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2' 양당 표심 공략...서울시장 선거전 치열

'D-12' 양당 표심 공략...서울시장 선거전 치열

2026.05.22.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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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과 강원도를, 국민의힘은 수도권과 울산을 돌며 표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전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민주당 정청래 대표, 지금은 강원도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정 대표는 저녁까지 강릉과 동해, 삼척을 차례로 훑으며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각 시장 후보들을 전방위 지원합니다.

강원도는 전통적인 민주당 험지이지만 최근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를 직접 확인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전엔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을 찾아 '강호축 철도망 공약'을 비롯한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충북도지사·청주시장 (후보들)이 낸 공약을 실천하고자 하는 공약 실천 TF를 즉각 구성해서 법과 제도, 예산을 정비하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당내 오만과 낙관론을 늘 경계하던 정 대표지만, 오늘은 충북지사 선거 흐름이 생각보다 좋다며 국민의힘 '윤어게인 공천'에 분노한 표심이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후 내내 전북 지역을 돌며 텃밭 표심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선을 분리해 총력전에 나선 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안양과 수원, 안산 등 경기 남부 지역을 돌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울산을 찾아 영남권 지지층 결집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갑질·내로남불'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부산의 전재수·평택의 김용남, 갑질 자격증 보유자입니다. 강원도 우상호와 하남 이광재는 단기 임대 자격증 보유자입니다. 울산의 김상욱은 '내로남불' 특급 자격증을 보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하정우·정원오 후보 의혹을 파헤칠 검증단도 구성하겠단 방침입니다.

[앵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죠, 서울시장 후보들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오늘 첫 일정으로 구의역 참사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보장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원구 재건축 예정 아파트를 방문해선 대표 부동산 공약인 '착착 개발'을 설명하며, 당선되면 절차 간소화와 행정 지원을 통해 재건축·재개발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광진구와 마포·용산·성동구 등 이른바 한강 벨트를 따라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성수동을 찾아선 자신이 현재 성수동 발전 기틀을 만들었다며, 정원오 후보가 성수동 발전 공을 가져가고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양당 후보가 접전을 보이면서 선거 열기는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는 언제나 박빙이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오 후보는 갈수록 정 후보의 무능이 드러날 거라며 사필귀정이라고 맞섰습니다.

경기 평택을 범진보 단일화와 부산 북갑 범보수 단일화는 여전히 안갯속인데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보수 재건'을 기치로 내건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보수를 망가뜨린 사람이 재건을 논하는 게 말이 안 된다며, 당내 단일화 요구를 거듭 일축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평택을 재선거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보수 진영 단일화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고, 부산 북갑 선거 역시 보수 단일화 여부가 변수라면서도 하정우 후보야말로 부산의 미래를 상징하는 후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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