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저질? 이래서 투표"...국민의힘 중앙당사

"최악의 저질? 이래서 투표"...국민의힘 중앙당사

2026.06.03.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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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지역구 보령서 본 투표…"투표해야 바꾼다"
"투표해보니 도장 잘 찍혀"…이재명 대통령 '직격'
"이 대통령, 재판 취소 노골적 겁박…최악의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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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지하에 지방선거 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은 방송사 중계 부스가 마련된 3층 브리핑룸인데요.

아직은 한산한 모습인데, 당 지도부는 본 투표가 마무리되는 오후 6시를 전후로 상황실에 집결해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른 아침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서 일찌감치 본 투표에 참여한 장동혁 대표, 투표하면 바꿀 수 있다며,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오늘 투표해보니 도장이 참 잘 찍힌다며,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이 대통령 '투표지 노출 논란'도 정조준했습니다.

오전엔 중앙선대위 회의가 열렸는데요,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누구든 잘못할 수 있다, 사과하고 취소하면 된다'고 발언한 데 공세가 쏟아졌습니다.

재판 취소를 노골적으로 겁박한 거다, 투표 포기는 오만한 대통령에 재판을 지울 기회를 주는 거다, 거센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복잡한 절차도 귀찮으니 검찰에 알아서 재판을 취소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국민 눈치 따위 보지 않겠다는 최악의 오만입니다.]

'최악의 저질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라'는 대통령 SNS 메시지에도 장 대표는 저질 눈에는 저질만 보이는 모양이라고 맹비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이래서 투표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선거 후반전 보수 결집 흐름을 타고 곳곳이 '박빙' 승부로 재편되면서 국민의힘 내에선 내심 '우세'로 보고 있는 대구·경북을 비롯해서요.

서울·부산·충남·울산·경남 등 접전지에서 승리도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표정입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대구 등 보수 지지세가 강한 곳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이재명 정권을 심판하려는 움직임 커지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 투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 지지층의 투표를 최대한 독려해,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분위기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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