 롱 스로인에서, 거기서 골을 허용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한국이 그 골을 59분에 허용을 했는데 이 골을 넣고 한국 대표팀은 만약 추가 골을 내주면 굉장히 어렵겠다 이렇게 분위기가 흘렀었는데 동점골을 뽑았던 그게 오늘 어떻게 보면 역전승의 발판이 됐는데, 황인범 선수와 그리고 오현규 선수가 골을 터뜨린 것은 한국 선수들이 첫 골을 내주고도 우리가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을 했던 것이죠. 지금 앞서 말씀드렸듯이 체코는 장신 선수들이 있고 또 헤딩할 때는 몸을 던져서 와서 부딪히는 그런 아주 격렬한 플레이를 펼쳤었는데요. 한국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이 갖고 있는 신체적인 또 특징이 있습니다. 체코보다는 우리가 키가 작고 몸싸움은 즐기지는 않지만 정교한 패스가 살아나면서 그것이 문전에서 동점골을 뽑는 그런 계기가 됐던 거죠.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가 어떻게 보면 역전골을 터뜨린 것도 말이죠, 오현규 선수를 교체 멤버로 벤치에서 교체 투입을 했는데 그게 적중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한국 선수들이 후반전 종반에 가니까 황인범 선수도 지치고, 그리고 한국의 많은 선수들이 근육의 피로감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했었는데 백승호 선수도 뒤쪽에 근육이 올라오는 그런 현상이 있었고요. 적절한 타임에 선수들을 교체하는 것이 성공을 했다. 그러니까 엄지성 선수를 집어넣고 이태석 선수 대신 말이죠, 그게 19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재성 선수도 또 빼고 신찬우 선수를 넣은 것이 62분, 그리고 오현규 선수를 손흥민 대신에 넣은 것도 69분대였었거든요. 그리고 김진규, 박진섭 선수도 결국은 후반 종반에 교체 멤버로 집어넣었었는데 이 교체로 인해서 한국 대표팀이 체력적인 부분을 문제점을 잘 개선을 시키고 경기를 한국 쪽으로 지배를 했던 거죠. 앞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프리킥에서 동점골을 내주는 그런 상황이 있었잖아요. 근데 그게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된 거죠. 이번 월드컵부터는 지금 VAR에 대한 것이 더욱 강화가 돼 가지고 말이죠, 페널티를 할 때, 또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손을 쓰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게 지금 적용을 하는데 오늘 한국 경기는 주심이 좀 그래도 룰에 대한 것은 좀 어떻게 보면 엄격하게 적용을 하지 않아서 다행히도 큰 손실이 없었다는 겁니다. 큰 손실이라는 게 뭐냐 하면, 오늘 개막 경기였던 남아공하고 멕시코 경기 때는 남아공 선수가 두 선수가 퇴장을 당했어요. 그 멕시코는 중앙 수비를 보는 주장이 경험이 제일 많은 선수가 퇴장을 당했거든요. 그런데 두 팀과 우리가 남은 경기에서 굉장히 유리해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심판 또 운도 따라 가지고 골을 넣을 때 뭐 봐줬다 그런 것이 전혀 아니라 룰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본 것이 우리 2차전 상대인 멕시코의 수비 핵 선수를 지금 퇴장을 시켜버렸고, 마지막 경기에서 만날 남아공도 지금 2명이나 퇴장을 시켰으니까요. 여러 가지로 운이 따르는 겁니다.
◆ 김준우 : 어쨌든 적재적소에 체력적인 소모가 있는 선수 교체라든가 아니면 과감하게 손흥민 선수를 중간에 교체를 해서 오현규 선수가 투입돼서 10분 후에 골을 넣은 장면이나 하면서, 좀 우려의 도마에 있던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 약간 재평가받는 기분이 있는데, 해설 위원님 오늘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전반적으로 만족하십니까?
◇ 신문선 : 일단은 뭐 이겼으니까, 또는 감독의 선수 선발 라인업을 짠 부분, 또 교체에 대한 것은 앞서도 얘기했지만 후한 점수를 줄 수 있겠죠. 그런데 또 일각에서는 이렇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아직 있어요. 해줘 축구가 해준 것이 아니냐 뭐 이런 제기를 하는데요. 그렇게까지 볼 필요는 없고요. 전반전에 스타팅 멤버가 발표됐을 때 '왜 오현규 선수를 스타트 멤버에 안 넣었지?', '옌스 페테르 하우게 선수는 왼쪽 윙으로 그러니까 저 풀백과 윙 역할을 하는 측면 쪽에 왜 세우지 않았지?'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오늘 경기에서 나중에 경기가 끝나고 나서 말이죠, 오현규 선수가 국제 신호로 인터뷰, 전 세계가 다 신호 인터뷰가 나가는 거거든요. 오현규 선수가 얘기하는데 자신이 경기 뛸 수 없는 컨디션이었다. 체온이 38도까지 올라서 밤새 끙끙 앓았는데 팀 닥터를 포함해서 그 스태프들이 정성껏 치료를 해줘서 교체 멤버로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어찌 됐든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일단은 모든 부분에서 감독에게 돌아가는 또 공이 있거든요. 그냥 공치사를 하고 격려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들고요. 오늘 중요한 것은 오현규 선수가 그렇게 몸에 고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체로 들어와서 그 두 번째 골 말이죠, 넣는 거 굉장히 어려웠었습니다. 그 패스가 말이죠, 굉장히 어려운 각도에서 패싱이 연결이 됐을 때 황인범 선수가 연결했던 거거든요. 그 문전으로 대시하면서 오른발로 대는 것이 쉬운데 그것을 몸을 비틀어 올려서 말이죠, 오현규 선수니까 할 수 있었던 거예요. 왼발로 갖다 댔는데 골키퍼 정면 쪽으로 가는데 골키퍼가 워낙 가까운 데서 방향을 바꿔놨기 때문에 상대 골키퍼인 그 코바르 선수가 자신이 손을 뻗쳤지만 볼이 굴절되면서 골이 들어갔던 거거든요. 어찌 됐든 운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멕시코와 남아공 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에서도 심판이 좀 룰을 엄격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에 손실을 주는 이런 반칙이라든가 또 뭐 퇴장이라든가 이런 것이 없이 2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여러모로 월드컵 지금 출발이 상당히 좋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황인범 선수 같은 경우는 올 초에 작년 부상 때문에 우려가 많았는데 오늘 1골 1어시스트의 완벽한, 말하자면 MVP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는 폼이 좀 안 올라오는 거냐 아니면 오늘 톱이었잖아요. 센터였는데 역시 손흥민 선수는 좀 윙으로 써야 이게 좀 더 효과적인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 그 부분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신문선 : 네, 앞서도 얘기했지만 오현규 선수가 톱으로 나오고 손흥민 선수가 왼쪽 윙어로 기용될 걸로 이렇게 예상을 했었죠.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오현규 선수 인터뷰를 보니까 그렇죠. 고열 때문에 경기를 뛸 수 없었던 상황이라 손흥민 선수가 톱으로 갔던 것이죠. 오늘 손흥민 선수의 움직임이나 그리고 또 슈팅에 대한 그 시도나 이런 것을 놓고 보면 평균점 이상으로 한 거예요. 그런데 상대의 센터백들이 190이 넘는 장신 선수고 또 부딪치는 것을 좋아하는 그런 수비를 했잖아요. 또 손을 많이 써서 밀고 말이죠. 손흥민 선수가 오늘 옥에 티라면 골을 넣을 수 있는, 특히 감차, 감아 차는 그런 찬스가 있었잖아요. 손흥민 선수가 그 심리적으로 굉장히 큰 부담을 갖고 있다는 것이 오늘도 또 작용이 됐던 거거든요. 우리가 특히 경기를 온 체력과 기술과 그리고 전술, 그다음에 체력 뭐 이것은 세 가지를 컴바인한 것을 우리가 경기력이라고 그러는데 그 세 가지 경기력에 마지막 경기 당일날 영향을 끼치는 것은 심리적 요인이에요. 그런데 손흥민 선수가 그 좋은 찬스를 드리블 돌파해서 만들었는데 거기에 힘이 들어가는 겁니다. 어떤 종목이든 뭐 배구의 스파이크도 그렇고 축구에서도 감차를 할 때 발목에 힘을 빼야 이게 각도가 크게 꺾이거든요. 그런데 결정적인 상황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외각 쪽을 파고들면서 감차의 기회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직선성의 슈팅으로 연결되면서 골이 연결이 안 됐죠. 만약 그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골을 터뜨렸다면 교체되는 일은 없었겠죠. 그러니까 손흥민 선수 입장에서는 이번 월드컵에서 말이죠, 어떻게 보면 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골맛을 좀 봤으면 좋겠는데 본인은 전체적인 경기력을 보면 손흥민 선수도 자신의 역할은 다 했는데 골운이 따르질 않아서 후반 중반 이후에 교체되는 그런 일이 있었고, 또 오현규 선수가 지금 골을 넣다 보니까 아마 홍명보 감독은 즐거운 고민을 할 겁니다. 1, 2차전 멕시코 때는 스쿼드를 어떻게 짤까? 뭐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행복한 고민인거죠.
◆ 김준우 :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예를 들어 오현규 선수가 센터로 가면 왼쪽 윙으로 손흥민 선수가 가고, 그러면 황희찬 선수는 어떻게 여전히 백업으로...
◇ 신문선 : 포메이션 상으로 보면 공격수가 지금 얘기하시는 선수 중에 한 선수가 벤치 멤버로 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이재성 선수, 오현규 선수가 오늘 스타트 멤버로 나오면 손흥민 선수가 왼쪽 윙으로 간다면 이재성 선수가 스타트 멤버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죠. 자, 오늘 경기에 말이죠, 네이버에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평점을 매겼는데 손흥민 선수가 5.6을 받았고 이강인 8.3, 이재성 선수가 6.2, 황인범이 9.1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죠. 자, 이렇게 놓고 본다면 물론 이것은 통계 회사에서 내리는 선수의 활약에 대한 평점을 매긴 거거든요. 손흥민 선수의 감점 외에는 다른 건 다 좋았습니다만 앞서도 얘기했지만 두세 차례 슈팅 기회 있을 때 다리에 차는 발에 힘이 들어가서 골이 뜨거나 그렇지 않고 골대로 휘어 들어가지 못했던 거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벤치죠.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2차전 때 공격의 왼쪽 윙으로, 만약에 오현규 선수가 오늘 골을 넣고 올해 오현규 선수가 제일 대표팀에서는 공격수 중에는 폼이 좋습니다.
◆ 김준우 : 그렇죠. 터키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니까. 네, 알겠습니다.
◇ 신문선 : 골도 많이 넣고요.
◆ 김준우 : 그 앞서 말씀하신 그 개막전 보니까 멕시코는 거의 뭐 엄청난 축제고 그 경기장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하여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저희 엊그저께 가수 김흥국 씨 나오셔 가지고 선수의 안전을 위해서 1 대 1로 비겨야 된다 뭐 이런 얘기까지 하시는데...
◇ 신문선 : 제가 86년도 멕시코 때, 멕시코 월드컵 전 경기를 가서 봤었습니다. 85년도에 은퇴하고 멕시코에 가서 전 경기를 봤는데 제가 월드컵 현장에만 7차례 있었거든요. 역대 월드컵을 다 뒤를 돌아봐도 지금 멕시코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민족이 없습니다. 멕시코 정말 대단합니다. 북중미의 전통적인 강호인데 멕시코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는 바로 축구하고 복싱이거든요. 거기에 지금 복서들이 세계적인 챔피언들이 엄청나게 나왔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멕시코는 전역이 다 아마 지금 축제 분위기고요. 그리고 지금 마약과의 전쟁이 또 있었다고 지금 외신이 계속해서 뉴스가 들어왔는데 아마도 월드컵 기간 동안은요, 경찰하고 지금 아마도 좀 휴전을 맺지 않았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오늘 경기장에는 체코도 그렇고 한국 대표팀도 넘버원 유니폼이 다 붉은색이었어요. 그러니까 한국 대표팀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반면에 체코는 흰색, 두 번째 넘버 투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거거든요. 운동장에는 붉은색 일색이었는데 그것은 체코도 넘버 원 유니폼이 붉은색이었고 한국도 붉은색 아닙니까? 그래서 언뜻 보면 한국의 팬들이 많이 왔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체코 팬들도 되게 많이 왔더라고요. 지금 한국 축구는 국내뿐이 아니라 바깥쪽에서도 보는 것도 한국 축구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조성된 건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제가 볼 때는 북중미에 있는 교포들도 오고 또 한국에서 간 팬들도 많이 오늘 보니까 확인이 되는데요. 월드컵 동안 우리 한국 축구 팬들은 대표팀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다 긍정적 시각에서 포지티브하게 응원하는 그런 힘을 보태준다면 대표팀은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해야 됩니다.
◆ 김준우 : 남아공 자체가 좀 약체다 보니까 오늘 멕시코와 남아공의 대결 자체에서 큰 것을 볼 필요는 없겠지만서도 멕시코의 핵심 센터백이 아까 레드카드 받았다는 거 말씀 주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 팬의 열광적인 응원 이런 부분들도 있을 거고 오늘은 사실 체코가 더 지쳐 보였습니다만 어쨌든 고지대에서의 적응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 물론 1, 2차는 경기장에 갔습니다만 어떻게 좀 낙관하십니까? 아니면 굉장히 어려운 승부가 될 것 같다라고 보십니까?
◇ 신문선 : 멕시코와 경기도 해볼 만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 멕시코 대표팀이 신체적인 조건은 체코보다 한국이 상당히 수월하죠. 물론 월드컵에서 두 차례 경기에서 우리가 모두 지긴 했습니다만 경기 내용적 측면에서 본다면 그렇게 밀리지 않는 그런 상대가 바로 멕시코거든요. 그러니까 멕시코와 역대 월드컵을 두 차례 경기에서 졌는데 홈에서 한 번 멕시코를 꺾으면 어떨까요? 뭐 저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중요한 선수가 빠졌고요. 멕시코는 지금 개최 국가로서 8강 또는 내심 4강 이렇게 목표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조별 예선 세 경기에 전력을 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컨디션의 피크 사이클이 말이죠, 계속해서 유지가 안 됩니다. 그래서 브라질이라든가 아르헨티나 그리고 유럽을 대표했던 과거에 독일이라든가 이런 나라들이 우승을 많이 했는데 예선전에는 몸이 상당히 무겁죠. 그렇지만 경기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때부터, 그때부터 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그런 어떻게 보면 트레이닝 방법론이나 그렇지 않으면 팀의 경기력에 어떻게 보면 전략이거든요. 멕시코 입장에서는 오늘 남아공을 이겼기 때문에 자기도 32강 가는 건 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하겠죠. 그런데 체코 경기도 지금 제가 볼 때는 멕시코도 상당히 부담을 가질 겁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 제가 만약에 아기레 감독의 입장이라면 한국과의 경기 때는 어떤 포석을 가지고 할까, 자, 부상 선수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선을 통과한다 하면 그 경고가 누적이 되는 것도 또 조심해야 되겠죠. 그런데 주요 선수가 지금 퇴장당하지 않았었습니까? 이런 상황이 복잡하게 체코의... 지금 머릿속에는 어지럽힐 거고요. 또 한국 입장에서 본다면 승점 3점, 거기다 두 골을 넣고 한 골을 내줬습니다만 플러스 1, 1 대 0으로 플러스 1과 지금 두 골을 넣고 한 골을 내준 득점이 2개인 건 또 같은 골득실을 따졌을 때 다득점의 원칙이기 때문에 한국은 별 큰 문제없으면 지금 저는 32강 가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봐요. 그렇지만 한국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갈까? 스타팅 멤버를 어떻게 짜야 되지? 그리고 또 멕시코 팀 오늘 경기를 보니까 홈의 이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와서 거기서 성장하면서 뛴 사람들이니까 2천 미터 넘는 고지에서 경기를 뛰면서도 오늘 멕시코가 가진 것은 과거에 아즈테카 스타디움이라고 그래가지고요. 70년 멕시코 월드컵 펠레, 자이르지뉴, 토스탕이 활약했던 브라질이 세 차례 우승을 하면서 줄리메컵을 영원히 갖고 갈 때 결승전이 열렸던 스타디움이고요. 그리고 86년도 멕시코 월드컵 때도 그 스타디움이 개막전과 파이널 게임을 했던 경기장이거든요. 물론 이번 대회 결승전은 미국에서 합니다. 개막전이고 지금 멕시코에서 했고요. 그래서 지금 멕시코도 지금 1승을 거둔 상태에서 한국과 경기에서 이기고 지느냐 이것보다도 지금 32강, 16강 할 때 지금은 손실인 그 경고나 부상 이런 부분은 굉장히 아기레도 고민하지 않을까 하는 거고요. 두 골을 넣고요, 후반전에 주전 선수를 다 빼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바로 부상이나 체력 어떤 그 유지 뭐 이런 것의 선택이었거든요. 자, 그런 상태에서 복잡한 초읽기 끝에 멕시코가 다음 주에 한국이 또 맞서게 돼서 저는 뭐 내친김에 멕시코와 한번 붙어보자 저는 이렇게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김준우 : 저희가 역대 1라운드 그러니까 최종 예선 1라운드에서 2차전 이긴 적이 없다고 해서 그리고 홈 팬이나 홈 콜, 러시아 월드컵 때도 판정 문제 때문에 좀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좀 걱정이 되는데 어쨌든 늘 냉정하면서도 낙관적이신 해설위원님 말씀 들으니까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또 다른 곳에서도 많은 분석과 응원 부탁드리고요. 오늘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신문선 : 네, 다음에 또 뵐게요.
◆ 김준우 : 지금까지 신문선 해설위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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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용병술과 후한 점수 줘야...'해줘 축구'비판 지나쳐
체코전서 경고나 퇴장 없이 2차전 준비...출발 상당히 좋은 편
손흥민 옥에 티? 제 역할 했지만 심리적 부담 커보여
오현규, 현재 월드컵 대표팀 중 가장 폼 좋아보여
멕시코전? 오현규 활약에 홍명보 즐거운 고민할 것
멕시코, 축구와 복싱 가장 큰 인기...현지는 축제 분위기일 것
멕시코전도 해볼만 해...중요한 수비수도 퇴장으로 나오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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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우 : 네,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드디어 체코에게 거뒀는데요. 황인범 선수, 오현규 선수의 멋진 골로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관련 내용 신문선 해설위원 연결해서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 신문선 : 안녕하세요. 신문선입니다.
◆ 김준우 : 네. 어쨌든 함께 경축할 일입니다. 출발이 굉장히 좋은 하루였죠? 전반적으로 오늘 경기 어떻게 분석해 주시겠습니까?
◇ 신문선 : 월드컵 출발이 좋죠. 전체 경기 중에서 첫 경기는 늘 목표로 하고 있는 1라운드 통과하는 데 50% 이상의 비중을 갖는 중요한 경기거든요. 오늘 체코 경기를 우리가 2 대 1로 승리하면서요, 32강에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은 절반 정도는 지금 높여놨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오늘 경기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었고, 또 선제골을 먼저 내줬는데 역전승을 거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기분이 또 2배가 될 수 있고요. 그리고 또 경기에 앞서서 개막 경기로 멕시코와 남아공 경기가 있었잖아요. 한국 시간으로 새벽 4시였는데 그 경기도 제가 유튜브에서 입중계를 했는데 우와, 뭐 축구 팬들의 관심이 대단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말이죠, 천 몇백 명이 입중계를 들어와서 월드컵 열기가 불을 지피는구나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한국 경기 때는 조회수가 말이죠, 20만이 넘었습니다. 지금 유튜브 중계방송을 보니까 그러니까 이게 축구에 대해서 오늘 목말라했던 팬들이 성냥불을 붙인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 김준우 : N 포털 사이트 접속자도 오늘 몇백만 명이었으니까요. 생각보다 훨씬 축구 열기가 뜨겁다라는 걸 느낄 수가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피지컬이라고 보통 얘기하죠. 워낙 평균 신장이 높고 세트피스에 강한 체코를 맞서서 선제골을 예상대로 내줬고 중간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습니다만 역시 또 이렇게 세트피스에서 골을 내줬잖아요. 아무래도 덩치가 있다 보니까 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장면들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수비적인 전술 측면에서 좀 아쉬운 부분은 없었나요?
◇ 신문선 : 수비에서는 어떻게 보면 스로인, 그 선수는 제가 어제 유튜브에서 전력 분석을 체코 걸 했었는데요. 제가 축구 선수였던 오랜 시간 그리고 해설을 또 수십 년을 해오면서 역대 월드컵, 올림픽 통틀어 가지고 이 롱 스로인을 길게 하는 선수가 없다고 제가 얘기를 했었어요. 블라디미르 초우팔 선수인데 등번호 5번을 달고 있죠. 이 선수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는데 롱 스로인에서, 거기서 골을 허용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한국이 그 골을 59분에 허용을 했는데 이 골을 넣고 한국 대표팀은 만약 추가 골을 내주면 굉장히 어렵겠다 이렇게 분위기가 흘렀었는데 동점골을 뽑았던 그게 오늘 어떻게 보면 역전승의 발판이 됐는데, 황인범 선수와 그리고 오현규 선수가 골을 터뜨린 것은 한국 선수들이 첫 골을 내주고도 우리가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을 했던 것이죠. 지금 앞서 말씀드렸듯이 체코는 장신 선수들이 있고 또 헤딩할 때는 몸을 던져서 와서 부딪히는 그런 아주 격렬한 플레이를 펼쳤었는데요. 한국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이 갖고 있는 신체적인 또 특징이 있습니다. 체코보다는 우리가 키가 작고 몸싸움은 즐기지는 않지만 정교한 패스가 살아나면서 그것이 문전에서 동점골을 뽑는 그런 계기가 됐던 거죠.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가 어떻게 보면 역전골을 터뜨린 것도 말이죠, 오현규 선수를 교체 멤버로 벤치에서 교체 투입을 했는데 그게 적중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한국 선수들이 후반전 종반에 가니까 황인범 선수도 지치고, 그리고 한국의 많은 선수들이 근육의 피로감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했었는데 백승호 선수도 뒤쪽에 근육이 올라오는 그런 현상이 있었고요. 적절한 타임에 선수들을 교체하는 것이 성공을 했다. 그러니까 엄지성 선수를 집어넣고 이태석 선수 대신 말이죠, 그게 19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재성 선수도 또 빼고 신찬우 선수를 넣은 것이 62분, 그리고 오현규 선수를 손흥민 대신에 넣은 것도 69분대였었거든요. 그리고 김진규, 박진섭 선수도 결국은 후반 종반에 교체 멤버로 집어넣었었는데 이 교체로 인해서 한국 대표팀이 체력적인 부분을 문제점을 잘 개선을 시키고 경기를 한국 쪽으로 지배를 했던 거죠. 앞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프리킥에서 동점골을 내주는 그런 상황이 있었잖아요. 근데 그게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된 거죠. 이번 월드컵부터는 지금 VAR에 대한 것이 더욱 강화가 돼 가지고 말이죠, 페널티를 할 때, 또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손을 쓰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게 지금 적용을 하는데 오늘 한국 경기는 주심이 좀 그래도 룰에 대한 것은 좀 어떻게 보면 엄격하게 적용을 하지 않아서 다행히도 큰 손실이 없었다는 겁니다. 큰 손실이라는 게 뭐냐 하면, 오늘 개막 경기였던 남아공하고 멕시코 경기 때는 남아공 선수가 두 선수가 퇴장을 당했어요. 그 멕시코는 중앙 수비를 보는 주장이 경험이 제일 많은 선수가 퇴장을 당했거든요. 그런데 두 팀과 우리가 남은 경기에서 굉장히 유리해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심판 또 운도 따라 가지고 골을 넣을 때 뭐 봐줬다 그런 것이 전혀 아니라 룰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본 것이 우리 2차전 상대인 멕시코의 수비 핵 선수를 지금 퇴장을 시켜버렸고, 마지막 경기에서 만날 남아공도 지금 2명이나 퇴장을 시켰으니까요. 여러 가지로 운이 따르는 겁니다.
◆ 김준우 : 어쨌든 적재적소에 체력적인 소모가 있는 선수 교체라든가 아니면 과감하게 손흥민 선수를 중간에 교체를 해서 오현규 선수가 투입돼서 10분 후에 골을 넣은 장면이나 하면서, 좀 우려의 도마에 있던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 약간 재평가받는 기분이 있는데, 해설 위원님 오늘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전반적으로 만족하십니까?
◇ 신문선 : 일단은 뭐 이겼으니까, 또는 감독의 선수 선발 라인업을 짠 부분, 또 교체에 대한 것은 앞서도 얘기했지만 후한 점수를 줄 수 있겠죠. 그런데 또 일각에서는 이렇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아직 있어요. 해줘 축구가 해준 것이 아니냐 뭐 이런 제기를 하는데요. 그렇게까지 볼 필요는 없고요. 전반전에 스타팅 멤버가 발표됐을 때 '왜 오현규 선수를 스타트 멤버에 안 넣었지?', '옌스 페테르 하우게 선수는 왼쪽 윙으로 그러니까 저 풀백과 윙 역할을 하는 측면 쪽에 왜 세우지 않았지?'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오늘 경기에서 나중에 경기가 끝나고 나서 말이죠, 오현규 선수가 국제 신호로 인터뷰, 전 세계가 다 신호 인터뷰가 나가는 거거든요. 오현규 선수가 얘기하는데 자신이 경기 뛸 수 없는 컨디션이었다. 체온이 38도까지 올라서 밤새 끙끙 앓았는데 팀 닥터를 포함해서 그 스태프들이 정성껏 치료를 해줘서 교체 멤버로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어찌 됐든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일단은 모든 부분에서 감독에게 돌아가는 또 공이 있거든요. 그냥 공치사를 하고 격려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들고요. 오늘 중요한 것은 오현규 선수가 그렇게 몸에 고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체로 들어와서 그 두 번째 골 말이죠, 넣는 거 굉장히 어려웠었습니다. 그 패스가 말이죠, 굉장히 어려운 각도에서 패싱이 연결이 됐을 때 황인범 선수가 연결했던 거거든요. 그 문전으로 대시하면서 오른발로 대는 것이 쉬운데 그것을 몸을 비틀어 올려서 말이죠, 오현규 선수니까 할 수 있었던 거예요. 왼발로 갖다 댔는데 골키퍼 정면 쪽으로 가는데 골키퍼가 워낙 가까운 데서 방향을 바꿔놨기 때문에 상대 골키퍼인 그 코바르 선수가 자신이 손을 뻗쳤지만 볼이 굴절되면서 골이 들어갔던 거거든요. 어찌 됐든 운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멕시코와 남아공 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에서도 심판이 좀 룰을 엄격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에 손실을 주는 이런 반칙이라든가 또 뭐 퇴장이라든가 이런 것이 없이 2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여러모로 월드컵 지금 출발이 상당히 좋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황인범 선수 같은 경우는 올 초에 작년 부상 때문에 우려가 많았는데 오늘 1골 1어시스트의 완벽한, 말하자면 MVP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는 폼이 좀 안 올라오는 거냐 아니면 오늘 톱이었잖아요. 센터였는데 역시 손흥민 선수는 좀 윙으로 써야 이게 좀 더 효과적인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 그 부분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신문선 : 네, 앞서도 얘기했지만 오현규 선수가 톱으로 나오고 손흥민 선수가 왼쪽 윙어로 기용될 걸로 이렇게 예상을 했었죠.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오현규 선수 인터뷰를 보니까 그렇죠. 고열 때문에 경기를 뛸 수 없었던 상황이라 손흥민 선수가 톱으로 갔던 것이죠. 오늘 손흥민 선수의 움직임이나 그리고 또 슈팅에 대한 그 시도나 이런 것을 놓고 보면 평균점 이상으로 한 거예요. 그런데 상대의 센터백들이 190이 넘는 장신 선수고 또 부딪치는 것을 좋아하는 그런 수비를 했잖아요. 또 손을 많이 써서 밀고 말이죠. 손흥민 선수가 오늘 옥에 티라면 골을 넣을 수 있는, 특히 감차, 감아 차는 그런 찬스가 있었잖아요. 손흥민 선수가 그 심리적으로 굉장히 큰 부담을 갖고 있다는 것이 오늘도 또 작용이 됐던 거거든요. 우리가 특히 경기를 온 체력과 기술과 그리고 전술, 그다음에 체력 뭐 이것은 세 가지를 컴바인한 것을 우리가 경기력이라고 그러는데 그 세 가지 경기력에 마지막 경기 당일날 영향을 끼치는 것은 심리적 요인이에요. 그런데 손흥민 선수가 그 좋은 찬스를 드리블 돌파해서 만들었는데 거기에 힘이 들어가는 겁니다. 어떤 종목이든 뭐 배구의 스파이크도 그렇고 축구에서도 감차를 할 때 발목에 힘을 빼야 이게 각도가 크게 꺾이거든요. 그런데 결정적인 상황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외각 쪽을 파고들면서 감차의 기회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직선성의 슈팅으로 연결되면서 골이 연결이 안 됐죠. 만약 그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골을 터뜨렸다면 교체되는 일은 없었겠죠. 그러니까 손흥민 선수 입장에서는 이번 월드컵에서 말이죠, 어떻게 보면 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골맛을 좀 봤으면 좋겠는데 본인은 전체적인 경기력을 보면 손흥민 선수도 자신의 역할은 다 했는데 골운이 따르질 않아서 후반 중반 이후에 교체되는 그런 일이 있었고, 또 오현규 선수가 지금 골을 넣다 보니까 아마 홍명보 감독은 즐거운 고민을 할 겁니다. 1, 2차전 멕시코 때는 스쿼드를 어떻게 짤까? 뭐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행복한 고민인거죠.
◆ 김준우 :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예를 들어 오현규 선수가 센터로 가면 왼쪽 윙으로 손흥민 선수가 가고, 그러면 황희찬 선수는 어떻게 여전히 백업으로...
◇ 신문선 : 포메이션 상으로 보면 공격수가 지금 얘기하시는 선수 중에 한 선수가 벤치 멤버로 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이재성 선수, 오현규 선수가 오늘 스타트 멤버로 나오면 손흥민 선수가 왼쪽 윙으로 간다면 이재성 선수가 스타트 멤버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죠. 자, 오늘 경기에 말이죠, 네이버에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평점을 매겼는데 손흥민 선수가 5.6을 받았고 이강인 8.3, 이재성 선수가 6.2, 황인범이 9.1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죠. 자, 이렇게 놓고 본다면 물론 이것은 통계 회사에서 내리는 선수의 활약에 대한 평점을 매긴 거거든요. 손흥민 선수의 감점 외에는 다른 건 다 좋았습니다만 앞서도 얘기했지만 두세 차례 슈팅 기회 있을 때 다리에 차는 발에 힘이 들어가서 골이 뜨거나 그렇지 않고 골대로 휘어 들어가지 못했던 거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벤치죠.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2차전 때 공격의 왼쪽 윙으로, 만약에 오현규 선수가 오늘 골을 넣고 올해 오현규 선수가 제일 대표팀에서는 공격수 중에는 폼이 좋습니다.
◆ 김준우 : 그렇죠. 터키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니까. 네, 알겠습니다.
◇ 신문선 : 골도 많이 넣고요.
◆ 김준우 : 그 앞서 말씀하신 그 개막전 보니까 멕시코는 거의 뭐 엄청난 축제고 그 경기장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하여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저희 엊그저께 가수 김흥국 씨 나오셔 가지고 선수의 안전을 위해서 1 대 1로 비겨야 된다 뭐 이런 얘기까지 하시는데...
◇ 신문선 : 제가 86년도 멕시코 때, 멕시코 월드컵 전 경기를 가서 봤었습니다. 85년도에 은퇴하고 멕시코에 가서 전 경기를 봤는데 제가 월드컵 현장에만 7차례 있었거든요. 역대 월드컵을 다 뒤를 돌아봐도 지금 멕시코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민족이 없습니다. 멕시코 정말 대단합니다. 북중미의 전통적인 강호인데 멕시코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는 바로 축구하고 복싱이거든요. 거기에 지금 복서들이 세계적인 챔피언들이 엄청나게 나왔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멕시코는 전역이 다 아마 지금 축제 분위기고요. 그리고 지금 마약과의 전쟁이 또 있었다고 지금 외신이 계속해서 뉴스가 들어왔는데 아마도 월드컵 기간 동안은요, 경찰하고 지금 아마도 좀 휴전을 맺지 않았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오늘 경기장에는 체코도 그렇고 한국 대표팀도 넘버원 유니폼이 다 붉은색이었어요. 그러니까 한국 대표팀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반면에 체코는 흰색, 두 번째 넘버 투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거거든요. 운동장에는 붉은색 일색이었는데 그것은 체코도 넘버 원 유니폼이 붉은색이었고 한국도 붉은색 아닙니까? 그래서 언뜻 보면 한국의 팬들이 많이 왔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체코 팬들도 되게 많이 왔더라고요. 지금 한국 축구는 국내뿐이 아니라 바깥쪽에서도 보는 것도 한국 축구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조성된 건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제가 볼 때는 북중미에 있는 교포들도 오고 또 한국에서 간 팬들도 많이 오늘 보니까 확인이 되는데요. 월드컵 동안 우리 한국 축구 팬들은 대표팀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다 긍정적 시각에서 포지티브하게 응원하는 그런 힘을 보태준다면 대표팀은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해야 됩니다.
◆ 김준우 : 남아공 자체가 좀 약체다 보니까 오늘 멕시코와 남아공의 대결 자체에서 큰 것을 볼 필요는 없겠지만서도 멕시코의 핵심 센터백이 아까 레드카드 받았다는 거 말씀 주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 팬의 열광적인 응원 이런 부분들도 있을 거고 오늘은 사실 체코가 더 지쳐 보였습니다만 어쨌든 고지대에서의 적응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 물론 1, 2차는 경기장에 갔습니다만 어떻게 좀 낙관하십니까? 아니면 굉장히 어려운 승부가 될 것 같다라고 보십니까?
◇ 신문선 : 멕시코와 경기도 해볼 만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 멕시코 대표팀이 신체적인 조건은 체코보다 한국이 상당히 수월하죠. 물론 월드컵에서 두 차례 경기에서 우리가 모두 지긴 했습니다만 경기 내용적 측면에서 본다면 그렇게 밀리지 않는 그런 상대가 바로 멕시코거든요. 그러니까 멕시코와 역대 월드컵을 두 차례 경기에서 졌는데 홈에서 한 번 멕시코를 꺾으면 어떨까요? 뭐 저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중요한 선수가 빠졌고요. 멕시코는 지금 개최 국가로서 8강 또는 내심 4강 이렇게 목표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조별 예선 세 경기에 전력을 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컨디션의 피크 사이클이 말이죠, 계속해서 유지가 안 됩니다. 그래서 브라질이라든가 아르헨티나 그리고 유럽을 대표했던 과거에 독일이라든가 이런 나라들이 우승을 많이 했는데 예선전에는 몸이 상당히 무겁죠. 그렇지만 경기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때부터, 그때부터 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그런 어떻게 보면 트레이닝 방법론이나 그렇지 않으면 팀의 경기력에 어떻게 보면 전략이거든요. 멕시코 입장에서는 오늘 남아공을 이겼기 때문에 자기도 32강 가는 건 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하겠죠. 그런데 체코 경기도 지금 제가 볼 때는 멕시코도 상당히 부담을 가질 겁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 제가 만약에 아기레 감독의 입장이라면 한국과의 경기 때는 어떤 포석을 가지고 할까, 자, 부상 선수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선을 통과한다 하면 그 경고가 누적이 되는 것도 또 조심해야 되겠죠. 그런데 주요 선수가 지금 퇴장당하지 않았었습니까? 이런 상황이 복잡하게 체코의... 지금 머릿속에는 어지럽힐 거고요. 또 한국 입장에서 본다면 승점 3점, 거기다 두 골을 넣고 한 골을 내줬습니다만 플러스 1, 1 대 0으로 플러스 1과 지금 두 골을 넣고 한 골을 내준 득점이 2개인 건 또 같은 골득실을 따졌을 때 다득점의 원칙이기 때문에 한국은 별 큰 문제없으면 지금 저는 32강 가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봐요. 그렇지만 한국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갈까? 스타팅 멤버를 어떻게 짜야 되지? 그리고 또 멕시코 팀 오늘 경기를 보니까 홈의 이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와서 거기서 성장하면서 뛴 사람들이니까 2천 미터 넘는 고지에서 경기를 뛰면서도 오늘 멕시코가 가진 것은 과거에 아즈테카 스타디움이라고 그래가지고요. 70년 멕시코 월드컵 펠레, 자이르지뉴, 토스탕이 활약했던 브라질이 세 차례 우승을 하면서 줄리메컵을 영원히 갖고 갈 때 결승전이 열렸던 스타디움이고요. 그리고 86년도 멕시코 월드컵 때도 그 스타디움이 개막전과 파이널 게임을 했던 경기장이거든요. 물론 이번 대회 결승전은 미국에서 합니다. 개막전이고 지금 멕시코에서 했고요. 그래서 지금 멕시코도 지금 1승을 거둔 상태에서 한국과 경기에서 이기고 지느냐 이것보다도 지금 32강, 16강 할 때 지금은 손실인 그 경고나 부상 이런 부분은 굉장히 아기레도 고민하지 않을까 하는 거고요. 두 골을 넣고요, 후반전에 주전 선수를 다 빼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바로 부상이나 체력 어떤 그 유지 뭐 이런 것의 선택이었거든요. 자, 그런 상태에서 복잡한 초읽기 끝에 멕시코가 다음 주에 한국이 또 맞서게 돼서 저는 뭐 내친김에 멕시코와 한번 붙어보자 저는 이렇게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김준우 : 저희가 역대 1라운드 그러니까 최종 예선 1라운드에서 2차전 이긴 적이 없다고 해서 그리고 홈 팬이나 홈 콜, 러시아 월드컵 때도 판정 문제 때문에 좀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좀 걱정이 되는데 어쨌든 늘 냉정하면서도 낙관적이신 해설위원님 말씀 들으니까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또 다른 곳에서도 많은 분석과 응원 부탁드리고요. 오늘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신문선 : 네, 다음에 또 뵐게요.
◆ 김준우 : 지금까지 신문선 해설위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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