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평택을' 총력 지원...불붙는 범진보 대결

정청래, '평택을' 총력 지원...불붙는 범진보 대결

2026.05.16.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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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월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평택을에서 김용남 후보를 총력 지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진보당 김재연 후보 등 범진보 후보들 역시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양보 없는 일전을 예고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박 2일 제주 일정 뒤 곧바로 경기 평택으로 날아갔습니다.

후보 등록 마감 바로 다음 날, 지도부를 이끌고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김용남 후보 전폭 지원에 나선 겁니다.

정 대표는 김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민주당의 아들이자, 민주당의 공천자라며 반드시 승리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분명한 것은 김용남은 민주당의 아들이고 우리 민주당은 민주당 후보와 손잡고 뛰어야 합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중도 확장'이라는 소명을 언급하며, 승리 의지로 화답했습니다.

[김 용 남 /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 : (상대 후보가) 아무리 왜곡해서 공격하더라도 지긋지긋한 네거티브를 계속하더라도, 저는 참아내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역시 같은 날 보란 듯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자신이 당선되면 진보 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주도적으로 할 거라며, 민주당에 양보는 없을 거란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 : 제가 평택에서 이긴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첫째, 민주 진보 진영 전체가 커집니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도 평택의 일꾼으로 정직하고 진실하게 정치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 재 연 / 진보당 경기 평택을 후보 : 여러분, 저 김재연은 안 된다고 하는 일을 되게 하겠습니다. 없던 길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범진보 진영이 단일화 대신 '정면 대결'을 선택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보수 단일화' 등 일말의 변수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한 다자구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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