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선거관리 납득 어려운 허점 발생에 매우 큰 유감"

[현장영상+] 이 대통령 "선거관리 납득 어려운 허점 발생에 매우 큰 유감"

2026.06.04.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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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대통령]
벌써 오늘로 취임 1주년이 된 것 같습니다. 또 하필 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이제 지방선거는 끝났습니다. 당선된 분들 축하드리고 또 아쉬운 결과를 안게 된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야 될 책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어제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될 선거 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 매우 큰 유감을 표합니다.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또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되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참정권이 한 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선거 과정에서의 경쟁이 어떠했든 여야는 모두 주권자를 대리해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더 나은 내일을 개척해야 될 동반자들입니다.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우리 정치권도 주권자가 명령한 실질적인 민생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 그리고 국민 통합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지방선거에 담긴 우리 국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국민 삶의 진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온힘을 쏟겠습니다.

오늘부터 국민주권 정부의 2년 차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모든 공직자들은 신발 끈을 다시 한 번 단단히 묶고 국정 속도 배가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해가 갈수록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또 괴물 폭우 같은 이상기후도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 전망되는 데다 지방선거로 인해 지방정부의 행정 리더십 공백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여름의 초입인 지금부터 여름철 재난과 안전사고 대책을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해야 되겠습니다. 여름에 주로 큰 인명피해를 낳는 열사병, 수해, 산사태, 축대 붕괴, 땅거짐, 밀폐공간 질식사 같은 재해 예방에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주기 바랍니다.

공사장이나 노후 공공시설 등의 위험지역에 대해서도 사전에 치밀한 점검을 진행해야 되겠습니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정으로 올봄 산불 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처럼 정부의 정성과 노력으로 여름철 인명피해 또한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국민의 생명에 관한 문제만큼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해달라는 당부를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우리 사회에 소외된 영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비와 청소 등 시설관리 노동자의 휴게권이라는 게 법적으로 보장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 상황은 여전히 미진하다고 판단됩니다. 노동자들의 휴게 장소가 햇빛과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지하나 심지어 공기가 매우 나쁜 지하주차장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공간도 협소합니다. 대한민국 최대의 사용자라고 할 수 있는 공공 부문이 변화에 앞장서야 되겠습니다. 모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산하 공공기관까지 시설 관리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서둘러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후략)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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