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블랙아웃 시작...사전투표 D-1, 단일화 데드라인

여론조사 블랙아웃 시작...사전투표 D-1, 단일화 데드라인

2026.05.28.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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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선거를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6일 앞으로 다가온 6.3지방선거 분석해 보죠. 오늘은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당장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본투표일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 남아 있지만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시점인데요. 오늘 여야가 어디에 방점을 찍고 움직일 계획인지 궁금한데 먼저 민주당부터 전해 주시죠.

[이동학]
아무래도 민생이죠. 확실하게 손에 잡히는 혹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낼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 집권여당의 후보다 라는 것이고, 일 잘하는 정부, 일 잘하는 대통령 하다 보니까 상당히 많은 것들이 변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과 맞춰서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일꾼들을 뽑아서 실제로 경로를 맞추게 되면 훨씬 더 많은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지역별 특성화로 해서 5극 3특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잖아요. 그 특성화를 훨씬 더 강하게 만들어보자. 그래서 지역도 실제로 자생할 수 있도록 하고 젊은이들이 계속 떠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건 방법을 한번 찾아보자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훨씬 더 힘 있게 집권여당의 후보를 뽑으면 훨씬 더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이고요. 또 후반부로 갈수록 갑자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오거나 이런 것들도 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계엄 이후에 성찰과 반성도 하지 않고 그런 부분들이 여전히 유권자분들께서는 저 정치세력은 도대체 뭘 하려고 하는 세력이냐. 헌법도 안 지키고 그런 것에 대해서 시정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하는 심리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계속해서 알려나가려고 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계획은 어떻습니까?

[이창근]
실제 지방선거는 세 가지 측면에서 봐야 됩니다. 가장 큰 틀에서는 정권 견제냐, 아니면 정권 안정이냐 측면인데 사실 지금 민주당이 그간에 보여준 행태는 대통령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사실 무소불위의 입법을 강행했잖아요. 그 폐해가 하나둘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가장 최근에 물론 노사 합의해서 타결은 됐지만 삼성전자의 과도한 성과급. 다른 노동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도 노란봉투법에 성과급이라는 것을 노동 쟁의의 요소로 넣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거든요. 그것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재판을 삭제하는 공소취소특검법, 그런 것도 사실 문제죠. 그런 측면에서는 정권 견제가 맞는데 또 다른 측면에서는 결국 지방선거는 인물론으로 지역 일꾼을 뽑는 겁니다. 아무리 대통령 지지율을 등에 업고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한다 하더라도 사실 각 지역의 인물론으로 봤을 때는 유권자들이 정말 누가 우리 지역 살림을 잘할까라는 판단을 하실 거라고 봐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봐야 되고. 마지막 세 번째는 결국 투표장에 누가 많이 나오느냐의 문제거든요. 그래서 결국 남은 것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뿐만 아니라 본투표장에 보수 결집이라고 할까. 아무리 장동혁 대표가 마음에 안 드는 그런 보수 지지층이라 하더라도 결국 정권 견제와 인물론이라는 시각하에서는 투표장에 나와서 투표를 해야 된다 하는 그런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겁니다.

[앵커]
일주일 뒤 이 시간쯤이면 민심의 결과를 알 수 있을 텐데요. 지금 여야가 공통으로 꼽는 격전지를 보니까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경남, 전북까지 모두 6곳이더라고요. 두 분이 꼽는 최고의 격전지. 그러니까 다음 날 아침까지 개표 상황을 봐야 하는 곳이 어디라고 보십니까?

[이동학]
저는 대구가 굉장히 치열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대구는 처음부터 문제제기가 있었어요. 왜냐하면 GRDP라고 하는 지역내총생산이라고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 내에서 수십 년, 30년 넘게 꼴찌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한 당에만 계속해서 몰아줬고 그 대구 시민들도 일정 부분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 혹은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 이런 심리를 가지고 그동안 뽑아줬던 거거든요. 그런데 그 결과가 결국 아이들이 떠나는 도시가 돼버렸고 거기에 어르신들만 남아서 지역 경제는 다 죽어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뭔가 변화를 꾀해야 된다라고 하는 측면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고 거기에 민주당은 사실 은퇴까지 하셨던 분을 삼고초려를 통해서 대구를 위해서 다시 한 번 일을 해 보자고 해서 결단을 내리고 김부겸 후보가 나섰거든요. 그러니까 역량도 굉장히 출중한 데다가 사실상 2~3년 전까지 현직에 계셨던 분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굉장히 대구시민들에 소구력이 높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이분의 정치적 태도도 상대방을 무조건 막 몰아붙여서 뭘 하는 게 아니고 실제로 타협을 해보려고 하고 또 대구시민들이 원하는 그런 정치 성품에 가장 근접한 후보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반면에 추경호 후보의 경우에는 경제부총리까지 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그런데 실제로 대구를 위해서 한 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자조섞인 비판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경쟁력 면에서도 상당히 우위에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요. 정치적 상황에서도 충분히 김부겸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앵커]
기대섞인 전망을 해 주셨고요. 이창근 위원장님께서는 최고의 격전지, 어디를 꼽으시겠습니까?

[이창근]
경합지는 최대 9곳까지 보지 않습니까? 상황에 따라서는 6곳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결국은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 있는 곳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라고 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인물론에서 결국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앞서는떼 대통령에 의해서 픽 된 정원오 후보가 과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지킬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이 많거든요. 그게 선거를 치르면 치를수록 아마 민주당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층에서도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서울은 향후 수년 내에 런던, 파리, 도쿄 등과 경쟁해야 할 도시인데 과연 이런 도시를 성동구청장을 했다는 사람이 할 수 있을까, 그런 의구심이 있는 거죠. 왜냐하면 일 잘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일 잘하는 것을 보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토론을 회피하지 않습니까. 품격 있는 서울시장을 원하는데 과연 정원오 후보한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서울 시민들이 맡길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을 한다고 봐요. 그래서 물론 투표까지 시간은 한 일주일 정도 남았지만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입니다. 유권자들이 더더욱 인물론에 집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라는 전망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창근]
물론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는 안타까운 예기치 못한 사고였어요. 그런데 그 사고가 과거부터 거슬러올라가서 본다면 사실 2018년도에 안전진단 B등급을 받았습니다. 당시는 박원순 시장이었어요. 하지만 불과 5개월 뒤에 콘크리트가 떨어지고 철구조물이 떨어지는 그런 사태를 맞으면서 당시 우리 언론 사설에서 정말 안전진단을 제대로 했느냐, 이런 의구심도 보냈었어요. 그 와중에 오세훈 시장이 결단을 내려서 철거를 했단 말이죠. 철거가 사실 90% 가까이 되고 약 10% 남은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생겼는데 철거공사를 하던 중에 단차라고 해서 약간 문제가 있다고 해서 공사를 중지했어요. 그러고 나서 안전진단하는 과정에 그런 붕괴가 있었단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직무는 정지됐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인 건 맞아요. 그래서 서울 시정에 간섭을 하고 보고받고 할 수는 없지만 그리고 권한대행한테 최선을 다해서 사후대책이나 또 유가족 대책을 잘 마련해달라, 그렇게 부탁을 드렸고 앞으로 서울시장으로서도 당연히 직무 정지됐지만 책임감에 대해서는 무한한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결과에 따라서 안전진단, 또 서울의 안전에 대해서 더더욱 심혈을 기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 각각 최고의 격전지로 대구와 서울을 뽑아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조사하는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가 금지됩니다. 이른바 블랙아웃이 시작되는 만큼앞으로 일주일 동안 민심이 어떻게 달라지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인데 또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죠. 그렇다 보니 단일화를 고려하는 후보들에게는 오늘이 사실상 데드라인이잖아요.

[이동학]
맞습니다. 블랙아웃도 선거 일주일 전까지만 가능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됩니다. 다만 어제까지 했던 여론조사가 선거일 전에 발표되는 건 또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그 이전까지 기간을 정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단일화가 지금 막판에 진행된 곳은 경남입니다. 어제는 진보당 후보가 전격적으로 결정을 해서 김경수 후보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더 큰 경남을 만들겠다고 해서 대통합 선대위를 꾸렸거든요. 그래서 경남의 경우는 상당히 진일보된 내용을 구축해서 지금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아마 울산에서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거든요. 아마도 5시 이후에 5시 반 정도에 발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후보. 이렇게 되고 있는데 실제로 김상욱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진보당 후보께서는 여러 가지 고심이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려서 내란세력에게는 정권을 내줄 수 없다. 지방정권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같이 힘을 합쳐서 더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 결국 시민들을 위해서 결단을 내린다라고 해서 실제 단일화 결정을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그 결과가 나올 것인데요. 결국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화 이것으로 인해서 승산이 훨씬 더 높아지게 될 것이고 울산시민들 역시도 대통령과 링크된, 그래서 울산의 경제를 제대로 바로세울 수 있는 그런 결과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해 봅니다.

[앵커]
단일화 관심 지역 하면 부산 북갑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 단일화 불씨 꺼진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창근]
실제 부산 지역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봐서는 양 후보 간의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졌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단일화가 상대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화를 한다면 부산 북구갑의 보수층의 승리는 쉽습니다. 하지만 단일화가 안 된다면 끝까지 3자 구도로 가야 되겠죠. 그래서 단일화의 끈은 놓지 않지만 두 후보 간의 결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틀에서 본다면 민주당에 의석을 뺏기는 것보다 보수층에서 의석을 가져오는 게 더 낫기 때문에 단일화가 안 된다 하더라도 단일화 이후의 통합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후보들이 결단을 내리는 선택을 하든지 아니면 각자가 더 유권자를 향한 메시지를 던지는 게 더 상처를 아물게 하고 깊이 골이 패이지 않게 하는 거다,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그러면 어제 발표된 부산 북갑 여론조사 결과 보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MBC에서 의뢰하고 한길리서치가 조사한 결과 그래픽으로 함께 보도록 하죠. 부산MBC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조사한 내용. 5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이루어진 조사 결과인데요. 지금 하정우 후보 36. 7, 한동훈 38. 6, 박민식 후보는 지금 한 후보를 향해서 보수를 죽이러 온 트로이 목마라고 비판하고 있고, 한동훈 후보는 투표로 단일화해 달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 북갑, 접전이라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판세 보고 계세요?

[이동학]
민주당도 엄청나게 긴장을 해야 되고 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된다. 하정우 후보가 처음에는 초보 리스크다 공격을 많이 받으면서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마는 종반으로 가면서 실제로 자기 폼을 찾은 모양새거든요. 그리고 일단 북갑을 떠난 지가 오래됐었기 때문에 누구인지 TV에서만 봤고 사람들에게 친근감이나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악수라도 한번 해 봐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지금은 접촉면을 상당히 늘려서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사람들 찾아다니면서 이야기도 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한동훈 후보의 경우에는 하루에 차량을 수십 대 동원해서 지금 전국에서 1000여 명씩 와서 외부에서 선거운동을 하러 온다는 것 아닙니까. 제가 볼 때 그게 유사 선거운동원을 꾸리는 것도 불법입니다. 그리고 선거사무소를 설치하는 것도 불법이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관위에서 이건 조치를 취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어쨌든 외부에서 온다 하더라도 굉장히 활성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여론조사에서도 일정 부분 반영이 되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정우 후보의 경우 샤이 하정우가 분명히 있을 수 있다. 끝까지 전재수를 지지했었던 분들은 민주당과 하정우 후보에게 집권여당 후보이기 때문에 그런 점수를 좀 더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어쨌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나의 변수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부산을 찾았죠. 이 자리에서 박민식 후보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이 나라를 잘 지켜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 영향을 미칠까요?

[이창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국을 다니면서 가는 부분은 후보들의 요청입니다. 그래서 부산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 갔는데 그 장소에 박민식 후보가 온 거죠. 그리고 박민식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이다에 지지를 호소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그래픽에서 보셨던 여론조사 추이를 과거부터가 본도면 하정우 후보나 박민식 후보는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에요.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지지율이 상승하는 방향으로 전환된 상황이고요. 그리고 동일한 조사에서 양자 결과를 보더라도 사실 박민식 후보에게 지는 결과고, 한동훈 후보는 하정우 후보를 이기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여론조사의 추세를 보면 한동훈 후보는 상승 추세에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지만 보수의 결집은 가능하지만 결국 부산 북구갑도 중도층이거든요. 중도층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의 문제인데 결국 선거 초반에는 중도층이 민주당 지지, 대통령 지지를 등에 업고 나온 하정우 후보한테 갔다면 그 이후에는 민주당의 행태나 하정우 후보와 정청래 후보 간에 있었던 오빠 논란, 그런 것들을 보면서 중도층이 떠났다고 봐야 되겠죠. 그 중도층의 움직임이 결국은 한동훈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보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보수 집결과 같은 메시지보다 만약 중도층의 이동이 더 크다면 한계는 있겠죠.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현재 부산 북구갑은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선거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후보들 간의 설전도 선거를 앞두고는 당연히 해야 되지만 그것도 품격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조급한 나머지 한동훈 후보의 자원봉사자들, 서포터즈 가지고 선거법 위반 얘기하는데 전국 모든 지역에 자원봉사자들이 다 있습니다. 그 자원봉사자는 꼭 부산에 사는 사람만 선거운동을 도우는 건 아니거든요. 전국에서 누구나 다 선거운동을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자원봉사로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급한 나머지 나쁜 지적으로는 안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앵커]
이렇게 사전투표를 코앞에 두고 전헌직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경남 지역 물론이고 울산과 부산까지 광폭 행보 이어가고 있고 이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탄핵당한 대통령이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라고 비판하고 나섰죠.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부산을 찾았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다 라고 비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동학]
공격을 위한 공격이라고 생각하고요. 바다의 날이 있었기 때문에 축사도 하고 그리고 간 김에 시장 한 바퀴 돈 것 외에는 없거든요. 그런데 그런 비판을 하려면 적어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선 앞두고 전국을 돌면서 정책간담회를 하셨었거든요. 그때는 완전히 거의 공약을 내가 해 주겠다, 그렇게 하고 다녔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성찰이 먼저 있어야 된다는 것이고요. 제가 볼 때 대통령이 그러면 국정을 멈춰야 되느냐. 그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크게 문제삼을 만한 대목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움직이시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말려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국민의힘 당사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 안 걸려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사진 안 걸려 있어요. 그런데 지금 이 두 분이 공교롭게 돌아다니고 계신단 말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그러면 탄핵도 당하고 감옥도 갔다 오시고 여러 가지 고초를 겪으셨는데 은근슬쩍, 예전에 탄핵의 강 건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다시 땟목이 떠밀려 내려가서 다시 그 위치로 간 모양새예요. 그러다 보니까 윤 어게인 하겠다고 하고 지금 박어게인하겠고 하고 더군다나 전두환 찬양하신 분 제대로 된 징계도 못 하고 있어서 그럼 전두환 어게인까지 가는 것 아니냐라는 자조가 나오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과연 이 선거에서 도움이 되겠느냐. 그리고 사실 이미 투표할 만한 사람들, 그 사람들은 이미 집결되어 있다고 보는 게 맞겠죠. 그러면 가운데로, 중도층으로 좀 더 확장적 전략을 써야 하는데 지금 그 전략을 쓰지 못하니까 어쩔 수 없이 또 이렇게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 결국 오라는 곳이 없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선대위에 유세단도 못 꾸린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렇게 모시고 나와서 돌고 있는데 제가 볼 때 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의 지원유세가 중도층 결집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창근]
때로는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렇게 봐야겠죠. 먼저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는 물론 대통령의 일정으로서 바다의 날 기념식 갈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하필이면 경남과 부산을 1박 2일로 갔다는 측면에서는 참 이례적입니다. 왜냐하면 역대 대통령이 바다의 날 기념식을 토대로 부산경남을 거쳐서 1박 2일을 했다? 저는 없다고 보거든요, 저도 대통령실에 있었지만 없고요.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일정 가지고 얘기하시는데 아마 민주당이 행여나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수 결집으로 인해서 경합지가 질까 봐 그런 조급함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보는 후보들이 요청해서 당연히 거기에 응하는 거예요. 예전에 우리가 2020년 총선으로 거슬러올라가보면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가는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뭉쳐달라는 말을 했어요. 그렇게 공적인 마인드가 있는 거죠.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움직임을 지적하려면 사면복권된 사람이 출마하는 게 더 나쁜 거 아닌가요? 대표적으로 경남지사인 김경수 지사, 평택을의 조국 대표, 사면복권된 지 얼마나 됐다고 선택을 받겠다고 나오나요? 그게 더 문제인 거죠.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과는 물론 있습니다마는 그 공과는 유권자들의 판단이고,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에 나선 것은 후보들의 요청이다,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는 거죠.

[앵커]
지금 시간이 얼마 없어서 짧게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경기 평택을.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계속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 끝까지 가는 겁니까?

[이동학]
끝까지 가는 거고요. 왜냐하면 일방적인 공세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선거 막판에 흑색선전, 마타도어 그리고 진흙탕. 우리가 흔히 보던 건데 후보자의 경우는 지금 본인과는 상관이 없고 관여한 바도 없고 거기로부터 수익을 얻은 바도 없다고 명확하게 얘기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혹시라도 된 다음에 나중에 공직자 재산신고를 하게 돼요. 그러면 이것으로부터 얻은 수익이 있는지 없는지 드러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지금 이게 거짓말이라고 한다면 나중에는 더 큰 후과가 있을 거거든요. 민주당 내에서도 그때는 가만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것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고요. 어쨌든 끝까지 평택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하게 될 겁니다.

[앵커]
일주일 사이 민심이 어떻게 요동칠지 상황을 계속 두고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6.3 지방선거 판세 분석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산 북구 갑 지지도]
●조사의뢰 : 부산MBC ●조사기관 : (주)한길리서치 ●조사기간 : 2026년 5월 24일~25일 ●조사대상 :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조사방법 : 무선(가상번호) ARS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부산 북구 갑 가상 양자대결]
●조사의뢰 : 부산MBC ●조사기관 : (주)한길리서치 ●조사기간 : 2026년 5월 24일~25일 ●조사대상 :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조사방법 : 무선(가상번호) ARS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경기 평택 을 후보 지지도](%)
조사의뢰: 세계일보 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기간: 5월 21~22일 조사대상: 경기 평택 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경기 평택 을 재보궐 지지도] (%)
조사의뢰: 중앙일보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조사기간: 5월 17~19일 조사대상: 경기 평택 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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