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철강 관세 우호적 고려' EU에 요청..."좋은 결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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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철강 관세 우호적 고려' EU에 요청..."좋은 결과 기대"

2026.06.11.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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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열린 유럽연합, EU와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철강 무관세 쿼터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우호적 고려를 요청했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철강 문제가 양국 관계에 갖는 중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불합리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의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U는 지역 내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관세를 물리지 않는 철강 제품 수입 물량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이를 초과하는 수입 물량에는 관세를 인상하는 기준을 적용합니다.

김 실장은 한국과 EU 사이에서 무관세 물량에 대한 협상을 벌여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철강 외에도 여러 의미 있는 경제 통상 분야 논의가 있었다며, 반도체와 방위 산업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서로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WTO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일부 국가가 공급망을 무기화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 두 정상이 동의했고, EU 측이 우리와 협력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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