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 재판 취소 막는 선거...8곳 경합"

국민의힘 "대통령 재판 취소 막는 선거...8곳 경합"

2026.05.28.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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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취소를 막아내는 선거로 규정하며, 정권 견제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자체 판세 분석 결과, 8곳에서 접전이라며 막판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이틀간 유세 일정을 중단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또다시 '고향' 충청으로 향했습니다.

스타벅스 논란을 재차 소환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오만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 대통령이 뭐라 합니까? 어떤 커피는 사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 나라를 우리가 뭐라 부릅니까? 공산당이라 부릅니다.]

선거 막판 여론전에도 불을 댕겼습니다.

부동산부터 시작해 후쿠시마 괴담 만든 정당이다, 사람 패는 사람이나 대부업자들도 공천받았다는 등 원색적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이 이기면 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를 통째로 뭉갤 거라며, 공소 취소 막는 선거다, 지지층 결집용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재판도 받지 않고 전국을 저렇게 아무 일 없었던 듯 돌아다니는 거 보면 한편으로는 화가 치밀고….]

'투톱'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보다 30분 앞서 대구경북신공항 예정 부지를 찾아 결의문까지 읽으며 막판 대구 민심 다독이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 판세 분석을 통해, 텃밭인 대구와 경북은 확실한 우세로, 서울과 부·울·경, 충청과 강원 등 8곳을 경합 혹은 경합 우세로 분류하며 지지층의 한 표를 다시금 호소했습니다.

[정희용 / 국민의힘 사무총장 : 전국의 국민의힘 2,730여 명의 후보들과 함께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말부터 전국을 광폭 행보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번엔 강원을 찾아 김진태 후보를 비롯한 강원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잔뜩 힘을 실어줬습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 강원도민 여러분이 부디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선거 막판,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 비난부터 박 전 대통령의 전면 등판까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건 모습입니다.

얼마나 많은 보수층의 발길을 투표장으로 향하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정하림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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