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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5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여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지선을 앞둔 정치권의 움직임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계엄 선포 요건을 강화하고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내용 등을 담은 헌법 개정안, 39년 만에 개헌이 추진됐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당시 상황 보고 오시죠. 헌법 개정안이 그제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된 뒤 어제도 본회의에 재상정되지 못하고 철회됐습니다. 우원식 의장이 분노하는 모습으로 의사봉을 두드리면서 눈물까지 보였더라고요.
[강성필]
사실 우원식 의장으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면이 많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지금 개헌안에 찬성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39년 동안 우리가 개헌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용상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견이 없는 것들로 모아서 합의를 해서 통과시키는 것이 우리가 개헌이라는 경험을 얻자는 것이 이번 취지인 거예요. 그래서 정치적인 쟁점상을 뺐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내용이라든지 형식이라든지 여기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입장에서, 우원식 의장 입장에서는 좋다, 반대를 하는 건 좋은데 그렇다면 본회의장에 출석을 해서 나는 이러이러해서 반대합니다라고 당신들을 뽑아준 국민들한테 말을 해라. 하지만 당론으로 출석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국민에 대한 배신이 아니냐. 이런 아쉬움이 있는 겁니다.
[앵커]
제가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을 봤는데 개헌안에는 찬성을 하지만 협치 없는 표결에는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이게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과 비슷한가요?
[김기흥]
우선적으로 개헌 관련해서 필요합니다. 그런데 왜 지금 개헌을 하느냐에 따라서 보는 시선은 다를 수 있는데요. 개헌 발의 정족수 요건이 재적 의원의 3분의 2입니다. 그렇다면 야당이 동의하지 못하면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 이거에 동의하지 않으면 내란세력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개헌에 대해서 내용을 봤을 때 이게 계엄 해제하는 데 있어서 국회 권한을 강조하는 겁니다. 그러면 궁금한 게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조만간 계엄 하십니까? 안 하시잖아요. 그렇다면 왜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이거를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렇게 하느냐 이 부분이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우리가 질문을 합니다. 개헌을 했을 때 가장 핵심적인 게 권력구도 개편. 이른바 대통령제를 4년 연임하느냐 중임하느냐 이 부분인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저희가 질문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연임 관련해서 대통령 임기 관련해서 본인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대답조차 안 해요. 그리고 또 하나 지금 살아있는 헌법, 이 헌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또 다른 개헌을 하자고 했을 때 이른바 뭡니까? 공소취소특검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삼권분립과 헌정을 유린하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역풍이 불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민주당에서조차도 이 부분에 대해서 원래는 지방선거 앞두고 한다고 했는데 지금 연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왜 지금인가에 대한 문제점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개헌안을 통과시켜서 6. 3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랑 같이하려고 했던 게 민주당의 의도였던 것 같은데 국민의힘에서는 왜 하필 선거 앞두고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추진하느냐는 의문이에요.
[강성필]
개헌안은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민투표를 해야 돼요. 그러면 어차피 6월 3일 지방선거가 있으니까 그때 투표용지 하나 더 만들어서 국민투표를 해야지 우리 국민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국회에서 선거 때 하지 않고 따로 국민투표를 한다고 하면 이 투표를 진행하기 위한 수십억, 수백억의 예산이 들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지방선거 때 함께하는 것이 비용 절감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라고 하는데 제가 국회에서 10년 넘게 일했는데 저 처음 국회에 들어왔을 때부터 개헌 논의가 있었어요. 내용상으로 거의 다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그 내용상으로 쟁점사항이 있는 것들은 지금 담지도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아마도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앞으로 하지 못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이 논의자체가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이 생각나기 때문에 이래서 선거에 불리해서 그러는 것 같다, 저는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데. 저는 좀 방향을 달리 해서 국민의힘도 불법 비상계엄 하면 안 된다라는 우리가 의지가 이렇게 있습니다라고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이걸 날려버린 것 같아서 아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개헌안이 계엄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반대하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주셨어요. 그러면 만약에 6. 3 지방선거 끝나고 논의하면 국민의힘은 찬성하시는 건가요?
[김기흥]
저희는 원래 안을 얘기했습니다. 여야가 22대 국회 후반기, 하반기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헌법 전문부터 권력구조 개편까지 포괄하는 개헌안을 하자는 거죠. 39년 만에 하는 개헌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 부분만 한다고 하면 이거에 대해서 납득이 되겠느냐. 국민들 입장에서 헌법전문 고치는 거 중요합니다. 그런데 헌법전문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수호하는 통합적인 역사의식을 넣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5. 18 민주화운동뿐만 아니라 6. 25전쟁이나 건국, 새마을운동의 근대화 정신, 3. 15, 그다음에 87년 6월 항쟁 등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다 같이 얘기해야 하거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개헌이라는 것은 국가의 최고 규범입니다. 이걸 바꾸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여야가 합의를 해야 하잖아요. 제가 볼 때는 민주당에서는 너무나 일방적으로 날치기하는 것들이 많다 보니까 이 개헌마저도 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도저히 그럴 수 없고요. 무엇보다도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있습니다. 여야 합의로 하는 게 당연히 개헌이고요. 선거법도 마찬가지인데 문재인 정부 때 선거법을 민주당이 일방적인 처리했던 경험이 있다 보니까 개헌마저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결국 개헌은 6. 3 지방선거 전에는 처리할 수 없게 된 상황인데 선거 이후로 밀려난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조작기소특검법인데 아무래도 민주당도 선거에 영향을 고려해서 미룬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작기소특위 위원들이 박상용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고소했어요.
[강성필]
저희 민주당이 이번에 조작기소특검법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국민에게 조금 더 설명을 시켜드리고 이해해야 되는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의 의도는 뭐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 그리고 12개 관련된 재판에서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거예요. 그것을 누가 했냐? 검찰들,정치 검사들이 그것을 조작했다. 그래서 피해자가 생겼기 때문에 1차적으로 국조특위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 이 조작된 증거들을 저희가 국민께 알리고 조작한 검사들을 처벌하는 것이 이번 특검법의 주된 의도입니다. 그래서 이 특검을 통해서 증거를 조작하고 불법으로 기소하고 협박한 검사들이 유죄를 받게 된다면 그다음에는 자연스럽게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들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설명하는 과정이 없었다. 그래서 저희가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 이전에는 하지 않을 것이고 지방선거 이후에도 어떤 방식으로, 예를 들어서 특검을 발의할 것인지, 공수처에 맡길 것인지 특조본을 만들 것인지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진행할 것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조작기소특검법 추진 자체는 선거 뒤로 미뤄지만 민주당에서는 박상용 검사와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한 고발조치는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조작기소특검법을 고리로 반격에 나서겠다. 그동안 선거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이번을 전환점으로 삼겠다 이런 전략이죠?
[김기흥]
이 부분은 여야의 문제도 아니고요. 진영의 문제도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권력을 가졌다고 해서, 선거를 이겼다고 해서 자기 죄를 가지고 국민 모두가 조사를 받으면, 재판을 하면 재판 과정에서 본인의 유무죄를 따지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피고인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됐는데 이 관련해서 재판조차 진행하지 말고 재판을 아예 없애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자기 재판을 어떻게 없애느냐. 자기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서 없애겠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원칙, 상식, 법치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거 전에 유불리를 떠나서 하는 게 아니라 이게 지금 무너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오만한 이재명 정부나 아니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 이렇게 공소취소특검을 통과시키더라도 5~10% 빠질 테니까 어차피 대세에 지장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청와대에서 이런 입장이 나왔습니다. 필요성이,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그러면 지금 하셔야죠. 그리고 사법정의라고 하셨거든요. 지금 하셔야죠. 왜 지금 못 합니까? 그리고 한말씀 더 드리자면 조작기소 국정조사에 김용 전 연구원 부원장 관련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분 이번에 어떻게 했습니까? 나온다고 했는데 나오지 못하게 하면서 어떻게 얘기를 했냐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김용 관련해서는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하고 이재명 대통령 관련해서는 공소취소하는 건 가장 필요한 일입니까? 앞뒤가 맞지 않고요. 국민들에게 싸우겠다고 선전포고한 겁니다.
[앵커]
대통령 재판 공소취소해서 대통령 죄를 지우려고 한다, 이것이 국민의힘에서 선거 모토로 내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지 영남권에서 김부겸, 추경호 후보의 차이가 크게 줄고 초접전을 벌이고 있거든요. 영향이라고 보십니까?
[강성필]
물론 단 한 표의 영향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왜냐하면 국민들 모두가 사실 이 아젠다와 관련해서 동의하시는 분도 있고 반대하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저는 영향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것을 국민들에게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보류했던 이유가 그 이유고요. 대구시장과 관련해서 또 대구뿐만이 아니라 영남에서 저희 민주당 후보들이 초반에는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영남지역 같은 경우는 저희 민주당에게 험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보수가 결집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당황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다만 지금 결집하는 시간이 조금 더 빨리 다가온 것 같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선거 캠페인을 벌일 수 있겠나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영남권에 계시는 국민의힘 당원들도 이번에 예를 들어서 대구에서 추경호 후보가 대구시장이 되면 이거 장동혁 대표가 다시 살아나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하실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같은 경우는 김부겸 한번만 뽑아주세요. 우리가 집권여당이니까 한번 발전시킬게요. 그래서 한 번만 뽑아주세요. 그다음에는 대구시장으로 국민의힘 후보 뽑으셔도 되지 않습니까? 한번의 기회도 안 주는 건 너무한 것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호소하고 있는데 이 호소가 얼마만큼 먹힐지는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고 하는데 그럼에도 최근에 국민의힘 책임당원 300명 이상이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선언을 하셨기 때문에 저는 지역사회에서 민주당이 중앙당에 조금 더 관심을 주지 않고 지역에서 김부겸 후보가 자체적으로 활발한 캠페인을 하면 대구시민들이 민주당에게 마음을 열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앵커]
대구시장 김부겸, 추경호 두 후보의 차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고무적인 상황일 수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책임당원 300여 명이 탈당해서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어요. 이 부분은 뼈아픈 부분일 텐데요.
[김기흥]
저희가 부족한 건 저희가 고쳐야겠죠. 그런 부분이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 재보궐 14곳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선거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를 보면 지금 입법 권력에 행정 권력까지 가졌는데요. 사법부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른바 대법원장을 탄핵한다. 끌어내리고자 여러 가지 정치적인 시도를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우리나라에 법치가 있는지. 그러면 중앙권력에서 지방권력을 가졌을 때 과연 이재명 정부는 무엇을 할 것인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할 것인가? 아니라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이렇게 황당하기 그지없는 공소취소특검을 통과시키려고 한다는 걸 분명히 아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국민의힘에 대한 불만도 있고요. 그런 비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이길 수 있다는 기대로, 소위 말해서 분노와 기대가 합해지면 결국 선거를 통해서 드러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영남 쪽에서 불어오는 이 바람이 전체 수도권을 포함한 전체 선거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앵커]
이번 선거 핫플레이스 부산 북갑으로 가보겠습니다. 재보궐 선거,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3파전 양상이 뚜렷한 상황인데 내일 오후에 세 후보가 동시에 개소식을 열어요. 그런데 야권 두 후보, 박민식, 한동훈 두 후보는 시간까지 같잖아요. 그래서 세 대결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한동훈 후보 쪽에서 친한계 의원들 오지 마라. 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겠다고 했어요. 이렇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 입장에서는 뭔가 세 대결하려고 했는데 김이 빠진 상황이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강성필]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제가 판단을 하기에는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친한계 의원들 안 오셔도 된다고 한 것은 아무래도 세 대결을 했을 때 본인이 입는 타격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만약에 내가 더 세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하면 그것을 마다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아주 간단한 논리예요. 그런데 그럴 만도 한 것이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무소속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역 자체에 조직이 없는 상황일 겁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또 부산이 아무래도 텃밭이기 때문에 조직력이 상당할 겁니다. 그리고 해당행위라는 것이 우리가 말로만 하지 막상 당하잖아요. 그러면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왜? 지도부는 바뀌지만 나의 당적기록부에 해당행위가 있어버리면 그 부분 나중에 출마할 때 감점이 상당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장동혁 지도부가 확실히 단속을 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선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어떻게 선거가 진행될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나는 장동혁 지도부가 징계하더라도 한동훈 후보 개소식에 가겠다고 밝힌 친한계 의원들이 꽤 적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후보가 오지 말아라 하니까 가지 않겠다고 했어요. 지금 이 분위기는 뭔가 나중에 단일화도 염두에 두고 당의 분열을 막겠다는 의지로 보일까요?
[김기흥]
저는 좋은 선택을 했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만 저는 이걸 서병수 효과라고 봅니다. 서병수 전 당협위원장, 전 부산시장이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 공개적으로 지지선언을 했는데 그때 탈당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깨끗하게, 어떻게 보면 당에 대한 부담도 없고 내가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다면 어떻게 보면 양다리 걸쳐서 하는 게 맞지 않다, 이런 취지로 탈당을 하게 됐거든요. 그런데 지금 비례대표 중에서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공당의 비례대표입니다. 그러면 비례대표는 소위 말해서 당의 이름으로 된 겁니다. 그렇다면 그분들이 본인은 한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지만 정상적인 당 입장에서 그것을 가만히 놔둘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뭔가 액션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또 갈등 양상이 되고 갈등 양상이 파열음으로 나서 전체 선거에 도움이 안 되고요. 또 앞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단일화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데 상대를 자극하면 안 된다는 현실적인 흐름이 있고 또 무엇보다도 지금의 선거에 있어서 전선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 본인은 진짜 보수 프레임을 가고자 하는데 지금 명확하게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심판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조작기소특검, 공소취소특검이 나오면서 본인의 선거전략이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앵커]
단일화 여부가 주목되는 또 다른 지역, 경기 평택을로 가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조국 후보와 과거 조국 저격수인 김용남 후보의 설전이 꽤 강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눈에 띄었어요. 김용남 후보가 내가 아무리 흠이 많더라도 징역 2년 확정받은 사람보다 더 많겠습니까? 이건 조국 후보를 상당히 자극하는 부분이거든요.
[강성필]
조국 후보가 먼저 김용남 후보를 한 번, 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자극을 했죠. 그렇기 때문에 김용남 후보로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어쨌든 1위 후보는 네거티브 잘 안 합니다. 하지만 2위, 3위 후보 같은 경우는 판을 뒤집기 위해서는 네거티브를 세게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이해는 합니다마는 저희 민주당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조국 대표 저러다가 앞으로 민주당하고 어떻게 지내려고 저러는 거지 하고 걱정과 우려가 상당히 큰 상황이다. 그리고 본인께서 말씀하셨지만 왜 유의동 후보라든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민주당에 대해서 공격을 하는지, 여기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는 민주당원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정책적으로 봤을 때도 KTX가 평택에 지나가는지 안 지나가는지, 경찰서가 북부에 생기는지 서부에 생기지, 평택이 군인지 시인지, 이런 것도 모르시는 분이 계속해서 김용남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 소환을 하신다고 하면 저희도 어쩔 수 없이 과거 조국 대표의 판결문을 꺼내서 읽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됐을 때 과연 누가 더 상처를 입을 것인가. 그래서 이러한 카드를 꺼내기까지 그만하시고 조금 더 생산적인 그런 정책대결을 했으면 좋겠다.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앵커]
강 대변인 말씀만 들어봐도 지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감정의 골이 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만 회심의 미소를 짓지 않을까요?
[김기흥]
저희한테 나쁠 건 없겠죠. 그런데 저는 그냥 제3자 관점에서 볼 때 조국 대표, 조국 후보는 너무하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김용남 후보가 징역 2년 받은 거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22대 보궐선거입니다. 그런데 22대 때 조국 대표, 조국 후보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당선됐다가 왜 당선이 무효가 됐죠? 죄를 지어서 확정판결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보면 전혀 자기는 지고지순한 사람처럼 무죄를 받은 것처럼 저렇게 행동하는 것 자체가 제가 볼 때는 국민을 너무 능멸하는 거 아니냐.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 평택을 선거는 민주당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만들어진 선거인데 또 자기가 유죄 받은 조국 대표가 거기에서 큰소리치니까 제가 볼 때는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한테 나무란다, 이런 속담이 떠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25일 남은 선거 국며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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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5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여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지선을 앞둔 정치권의 움직임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계엄 선포 요건을 강화하고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내용 등을 담은 헌법 개정안, 39년 만에 개헌이 추진됐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당시 상황 보고 오시죠. 헌법 개정안이 그제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된 뒤 어제도 본회의에 재상정되지 못하고 철회됐습니다. 우원식 의장이 분노하는 모습으로 의사봉을 두드리면서 눈물까지 보였더라고요.
[강성필]
사실 우원식 의장으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면이 많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지금 개헌안에 찬성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39년 동안 우리가 개헌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용상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견이 없는 것들로 모아서 합의를 해서 통과시키는 것이 우리가 개헌이라는 경험을 얻자는 것이 이번 취지인 거예요. 그래서 정치적인 쟁점상을 뺐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내용이라든지 형식이라든지 여기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입장에서, 우원식 의장 입장에서는 좋다, 반대를 하는 건 좋은데 그렇다면 본회의장에 출석을 해서 나는 이러이러해서 반대합니다라고 당신들을 뽑아준 국민들한테 말을 해라. 하지만 당론으로 출석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국민에 대한 배신이 아니냐. 이런 아쉬움이 있는 겁니다.
[앵커]
제가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을 봤는데 개헌안에는 찬성을 하지만 협치 없는 표결에는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이게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과 비슷한가요?
[김기흥]
우선적으로 개헌 관련해서 필요합니다. 그런데 왜 지금 개헌을 하느냐에 따라서 보는 시선은 다를 수 있는데요. 개헌 발의 정족수 요건이 재적 의원의 3분의 2입니다. 그렇다면 야당이 동의하지 못하면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 이거에 동의하지 않으면 내란세력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개헌에 대해서 내용을 봤을 때 이게 계엄 해제하는 데 있어서 국회 권한을 강조하는 겁니다. 그러면 궁금한 게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조만간 계엄 하십니까? 안 하시잖아요. 그렇다면 왜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이거를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렇게 하느냐 이 부분이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우리가 질문을 합니다. 개헌을 했을 때 가장 핵심적인 게 권력구도 개편. 이른바 대통령제를 4년 연임하느냐 중임하느냐 이 부분인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저희가 질문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연임 관련해서 대통령 임기 관련해서 본인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대답조차 안 해요. 그리고 또 하나 지금 살아있는 헌법, 이 헌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또 다른 개헌을 하자고 했을 때 이른바 뭡니까? 공소취소특검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삼권분립과 헌정을 유린하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역풍이 불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민주당에서조차도 이 부분에 대해서 원래는 지방선거 앞두고 한다고 했는데 지금 연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왜 지금인가에 대한 문제점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개헌안을 통과시켜서 6. 3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랑 같이하려고 했던 게 민주당의 의도였던 것 같은데 국민의힘에서는 왜 하필 선거 앞두고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추진하느냐는 의문이에요.
[강성필]
개헌안은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민투표를 해야 돼요. 그러면 어차피 6월 3일 지방선거가 있으니까 그때 투표용지 하나 더 만들어서 국민투표를 해야지 우리 국민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국회에서 선거 때 하지 않고 따로 국민투표를 한다고 하면 이 투표를 진행하기 위한 수십억, 수백억의 예산이 들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지방선거 때 함께하는 것이 비용 절감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라고 하는데 제가 국회에서 10년 넘게 일했는데 저 처음 국회에 들어왔을 때부터 개헌 논의가 있었어요. 내용상으로 거의 다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그 내용상으로 쟁점사항이 있는 것들은 지금 담지도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아마도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앞으로 하지 못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이 논의자체가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이 생각나기 때문에 이래서 선거에 불리해서 그러는 것 같다, 저는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데. 저는 좀 방향을 달리 해서 국민의힘도 불법 비상계엄 하면 안 된다라는 우리가 의지가 이렇게 있습니다라고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이걸 날려버린 것 같아서 아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개헌안이 계엄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반대하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주셨어요. 그러면 만약에 6. 3 지방선거 끝나고 논의하면 국민의힘은 찬성하시는 건가요?
[김기흥]
저희는 원래 안을 얘기했습니다. 여야가 22대 국회 후반기, 하반기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헌법 전문부터 권력구조 개편까지 포괄하는 개헌안을 하자는 거죠. 39년 만에 하는 개헌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 부분만 한다고 하면 이거에 대해서 납득이 되겠느냐. 국민들 입장에서 헌법전문 고치는 거 중요합니다. 그런데 헌법전문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수호하는 통합적인 역사의식을 넣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5. 18 민주화운동뿐만 아니라 6. 25전쟁이나 건국, 새마을운동의 근대화 정신, 3. 15, 그다음에 87년 6월 항쟁 등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다 같이 얘기해야 하거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개헌이라는 것은 국가의 최고 규범입니다. 이걸 바꾸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여야가 합의를 해야 하잖아요. 제가 볼 때는 민주당에서는 너무나 일방적으로 날치기하는 것들이 많다 보니까 이 개헌마저도 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도저히 그럴 수 없고요. 무엇보다도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있습니다. 여야 합의로 하는 게 당연히 개헌이고요. 선거법도 마찬가지인데 문재인 정부 때 선거법을 민주당이 일방적인 처리했던 경험이 있다 보니까 개헌마저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결국 개헌은 6. 3 지방선거 전에는 처리할 수 없게 된 상황인데 선거 이후로 밀려난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조작기소특검법인데 아무래도 민주당도 선거에 영향을 고려해서 미룬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작기소특위 위원들이 박상용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고소했어요.
[강성필]
저희 민주당이 이번에 조작기소특검법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국민에게 조금 더 설명을 시켜드리고 이해해야 되는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의 의도는 뭐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 그리고 12개 관련된 재판에서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거예요. 그것을 누가 했냐? 검찰들,정치 검사들이 그것을 조작했다. 그래서 피해자가 생겼기 때문에 1차적으로 국조특위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 이 조작된 증거들을 저희가 국민께 알리고 조작한 검사들을 처벌하는 것이 이번 특검법의 주된 의도입니다. 그래서 이 특검을 통해서 증거를 조작하고 불법으로 기소하고 협박한 검사들이 유죄를 받게 된다면 그다음에는 자연스럽게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들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설명하는 과정이 없었다. 그래서 저희가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 이전에는 하지 않을 것이고 지방선거 이후에도 어떤 방식으로, 예를 들어서 특검을 발의할 것인지, 공수처에 맡길 것인지 특조본을 만들 것인지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진행할 것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조작기소특검법 추진 자체는 선거 뒤로 미뤄지만 민주당에서는 박상용 검사와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한 고발조치는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조작기소특검법을 고리로 반격에 나서겠다. 그동안 선거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이번을 전환점으로 삼겠다 이런 전략이죠?
[김기흥]
이 부분은 여야의 문제도 아니고요. 진영의 문제도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권력을 가졌다고 해서, 선거를 이겼다고 해서 자기 죄를 가지고 국민 모두가 조사를 받으면, 재판을 하면 재판 과정에서 본인의 유무죄를 따지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피고인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됐는데 이 관련해서 재판조차 진행하지 말고 재판을 아예 없애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자기 재판을 어떻게 없애느냐. 자기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서 없애겠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원칙, 상식, 법치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거 전에 유불리를 떠나서 하는 게 아니라 이게 지금 무너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오만한 이재명 정부나 아니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 이렇게 공소취소특검을 통과시키더라도 5~10% 빠질 테니까 어차피 대세에 지장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청와대에서 이런 입장이 나왔습니다. 필요성이,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그러면 지금 하셔야죠. 그리고 사법정의라고 하셨거든요. 지금 하셔야죠. 왜 지금 못 합니까? 그리고 한말씀 더 드리자면 조작기소 국정조사에 김용 전 연구원 부원장 관련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분 이번에 어떻게 했습니까? 나온다고 했는데 나오지 못하게 하면서 어떻게 얘기를 했냐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김용 관련해서는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하고 이재명 대통령 관련해서는 공소취소하는 건 가장 필요한 일입니까? 앞뒤가 맞지 않고요. 국민들에게 싸우겠다고 선전포고한 겁니다.
[앵커]
대통령 재판 공소취소해서 대통령 죄를 지우려고 한다, 이것이 국민의힘에서 선거 모토로 내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지 영남권에서 김부겸, 추경호 후보의 차이가 크게 줄고 초접전을 벌이고 있거든요. 영향이라고 보십니까?
[강성필]
물론 단 한 표의 영향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왜냐하면 국민들 모두가 사실 이 아젠다와 관련해서 동의하시는 분도 있고 반대하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저는 영향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것을 국민들에게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보류했던 이유가 그 이유고요. 대구시장과 관련해서 또 대구뿐만이 아니라 영남에서 저희 민주당 후보들이 초반에는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영남지역 같은 경우는 저희 민주당에게 험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보수가 결집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당황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다만 지금 결집하는 시간이 조금 더 빨리 다가온 것 같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선거 캠페인을 벌일 수 있겠나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영남권에 계시는 국민의힘 당원들도 이번에 예를 들어서 대구에서 추경호 후보가 대구시장이 되면 이거 장동혁 대표가 다시 살아나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하실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같은 경우는 김부겸 한번만 뽑아주세요. 우리가 집권여당이니까 한번 발전시킬게요. 그래서 한 번만 뽑아주세요. 그다음에는 대구시장으로 국민의힘 후보 뽑으셔도 되지 않습니까? 한번의 기회도 안 주는 건 너무한 것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호소하고 있는데 이 호소가 얼마만큼 먹힐지는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고 하는데 그럼에도 최근에 국민의힘 책임당원 300명 이상이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선언을 하셨기 때문에 저는 지역사회에서 민주당이 중앙당에 조금 더 관심을 주지 않고 지역에서 김부겸 후보가 자체적으로 활발한 캠페인을 하면 대구시민들이 민주당에게 마음을 열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앵커]
대구시장 김부겸, 추경호 두 후보의 차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고무적인 상황일 수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책임당원 300여 명이 탈당해서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어요. 이 부분은 뼈아픈 부분일 텐데요.
[김기흥]
저희가 부족한 건 저희가 고쳐야겠죠. 그런 부분이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 재보궐 14곳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선거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를 보면 지금 입법 권력에 행정 권력까지 가졌는데요. 사법부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른바 대법원장을 탄핵한다. 끌어내리고자 여러 가지 정치적인 시도를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우리나라에 법치가 있는지. 그러면 중앙권력에서 지방권력을 가졌을 때 과연 이재명 정부는 무엇을 할 것인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할 것인가? 아니라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이렇게 황당하기 그지없는 공소취소특검을 통과시키려고 한다는 걸 분명히 아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국민의힘에 대한 불만도 있고요. 그런 비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이길 수 있다는 기대로, 소위 말해서 분노와 기대가 합해지면 결국 선거를 통해서 드러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영남 쪽에서 불어오는 이 바람이 전체 수도권을 포함한 전체 선거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앵커]
이번 선거 핫플레이스 부산 북갑으로 가보겠습니다. 재보궐 선거,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3파전 양상이 뚜렷한 상황인데 내일 오후에 세 후보가 동시에 개소식을 열어요. 그런데 야권 두 후보, 박민식, 한동훈 두 후보는 시간까지 같잖아요. 그래서 세 대결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한동훈 후보 쪽에서 친한계 의원들 오지 마라. 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겠다고 했어요. 이렇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 입장에서는 뭔가 세 대결하려고 했는데 김이 빠진 상황이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강성필]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제가 판단을 하기에는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친한계 의원들 안 오셔도 된다고 한 것은 아무래도 세 대결을 했을 때 본인이 입는 타격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만약에 내가 더 세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하면 그것을 마다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아주 간단한 논리예요. 그런데 그럴 만도 한 것이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무소속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역 자체에 조직이 없는 상황일 겁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또 부산이 아무래도 텃밭이기 때문에 조직력이 상당할 겁니다. 그리고 해당행위라는 것이 우리가 말로만 하지 막상 당하잖아요. 그러면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왜? 지도부는 바뀌지만 나의 당적기록부에 해당행위가 있어버리면 그 부분 나중에 출마할 때 감점이 상당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장동혁 지도부가 확실히 단속을 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선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어떻게 선거가 진행될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나는 장동혁 지도부가 징계하더라도 한동훈 후보 개소식에 가겠다고 밝힌 친한계 의원들이 꽤 적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후보가 오지 말아라 하니까 가지 않겠다고 했어요. 지금 이 분위기는 뭔가 나중에 단일화도 염두에 두고 당의 분열을 막겠다는 의지로 보일까요?
[김기흥]
저는 좋은 선택을 했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만 저는 이걸 서병수 효과라고 봅니다. 서병수 전 당협위원장, 전 부산시장이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 공개적으로 지지선언을 했는데 그때 탈당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깨끗하게, 어떻게 보면 당에 대한 부담도 없고 내가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다면 어떻게 보면 양다리 걸쳐서 하는 게 맞지 않다, 이런 취지로 탈당을 하게 됐거든요. 그런데 지금 비례대표 중에서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공당의 비례대표입니다. 그러면 비례대표는 소위 말해서 당의 이름으로 된 겁니다. 그렇다면 그분들이 본인은 한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지만 정상적인 당 입장에서 그것을 가만히 놔둘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뭔가 액션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또 갈등 양상이 되고 갈등 양상이 파열음으로 나서 전체 선거에 도움이 안 되고요. 또 앞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단일화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데 상대를 자극하면 안 된다는 현실적인 흐름이 있고 또 무엇보다도 지금의 선거에 있어서 전선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 본인은 진짜 보수 프레임을 가고자 하는데 지금 명확하게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심판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조작기소특검, 공소취소특검이 나오면서 본인의 선거전략이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앵커]
단일화 여부가 주목되는 또 다른 지역, 경기 평택을로 가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조국 후보와 과거 조국 저격수인 김용남 후보의 설전이 꽤 강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눈에 띄었어요. 김용남 후보가 내가 아무리 흠이 많더라도 징역 2년 확정받은 사람보다 더 많겠습니까? 이건 조국 후보를 상당히 자극하는 부분이거든요.
[강성필]
조국 후보가 먼저 김용남 후보를 한 번, 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자극을 했죠. 그렇기 때문에 김용남 후보로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어쨌든 1위 후보는 네거티브 잘 안 합니다. 하지만 2위, 3위 후보 같은 경우는 판을 뒤집기 위해서는 네거티브를 세게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이해는 합니다마는 저희 민주당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조국 대표 저러다가 앞으로 민주당하고 어떻게 지내려고 저러는 거지 하고 걱정과 우려가 상당히 큰 상황이다. 그리고 본인께서 말씀하셨지만 왜 유의동 후보라든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민주당에 대해서 공격을 하는지, 여기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는 민주당원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정책적으로 봤을 때도 KTX가 평택에 지나가는지 안 지나가는지, 경찰서가 북부에 생기는지 서부에 생기지, 평택이 군인지 시인지, 이런 것도 모르시는 분이 계속해서 김용남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 소환을 하신다고 하면 저희도 어쩔 수 없이 과거 조국 대표의 판결문을 꺼내서 읽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됐을 때 과연 누가 더 상처를 입을 것인가. 그래서 이러한 카드를 꺼내기까지 그만하시고 조금 더 생산적인 그런 정책대결을 했으면 좋겠다.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앵커]
강 대변인 말씀만 들어봐도 지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감정의 골이 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만 회심의 미소를 짓지 않을까요?
[김기흥]
저희한테 나쁠 건 없겠죠. 그런데 저는 그냥 제3자 관점에서 볼 때 조국 대표, 조국 후보는 너무하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김용남 후보가 징역 2년 받은 거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22대 보궐선거입니다. 그런데 22대 때 조국 대표, 조국 후보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당선됐다가 왜 당선이 무효가 됐죠? 죄를 지어서 확정판결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보면 전혀 자기는 지고지순한 사람처럼 무죄를 받은 것처럼 저렇게 행동하는 것 자체가 제가 볼 때는 국민을 너무 능멸하는 거 아니냐.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 평택을 선거는 민주당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만들어진 선거인데 또 자기가 유죄 받은 조국 대표가 거기에서 큰소리치니까 제가 볼 때는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한테 나무란다, 이런 속담이 떠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25일 남은 선거 국며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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