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처리 시기를 지방선거 뒤로 미루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죄 지우기 법이라며 장외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27일 남은 6·3 지방선거 상황까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우선 조작 기소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 입장 차가 팽팽하죠?
[기자]
한병도 원내대표가 다시 원내 사령탑이 된 민주당은 특검법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당내 우려가 커지자, 처리 시기를 지방선거 뒤로 미루기로 한 건데요.
특검법 내용에 대해서도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고 밝혔는데, 최대 쟁점인 '특검의 공소취소 권한' 조항이 수정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오늘 원내지도부 공개회의에서는 특검법 관련 언급은 자제한 채, 국민의힘의 '윤 어게인' 공천 심판에 주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은)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 어게인' 공천에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고 체계를 갖춘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망동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법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며 보수 결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특검법 원천 무효를 촉구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은 오로지 감옥에 가지 않겠다는 생각뿐이라며, 그러니 특검을 임명해 범죄를 지우려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장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특별검사 시켜서 판사가 가지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다가 이재명이 직접 자기 손으로 찢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특검법 발의에 앞장섰던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어제 국민 대부분은 공소 취소가 뭔지 잘 모른다고 말 한 것을 두고는, 나쁜 짓인 건 알지만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는 말이냐며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해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앞둔 여야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인천·경기·제주 공천자 대회'에서, 후보 340여 명에게 공천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장에는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를 비롯해 송영길, 김남준 후보 등도 참석했습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이 승리해야 내란 불씨를 끄고 완전한 국가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며 내란 심판론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민주당은 공공산후조리원 확충과 정년 65세까지 단계적 연장 등 민생 공약도 함께 내놨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전체 14곳 가운데 12곳에서 여야 대진표가 짜였습니다.
남은 곳은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등 2곳인데요.
특히 공주·부여·청양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윤리위와 공관위를 열고 정 전 실장 공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고, 민주당도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등을 두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당 모두 공천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는 당 공천장이 아닌 도민들의 판단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요, 국민의힘은 부산 북구갑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한 친한계 의원들 징계 가능성을 시사하며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배수진 전 대변인을 공천하며 민주당과의 호남 경쟁에도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처리 시기를 지방선거 뒤로 미루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죄 지우기 법이라며 장외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27일 남은 6·3 지방선거 상황까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우선 조작 기소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 입장 차가 팽팽하죠?
[기자]
한병도 원내대표가 다시 원내 사령탑이 된 민주당은 특검법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당내 우려가 커지자, 처리 시기를 지방선거 뒤로 미루기로 한 건데요.
특검법 내용에 대해서도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고 밝혔는데, 최대 쟁점인 '특검의 공소취소 권한' 조항이 수정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오늘 원내지도부 공개회의에서는 특검법 관련 언급은 자제한 채, 국민의힘의 '윤 어게인' 공천 심판에 주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은)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 어게인' 공천에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고 체계를 갖춘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망동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법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며 보수 결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특검법 원천 무효를 촉구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은 오로지 감옥에 가지 않겠다는 생각뿐이라며, 그러니 특검을 임명해 범죄를 지우려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장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특별검사 시켜서 판사가 가지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다가 이재명이 직접 자기 손으로 찢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특검법 발의에 앞장섰던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어제 국민 대부분은 공소 취소가 뭔지 잘 모른다고 말 한 것을 두고는, 나쁜 짓인 건 알지만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는 말이냐며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해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앞둔 여야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인천·경기·제주 공천자 대회'에서, 후보 340여 명에게 공천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장에는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를 비롯해 송영길, 김남준 후보 등도 참석했습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이 승리해야 내란 불씨를 끄고 완전한 국가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며 내란 심판론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민주당은 공공산후조리원 확충과 정년 65세까지 단계적 연장 등 민생 공약도 함께 내놨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전체 14곳 가운데 12곳에서 여야 대진표가 짜였습니다.
남은 곳은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등 2곳인데요.
특히 공주·부여·청양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윤리위와 공관위를 열고 정 전 실장 공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고, 민주당도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등을 두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당 모두 공천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는 당 공천장이 아닌 도민들의 판단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요, 국민의힘은 부산 북구갑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한 친한계 의원들 징계 가능성을 시사하며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배수진 전 대변인을 공천하며 민주당과의 호남 경쟁에도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