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스라엘, 선박 나포로 체포한 한국인 2명 석방"

청와대 "이스라엘, 선박 나포로 체포한 한국인 2명 석방"

2026.05.21. 오후 2: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가자지구 구호 선박에 탔다가 이스라엘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구호 활동가 2명이 풀려났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일로 양국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고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우리 국민 석방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선박 나포로 체포한 우리 국민 2명을 구금 조치 없이 곧바로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국민을 체포한 것에 대해선 강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즉시 석방한 점은 높이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20일) 국무회의에서 한국인 2명을 구금한 이스라엘을 향해 '비인도적'이라고 지적하는 등 심각한 우려를 표한 뒤, 정부 차원의 영사 조력과 외교적 대응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이스라엘 측이 이번 사안으로 한-이스라엘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는 사실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권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라는 것이 이 대통령의 원칙이자 철학이라며,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정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서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만큼 한국에 입국할 경우에도 이를 검토해 보자고 언급했는데요.

강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국제 사회에서 논의되는 쟁점 사안 중 하나를 질문한 거라며, 상황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인 2명에 대한 추방 조치 또한 이 사안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 김아현 씨는 가자지구 구호 선박을 타고 인근 공해상을 지나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체포·구금됐습니다.

이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강경 발언 이후 이스라엘 정부가 이들을 석방하면서, 이들은 곧 국내로 돌아오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