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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로 총파업이 현실화한 데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여야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결렬에 대한 정치권 반응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협상 타결을 간절히 바라던 정치권도 최종 결렬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를 막론하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냈지만, 온도 차는 확실했습니다.
민주당 박해철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국내 경제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도 충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노조를 향해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노사 협의를 중단하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노조를 비판하며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동시에, 정부에 책임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SNS에 노조를 향해 무리한 요구 대신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는데, 진작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사태 해결에 나섰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 역시 민주당 정부의 편향된 친노조 행보가 산업 현장의 근간을 무너뜨렸다면서, 노란봉투법 재검토를 포함한 노사관계 제도를 전면 재정비하는 데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각 당 대표들, 계획이 어떻게 되죠?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자정, 그러니까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내일 0시에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정 후보가 첫 행선지로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는데, 이 일정에 동행하는 겁니다.
이후 서울과 경기를 훑으며 하행 유세를 이어가는데, 오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 들르는 걸 목표로 지역 곳곳을 훑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경우, 내일 0시 일정은 내부 조율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진 장동혁 대표가 내일 이른 아침 '민심 바로미터'인 대전에 내려가 출근길 인사를 하고, 출정식에 참여하며 중도층 민심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보수 결집 흐름에 긴장한 듯 내부 기강단속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우리 후보들이 국민의힘 현직 단체장에 도전하는 거니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유권자에 접근해야 한다, '낙관론'을 한층 강하게 경계했습니다.
대야 공세 수위도 높였는데, 정청래 대표는 '탱크 데이' 논란을 촉발한 스타벅스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하며 송언석 원내대표의 '광주에 더러워서 안 간다'는 논란성 발언을 에둘러 꼬집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더워서 안 간다, 이렇게 봤어요, 처음에는. 근데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송언석 원내대표께 묻겠습니다. 스타벅스가 이런 일이 있으면 이럴 때 그런 말을 사용하는 겁니다.]
당사자인 송 원내대표는 '서러워서'란 말이 와전됐다고 해명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을 계기로 여론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 거란 기대 속 막판 전력투구 중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아침 중앙선대위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안보관을 문제 삼으며 북풍 몰이에 나섰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파란 옷 입은 후보들에게 주적이 누구냐고 물으면 북한이라고 똑바로 대답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자들이 대한민국의 지방 권력을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개별 후보를 겨냥한 고수위 난타도 이어갔는데,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선 보좌진 갑질 의혹을,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와 관련해선 해외 출장 유흥 논란을 정조준했습니다.
당사자들은 악의적 네거티브라고 의혹에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앵커]
서울시장 경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민주당 정원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차례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첫 타자였던 오세훈 후보는 모두발언부터 현 정부를 "부동산 지옥의 현장"이라고 맹폭하며 선명성을 부각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이 부동산 지옥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서울의 성장도 멈춰 설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 역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뒤이어 링에 오른 정원오 후보도 질세라, 오세훈 후보가 공약만 지켰으면 현재의 전·월세난은 없었을 거라고 맞받으며 '심판론'에 불을 붙였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는 이런 참사는 우연이 아니라 바로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 때문에 생긴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도 이른바 'GTX 철근 누락' 의혹을 띄우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토부야말로 무엇을 했느냐고 맞받아치며 정원오 후보를 공격하고 나서, 상임위는 사실상 여야 선거 대리전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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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로 총파업이 현실화한 데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여야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결렬에 대한 정치권 반응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협상 타결을 간절히 바라던 정치권도 최종 결렬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를 막론하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냈지만, 온도 차는 확실했습니다.
민주당 박해철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국내 경제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도 충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노조를 향해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노사 협의를 중단하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노조를 비판하며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동시에, 정부에 책임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SNS에 노조를 향해 무리한 요구 대신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는데, 진작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사태 해결에 나섰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 역시 민주당 정부의 편향된 친노조 행보가 산업 현장의 근간을 무너뜨렸다면서, 노란봉투법 재검토를 포함한 노사관계 제도를 전면 재정비하는 데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각 당 대표들, 계획이 어떻게 되죠?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자정, 그러니까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내일 0시에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정 후보가 첫 행선지로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는데, 이 일정에 동행하는 겁니다.
이후 서울과 경기를 훑으며 하행 유세를 이어가는데, 오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 들르는 걸 목표로 지역 곳곳을 훑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경우, 내일 0시 일정은 내부 조율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진 장동혁 대표가 내일 이른 아침 '민심 바로미터'인 대전에 내려가 출근길 인사를 하고, 출정식에 참여하며 중도층 민심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보수 결집 흐름에 긴장한 듯 내부 기강단속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우리 후보들이 국민의힘 현직 단체장에 도전하는 거니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유권자에 접근해야 한다, '낙관론'을 한층 강하게 경계했습니다.
대야 공세 수위도 높였는데, 정청래 대표는 '탱크 데이' 논란을 촉발한 스타벅스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하며 송언석 원내대표의 '광주에 더러워서 안 간다'는 논란성 발언을 에둘러 꼬집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더워서 안 간다, 이렇게 봤어요, 처음에는. 근데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송언석 원내대표께 묻겠습니다. 스타벅스가 이런 일이 있으면 이럴 때 그런 말을 사용하는 겁니다.]
당사자인 송 원내대표는 '서러워서'란 말이 와전됐다고 해명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을 계기로 여론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 거란 기대 속 막판 전력투구 중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아침 중앙선대위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안보관을 문제 삼으며 북풍 몰이에 나섰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파란 옷 입은 후보들에게 주적이 누구냐고 물으면 북한이라고 똑바로 대답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자들이 대한민국의 지방 권력을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개별 후보를 겨냥한 고수위 난타도 이어갔는데,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선 보좌진 갑질 의혹을,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와 관련해선 해외 출장 유흥 논란을 정조준했습니다.
당사자들은 악의적 네거티브라고 의혹에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앵커]
서울시장 경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민주당 정원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차례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첫 타자였던 오세훈 후보는 모두발언부터 현 정부를 "부동산 지옥의 현장"이라고 맹폭하며 선명성을 부각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이 부동산 지옥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서울의 성장도 멈춰 설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 역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뒤이어 링에 오른 정원오 후보도 질세라, 오세훈 후보가 공약만 지켰으면 현재의 전·월세난은 없었을 거라고 맞받으며 '심판론'에 불을 붙였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는 이런 참사는 우연이 아니라 바로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 때문에 생긴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도 이른바 'GTX 철근 누락' 의혹을 띄우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토부야말로 무엇을 했느냐고 맞받아치며 정원오 후보를 공격하고 나서, 상임위는 사실상 여야 선거 대리전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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