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1년 만에 치르는 선거입니다.
통상 대통령 취임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대통령 지지율이 결과를 가늠할 잣대가 되곤 했는데요. 이번엔 어떨까요.
황지연 앵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ARS 자동응답 여론조사입니다. 파란 선이 긍정 평가, 빨간 선이 부정 평가인데요.
긍정 평가는 완만하게 오르고, 부정 평가는 완만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4월엔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찍기도 했죠. 당시 부정 평가는 30% 정도였습니다.
자동응답이 아닌 전화면접 조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긍정평가는 꾸준히 올라 70%에 육박하고 있고, 올해 1월 30%를 넘어섰던 부정평가는 20%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과거 대통령들의 지지율과 비교해볼까요.
2000년대 들어 당선된 대통령 6명의 지지율 그래프입니다.
이 부분이 취임 이후 3분기 무렵의 지지율인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로 다음입니다.
게다가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하락 세였지만, 이 대통령은 취임 1년 차부터 상승 추세입니다.
취임 1년 차에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건 흔치 않은 일인데요.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임기 초 인사 잡음과 촛불집회로 떨어졌던 지지율이 반등한 측면이 있던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허니문 효과를 누리면서도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임기 초 '착시' 현상이라며 평가 절하하고, 정부에 대한 국민 걱정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5월 13일) : 요즘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우리 국민들의 걱정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당에선 후보들이 이 대통령 마케팅을 펼치며, 대통령 사진을 쓰지 말라고 했다가 곤욕을 치르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4월 10일) : 이전에 했던 영상이나 축전을 마치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 것처럼 오인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근절하자는 차원이었지, 대통령 사진을 못 쓰게 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렇다면 김경수 기자!
대통령 지지율과 지방선거는 실제로 관계가 있습니까?
네. 최근 5차례 정권에서 치러진 지방선거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006년 4회입니다.
노무현 정부 4년차, 고 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상태에서 지방선거를 치렀는데요.
1:14로 여당의 참패였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한미FTA가 추진됐던 당시 상황도 영향을 미쳤죠.
이명박 정부는 3년 차 때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 지지율 40%대였던 2010년 지방선거였죠.
여당 대 야당이 6:7로 균형을 이뤘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율이 50% 안팎이던 2014년, 집권 2년 차에 치러진 지방선거 때도
여당 대 야당은 8:9로 적절히 나뉘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지율이 70% 안팎까지 올라갔을 때 지방선거를 치렀는데요.
한미,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한반도 평화 훈풍까지 더해지며 여당이 14:2로 압승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 역시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한 달도 안 돼 치러진 허니문 선거였죠. 50% 지지율일 때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는 여당 승리였습니다. 이렇게 최근 5차례 선거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높을 때 지방선거 결과도 좋았는데요.
정권 동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면 정권심판론이 힘을 얻고, 초반에 치러지면 허니문 효과를 함께 누리곤 했습니다.
네, 김경수 기자 분석을 시간 그래프로 그려봤는데요.
2012년을 기준으로 앞선 세 차례 지방선거는 정권 후반에 치러져, 정권심판론이 우세했고,
뒤의 세 차례 지방선거는 임기 초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대통령선거는 5년, 지방선거는 4년 주기죠.
원래 일정대로라면 2018년과 올해 지방선거는 정권 말기에 치러졌겠지만 두 차례 탄핵으로 대선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엔 지방선거 결과가 대통령 지지율을 좇아가는 커플링, 동조화 현상이 더 강했습니다.
과연 이번 지방선거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YTN 황지연, 김경수입니다.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기간: 2026년 1월~5월
조사방법: 무선 RDD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의뢰기관: NBS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6년 1월~5월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의뢰·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기간: 2026년 1월~5월
조사방법: 이동통신 3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조사원 인터뷰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참조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1년 만에 치르는 선거입니다.
통상 대통령 취임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대통령 지지율이 결과를 가늠할 잣대가 되곤 했는데요. 이번엔 어떨까요.
황지연 앵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ARS 자동응답 여론조사입니다. 파란 선이 긍정 평가, 빨간 선이 부정 평가인데요.
긍정 평가는 완만하게 오르고, 부정 평가는 완만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4월엔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찍기도 했죠. 당시 부정 평가는 30% 정도였습니다.
자동응답이 아닌 전화면접 조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긍정평가는 꾸준히 올라 70%에 육박하고 있고, 올해 1월 30%를 넘어섰던 부정평가는 20%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과거 대통령들의 지지율과 비교해볼까요.
2000년대 들어 당선된 대통령 6명의 지지율 그래프입니다.
이 부분이 취임 이후 3분기 무렵의 지지율인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로 다음입니다.
게다가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하락 세였지만, 이 대통령은 취임 1년 차부터 상승 추세입니다.
취임 1년 차에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건 흔치 않은 일인데요.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임기 초 인사 잡음과 촛불집회로 떨어졌던 지지율이 반등한 측면이 있던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허니문 효과를 누리면서도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임기 초 '착시' 현상이라며 평가 절하하고, 정부에 대한 국민 걱정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5월 13일) : 요즘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우리 국민들의 걱정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당에선 후보들이 이 대통령 마케팅을 펼치며, 대통령 사진을 쓰지 말라고 했다가 곤욕을 치르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4월 10일) : 이전에 했던 영상이나 축전을 마치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 것처럼 오인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근절하자는 차원이었지, 대통령 사진을 못 쓰게 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렇다면 김경수 기자!
대통령 지지율과 지방선거는 실제로 관계가 있습니까?
네. 최근 5차례 정권에서 치러진 지방선거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006년 4회입니다.
노무현 정부 4년차, 고 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상태에서 지방선거를 치렀는데요.
1:14로 여당의 참패였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한미FTA가 추진됐던 당시 상황도 영향을 미쳤죠.
이명박 정부는 3년 차 때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 지지율 40%대였던 2010년 지방선거였죠.
여당 대 야당이 6:7로 균형을 이뤘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율이 50% 안팎이던 2014년, 집권 2년 차에 치러진 지방선거 때도
여당 대 야당은 8:9로 적절히 나뉘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지율이 70% 안팎까지 올라갔을 때 지방선거를 치렀는데요.
한미,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한반도 평화 훈풍까지 더해지며 여당이 14:2로 압승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 역시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한 달도 안 돼 치러진 허니문 선거였죠. 50% 지지율일 때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는 여당 승리였습니다. 이렇게 최근 5차례 선거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높을 때 지방선거 결과도 좋았는데요.
정권 동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면 정권심판론이 힘을 얻고, 초반에 치러지면 허니문 효과를 함께 누리곤 했습니다.
네, 김경수 기자 분석을 시간 그래프로 그려봤는데요.
2012년을 기준으로 앞선 세 차례 지방선거는 정권 후반에 치러져, 정권심판론이 우세했고,
뒤의 세 차례 지방선거는 임기 초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대통령선거는 5년, 지방선거는 4년 주기죠.
원래 일정대로라면 2018년과 올해 지방선거는 정권 말기에 치러졌겠지만 두 차례 탄핵으로 대선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엔 지방선거 결과가 대통령 지지율을 좇아가는 커플링, 동조화 현상이 더 강했습니다.
과연 이번 지방선거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YTN 황지연, 김경수입니다.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기간: 2026년 1월~5월
조사방법: 무선 RDD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의뢰기관: NBS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6년 1월~5월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의뢰·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기간: 2026년 1월~5월
조사방법: 이동통신 3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조사원 인터뷰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참조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