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소문 사고·GTX 철근 누락, 엄정히 책임 물어야"

이 대통령 "서소문 사고·GTX 철근 누락, 엄정히 책임 물어야"

2026.05.28.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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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현장 사고'와 '삼성역 GTX 철근 누락'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이 대통령의 발언 어디에서 나온 겁니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 안전 문제를 꺼내 들었습니다.

10년 전 오늘 발생한 '구의역 참사'를 먼저 언급했습니다.

승강장에서 홀로 작업하던 청년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진 뒤에도,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그 원인으로 '안전보단 돈과 효율'을 중시하는 잘못된 관행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현장 사고'와 '삼성역 GTX 철근 누락' 또한 이런 병폐에서 비롯된 건 아닌지 철저히 조사토록 했습니다.

특히, 결과에 따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들 사건은 누구보다 국민 안전에 앞장서야 할 공공 부문이 관련됐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의 잇따른 시장 방문을 두고 국민의힘은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도 밝혔죠?

[기자]
국민의힘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진 않았지만, 에둘러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근 행사가 끝난 뒤 주로 시장에서 식사하는데, 왜 시장에 밥 먹으러 갔느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은 원래 시장에서 밥 먹는 걸 좋아하니, 이해하기 바란다고 했는데요.

보수 야당의 '지방선거 개입' 주장에 선을 긋고, 시장 방문 등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겠단 뜻을 명확히 한 거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전국의 전통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등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전통시장과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균형 성장을 위한 세심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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