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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도 양당 구도가 고착화한 모습이지만, 몇몇 전장에선 제3의 인물이 '다크호스' 급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국과 한동훈, 김관영 후보인데요.
이들의 활약상과 당선 여부에 따라, 진영 향배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강민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5파전 난전이 펼쳐진 경기 평택을 재선거, 범진보 진영의 판을 흔든 인물은 조국 후보입니다.
'친문 황태자' 타이틀을 쥐고 검찰·보수당 출신 김용남 후보 이력을 꼬집으며, '민주 진영 적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지난 17일) : 국민주권 정부 지지기반의 확대, 나아가 제5기 민주 정부의 출범, 제가 책임지고 앞장서서….]
친노·친문 주류가 조국 후보에 힘을 싣는 사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은 김용남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등 '계파 갈등'도 확전 양상입니다.
뚜렷한 강자 없는 평택을 구도에서 왕좌를 굳힐 단일화를 양측 모두 내심 바라지만, 선을 넘나드는 '적통 경쟁' 속에 손을 맞잡기엔 너무 멀리 온 분위기입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7일) : 김용남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이곳 평택에서 반드시 승리하라고 내보낸 민주당의 공천자입니다.]
올 초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기습 추진하며 야합 눈총을 받았던 정청래 대표로선, 조국 후보가 이길 경우, 친명계와 갈등이 폭발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부산 북갑의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역시, 원내에 입성한다면, 보수 진영 판도를 뒤흔들 수 있습니다.
현시점 국민의힘 '장동혁 당권파'를 저지할 유일한 대항 세력으로 꼽히는데, 나아가 '반 이재명' 최전선에서 대여 투쟁에 앞장서며 차기 권력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한 동 훈 /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지난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박민식을 찍으면 장동혁의 당권이 연장되고, 보수 재건이 불가능해진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단일화는 없다고 연일 선을 긋는 가운데,
[박 민 식 /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지난 12일, kbs '열린토론' : 오로지 자신의 여의도 입성, 거기에다가 보수 재건이라는 미사여구를 갖다 붙인 거예요.]
한 후보 역시 '3자 구도'에서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 속에, 독자 완주가 예상됩니다.
전북지사 도전장을 낸 무소속 김관영 후보도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속전속결 제명됐는데, 현직 프리미엄과 '정치공작 피해자'란 이미지를 발판 삼아, 이원택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며, 민주당 지도부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김 관 영 /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지난 15일) : 제 후보직을 박탈하려고 시도했던 정청래와 같은 목소리를 취했던 (민주당) 최고위원들 반성하시고 사죄하십시오.]
김 후보가 무소속으로 당선된다면, 민주당으로선 역사상 처음, 호남에서 단체장을 내주는 불명예를 쓰게 됩니다.
정치적 후폭풍이 불 보듯 뻔한데, 정청래 지도부가 연일 전북을 두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총성이 울린 지금, 이들 3명은 이번 선거의 사실상 마지막 변수입니다.
단일화 혹은 완주, 그리고 최종 당선 여부에 따라, 개개인의 정치적 운명은 물론, 각 진영의 권력 지형까지 흔들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여승구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김유영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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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도 양당 구도가 고착화한 모습이지만, 몇몇 전장에선 제3의 인물이 '다크호스' 급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국과 한동훈, 김관영 후보인데요.
이들의 활약상과 당선 여부에 따라, 진영 향배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강민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5파전 난전이 펼쳐진 경기 평택을 재선거, 범진보 진영의 판을 흔든 인물은 조국 후보입니다.
'친문 황태자' 타이틀을 쥐고 검찰·보수당 출신 김용남 후보 이력을 꼬집으며, '민주 진영 적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지난 17일) : 국민주권 정부 지지기반의 확대, 나아가 제5기 민주 정부의 출범, 제가 책임지고 앞장서서….]
친노·친문 주류가 조국 후보에 힘을 싣는 사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은 김용남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등 '계파 갈등'도 확전 양상입니다.
뚜렷한 강자 없는 평택을 구도에서 왕좌를 굳힐 단일화를 양측 모두 내심 바라지만, 선을 넘나드는 '적통 경쟁' 속에 손을 맞잡기엔 너무 멀리 온 분위기입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7일) : 김용남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이곳 평택에서 반드시 승리하라고 내보낸 민주당의 공천자입니다.]
올 초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기습 추진하며 야합 눈총을 받았던 정청래 대표로선, 조국 후보가 이길 경우, 친명계와 갈등이 폭발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부산 북갑의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역시, 원내에 입성한다면, 보수 진영 판도를 뒤흔들 수 있습니다.
현시점 국민의힘 '장동혁 당권파'를 저지할 유일한 대항 세력으로 꼽히는데, 나아가 '반 이재명' 최전선에서 대여 투쟁에 앞장서며 차기 권력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한 동 훈 /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지난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박민식을 찍으면 장동혁의 당권이 연장되고, 보수 재건이 불가능해진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단일화는 없다고 연일 선을 긋는 가운데,
[박 민 식 /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지난 12일, kbs '열린토론' : 오로지 자신의 여의도 입성, 거기에다가 보수 재건이라는 미사여구를 갖다 붙인 거예요.]
한 후보 역시 '3자 구도'에서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 속에, 독자 완주가 예상됩니다.
전북지사 도전장을 낸 무소속 김관영 후보도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속전속결 제명됐는데, 현직 프리미엄과 '정치공작 피해자'란 이미지를 발판 삼아, 이원택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며, 민주당 지도부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김 관 영 /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지난 15일) : 제 후보직을 박탈하려고 시도했던 정청래와 같은 목소리를 취했던 (민주당) 최고위원들 반성하시고 사죄하십시오.]
김 후보가 무소속으로 당선된다면, 민주당으로선 역사상 처음, 호남에서 단체장을 내주는 불명예를 쓰게 됩니다.
정치적 후폭풍이 불 보듯 뻔한데, 정청래 지도부가 연일 전북을 두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총성이 울린 지금, 이들 3명은 이번 선거의 사실상 마지막 변수입니다.
단일화 혹은 완주, 그리고 최종 당선 여부에 따라, 개개인의 정치적 운명은 물론, 각 진영의 권력 지형까지 흔들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여승구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김유영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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