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힘은 또 네거티브·남 탓"...장동혁 "함량미달 여당 후보 퇴출"

정청래 "국힘은 또 네거티브·남 탓"...장동혁 "함량미달 여당 후보 퇴출"

2026.05.15.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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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이번에는 제주 찾아 현장 선대위
정청래 "국힘, 선거운동마저 네거티브…남 탓 일색"
한동훈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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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 마감되는 가운데, 여야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번에는 제주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선대위 출범 이후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지방선거가 19일 남았습니다, 여야의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박 2일 울릉을 찾은 데 이어 오늘은 제주를 방문해 또 '섬심'을 공략했습니다.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대야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건데요.

정 대표는 '공소취소 저지 선대위'를 꾸린 국민의힘이 '윤 어게인' 공천, '내란 부활' 공천에 이어 선거운동마저 '네거티브', '남 탓'으로 도배하고 있다고 직격 했습니다.

특히 일각에서는 야당 복이 있다,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 전략자산이라고 하지만 내키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회의에 이어 우도 땅콩 재배농가 체험, 각종 시장 방문 등으로 지역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장동혁 대표를 '원톱'으로 꾸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세금 폭탄이 떨어지고, '헬서울'이 열린다며 집과 재산을 지켜주는 시장은 오세훈 후보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1인당 지역내총생산을 '1억2천만 원'이라고 실수한 부산 북갑 하정우 후보부터,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고 한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까지 민주당 주요 후보들을 한 명, 한 명 찍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함량 미달 민주당 후보를 퇴출하는 선거라며 국민이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다만 기존 최고위원 중 유일하게 당권파 조광한 최고위원만 회의에 참석한 점이 의문을 샀는데,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다른 최고위원들은 개별 일정이 있는 거로 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앵커]
각 진영 내 단일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후보 단일화 효과를 최대로 누리는 '골든 타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17일까지 단일화하면, 후보 기표란에는 '사퇴'가 표시되는데요.

주요 지역 중 가장 먼저 단일화 윤곽이 드러난 건 민주당 김상욱,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뛰는 울산시장 선거입니다.

조금 전 양당 사무총장은 단일화 방침을 전격 발표했고, 후보들도 오후에 울산에서 직접 회견을 진행합니다.

다음 주 초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방식으로 1명 후보를 정한다는 설명인데요, 어제 민주당-조국혁신당 단일화는 이뤄진 만큼 진보 진영 단일 후보를 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시선이 쏠립니다.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은 어젯밤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박민식 후보에게 양보하면 한 후보의 '복당'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한 후보는 오늘도 SNS를 통해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막아낼 사람은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기 평택을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여전히 다자구도 혼전 양상입니다.

정통성 경쟁이 붙은 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의 단일화는 진척이 없는데요.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오늘 아침, 평택을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조국 후보는 단일화 의지가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게다가 내일은 정청래 대표가 직접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힘을 실을 예정입니다.

다만 친노·친문 핵심으로 알려진 이호철 전 참여정부 민정수석이 조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등 범여권 내 묘한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역시 국민의힘 유의동-자유와 혁신 황교안 후보 사이에서 단일화 움직임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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