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장동혁 리더십 상실? 잘 몰라...현장서 느끼는 건, 국힘 '복원력' 생겼다"

김재원 "장동혁 리더십 상실? 잘 몰라...현장서 느끼는 건, 국힘 '복원력' 생겼다"

2026.04.30. 오전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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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30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점점 뜨거워지는 6·3 지방선거. 그런데 여전히 이 분위기에 합류하지 못하는 한 분이 계십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인데요. 장동혁 대표와는 거리를 두면서 김문수 전 장관에게 러브콜 보내는 후보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찌 된 일인지 문제의 인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께 직접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재원 : 네, 안녕하세요.

◆ 장성철 : 건강 많이 회복하셨어요?

◇ 김재원 : 네, 뭐 건강은 원래 괜찮았는데요. 선거에 떨어졌다고 그 말씀 하시는 거죠?

◆ 장성철 : 많이 좀 이렇게 심리도 다독이시고.

◇ 김재원 : 근데 제가 뭐 한두 번 떨어져 본 것도 아니고...

◆ 장성철 : 그렇게 나오시니 할 말이 없네요. 해탈하셨다 그런 생각 들고요. 요즘 최고위원회의 나가세요?

◇ 김재원 : 네, 지난 월요일부터 다시 복귀해서 최고위 위치를 지켜야죠. 그리고 당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또 역할이 있으면 맡아서 해야하고.

◆ 장성철 : 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은 국민의힘 보수파에서 최고의 전략가고 정무적 판단이 뛰어난 분이잖아요. 그래서 보수 우파가 또 국민의힘이 살아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바뀌는 데 역량을 발휘하셔야 된다, 많은 당원들이나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 최고위원회의 분위기 어때요, 진짜?

◇ 김재원 : 지난 월요일 복귀해서 보니까 아직은 제가 좀 약간….

◆ 장성철 : 적응 기간이에요?

◇ 김재원 : 복학생 같은 느낌 들어서 조금 제가 서먹서먹하기는 했는데요. 지금 선거를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의 보수 진영, 보수적인 정치 세력들은 굉장히 뿌리가 깊고 기반이 넓거든요. 그런데 우리 당이 보수 정당으로서의 그 유권자들 또는 국민의 여망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에요. 저는 현장을 많이 다녔기 때문에 특히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현장에서 다니면서, 또 그때는 또 우리 당의 분란이 굉장히 심할 때였기 때문에 들은 이야기도 많고 한데….

◆ 장성철 : 저도 최고위원님께서 막 브이로그에 올리신 거 생생한 거 다 봤어요. 알고리즘에 다 뜨더라고요.

◇ 김재원 :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제가 그냥 제 활동을 알린다는 의미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현장을 다녔는데, 그러다 보면 상당히 심한 이야기도 듣고 욕도 많이 듣고….

◆ 장성철 : 그거 다 올리시더라고요.

◇ 김재원 : 혼도 많이 나고 했죠. 개중에 정말 심한 거 다 지웠어요.

◆ 장성철 : 지운 게 그 정도에요?

◇ 김재원 : 순한 맛만 남았는데 제가 공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이 보수 진영이 얼마나 애정이 깊고 뿌리가 깊고 한데 우리가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절절하게 느꼈는데요. 그런 상황을 우리 당 지도부가 좀 더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분위기 보시면요.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하시면 다 알잖아요. 표정과 눈빛과 서로의 태도에 의해서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미국 다녀온 이후에 당 대표로서의 권위와 리더십을 잃어버렸다, 뭐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판단하는데 최고위원님 보시기에 선거 나가시기 전에 최고위원 때의 당 대표의 지위와 권위와 현재의 당 대표로서의 권위 좀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까?

◇ 김재원 : 제가 뭐 그런 부분은 둔해서 그런지 잘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전반적으로 장동혁 대표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당 지도부 내지 당의 구성원들이 아직도 그 현장의 분위기는 조금 덜 느끼고 있는 것 아닌가, 좀 민감하지 못한 것 아닌가 하는 그 아쉬움과 안타까움은 있습니다.

◆ 장성철 : 그건 당 대표 책임 아니에요? 당 대표가 지금 당을 이끌고 있고 당 대표가 미국 다녀와서….

◇ 김재원 : 아니, 제가 말씀드린 거는 당 대표 한 사람의 문제를 말씀드린 것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우리가 너무 정치적인 민감도가 떨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좀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당 대표를 좀 더 그렇게 하고 있다 뭐 그런 것은 차차 느끼겠죠.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복학한 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르고 또 제가 그런 데는 좀 둔합니다.

◆ 장성철 : 이럴 수가. 최고위원님, 당 지도부가 당이 이렇게 민심을 잘못 읽고 있다,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어떤 부분이에요, 그게?

◇ 김재원 : 민심을 잘못 받아들인다기보다는 좀….

◆ 장성철 : 괴리가 있다?

◇ 김재원 : 제대로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건데,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어,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우리 당을 지지하는 마음이 충분히 있는데도 그분들이 "너희들 때문에 너희 당을 지지하지 못하겠다."

◆ 장성철 : 그게 장동혁 대표 때문이라고 봐야하는거 아니에요?

◇ 김재원 : 아니, 뭐 하여튼 장동혁 대표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점에 대해서 당 대표께서는 당연히 당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되겠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는 당내 분란을 제일 경계하고 말씀하시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는데, 그러면 당내 분란의 원인이 무엇이냐를 따질 때는 또 유권자들의 마음이 각각 달라요. 그러면 이런 것을 우리가 담아내고 해결하고 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라는 취지입니다.

◆ 장성철 : 결국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

◇ 김재원 : 그것뿐만 아니고 그 이후에 벌어지고 있는 당내의 여러 가지 갈등 상황,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이 결국은 계속 우리가 정치 집단이고 정치 세력인데 법원으로 끌고 가서 뒤집히고 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는 우리 지지자들, 특히 아주 애정이 강한 지지자들이 보는 그 마음은 굉장히 안타까움과 그리고 그것이 좀 넘어가면 분노, 절망, 그리고 "너희들은 포기했다" 이런 얘기까지 하거든요.

◆ 장성철 : 그게 한동훈, 배현진, 김종혁 이분들에 대한 징계 조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김재원 : 그런 내용도 분명히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이 잘했다 잘못했다라는 것을 넘어서는 거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하느냐라는 것까지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거죠.

◆ 장성철 : 화끈하게 얘기해 주세요. 너무 에둘러서 하세요.

◇ 김재원 : 장성철 소장님한테 잘못 말리면 아주 안 된다….

◆ 장성철 : 그러면 현안 문제 여쭤볼게요. 김문수 마케팅이 지금 뭐 유행처럼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보다 도움이 된다 이러한 판단을 각 광역단체장들이 하고 있는 걸까요?

◇ 김재원 : 그런데 지금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그 명예 선대위원장 이렇게 모시잖아요. 그런 것은 당 대표를 모실 수가 없지 않습니까? 당 대표를 명예 선대위원장으로 지금 그 선거 캠프에서 모시기 어려운 입장이죠. 그래서 김문수 전 장관님은 직전에 대선 후보였고 국민적인 인지도가 높고 또 우리 보수 진영에서 지지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현실적으로 모시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다만 우리 진행자께서 말씀하시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대비하다 보니까 약간 그런 해석을 마구 하시는….

◆ 장성철 : 아니, 선거에 표에 도움이 되면 장동혁 대표도 당연히 모시고 불러야죠.

◇ 김재원 : 그래서 중앙당 선대위가 구성이 되어야 되고, 당의 공식적인 선거대책기구가 구성이 되면 조금 또 달라질 수 있죠.

◆ 장성철 : 그럼 이렇게 여쭤볼게요.

◇ 김재원 : 너무 힘들게 하지 마세요.

◆ 장성철 :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그러면. 시도당 선대위 발족할 때 당 대표를 당연히 초청을 하고 거기서 인사 말씀도 듣고 이렇게 함께하는 모습 보이잖아요. 그런데 시도당 선대위 발족식에 장동혁 대표 초청을 안 해요. 왜 그래요, 그럼?

◇ 김재원 : 제가 그때 아직 최고위 복귀를 안 해서 잘 몰라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자리를 두고 뭐 송언석 원내대표랑 뭐 투톱 간에 좀 갈등이 있는 거 아니냐, 뭐 이러한 보도가 좀 나왔어요. 저도 좀 특이하게 본 게 원내대표랑 당 대표의 역할이 분명히 당헌 당규에는 구분이 되어 있잖아요. 원내대표가 막 중진들 찾아다니면서 "선대위원장 해주세요" 막 이러는 거는 이건 월권이에요. 당 대표의 권한을 침해하는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보세요?

◇ 김재원 : 권한 침해라기보다는 좀 역할 분담이죠. 그리고….

◆ 장성철 : 아니, 역할 분담을 할 게 아니잖아요. 이거는 당 대표가 중진을 만나서 "우리 같이 선대위 구성해 가지고 선거운동 합시다" 특별히 당 대표가 지금 외국에 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바쁜 것도 아니잖아요. 왜 역할 분담을 해요? 그럼 이렇게 여쭤볼게요.

◇ 김재원 : 오늘 최고위 가서 한번 물어볼게요. 근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당무와 원내 업무는 명백히 구분해서 운영하는 것이 우리 당의 당헌 당규이자 투톱 체제의 기본이고 그렇게 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선거 때니까 조금 뭐 그럴 수 있고, 장동혁 대표께서 적극적으로 좀 나서면 또 좀 결과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근데 최근에 장동혁 대표가 대외적인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SNS상에서 하루에 두세 차례 뭐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는 그런 모습 보이니까 당의 지지율도 좀 올라가고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지지율도 좀 올라간다, 이러한 또 언론 보도 내용이나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현장에서 제가 느끼는 거는요, 분명히 우리 당의 지지자들이 좀 결집하고 있는 것은 맞아요. 그런데 그 부분은 제가 다시 좀 안타깝게 말씀드리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의 보수 진영, 또 보수 정치 세력을 지지하는 계층은 굉장히 두껍고 그리고 깊이가 있고 또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동안에 이분들이 우리 당에 대해서 실망한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지금은 점점 이 선거가 다가오니까 복원력이 생기고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것을 좀 더 제대로 인식을 해야 된다는 거죠. 당이 잘해서 또 우리 당 지도부가 잘해서 다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고 그렇게 섣불리 진단할 것이 아니고, 지금 복원력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우리 지지자들 내지는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그분들의 요구를 담아낼 노력이 필요한 때예요. 그런데 말씀하셨다시피 "아, 이렇게 하니까 지지율이 오르고 있구나" 하는 점에서는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공개적인 활동을 더 열심히 하면 당의 지지율이 올라갈까요?

◇ 김재원 : 당연히 전략 기능을 조금 더 보완해서 그 부분을 분석해서 잘 판단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민주당의 당직자라든지 아니면 민주당 패널들이요, '장동혁 대표 지키기 촛불 집회'도 열고 장동혁 대표가 오랫동안 당 대표였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노골적으로 합니다. 이거는 본인들의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 김재원 : 그 사람들은 거짓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지금 뭐 그런 것은 일종의 심리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것은 과히 기대하거나 그 사람들의 말을 신뢰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어제 서대문구에서 청년 정책 발표했잖아요. 보통 그러한 지방선거 정책 공약을 발표할 때는 그곳의 광역단체장이라든지, 예를 들면 오세훈 시장이라든지 아니면 서대문에 출마하려고 하는 구청장, 시·군·구 의원 다 이렇게 참여해 가지고 같이 활동하잖아요. 그런데 어제 혼자 했어요. 왜 그랬다라고 보세요?

◇ 김재원 : 음, 저는 그 행사에 가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청년들의 그 정책을 논하거나 청년들과 함께할 때 정치인들을 많이 불러서 정치 행사로 전락시키는 것은 솔직히 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청년들이 그렇게 모인 분들이 다 우리 당을 지지하거나 선거 운동을 위해서 나온 분들이 아닐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리고 그중에 만약 좀 잘못되면 또 "자신들이 왜 여기에 들러리 서느냐" 이런 청년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점은 행사의 목적상 오히려 필요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진짜 속마음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 김재원 : 제 속마음을 물어보지 마세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이용호 당협위원장은 참석했고 오세훈 시장 그리고 다른 출마자 후보자들은 좀 참석 안 한 것 같다….

◇ 김재원 : 그런데 좀 더 우리 당의 지지자, 또 선거 현장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국민들께서 현재 상황을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복원력이 생긴다면 지금 말씀하시는 이 모든 것이 오히려 일거에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리고 또 장동혁 대표님의 역할도 충분히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어떤 역할이 있어요?

◇ 김재원 : 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것은 제 진심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속마음을 야금야금 파보도록 할게요. 자, 재보선 지역 한번 여쭤볼게요. 최고위원님, 부산 북구가 지금 핫해졌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출마했고요, 하정우 AI 수석 참전했어요. 국민의힘 후보는 내는 건가요?

◇ 김재원 : 당연히 후보를 내야 되죠. 그리고 그것은 공당으로서 당연한 것이고, 또 많은 당의 구성원과 지지자들이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의사결정이라고 판단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 저도 만약에 그 의사결정에 참여한다면 우리 당에서 후보를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근데 보수 쪽 표는 갈라지고 진보 쪽 표는 하나로 되면 당연히 진보가 이길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런 전망이 있잖아요. 그럼 예를 들면 박민식 후보가 공천받고 한동훈 후보 나가고 그러면 표가 갈리잖아요. 그럼 그쪽 지역도 잃어버리게 되잖아요.

◇ 김재원 : 그것이 왜 우리 후보가 진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우리는 우리 당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야 되고, 또 그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니까 후보를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실제로 그렇게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최근 나온 여론조사들을 보면 그렇게 좀 녹록해 보이지 않아서 그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 김재원 : 그러나 그 여론조사는 지속적으로 우리 당의 후보들이 아주 뚜렷하게 지지율이 신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 대구시장 후보의 경우에도 추경호 후보로 확정되고 이진숙 예비후보께서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이러는 과정이 되니까 순식간에 역전되잖아요. 그런 역전된 조사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것이 바로 유권자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마음 중에 하나가 당내 분란에 대한 극도의 분노가 있는데, 그것이 해결되어 가면서 다시 이것을 뭐 '보수 결집'이라고 표현하던데 저는 그것이 아니라 복원력이 생긴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 가는 과정에서는 또 장동혁 대표께서도 좋은 역할을 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 장성철 : 박민식 후보가요, 당에서 단일화하라고 해도 안 한다 막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선거전이 진행돼서 만약에 그냥 하정우 후보에게 뺏길 것 같다 그러면은 단일화 얘기가 안 나올까요? 단일화해야 된다라고 최고위원님이 말씀하지 않겠어요?

◇ 김재원 : 저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우리 당 후보가 1위로 갈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뭐 단일화라고 하면 무소속 후보가 빨리 들어가라고 요구하는 그런 단일화는 요구할 수 있죠. 그러나 선거 현장에서 지금 미세한 지지율을 두고 그것을 가지고 벌써부터 상황을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선거에 임하는 것은 오히려 저는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선거가 아직 한 달 이상 남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본다면 아마 그 40일 정도의 기간이라면 평소 선거 기간 중 40일은 평소 40개월 이상의 정치적 변화가 있거든요. 그래서 뭐 그렇게 예단하고 볼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비관적으로는 안 보시네요.

◇ 김재원 : 저는 굉장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박민식 후보가 만약에 공천받으면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솔직히 얘기해 보세요. 진짜 이게 보수가 분열되고 표가 분열되는데 어떻게 이겨요?

◇ 김재원 : 제가 거짓말 탐지기라도 하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저는 뭐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일종의 관심도, 지지도가 아니고 관심도입니다. 우리 흔히 전문적인 전문가들이 보는 언급량, 인터넷에 들어가서 언급량 이런 걸 보지 않습니까? 그렇게 보면 아마 말씀하시는 지금 상황이 될 수 있는데, 그 저변에 흐르는 이 진영 대결 구도, 또 더 나아가서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보수 진영이 어떻게 가야 되는가까지 생각한다면 점점 그렇게 침착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유권자들이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 저는 당연히 우리 당 후보가 승리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어제 뭐 챗GPT한테 이 질문 넣어가지고 답변 받으셨어요? 너무 원론적인 얘기만 하시네요.

◇ 김재원 : 그런데 챗GPT는 물어볼 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제가 늘 선거에 나가면 제가 이긴다고 해놓고는 질 것 같다 하기도 하고 참….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최고위원님, 마지막으로 하나 여쭤볼게요. 그 공주·부여·청양 여기에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공천받는 거 아니야, 이러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성도 좀 높은 것 같고요. 최고위원님 생각 어떠세요?

◇ 김재원 : 저는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면 누구든지 내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번 보궐선거에 우리 당이 내세우는 후보들은 많지만, 우리 당에서 그 보궐선거를 만든 지역은 대구 달성군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한 석이라도 가져오면 승리입니다. 그러니까 이길 수 있는 후보라면 어느 누구라도 내보내야 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최고위원님이 그 지역에서는 이길 수 있지만 박빙 지역인 서울이라든지 부산이라든지 경남이라든지 이런 지역에서는 '내란 프레임'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들의 득표력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요?

◇ 김재원 : 정진석 전 비서실장은 이른바 '내란'이라고 표현하셨지만, 비상계엄 선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 사법적으로 드러난 분이고….

◆ 장성철 : 비서실장이기 때문에 총체적인 책임은 져야죠.

◇ 김재원 : 그러니까 그런 책임이 있다면 지금까지 모든 내란 특검이라든가 이 정권이 등장시킨 수많은 사법적인 굴레가 있었을 텐데 관여되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드러났거든요. 그리고 그분이 갖고 있는 정치적인 식견이나 이런 것은 우리 당이 지금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제는 저는 그것보다도 더한 것은, 현재 우리는 한 석이라도 아쉬운 입장이기 때문에 우리 의석을 더 얻을 수 있는 후보라면 누구든, 우리 장성철 소장님이라도 당내의 반대가 좀 있겠지만 어쨌든 그런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오늘 김재원 최고위원님 오랜만에 인터뷰해서 너무 즐거웠고요. 저는 매주 한 번씩 나와가지고 저랑 여러 가지 얘기 나눴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 김재원 : 지금 위태로운 질문을 많이 하셔서….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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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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