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선트·허리펑 접견...통상·안보 현안 논의할 듯

오늘 베선트·허리펑 접견...통상·안보 현안 논의할 듯

2026.05.13.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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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미국 베선트·중국 허리펑 접견
베선트·허리펑, 미중 정상회담 의제 조율 차 방한
미중 당국자 간 별도 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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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협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오늘 각각 만납니다.

관세 등 통상 현안과 중동 전쟁을 비롯한 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거로 보입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이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최고위 당국자를 잇달아 만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3일) 청와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의 예방을 각각 받습니다.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는 내일 베이징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사전에 협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는데요.

두 사람 간 회동에 앞서 이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베선트 장관과 접견에선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거로 보입니다.

특히, 베선트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에 깊숙이 관여했던 인물인 만큼, 관세 협상 후속 조치인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거론될지 주목됩니다.

또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만큼 안보 현안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나무호 피격 사건' 등으로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허리펑 부총리와는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거로 전망됩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8년여 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한중 관계 전면적 복원의 물꼬가 트였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따라서 오늘 이 대통령과 허 부총리의 만남에서도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양국 간 소통 강화의 필요성이 공유될 거로 예상됩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이 대통령이 당부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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