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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조은지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6월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꼭 1년 만에 열리는 선거로, 국회의원 14명을 새로 뽑는'미니 총선'이기도 합니다. YTN 국회반장, 조은지 기자와 관전 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드디어 16개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모두 다 정리가 됐죠?
[기자]
지난번에 다시 보니까 7곳 정리가 됐는데 지난 토요일에 국민의힘에서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확정하면서 16개 대진표가 드디어 확정이 됐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남은 한 달 이걸 보자고 요점정리를 하는 식으로 출연을 준비해 봤습니다. 일단 1번은 이재명 정부 중간평가, 어게인 2018인데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지난해 6월 3일이었습니다. 꼭 1년 만에 전국단위의 선거가 펼쳐지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중간평가 성격이 있을 수밖에 없죠.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 지지율 아주 좋은데요. 여기에 야권은 정권 견제, 또 심판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정치권에서 요새 제일 많이 하는 게 2018년이랑 비슷하다 이런 얘기를 해요.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시 기억을 해보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파면되고 13개월 만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하고 13개월 만에 지방선거가 열렸습니다. 그때 기억하시겠지만 우리 이니 마음대로 해 이런 말이 있었죠. 그때 지지율이 70%가 넘었더라고요. 굉장히 고공행진을 했는데, 게다가 선거 47일 전에 판문점에서 남북 회담을 했습니다. 그때 김정은이랑 만나면서 왔다 갔다 했던 것 기억나시죠? 그리고 이어서 싱가포르 북미회담까지 있으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이슈가 되면서 민주당이 아주 기세가 좋았고 당시에 실제로 대구경북, 제주를 빼고 민주당이 다 이겼습니다. 지금도 비슷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꼭 1년 만에 지방선거가 치러지게 되고요. 대통령 지지율이 60%로 고공행진하고 있고요. 여기에 또 비슷한 게 제1 야당 대표의 비호감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제1야당이 지리멸렬하다, 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당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고 이런 분위기도 닮아 있는데요. 당시도 보니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원 유세 간다고 하면 괜찮다, 오지 마려라라는 게 있었고 지금 장동혁 대표도 여의도에서만 맴도는 게 비슷한 생각을 하게 하고요. 동시에 빨간 점퍼를 입냐 마냐 이런 얘기들도 그때와 상황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래서 지금 민주당은 경상북도, 경북지사만 빼고 15:1로 우리가 압승할 수 있다 이렇게 기대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당대표 지원유세도 거부하면서 국민의힘 내홍이 이렇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당이 순조롭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최근에 또 야당의 추격세도 시작됐다고요?
[기자]
아무래도 선거가 시작이 되면 진영끼리 딱 결집을 하는 게 있습니다. 동남풍이라고 표현되는 보수 결집 현상이 지금 관측되고 있는데요. 낙동강 전선을 중심으로 한 동남풍입니다. 보수 결집 현상이고요. 그동안은 말씀하신 대로 장동혁 대표 리스크. 이를테면 절윤 선언을 하네 마네 자기들끼리 싸우고 또 방미, 미국 가서 누구를 만났냐. 뒤통수는 누구냐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시끄러웠잖아요. 그런데 그게 일단락되고 우리 지역에 누가 나왔는 지 어떤 인물이냐 공약은 뭐냐 이런 것에 집중하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동남풍 분다, 실체 있냐라는 것을 준비를 해 봤습니다. 대진표가 나와 있는데요. 부산, 울산, 경남 그리고 부산북구갑의 보궐선거까지 이렇게 4개인데, 이 네 가지가 모두 핵심 승부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평소에 선거 얘기할 때 충청도가 속을 알 수 없다, 거기가 캐스팅보트라고 많이 하는데 PK도 못지않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늘 갈리기 마련인데요. 이번에 특히 부울경에서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또 연임에 도전하는 박형준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많이 줄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습니다. 여야 대표들 그래서인지 휴일 내내 영남권을 집중 공략했고 정청래 대표, 1박 2일 내내 PK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깃발을 꽂은 북구갑 보궐선거가 일단 제일 흥미진진합니다. 청와대 참모죠. 하정우 전 AI 수석, 제가 지난번에 나왔을 때 출마한다고 했잖아요. 실제로 출마를 했고 야권이 단일화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하정우랑 어떻게 싸울 수 있는 것이냐, 구도를 놓고도 지금 의견들이 굉장히 분분합니다. 어찌됐건 남은 한 달 가장 뜨거울 곳이 부산 구포시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초반에는 후보들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이란 전쟁 때문에 이번 선거가 묻히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 얘기하신 것처럼 후보가 정해지고 나니까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면 후보자들의 행동 하나, 말 한 마디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금 말씀하신 하정우 후보가 신고식을 아주 혹독하게 치르고 있죠?
[기자]
사실 이걸 기사를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동안 관례에 따르면 안 썼던 기사이기는 해요. 일단 3번 키워드 보시면 부자 몸조심, 말실수, 손짓 하나 변수. 이렇게 잡아봤는데요. 하정우 수석이 청와대 사직하고 첫 행보가 바로 구포시장을 바로 오후에 갔거든요. 그때 악수를 상인이랑 하고 손을 터는 듯한 모습이 굉장히 화제가 됐습니다. 논란이 됐죠. 그런데 그것도 제일 처음에 이른바 움짤이라고 해서 쇼츠 형식으로 돌아다닐 때 이거를 써야 되나, 어떻게 된 거지? 다른 악수 사진도 보고 이렇게 했는데 이게 실제로 많이 회자가 되다 보니 기사화가 되고 또 어제는 어떤 일이 있었냐면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유권자를 만나서는 정청래 대표가 하정우 후보를 소개하며 오빠라고 해 봐라고, 이것도 정색하고 말하니까 오빠 호칭 권유, 강요 이런 식으로 됐는데 어찌 됐건 이거에 대해서 아마 정청래 대표는 하정우 수석이 이렇게 젊고 참신하고 새 얼굴이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고 본인이 봤을 때는 굉장히 어리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데 하정우 수석이 77년생이고 이미 오십이 다 된 나이입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한동훈 후보나 박민식 후보보다는 조금 젊다, 이런 걸 강조하고 싶었을 텐데. 어쨌든 야권에서는 아동 성추행이다,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나온 마당이고 정청래 대표가 어젯밤 10시 51분에 아이와 부모에게 송구하다. 그리고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본인의 발언으로 사과를 했어요. 말씀하신 대로 손 털기나 이런 건 어떻게 보면 이슈,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는 정말 큰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이게 세상이 바뀌어서 유튜브나 쇼츠로 무한 생성이 되다 보면 그게 또 레거시 미디어에 또 들어가고 지면에도 크게 실리고 이런 상황이에요. 비슷한 맥락인데 서울시장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도 남대문 시장을 갔다가 거기서 장사가 너무 안 됩니다, 상인이 그랬더니 컨설팅을 한번 받아보라. 이런 말을 한 거예요. 본인 나름대로는 행정가로서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했던 건데 이것도 아니, 시민을 왜 가르치냐. 염장 지르냐, 훈계하냐 이것도 논란이 또 됐거든요.그러니까 이게 정치 신인이 악재에 대처하는 자세들, 이런 걸 알 수 있는 것 같고 정말 생으로 나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가 하나하나 다 작은 게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 여당 등에 업고 두 후보는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게 TV토론이나 말씀드린 민생행보 하나하나에서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를 잘 지켜보셔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지금 보신 이런 행동이나 작은 말 하나가 그야말로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 같은 선거 국면이 펼쳐지고 있는 건데 그런데 이 상황에서 특검법이 또 쟁점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이거는 좀 웃으면서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아요. 특검법을 계속할 수 있냐 마냐. 이게 제일 관심이 크게 될 것 같은데요. 윤석열정치검찰조작기소국조, 국정조사를 했는데 이걸 바로 발의해서 특검을 추진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그래픽 나오고 있죠. 특검이 공소유지 및 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요. 그러면 유지를 할지 안 할지. 유지를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공소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여당에서는 이게 대통령과 관련된 12개 사건 모두 포함이 되고 이게 고할지 스톱할지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이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법부, 행정부가 사법부까지 침범하는 것 아니냐, 삼권분립을 훼손한다. 위헌이다. 이런 문제가 있는 거고요. 여당에서는 그런 문제가 조작기소라는 게 드러났는데, 일정 부분. 그러면 놔두냐. 이건 진실 묻히기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야당에서는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한 것이다라고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중도 표심에 이게 변수가 될 수 있는 게 이쪽에서는 하는 말이 민주당을 안 찍을 명분이 생겼다라는 게 아주 정확한 워딩인 것 같아요. 2번도 너무 싫지만 1번을 이렇게까지 힘을 줘도 되나라고 고심하던 중도보수층에게 드디어 2번을 찍을 수 있는 최소한의 명분이 생겼다는 게 있고 그런데 사실 이게 민주당이 정말 악셀을 밟으면 7일날 본회의에서도 처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다면 할 수 있어요. 정청래 대표, 오늘 아침에 이거는 국가 폭력이고 중대 범죄다. 대통령이 그러면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구제를 받을 수가 없는 거냐. 대통령은 억울하게 그러면 당해야 하냐, 이런 취지의 말도 했는데 그러니까 강행 의지를 한마디로 드러냈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당 후보들은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전에 추진을 해서 이걸 아예 국민 평가를 받아보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쨌든 속도조절을 할 거라는 관측이 많고요. 그런데 좀 변수가 국회의장 선거가 또 있습니다. 우원식 의장의 임기가 끝나서 오늘 후보 등록을 받았는데 지금 나오고 있는 김태년, 조정식, 박지원 후보. 3파전이 되는데 여기에 이 세 명 중에 의장을 뽑는 게 민주당원 투표 20%가 들어가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검찰을 조금 혼내줘야 한다는 강경한 발언들이 좀 더 힘을 얻어서 그런 쪽으로 좀 더 갈 수 있지 않나. 이런 게 저는 관심이 들고요. 와중에 제 출연 전에 청와대 연결했지만 청와대에서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정의를 바로세우는 건 반드시 할 일이다. 그런데 시기와 절차는 국민 의견수렴해야 한다, 숙의를 거쳐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이건 하긴 하되 지방선거 이후에 해라 이런 뜻으로 저는 받아들이는데 어떻게 작용을 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이게 단순 법안처리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야권에서도 이거와 관련해서 연대 움직임도 있잖아요.
[기자]
오늘 오전에 수도권 개혁신당,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였습니다. 모여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인 조응천 후보가 제안을 했어요. 지금 이 시기에 선거 얘기 우리 너무 한가하다. 이거 우리 사회, 우리 공기에 독가스를 푼 거다. 이런 얘기를 어제 했거든요. 사법내란이다라고 하면서 사법 쿠데타를 막기 위한 범국민 저항운동을 하자고 했고 대통령 죄를 지우는 범죄삭제특검법. 이건 정당이나 진영을 떠나서 다 모두 합쳐야 한다, 뭉쳐야 한다고 했고요. 국민의힘 TK, PK, 시도지사 후보 5명도 내일 연석회의를 엽니다. 역풍이랄까요? 민주당이 생각한 것보다 더 반발이 크기 때문에 민주당이 제 생각에는 좀 속도 조절을 하고 아마 지방선거 전에 드롭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조심스레 전망합니다. 그 와중에 다섯 번째 글에서 키워드를 볼게요. 내란심판, 윤어게인 공천인데요. 여권이 미는 것은 그렇다고 내란 잔당들을 우리가 뽑아줘야 되냐, 이걸 밀고 있습니다. 윤어게인 공천이라고 주장을 하는 건데 이진숙, 이용, 김태규. 이 3명이 보궐 단수공천을 이미 받았고요. 지금 일단 관심을 또 끄는 게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하겠다고 나왔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충남지사 출마를 하면서 빈 자리, 공주청양부여 여기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국민의힘은 일단 보류를 했어요. 윤리위를 거쳐서 나올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하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국민의힘은 정치적 탄압으로 기소가 되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소된 자는 출마를 못 하는데 그게 정치적 탄압일 경우에는 나올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치적으로 기소된 거냐 아니면 정말 잘못을 한 게 있느냐 이걸 판단해야 되는데 이걸 만약에 자칫 잘못 판단하게 되면 너희 또 윤어게인이냐, 그러면 또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냐. 이렇게 가기 때문에 당에서는 조금 내부적으로는 컷오프를 해야 한다는 게 대세인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3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다섯 가지로 요점 정리 명확하게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 국회반장 조은지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정하림 윤다솔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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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조은지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6월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꼭 1년 만에 열리는 선거로, 국회의원 14명을 새로 뽑는'미니 총선'이기도 합니다. YTN 국회반장, 조은지 기자와 관전 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드디어 16개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모두 다 정리가 됐죠?
[기자]
지난번에 다시 보니까 7곳 정리가 됐는데 지난 토요일에 국민의힘에서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확정하면서 16개 대진표가 드디어 확정이 됐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남은 한 달 이걸 보자고 요점정리를 하는 식으로 출연을 준비해 봤습니다. 일단 1번은 이재명 정부 중간평가, 어게인 2018인데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지난해 6월 3일이었습니다. 꼭 1년 만에 전국단위의 선거가 펼쳐지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중간평가 성격이 있을 수밖에 없죠.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 지지율 아주 좋은데요. 여기에 야권은 정권 견제, 또 심판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정치권에서 요새 제일 많이 하는 게 2018년이랑 비슷하다 이런 얘기를 해요.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시 기억을 해보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파면되고 13개월 만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하고 13개월 만에 지방선거가 열렸습니다. 그때 기억하시겠지만 우리 이니 마음대로 해 이런 말이 있었죠. 그때 지지율이 70%가 넘었더라고요. 굉장히 고공행진을 했는데, 게다가 선거 47일 전에 판문점에서 남북 회담을 했습니다. 그때 김정은이랑 만나면서 왔다 갔다 했던 것 기억나시죠? 그리고 이어서 싱가포르 북미회담까지 있으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이슈가 되면서 민주당이 아주 기세가 좋았고 당시에 실제로 대구경북, 제주를 빼고 민주당이 다 이겼습니다. 지금도 비슷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꼭 1년 만에 지방선거가 치러지게 되고요. 대통령 지지율이 60%로 고공행진하고 있고요. 여기에 또 비슷한 게 제1 야당 대표의 비호감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제1야당이 지리멸렬하다, 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당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고 이런 분위기도 닮아 있는데요. 당시도 보니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원 유세 간다고 하면 괜찮다, 오지 마려라라는 게 있었고 지금 장동혁 대표도 여의도에서만 맴도는 게 비슷한 생각을 하게 하고요. 동시에 빨간 점퍼를 입냐 마냐 이런 얘기들도 그때와 상황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래서 지금 민주당은 경상북도, 경북지사만 빼고 15:1로 우리가 압승할 수 있다 이렇게 기대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당대표 지원유세도 거부하면서 국민의힘 내홍이 이렇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당이 순조롭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최근에 또 야당의 추격세도 시작됐다고요?
[기자]
아무래도 선거가 시작이 되면 진영끼리 딱 결집을 하는 게 있습니다. 동남풍이라고 표현되는 보수 결집 현상이 지금 관측되고 있는데요. 낙동강 전선을 중심으로 한 동남풍입니다. 보수 결집 현상이고요. 그동안은 말씀하신 대로 장동혁 대표 리스크. 이를테면 절윤 선언을 하네 마네 자기들끼리 싸우고 또 방미, 미국 가서 누구를 만났냐. 뒤통수는 누구냐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시끄러웠잖아요. 그런데 그게 일단락되고 우리 지역에 누가 나왔는 지 어떤 인물이냐 공약은 뭐냐 이런 것에 집중하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동남풍 분다, 실체 있냐라는 것을 준비를 해 봤습니다. 대진표가 나와 있는데요. 부산, 울산, 경남 그리고 부산북구갑의 보궐선거까지 이렇게 4개인데, 이 네 가지가 모두 핵심 승부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평소에 선거 얘기할 때 충청도가 속을 알 수 없다, 거기가 캐스팅보트라고 많이 하는데 PK도 못지않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늘 갈리기 마련인데요. 이번에 특히 부울경에서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또 연임에 도전하는 박형준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많이 줄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습니다. 여야 대표들 그래서인지 휴일 내내 영남권을 집중 공략했고 정청래 대표, 1박 2일 내내 PK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깃발을 꽂은 북구갑 보궐선거가 일단 제일 흥미진진합니다. 청와대 참모죠. 하정우 전 AI 수석, 제가 지난번에 나왔을 때 출마한다고 했잖아요. 실제로 출마를 했고 야권이 단일화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하정우랑 어떻게 싸울 수 있는 것이냐, 구도를 놓고도 지금 의견들이 굉장히 분분합니다. 어찌됐건 남은 한 달 가장 뜨거울 곳이 부산 구포시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초반에는 후보들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이란 전쟁 때문에 이번 선거가 묻히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 얘기하신 것처럼 후보가 정해지고 나니까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면 후보자들의 행동 하나, 말 한 마디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금 말씀하신 하정우 후보가 신고식을 아주 혹독하게 치르고 있죠?
[기자]
사실 이걸 기사를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동안 관례에 따르면 안 썼던 기사이기는 해요. 일단 3번 키워드 보시면 부자 몸조심, 말실수, 손짓 하나 변수. 이렇게 잡아봤는데요. 하정우 수석이 청와대 사직하고 첫 행보가 바로 구포시장을 바로 오후에 갔거든요. 그때 악수를 상인이랑 하고 손을 터는 듯한 모습이 굉장히 화제가 됐습니다. 논란이 됐죠. 그런데 그것도 제일 처음에 이른바 움짤이라고 해서 쇼츠 형식으로 돌아다닐 때 이거를 써야 되나, 어떻게 된 거지? 다른 악수 사진도 보고 이렇게 했는데 이게 실제로 많이 회자가 되다 보니 기사화가 되고 또 어제는 어떤 일이 있었냐면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유권자를 만나서는 정청래 대표가 하정우 후보를 소개하며 오빠라고 해 봐라고, 이것도 정색하고 말하니까 오빠 호칭 권유, 강요 이런 식으로 됐는데 어찌 됐건 이거에 대해서 아마 정청래 대표는 하정우 수석이 이렇게 젊고 참신하고 새 얼굴이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고 본인이 봤을 때는 굉장히 어리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데 하정우 수석이 77년생이고 이미 오십이 다 된 나이입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한동훈 후보나 박민식 후보보다는 조금 젊다, 이런 걸 강조하고 싶었을 텐데. 어쨌든 야권에서는 아동 성추행이다,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나온 마당이고 정청래 대표가 어젯밤 10시 51분에 아이와 부모에게 송구하다. 그리고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본인의 발언으로 사과를 했어요. 말씀하신 대로 손 털기나 이런 건 어떻게 보면 이슈,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는 정말 큰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이게 세상이 바뀌어서 유튜브나 쇼츠로 무한 생성이 되다 보면 그게 또 레거시 미디어에 또 들어가고 지면에도 크게 실리고 이런 상황이에요. 비슷한 맥락인데 서울시장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도 남대문 시장을 갔다가 거기서 장사가 너무 안 됩니다, 상인이 그랬더니 컨설팅을 한번 받아보라. 이런 말을 한 거예요. 본인 나름대로는 행정가로서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했던 건데 이것도 아니, 시민을 왜 가르치냐. 염장 지르냐, 훈계하냐 이것도 논란이 또 됐거든요.그러니까 이게 정치 신인이 악재에 대처하는 자세들, 이런 걸 알 수 있는 것 같고 정말 생으로 나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가 하나하나 다 작은 게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 여당 등에 업고 두 후보는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게 TV토론이나 말씀드린 민생행보 하나하나에서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를 잘 지켜보셔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지금 보신 이런 행동이나 작은 말 하나가 그야말로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 같은 선거 국면이 펼쳐지고 있는 건데 그런데 이 상황에서 특검법이 또 쟁점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이거는 좀 웃으면서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아요. 특검법을 계속할 수 있냐 마냐. 이게 제일 관심이 크게 될 것 같은데요. 윤석열정치검찰조작기소국조, 국정조사를 했는데 이걸 바로 발의해서 특검을 추진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그래픽 나오고 있죠. 특검이 공소유지 및 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요. 그러면 유지를 할지 안 할지. 유지를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공소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여당에서는 이게 대통령과 관련된 12개 사건 모두 포함이 되고 이게 고할지 스톱할지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이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법부, 행정부가 사법부까지 침범하는 것 아니냐, 삼권분립을 훼손한다. 위헌이다. 이런 문제가 있는 거고요. 여당에서는 그런 문제가 조작기소라는 게 드러났는데, 일정 부분. 그러면 놔두냐. 이건 진실 묻히기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야당에서는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한 것이다라고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중도 표심에 이게 변수가 될 수 있는 게 이쪽에서는 하는 말이 민주당을 안 찍을 명분이 생겼다라는 게 아주 정확한 워딩인 것 같아요. 2번도 너무 싫지만 1번을 이렇게까지 힘을 줘도 되나라고 고심하던 중도보수층에게 드디어 2번을 찍을 수 있는 최소한의 명분이 생겼다는 게 있고 그런데 사실 이게 민주당이 정말 악셀을 밟으면 7일날 본회의에서도 처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다면 할 수 있어요. 정청래 대표, 오늘 아침에 이거는 국가 폭력이고 중대 범죄다. 대통령이 그러면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구제를 받을 수가 없는 거냐. 대통령은 억울하게 그러면 당해야 하냐, 이런 취지의 말도 했는데 그러니까 강행 의지를 한마디로 드러냈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당 후보들은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전에 추진을 해서 이걸 아예 국민 평가를 받아보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쨌든 속도조절을 할 거라는 관측이 많고요. 그런데 좀 변수가 국회의장 선거가 또 있습니다. 우원식 의장의 임기가 끝나서 오늘 후보 등록을 받았는데 지금 나오고 있는 김태년, 조정식, 박지원 후보. 3파전이 되는데 여기에 이 세 명 중에 의장을 뽑는 게 민주당원 투표 20%가 들어가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검찰을 조금 혼내줘야 한다는 강경한 발언들이 좀 더 힘을 얻어서 그런 쪽으로 좀 더 갈 수 있지 않나. 이런 게 저는 관심이 들고요. 와중에 제 출연 전에 청와대 연결했지만 청와대에서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정의를 바로세우는 건 반드시 할 일이다. 그런데 시기와 절차는 국민 의견수렴해야 한다, 숙의를 거쳐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이건 하긴 하되 지방선거 이후에 해라 이런 뜻으로 저는 받아들이는데 어떻게 작용을 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이게 단순 법안처리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야권에서도 이거와 관련해서 연대 움직임도 있잖아요.
[기자]
오늘 오전에 수도권 개혁신당,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였습니다. 모여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인 조응천 후보가 제안을 했어요. 지금 이 시기에 선거 얘기 우리 너무 한가하다. 이거 우리 사회, 우리 공기에 독가스를 푼 거다. 이런 얘기를 어제 했거든요. 사법내란이다라고 하면서 사법 쿠데타를 막기 위한 범국민 저항운동을 하자고 했고 대통령 죄를 지우는 범죄삭제특검법. 이건 정당이나 진영을 떠나서 다 모두 합쳐야 한다, 뭉쳐야 한다고 했고요. 국민의힘 TK, PK, 시도지사 후보 5명도 내일 연석회의를 엽니다. 역풍이랄까요? 민주당이 생각한 것보다 더 반발이 크기 때문에 민주당이 제 생각에는 좀 속도 조절을 하고 아마 지방선거 전에 드롭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조심스레 전망합니다. 그 와중에 다섯 번째 글에서 키워드를 볼게요. 내란심판, 윤어게인 공천인데요. 여권이 미는 것은 그렇다고 내란 잔당들을 우리가 뽑아줘야 되냐, 이걸 밀고 있습니다. 윤어게인 공천이라고 주장을 하는 건데 이진숙, 이용, 김태규. 이 3명이 보궐 단수공천을 이미 받았고요. 지금 일단 관심을 또 끄는 게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하겠다고 나왔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충남지사 출마를 하면서 빈 자리, 공주청양부여 여기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국민의힘은 일단 보류를 했어요. 윤리위를 거쳐서 나올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하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국민의힘은 정치적 탄압으로 기소가 되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소된 자는 출마를 못 하는데 그게 정치적 탄압일 경우에는 나올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치적으로 기소된 거냐 아니면 정말 잘못을 한 게 있느냐 이걸 판단해야 되는데 이걸 만약에 자칫 잘못 판단하게 되면 너희 또 윤어게인이냐, 그러면 또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냐. 이렇게 가기 때문에 당에서는 조금 내부적으로는 컷오프를 해야 한다는 게 대세인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3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다섯 가지로 요점 정리 명확하게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 국회반장 조은지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정하림 윤다솔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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