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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29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장형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이서희 한국일보 기자
장형철
- 하정우, 이름만으로 35.5%… 부산 북구 '엄청난 가능성' 입증
- 적극 투표층서 하정우 44.3% 압도… 한동훈에겐 쉽지 않은 싸움
- 한동훈 '큰 인물론', 지역 기반 탄탄한 전재수 장벽에 부메랑
- 평택 을, 조국 1위지만 안심 못 해… 황교안이 단일화 핵심 키
윤희웅
- 한동훈, 박민식 지지율 26%에 당혹… 기대만큼 쏠림 현상 안 나타나
- 보수층 투표 의지 약화가 변수… 지지율보다 '투표장 견인'이 급선무
- 부산시장 박빙 조사? '집전화 비율 25%' 수치에 숨은 보수 편향 경계해야
- 평택 을 5자 구도 '초유의 접전'… 민주당 지지층 조국 쏠림 차단이 관건
이서희
- 민주당 지도부 긴급 경고 '부울경 심상치 않다… 말 조심·겸손 당부'
- 하정우, '배우' 인지도 넘는 게 과제… 30년 지역 공백 메시지로 채워야
- 조국, 평택 을 오차 범위 1위… '어부지리' 막기 위한 단일화 압박 거세질 것
- 서울 정원오-오세훈 격차 축소… '부동산 정책 회피'가 보수 결집 기폭제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장성철의 뉴스명당 수요일 4부에서는 여론의 민심의 흐름을 세세하게 읽어보는 시간입니다.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님 어서 오세요.
◇ 윤희웅 :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장형철 부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장형철 : 반갑습니다.
◆ 장성철 : 오늘도 단단히 준비되어 있죠? 그리고 한국일보 이서희 기자님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서희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네, 세 분 어서 오시고요. 바로 현안 들어갈게요. 부산부터 가볼까요? 부산 북구가 하정우 전 수석의 출마로 3강 구도가 됐습니다. 첫 여론조사에서 하정우 수석이 후보가 선방한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장형철 부소장님.
□ 장형철 :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에서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 24, 25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부산 북구 갑 거주 성인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요. 휴대폰 가상번호를 활용해서 ARS 방식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응답률이 무려 9%에 이를 정도로 관심도가 되게 높네요. 자세한 사항은 오늘 이야기될 다른 여러 여론조사도 마찬가지지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하정우 후보죠. 아직 등록을 안 했으니까 하 후보가 35.5%, 한동훈 후보가 28.5%, 박민식 후보가 26.0%. 거의 오차 범위 내에서 우열을 다투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 장성철 : 어때요? 딱 이 느낌, 첫 조사 보시고.
□ 장형철 : 제가 한동훈 대표님 출마하는 거 틀려가지고 되게 욕을 많이 들었지 않습니까? 그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조언을 한다면 저는 출마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그 뜻 때문에 말씀을 드렸던 건데, 하정우 후보에 대해서 저는 나온다 안 나온다 이야기할 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메시지들이 많았었지 않습니까? "대통령 뒤에 숨었다", "벌써 나오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만 딱 거론돼 가지고 조사를 돌렸는데 이 정도가 나왔다는 거는 저는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민주당 기본적인 지지율이 있고 대통령 긍정 평가율 높으니까 이 정도는 적은 거 아니에요?
□ 장형철 : 그렇죠. 근데 이게 그게 그대로 반영이 이미 되었다는 것, 게다가 더 큰 건 뭐냐 하면 적극 투표층에서 하정우 후보가 44.3%가 나왔어요. 그리고 박민식 후보가 24.6%, 한동훈 후보가 24.8%입니다. 그러니까 물론 단일화를 해서 1대 1 정확하게 결합을 한다라고 했을 때는 박민식, 한동훈 두 후보의 합이 49.4%니까 적극 투표층에서요, 조금 앞서는 걸로 나오지만 정치 신인 초기에 딱 나와서 이 정도... 한동훈 후보가 한번 활기를 칠 수 있는 공간들이 한 열흘 정도가 보장이 됐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나오는 건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좀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 장성철 : 윤희웅 대표님,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이 여론조사를 보고 "그래 긍정적이다" 아니면 "이거밖에 안 나왔나",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 윤희웅 : 지금 보게 되면 보수는 분열돼 있고 진보 후보는 분열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민주당을 전제로 한 하정우 수석이 1위 나오는 것은 구조상은 당연하게 나타날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래서 보수가 분열되어 있는데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그래도 거기서 수치상 본인이 두 번째인 것이니까, 그러면 앞으로 좀 더 기대감들을 갖게 한다거나 아니면 본인으로의 어떤 단일화 이런 것들의 흐름들을 만들어 갈 수 있겠다라고 하는 정도를 긍정적으로 해석할 부분이 하나가 있겠고. 그렇지만 또 그리고 합했을 때는 이길 수도 있겠다라고 하는 것들을 보는 측면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 측면이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오히려 또 한 측에서는 박민식 후보가, 아직 정식 후보는 아니죠. 26%를 얻었기 때문에 상당히 이거는 만만한 수치가 아닌 부분이어서, 우리는 통상적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당연히 월등하게 한동훈 전 대표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지게 되면서 외부에서 단일화 압박이 심해지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한동훈 전 대표로 흐름이 모아질 것이다라고 하는 예상이 있었던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이, 이 수치가 박민식 전 의원과...
◆ 장성철 : 한동훈 대표에게는 그렇게 썩 긍정적인 수치가 아니다, 그렇게 평가하시나요?
◇ 윤희웅 : 그게 만약에 어떤 광역 단위나 전국 단위면은요, 이렇게 메시지 캠페인을 잘하면 여론이 움직이는 게 가능해요. 그런데 작은 지역 있잖아요. 작은 지역은 이 후보들이 여러 명이면 유권자들하고 관계성이 계속 강화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어느 쪽 후보와의 긴밀성이 강화되기 때문에 마음을 정하고 하면, 이게 메시지 캠페인을 잘한다 하더라도 나중에는 움직이는 힘이 점점 떨어지게 될 가능성, 뭔가 이쪽에다 다 커넥션이 이루어지는 거잖아요. 유권자와 후보와의 관계가.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게 이 구도가 지금 조여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 되거든요. 여론이라고 하는 것은 여기서 조여지고 있는 것인데, 그러면 선거 여론조사에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합이 100%'라는 건데 이 얘기는 뭐냐 하면 내가 열심히 혼자 해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없다는 거예요. 누군가의 지지율을 떨어지게 해야 내가 지지율을 올릴 수 있다는 거거든요. 근데 만약에 보수표가 한정돼 있는데 박민식 후보가 계속 20% 중반대를 유지해줘 이러면, 한 그 절반 정도 포션에서 더 끌어올리기가 혼자 열심히 잘한다 하더라도 이 부분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가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전 대표 쪽의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고요. 아까 말씀하신 요즘에 나타난, 이번 선거에 나타난 특이한 현상인데요. 여론조사에서는 투표 안 할 분들도 포함되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하겠느냐 하는 '적극 투표 의향층'의 의견들을 보는데, 진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의 의향이 일반적으로 높아요. 그런데 보수 후보들을 지지하는 분들이 투표 의지가 낮아요. 그럼 투표장에 나온다는 것도 그 의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보수 후보들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일단 지지율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수층들이 지금 굉장히 투표 의지가 약화되어 있는 현상을 다시한번 어떻게 끌어올리느냐, 이 부분도 또 한 가지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이 작은 조사에서 몇 가지 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이 기자님 어떻게 이거 딱 보고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하정우 많이 나왔네", "한동훈은 왜 이거밖에 안 나왔지?", "박민식 이 정도나 나왔다고?" 어떻게 평가를 하셨어요?
■ 이서희 : 네, 하정우 수석 같은 경우에는 막 청와대에서 사직을 하셨고 아마 민주당에서 오늘 인재 영입식을 한 다음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공천을 확정할 것 같거든요. 근데 그전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작 전에 나온 결과 치고는 그래도 선방하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에 좀 이분이 인지도가 최근에는 좀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배우 하정우에는 미치지 못하고요. 그리고 이분이 북구에서 초중고를 나오시긴 했는데 지금 그 지역을 떠나신 지가 지금 30년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상대 후보들은 이미 선거 레이스를 시작하신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으시느냐가 이 지지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 점을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 장형철 : 근데 아까 그 조사 결과에서 자기가 보수라고 생각했던 보수층에서는 박민식 후보가 42.2%, 한동훈 후보가 38.4%입니다. 정당 지지율을 제가 보려고 했더니 질문 문항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실 거냐"라는 걸로 했기 때문에 이건 저는 이게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려운 수치여서 그래서 정치 성향으로 봤었는데, 보수 쪽에서도 역시 한동훈 후보에 대한 약간 비호감들이 좀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극복해야 될 난제들이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하나만 저는 좀 충고를 드리고 싶은 거는 한동훈 후보에게 지금 제일 큰 기대 효과와 가능성이라는 게 '큰 인물론'이지 않습니까? 부산 북구에서 그다음에 대선을 노릴 수 있는, 대권을 노릴 수 있는 큰 인물이 왔다, 키우자.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 지역에 있었던 원래 가장 뿌리 깊은 정치인이 전재수 후보예요. 전재수 후보는 부산시장 지금 가능성이 좀 높은 상황이고 그렇게 되면 그다음에 정치적인 전망이 되게 큰 게 펼쳐질 수 있는, 이를테면 북구에서 봤을 때는 이미 큰 인물이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큰 인물론이 상대 진영의 표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기대감이 있어야 되는데, 한동훈 후보를 가지고 하기에는 오히려 처음에 전선을 전재수-한동훈으로 잡은 것 자체가 제가 그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게 부메랑이 될 수 있다고 했던 것처럼, 한동훈 후보는 지금 어떻게 지역에 잘 착근을 해낼 거냐 하는 게 오히려 더 큰 선거의 포인트가 돼 버린 상황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그러면 부산시장 여론조사도 좀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 볼까요? 윤희웅 대표님.
◇ 윤희웅 : 예, 부산시 최근에 조사들 많이 있긴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조사들을 보게 되면 격차가 예전에는 막 두 자릿수 이상 났던 격차들이, 아마 보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한 자릿수로 줄어들어서 오차 범위 내로 들어왔다. 또 그다음에 어제는 어떤 조사가 거의 수치 차이가 없이 1, 2위 후보가 박빙으로 나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수치는 따로 인용을 하지 않을 텐데, 그런데 지금 그것이 또 좁혀진 것이 한동훈 전 대표의 어떤 역할이 상당히 컸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어요. 다만 이것이 뭐 그런 일부 영향은 있을 수 있는데, 지금 부산시장 선거의 구도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그 두 가지 방금 말씀드린 조사 보면 조사마다 특성이 있는데, 하나는 우리가 응답 유보층이 있잖아요. 질문을 하면 "난 몰라요" 하는 분들한테 한번 더 물어보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거나 지지하는 사람 누구십니까?" 이거는 재질문한다고 얘기해요. 그러면 재질문을 했을 때의 결과들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상식적으로 이렇게 되는 거예요. 1위와 2위 후보 모두 올라가게 돼요. 그렇지만 비율은 1위 후보가 더 많이 있겠죠. 그 비율 분포대로 대개 가거든요. 그러면 격차가 커지는데 그걸 안 하면, 재질문을 안 하면 격차가 적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드렸던 조사는 재질문을 하지 않은 거예요. 그건 의도를 갖고 안 한 건 아니고 조사 기관의 특성이에요. 그 부분이 하나 있고, 또 한 가지는 이렇게 박빙인 결과가 있었는데 그 조사를 자세히 보게 되면 집전화 비율이 25%나 돼요. 대한민국 전체의 집전화 보유율이 가구당 보면 10%가 안 되거든요. 그런데 25%를 놓게 되면 조사 저희 같은 사람은 경험칙상 집전화 비율을 증가시킬수록 보수 응답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어요. 특히 영남 같은 경우에서는... 물론 호남에서는 진보 응답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그런 측면이 있어서 이 두 가지 최근에 있었던 조사 결과 갖고만 "부산에 지금 뭔가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단정하기에는 좀 아직은 이르다고 봐요. 좀 앞으로 영향이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마는.
◆ 장성철 : 이 기자님 평가 어떠세요? 이 부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좀 붙었다, 뭐 전재수 후보 지지율이 좀 낮아졌다 이러한 흐름도 보이는데 기자분들 보시기에는 좀 어떻습니까?
■ 이서희 : 근데 그 부산만 놓고 보면 지금 뭐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데, 지금 부울경 전체적으로 좁혀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민주당에서는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제 민주당 의총이 있었는데 거기 비공개에서 당 지도부가 "지금 부울경이 심상치가 않다. 그래서 우리가 좀 경계를 바짝 하고 좀 더 겸손한 자세를 갖고 말 조심해야 된다" 이런 경고 비슷하게 메시지를 냈다고 해요. 그러니까 그것 자체가 지금 민주당에서도 이 지지율 흐름을 좀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 장성철 : 원인은 뭘로 평가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단순히 교만하고 오만하고 우리가 방심해서 그렇게 지지율이 최근에 좁혀진 여론조사가 나오지 않았을 거 아니에요.
■ 이서희 : 일단은 후보가 확정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후보 쪽으로 결집을 하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고, 그리고 박형준 시장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좀 당 지도부, 지금 장동혁 체제랑은 좀 그래도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여태까지 좀 보여오셨기 때문에 그것도 좀 영향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그러면은 수도권으로 한번 가볼까요? 평택 을 관련해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어요. 장형철 부소장님, KSOI 여론조사 결과부터 좀 살펴볼까요? 이거 어제 화제였어요.
□ 장형철 : 참 적절할 때 신뢰성 있는 조사 기관에서 조사를 정확하게 잘했죠. KSOI에서 조사를 했습니다. 프레시안 의뢰로 지난 25, 26일 경기 평택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했고 ARS 방식이었습니다.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 플러스 마이너스 3.7% 포인트고요. 여기에서 보면 조국 후보, 후보로 통칭을 하겠습니다, 조국 후보가 23.4%, 김용남 후보가 21.4%, 유의동 후보가 21.2%, 황교안 후보가 12.0%, 김재현 후보가 9.4%. 이 정도 나왔습니다. 여기는 다 의미 있는 후보들이기 때문에 한 5순위까지는 쭉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네요.
◆ 장성철 : 장 부소장님, 이러한 여론조사의 결과 한번 좀 분석을 해주세요. 분석과 전망.
□ 장형철 : 역시 저는 김용남 후보가 이때는 확정되기 전이었거든요.
◆ 장성철 : 이렇게 그럼 여쭤볼게요. 조국 전 대표가 오차 범위 내지만 1등 나왔어요. 이건 네임 밸류라고 봐야 돼요?
□ 장형철 : 그렇죠. 근데 이거는 네임 밸류인데 김용남 후보가 거의 오차 범위 내로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정당 지지도가 후보 개인에 대한 지지도보다는 제가 생각할 때 안정적이고 더 밑바닥에 포괄적인 강제력을 가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김용남 후보 오늘 내일 정도 만약에 조사가 들어갔다면, 후보가 확정되고 나서 들어가면 최소한의 이를테면 컨벤션 효과, 특별한 그게 없다 하더라도 민주당 후보가 확정됐다라는 것들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주는 신호라는 게 분명히 있거든요. 그런 측면으로 보면 조국 후보가 간단치 않은 지역으로... 그러니까 뭐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평택이 험지냐" 이야기하지만 조국 대표에게는 모든 곳이 다 험지인데 평택이 이 조사 결과로만 보면 간단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일화를 요구하는 쪽에서 여기 조사 결과를 보면 범진보 진영을 단일화를 해야 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필요하다'가 42.5%, '필요 없다'가 38.6%인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에는 '필요하다'가 50.4%, '필요하지 않다'가 33.9%입니다. 근데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층에서 김용남 후보가 19.8%, 조국 후보가 39.5%입니다. 이게 뭐냐 하면 조국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예를 들어서 지금 이 평택에서 가장 단일화에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게 오히려 황교안 후보입니다.
◆ 장성철 : 왜요?
□ 장형철 : 보수 쪽에서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이를테면 민주당, 조국혁신당 이 모두가 다자 구도에서 될 가능성이 생겨버리는 거지 않습니까? 이게 그러니까 희망고문이라는 게 생기기 때문에 원톱으로 그냥 가면은 가장 큰 정치적인 성과들을 가질 수 있으니까... 그런데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을 결이냐? 그렇기 때문에 이게 오히려 진보 쪽의 단일화에 있어서는 좀 허들이 될 가능성들이 좀 있고, 그래서 어쨌든 평택 을의 포인트는 단일화 여부가 좀 포인트일 것이기 때문에 그걸 중심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이 기자님, 김용남 전 의원 공천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기본적으로 원래 그랬던 거예요, 아니면 좀 막판에 이광재 전 지사가 안 가려고 해서 김용남 전 의원을 집어넣으려고 한 거예요? 그거부터 좀 얘기 좀 해주세요.
■ 이서희 :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에서 모두 그 메시지가 명확하셔서... 이광재 의원도 처음에 당 지도부에서 제안을 받았던 건 평택 을이다, 그리고 김용남 의원도 공개적으로 말씀은 안 하셨지만 하남 을 처음에 얘기를 들으셨다고 해요. 그러면 그걸 종합해 봤을 때는 당에서 전략적으로 당에서 이광재 의원이 워낙 평택 을에서 조국 대표랑 붙는 거를 좀 부담스럽게 생각을 하시니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교통 정리가 된 게 아니냐 그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장성철 : 이 여론조사는 어떻게 보셨어요? 이렇게 다 고만고만한 3강, 또 이 중에 누가 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여론 조사를 해보면.
■ 이서희 : 근데 어제 그래서 지지율이 이렇게 나왔다는 거를 좀 조국 대표 측에서는 그래도 오차 범위 내라서 1위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라고 보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아까 말씀하셨던 단일화 할 때 조국 대표로 돼야 된다라는 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높게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안도를 하고 있고요. 근데 당장은 민주당에서나 조국혁신당에서나 "우리 단일화 생각 없다, 끝까지 완주할 거다" 이런 메시지를 어제 내기는 했는데 결국에는 앞으로 지지율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당장은 으르렁대고 있지만 지지율이 점점... "아, 이대로 가다가는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가져갈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 본인들이 원치 않아도 결국에는 단일화 테이블에 내몰리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지지율이 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윤희웅 대표님, 이 여론조사를 보면 누구에게 가능성과 유리함이 엿보이세요?
◇ 윤희웅 : 많은 분들한테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니까 이렇게 5자 구도가 의미 있는 지지율 나오는 조사 잘 없어요, 선거에서. 그리고 3명이 오차 범위 내에 접전하는 경우도 잘 없어요. 굉장히 특이한 것이어서 그래서 지금 보게 되면 방금 우리 이 기자님 말씀하신 대로 김용남 후보가 확정된 후에 조사가 하나 나올 텐데, 여기서 아마 김용남 후보가 말씀하신 대로 올라가긴 할 거거든요. 이 상승 폭이 어느 정도냐... 제가 봤을 때 그러면 이 쏠림 현상이 지금 민주당 후보들이 조국 대표에게 어느 정도 가느냐가 관건이거든요, 진보층에서는. 그런데 그 첫 조사에서 김용남 후보가 일정 부분 1위를 하는 조사 결과가 나온 거예요,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그러면 조국 대표한테 가려던 그 흐름들, 민주당 지지자들의 흐름들이 끊기게 될 수 있는 거거든요. "이 후보로도 될 수 있겠다"라고 하는 부분들. 그래서 그것이 이후에 구도를 만들어가는 데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김용남 후보가 확정 후에 어느 정도 일정 부분 상승하긴 할 텐데 그 부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 장성철 : 다음 여론조사가 상당히 중요하다 그 말씀이네요.
◇ 윤희웅 : 지금 이 후보들은 어쨌든 단일화 없이, 단일화 없이 본인들이 1등 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건 우리가 단일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극과 극인 상황 같아요. 단일화가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보는 것도 맞고, 단일화 없이 5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는 상황들, 지금 수치상 보게 되면 그런 상황이네요.
◆ 장성철 : 여기는 되게 재밌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주 여론조사를 보고 이번 주 여론조사 나온 거랑 비교해서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할게요. 서울 지역 가볼게요. 장형철 부소장님, 정원오-오세훈 지지율 변화가 좀 있다 그런 수치가 있나요?
□ 장형철 : 근데 이게 그냥 아까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조사 방법, 기관, 표본 어떻게 하느냐, 그다음에 또 가장 중요한 게 전화 면접 조사냐 ARS냐, 이 두 가지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뭐 객관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듭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조사만 일단 먼저 말씀드리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CBS 의뢰로 22, 23일 조사했을 때 정원오 후보 45.6%, 오세훈 후보 35.4%, 10.2% 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그리고 한국갤럽에서 지난 10, 11일 조사했을 때는 정원오 후보가 52%, 오세훈 후보가 37%에서 15% 포인트. 그래서 이걸 "어, 갤럽 때는 15%인데 지금 확 좁혀진 거 아니냐, 5%나"라고 보기에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화 면접 조사 방식은 일반적인 여론 지형을 확인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한 반면에 ARS는 기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답할 만큼 정치적인 관여층들이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수치만 가지고는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근데 전체적으로 오세훈 후보가 확정되면서 조금씩 좁혀지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거는 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지지층들이 일정 정도 결집한다라는 거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고, 게다가 서울이 압도적으로 당 지지율들이 확 차이가 나고 이런 곳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은 어차피 결국은 대개 접전이 될 수 있는 상황인데 그 경향들이 좀 보이고 있고요. 근데 이거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세훈 후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 부분이고.
◆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더 중요하지 않아요?
□ 장형철 : 오세훈 후보가 어떻게 하느냐는 장동혁 대표와의 관계의 문제가 포함이 되는 거니까... 그래서 계속해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전에 예상했던 것처럼 당에서 혁신 선대위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경우에 오세훈 후보는 서울 선대위 자체를 스스로 혁신 선대위라고 규정하면서 당과 차별화 두는 인적 구성들을 해나가는 걸 잘 해낼 수 있느냐가 저는 성공의 관건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나름대로 차별화시키면서 되게 조심스럽게 이렇게 접근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세훈 후보의 향후 방향 선택들이 여론에 되게 주요하게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이서희 기자님, 그 민주당에서는 좀 이런 여론조사를 보고 "좀 추세가, 흐름이 심상치 않네" 이런 평가예요? "에이 그래도 우리가 이기겠지" 어떻습니까?
■ 이서희 : 근데 오세훈 후보가 확정되면 지지율 격차가 좁혀질 수밖에 없다, 이런 거는 충분히 예상을 정원오 후보 쪽에서도 했고 그래서 아주 당황하거나 굉장히 우려하거나 이런 분위기는 아닌 걸로 보여요. 근데 최근에 "그러면 왜 이 시점에 이렇게까지 좁혀졌냐" 이런 거에 대해서 좀 주목을 많이 하고 있는데, 최근에 아무래도 그 '장기 보유 특별공제 폐지 논란' 문제 이게 있었잖아요. 근데 서울 같은 경우는 부동산에 워낙 민감한 곳이다 보니까 오세훈 시장이 "정원오 후보, 장뚜껑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걸 굉장히 집요하게 물었거든요. 근데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 선대위 기조 자체가 "후보는 정치 얘기만 한다. 그리고 공세에는 대응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응은 선대위가 대신한다"라는 그 기조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정원오 후보가 이거 장뚜껑 관련해서 질문을 받으면 "다음에 답변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약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그 보수 성향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좀 기폭제가 된 것 같아요. 좀 이르게 움직이는, 오세훈 시장 쪽으로 좀 빠르게 결집하는 요인이 됐다고 정원오 후보 쪽에서도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윤희웅 대표님, 전반적인 흐름 한번 짚어주세요.
◇ 윤희웅 : 서울은 격차가 10% 중반대, 또 그 이상 나는 결과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아까 장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서울의 정치 지형을 기본으로 한다면 그 격차는 좁혀질 수밖에 없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어쨌든 전국이 다 그렇지만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는 흐름은 갈 것 같지만 그 격차는 한 자릿수로 줄어들거나 더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요, 서울 같은 경우. 왜냐하면 정말 서울시장 선거는 그야말로 부동산 선거, 자산 선거인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많이 예를 들지만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이 80%에 육박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같은 경우에 좌우 후보들의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번 선거에도 그 부동산이 얼마나 활성화되느냐 이슈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시간이 다 돼가지고 다음 주에 얘기하세요. 네, 이상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마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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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29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장형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이서희 한국일보 기자
장형철
- 하정우, 이름만으로 35.5%… 부산 북구 '엄청난 가능성' 입증
- 적극 투표층서 하정우 44.3% 압도… 한동훈에겐 쉽지 않은 싸움
- 한동훈 '큰 인물론', 지역 기반 탄탄한 전재수 장벽에 부메랑
- 평택 을, 조국 1위지만 안심 못 해… 황교안이 단일화 핵심 키
윤희웅
- 한동훈, 박민식 지지율 26%에 당혹… 기대만큼 쏠림 현상 안 나타나
- 보수층 투표 의지 약화가 변수… 지지율보다 '투표장 견인'이 급선무
- 부산시장 박빙 조사? '집전화 비율 25%' 수치에 숨은 보수 편향 경계해야
- 평택 을 5자 구도 '초유의 접전'… 민주당 지지층 조국 쏠림 차단이 관건
이서희
- 민주당 지도부 긴급 경고 '부울경 심상치 않다… 말 조심·겸손 당부'
- 하정우, '배우' 인지도 넘는 게 과제… 30년 지역 공백 메시지로 채워야
- 조국, 평택 을 오차 범위 1위… '어부지리' 막기 위한 단일화 압박 거세질 것
- 서울 정원오-오세훈 격차 축소… '부동산 정책 회피'가 보수 결집 기폭제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장성철의 뉴스명당 수요일 4부에서는 여론의 민심의 흐름을 세세하게 읽어보는 시간입니다.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님 어서 오세요.
◇ 윤희웅 :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장형철 부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장형철 : 반갑습니다.
◆ 장성철 : 오늘도 단단히 준비되어 있죠? 그리고 한국일보 이서희 기자님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서희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네, 세 분 어서 오시고요. 바로 현안 들어갈게요. 부산부터 가볼까요? 부산 북구가 하정우 전 수석의 출마로 3강 구도가 됐습니다. 첫 여론조사에서 하정우 수석이 후보가 선방한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장형철 부소장님.
□ 장형철 :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에서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 24, 25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부산 북구 갑 거주 성인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요. 휴대폰 가상번호를 활용해서 ARS 방식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응답률이 무려 9%에 이를 정도로 관심도가 되게 높네요. 자세한 사항은 오늘 이야기될 다른 여러 여론조사도 마찬가지지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하정우 후보죠. 아직 등록을 안 했으니까 하 후보가 35.5%, 한동훈 후보가 28.5%, 박민식 후보가 26.0%. 거의 오차 범위 내에서 우열을 다투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 장성철 : 어때요? 딱 이 느낌, 첫 조사 보시고.
□ 장형철 : 제가 한동훈 대표님 출마하는 거 틀려가지고 되게 욕을 많이 들었지 않습니까? 그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조언을 한다면 저는 출마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그 뜻 때문에 말씀을 드렸던 건데, 하정우 후보에 대해서 저는 나온다 안 나온다 이야기할 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메시지들이 많았었지 않습니까? "대통령 뒤에 숨었다", "벌써 나오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만 딱 거론돼 가지고 조사를 돌렸는데 이 정도가 나왔다는 거는 저는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민주당 기본적인 지지율이 있고 대통령 긍정 평가율 높으니까 이 정도는 적은 거 아니에요?
□ 장형철 : 그렇죠. 근데 이게 그게 그대로 반영이 이미 되었다는 것, 게다가 더 큰 건 뭐냐 하면 적극 투표층에서 하정우 후보가 44.3%가 나왔어요. 그리고 박민식 후보가 24.6%, 한동훈 후보가 24.8%입니다. 그러니까 물론 단일화를 해서 1대 1 정확하게 결합을 한다라고 했을 때는 박민식, 한동훈 두 후보의 합이 49.4%니까 적극 투표층에서요, 조금 앞서는 걸로 나오지만 정치 신인 초기에 딱 나와서 이 정도... 한동훈 후보가 한번 활기를 칠 수 있는 공간들이 한 열흘 정도가 보장이 됐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나오는 건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좀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 장성철 : 윤희웅 대표님,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이 여론조사를 보고 "그래 긍정적이다" 아니면 "이거밖에 안 나왔나",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 윤희웅 : 지금 보게 되면 보수는 분열돼 있고 진보 후보는 분열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민주당을 전제로 한 하정우 수석이 1위 나오는 것은 구조상은 당연하게 나타날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래서 보수가 분열되어 있는데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그래도 거기서 수치상 본인이 두 번째인 것이니까, 그러면 앞으로 좀 더 기대감들을 갖게 한다거나 아니면 본인으로의 어떤 단일화 이런 것들의 흐름들을 만들어 갈 수 있겠다라고 하는 정도를 긍정적으로 해석할 부분이 하나가 있겠고. 그렇지만 또 그리고 합했을 때는 이길 수도 있겠다라고 하는 것들을 보는 측면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 측면이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오히려 또 한 측에서는 박민식 후보가, 아직 정식 후보는 아니죠. 26%를 얻었기 때문에 상당히 이거는 만만한 수치가 아닌 부분이어서, 우리는 통상적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당연히 월등하게 한동훈 전 대표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지게 되면서 외부에서 단일화 압박이 심해지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한동훈 전 대표로 흐름이 모아질 것이다라고 하는 예상이 있었던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이, 이 수치가 박민식 전 의원과...
◆ 장성철 : 한동훈 대표에게는 그렇게 썩 긍정적인 수치가 아니다, 그렇게 평가하시나요?
◇ 윤희웅 : 그게 만약에 어떤 광역 단위나 전국 단위면은요, 이렇게 메시지 캠페인을 잘하면 여론이 움직이는 게 가능해요. 그런데 작은 지역 있잖아요. 작은 지역은 이 후보들이 여러 명이면 유권자들하고 관계성이 계속 강화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어느 쪽 후보와의 긴밀성이 강화되기 때문에 마음을 정하고 하면, 이게 메시지 캠페인을 잘한다 하더라도 나중에는 움직이는 힘이 점점 떨어지게 될 가능성, 뭔가 이쪽에다 다 커넥션이 이루어지는 거잖아요. 유권자와 후보와의 관계가.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게 이 구도가 지금 조여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 되거든요. 여론이라고 하는 것은 여기서 조여지고 있는 것인데, 그러면 선거 여론조사에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합이 100%'라는 건데 이 얘기는 뭐냐 하면 내가 열심히 혼자 해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없다는 거예요. 누군가의 지지율을 떨어지게 해야 내가 지지율을 올릴 수 있다는 거거든요. 근데 만약에 보수표가 한정돼 있는데 박민식 후보가 계속 20% 중반대를 유지해줘 이러면, 한 그 절반 정도 포션에서 더 끌어올리기가 혼자 열심히 잘한다 하더라도 이 부분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가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전 대표 쪽의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고요. 아까 말씀하신 요즘에 나타난, 이번 선거에 나타난 특이한 현상인데요. 여론조사에서는 투표 안 할 분들도 포함되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하겠느냐 하는 '적극 투표 의향층'의 의견들을 보는데, 진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의 의향이 일반적으로 높아요. 그런데 보수 후보들을 지지하는 분들이 투표 의지가 낮아요. 그럼 투표장에 나온다는 것도 그 의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보수 후보들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일단 지지율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수층들이 지금 굉장히 투표 의지가 약화되어 있는 현상을 다시한번 어떻게 끌어올리느냐, 이 부분도 또 한 가지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이 작은 조사에서 몇 가지 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이 기자님 어떻게 이거 딱 보고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하정우 많이 나왔네", "한동훈은 왜 이거밖에 안 나왔지?", "박민식 이 정도나 나왔다고?" 어떻게 평가를 하셨어요?
■ 이서희 : 네, 하정우 수석 같은 경우에는 막 청와대에서 사직을 하셨고 아마 민주당에서 오늘 인재 영입식을 한 다음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공천을 확정할 것 같거든요. 근데 그전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작 전에 나온 결과 치고는 그래도 선방하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에 좀 이분이 인지도가 최근에는 좀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배우 하정우에는 미치지 못하고요. 그리고 이분이 북구에서 초중고를 나오시긴 했는데 지금 그 지역을 떠나신 지가 지금 30년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상대 후보들은 이미 선거 레이스를 시작하신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으시느냐가 이 지지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 점을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 장형철 : 근데 아까 그 조사 결과에서 자기가 보수라고 생각했던 보수층에서는 박민식 후보가 42.2%, 한동훈 후보가 38.4%입니다. 정당 지지율을 제가 보려고 했더니 질문 문항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실 거냐"라는 걸로 했기 때문에 이건 저는 이게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려운 수치여서 그래서 정치 성향으로 봤었는데, 보수 쪽에서도 역시 한동훈 후보에 대한 약간 비호감들이 좀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극복해야 될 난제들이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하나만 저는 좀 충고를 드리고 싶은 거는 한동훈 후보에게 지금 제일 큰 기대 효과와 가능성이라는 게 '큰 인물론'이지 않습니까? 부산 북구에서 그다음에 대선을 노릴 수 있는, 대권을 노릴 수 있는 큰 인물이 왔다, 키우자.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 지역에 있었던 원래 가장 뿌리 깊은 정치인이 전재수 후보예요. 전재수 후보는 부산시장 지금 가능성이 좀 높은 상황이고 그렇게 되면 그다음에 정치적인 전망이 되게 큰 게 펼쳐질 수 있는, 이를테면 북구에서 봤을 때는 이미 큰 인물이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큰 인물론이 상대 진영의 표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기대감이 있어야 되는데, 한동훈 후보를 가지고 하기에는 오히려 처음에 전선을 전재수-한동훈으로 잡은 것 자체가 제가 그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게 부메랑이 될 수 있다고 했던 것처럼, 한동훈 후보는 지금 어떻게 지역에 잘 착근을 해낼 거냐 하는 게 오히려 더 큰 선거의 포인트가 돼 버린 상황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그러면 부산시장 여론조사도 좀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 볼까요? 윤희웅 대표님.
◇ 윤희웅 : 예, 부산시 최근에 조사들 많이 있긴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조사들을 보게 되면 격차가 예전에는 막 두 자릿수 이상 났던 격차들이, 아마 보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한 자릿수로 줄어들어서 오차 범위 내로 들어왔다. 또 그다음에 어제는 어떤 조사가 거의 수치 차이가 없이 1, 2위 후보가 박빙으로 나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수치는 따로 인용을 하지 않을 텐데, 그런데 지금 그것이 또 좁혀진 것이 한동훈 전 대표의 어떤 역할이 상당히 컸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어요. 다만 이것이 뭐 그런 일부 영향은 있을 수 있는데, 지금 부산시장 선거의 구도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그 두 가지 방금 말씀드린 조사 보면 조사마다 특성이 있는데, 하나는 우리가 응답 유보층이 있잖아요. 질문을 하면 "난 몰라요" 하는 분들한테 한번 더 물어보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거나 지지하는 사람 누구십니까?" 이거는 재질문한다고 얘기해요. 그러면 재질문을 했을 때의 결과들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상식적으로 이렇게 되는 거예요. 1위와 2위 후보 모두 올라가게 돼요. 그렇지만 비율은 1위 후보가 더 많이 있겠죠. 그 비율 분포대로 대개 가거든요. 그러면 격차가 커지는데 그걸 안 하면, 재질문을 안 하면 격차가 적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드렸던 조사는 재질문을 하지 않은 거예요. 그건 의도를 갖고 안 한 건 아니고 조사 기관의 특성이에요. 그 부분이 하나 있고, 또 한 가지는 이렇게 박빙인 결과가 있었는데 그 조사를 자세히 보게 되면 집전화 비율이 25%나 돼요. 대한민국 전체의 집전화 보유율이 가구당 보면 10%가 안 되거든요. 그런데 25%를 놓게 되면 조사 저희 같은 사람은 경험칙상 집전화 비율을 증가시킬수록 보수 응답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어요. 특히 영남 같은 경우에서는... 물론 호남에서는 진보 응답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그런 측면이 있어서 이 두 가지 최근에 있었던 조사 결과 갖고만 "부산에 지금 뭔가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단정하기에는 좀 아직은 이르다고 봐요. 좀 앞으로 영향이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마는.
◆ 장성철 : 이 기자님 평가 어떠세요? 이 부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좀 붙었다, 뭐 전재수 후보 지지율이 좀 낮아졌다 이러한 흐름도 보이는데 기자분들 보시기에는 좀 어떻습니까?
■ 이서희 : 근데 그 부산만 놓고 보면 지금 뭐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데, 지금 부울경 전체적으로 좁혀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민주당에서는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제 민주당 의총이 있었는데 거기 비공개에서 당 지도부가 "지금 부울경이 심상치가 않다. 그래서 우리가 좀 경계를 바짝 하고 좀 더 겸손한 자세를 갖고 말 조심해야 된다" 이런 경고 비슷하게 메시지를 냈다고 해요. 그러니까 그것 자체가 지금 민주당에서도 이 지지율 흐름을 좀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 장성철 : 원인은 뭘로 평가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단순히 교만하고 오만하고 우리가 방심해서 그렇게 지지율이 최근에 좁혀진 여론조사가 나오지 않았을 거 아니에요.
■ 이서희 : 일단은 후보가 확정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후보 쪽으로 결집을 하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고, 그리고 박형준 시장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좀 당 지도부, 지금 장동혁 체제랑은 좀 그래도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여태까지 좀 보여오셨기 때문에 그것도 좀 영향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그러면은 수도권으로 한번 가볼까요? 평택 을 관련해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어요. 장형철 부소장님, KSOI 여론조사 결과부터 좀 살펴볼까요? 이거 어제 화제였어요.
□ 장형철 : 참 적절할 때 신뢰성 있는 조사 기관에서 조사를 정확하게 잘했죠. KSOI에서 조사를 했습니다. 프레시안 의뢰로 지난 25, 26일 경기 평택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했고 ARS 방식이었습니다.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 플러스 마이너스 3.7% 포인트고요. 여기에서 보면 조국 후보, 후보로 통칭을 하겠습니다, 조국 후보가 23.4%, 김용남 후보가 21.4%, 유의동 후보가 21.2%, 황교안 후보가 12.0%, 김재현 후보가 9.4%. 이 정도 나왔습니다. 여기는 다 의미 있는 후보들이기 때문에 한 5순위까지는 쭉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네요.
◆ 장성철 : 장 부소장님, 이러한 여론조사의 결과 한번 좀 분석을 해주세요. 분석과 전망.
□ 장형철 : 역시 저는 김용남 후보가 이때는 확정되기 전이었거든요.
◆ 장성철 : 이렇게 그럼 여쭤볼게요. 조국 전 대표가 오차 범위 내지만 1등 나왔어요. 이건 네임 밸류라고 봐야 돼요?
□ 장형철 : 그렇죠. 근데 이거는 네임 밸류인데 김용남 후보가 거의 오차 범위 내로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정당 지지도가 후보 개인에 대한 지지도보다는 제가 생각할 때 안정적이고 더 밑바닥에 포괄적인 강제력을 가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김용남 후보 오늘 내일 정도 만약에 조사가 들어갔다면, 후보가 확정되고 나서 들어가면 최소한의 이를테면 컨벤션 효과, 특별한 그게 없다 하더라도 민주당 후보가 확정됐다라는 것들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주는 신호라는 게 분명히 있거든요. 그런 측면으로 보면 조국 후보가 간단치 않은 지역으로... 그러니까 뭐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평택이 험지냐" 이야기하지만 조국 대표에게는 모든 곳이 다 험지인데 평택이 이 조사 결과로만 보면 간단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일화를 요구하는 쪽에서 여기 조사 결과를 보면 범진보 진영을 단일화를 해야 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필요하다'가 42.5%, '필요 없다'가 38.6%인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에는 '필요하다'가 50.4%, '필요하지 않다'가 33.9%입니다. 근데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층에서 김용남 후보가 19.8%, 조국 후보가 39.5%입니다. 이게 뭐냐 하면 조국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예를 들어서 지금 이 평택에서 가장 단일화에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게 오히려 황교안 후보입니다.
◆ 장성철 : 왜요?
□ 장형철 : 보수 쪽에서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이를테면 민주당, 조국혁신당 이 모두가 다자 구도에서 될 가능성이 생겨버리는 거지 않습니까? 이게 그러니까 희망고문이라는 게 생기기 때문에 원톱으로 그냥 가면은 가장 큰 정치적인 성과들을 가질 수 있으니까... 그런데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을 결이냐? 그렇기 때문에 이게 오히려 진보 쪽의 단일화에 있어서는 좀 허들이 될 가능성들이 좀 있고, 그래서 어쨌든 평택 을의 포인트는 단일화 여부가 좀 포인트일 것이기 때문에 그걸 중심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이 기자님, 김용남 전 의원 공천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기본적으로 원래 그랬던 거예요, 아니면 좀 막판에 이광재 전 지사가 안 가려고 해서 김용남 전 의원을 집어넣으려고 한 거예요? 그거부터 좀 얘기 좀 해주세요.
■ 이서희 :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에서 모두 그 메시지가 명확하셔서... 이광재 의원도 처음에 당 지도부에서 제안을 받았던 건 평택 을이다, 그리고 김용남 의원도 공개적으로 말씀은 안 하셨지만 하남 을 처음에 얘기를 들으셨다고 해요. 그러면 그걸 종합해 봤을 때는 당에서 전략적으로 당에서 이광재 의원이 워낙 평택 을에서 조국 대표랑 붙는 거를 좀 부담스럽게 생각을 하시니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교통 정리가 된 게 아니냐 그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장성철 : 이 여론조사는 어떻게 보셨어요? 이렇게 다 고만고만한 3강, 또 이 중에 누가 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여론 조사를 해보면.
■ 이서희 : 근데 어제 그래서 지지율이 이렇게 나왔다는 거를 좀 조국 대표 측에서는 그래도 오차 범위 내라서 1위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라고 보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아까 말씀하셨던 단일화 할 때 조국 대표로 돼야 된다라는 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높게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안도를 하고 있고요. 근데 당장은 민주당에서나 조국혁신당에서나 "우리 단일화 생각 없다, 끝까지 완주할 거다" 이런 메시지를 어제 내기는 했는데 결국에는 앞으로 지지율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당장은 으르렁대고 있지만 지지율이 점점... "아, 이대로 가다가는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가져갈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 본인들이 원치 않아도 결국에는 단일화 테이블에 내몰리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지지율이 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윤희웅 대표님, 이 여론조사를 보면 누구에게 가능성과 유리함이 엿보이세요?
◇ 윤희웅 : 많은 분들한테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니까 이렇게 5자 구도가 의미 있는 지지율 나오는 조사 잘 없어요, 선거에서. 그리고 3명이 오차 범위 내에 접전하는 경우도 잘 없어요. 굉장히 특이한 것이어서 그래서 지금 보게 되면 방금 우리 이 기자님 말씀하신 대로 김용남 후보가 확정된 후에 조사가 하나 나올 텐데, 여기서 아마 김용남 후보가 말씀하신 대로 올라가긴 할 거거든요. 이 상승 폭이 어느 정도냐... 제가 봤을 때 그러면 이 쏠림 현상이 지금 민주당 후보들이 조국 대표에게 어느 정도 가느냐가 관건이거든요, 진보층에서는. 그런데 그 첫 조사에서 김용남 후보가 일정 부분 1위를 하는 조사 결과가 나온 거예요,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그러면 조국 대표한테 가려던 그 흐름들, 민주당 지지자들의 흐름들이 끊기게 될 수 있는 거거든요. "이 후보로도 될 수 있겠다"라고 하는 부분들. 그래서 그것이 이후에 구도를 만들어가는 데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김용남 후보가 확정 후에 어느 정도 일정 부분 상승하긴 할 텐데 그 부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 장성철 : 다음 여론조사가 상당히 중요하다 그 말씀이네요.
◇ 윤희웅 : 지금 이 후보들은 어쨌든 단일화 없이, 단일화 없이 본인들이 1등 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건 우리가 단일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극과 극인 상황 같아요. 단일화가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보는 것도 맞고, 단일화 없이 5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는 상황들, 지금 수치상 보게 되면 그런 상황이네요.
◆ 장성철 : 여기는 되게 재밌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주 여론조사를 보고 이번 주 여론조사 나온 거랑 비교해서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할게요. 서울 지역 가볼게요. 장형철 부소장님, 정원오-오세훈 지지율 변화가 좀 있다 그런 수치가 있나요?
□ 장형철 : 근데 이게 그냥 아까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조사 방법, 기관, 표본 어떻게 하느냐, 그다음에 또 가장 중요한 게 전화 면접 조사냐 ARS냐, 이 두 가지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뭐 객관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듭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조사만 일단 먼저 말씀드리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CBS 의뢰로 22, 23일 조사했을 때 정원오 후보 45.6%, 오세훈 후보 35.4%, 10.2% 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그리고 한국갤럽에서 지난 10, 11일 조사했을 때는 정원오 후보가 52%, 오세훈 후보가 37%에서 15% 포인트. 그래서 이걸 "어, 갤럽 때는 15%인데 지금 확 좁혀진 거 아니냐, 5%나"라고 보기에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화 면접 조사 방식은 일반적인 여론 지형을 확인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한 반면에 ARS는 기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답할 만큼 정치적인 관여층들이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수치만 가지고는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근데 전체적으로 오세훈 후보가 확정되면서 조금씩 좁혀지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거는 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지지층들이 일정 정도 결집한다라는 거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고, 게다가 서울이 압도적으로 당 지지율들이 확 차이가 나고 이런 곳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은 어차피 결국은 대개 접전이 될 수 있는 상황인데 그 경향들이 좀 보이고 있고요. 근데 이거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세훈 후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 부분이고.
◆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더 중요하지 않아요?
□ 장형철 : 오세훈 후보가 어떻게 하느냐는 장동혁 대표와의 관계의 문제가 포함이 되는 거니까... 그래서 계속해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전에 예상했던 것처럼 당에서 혁신 선대위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경우에 오세훈 후보는 서울 선대위 자체를 스스로 혁신 선대위라고 규정하면서 당과 차별화 두는 인적 구성들을 해나가는 걸 잘 해낼 수 있느냐가 저는 성공의 관건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나름대로 차별화시키면서 되게 조심스럽게 이렇게 접근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세훈 후보의 향후 방향 선택들이 여론에 되게 주요하게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이서희 기자님, 그 민주당에서는 좀 이런 여론조사를 보고 "좀 추세가, 흐름이 심상치 않네" 이런 평가예요? "에이 그래도 우리가 이기겠지" 어떻습니까?
■ 이서희 : 근데 오세훈 후보가 확정되면 지지율 격차가 좁혀질 수밖에 없다, 이런 거는 충분히 예상을 정원오 후보 쪽에서도 했고 그래서 아주 당황하거나 굉장히 우려하거나 이런 분위기는 아닌 걸로 보여요. 근데 최근에 "그러면 왜 이 시점에 이렇게까지 좁혀졌냐" 이런 거에 대해서 좀 주목을 많이 하고 있는데, 최근에 아무래도 그 '장기 보유 특별공제 폐지 논란' 문제 이게 있었잖아요. 근데 서울 같은 경우는 부동산에 워낙 민감한 곳이다 보니까 오세훈 시장이 "정원오 후보, 장뚜껑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걸 굉장히 집요하게 물었거든요. 근데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 선대위 기조 자체가 "후보는 정치 얘기만 한다. 그리고 공세에는 대응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응은 선대위가 대신한다"라는 그 기조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정원오 후보가 이거 장뚜껑 관련해서 질문을 받으면 "다음에 답변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약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그 보수 성향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좀 기폭제가 된 것 같아요. 좀 이르게 움직이는, 오세훈 시장 쪽으로 좀 빠르게 결집하는 요인이 됐다고 정원오 후보 쪽에서도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윤희웅 대표님, 전반적인 흐름 한번 짚어주세요.
◇ 윤희웅 : 서울은 격차가 10% 중반대, 또 그 이상 나는 결과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아까 장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서울의 정치 지형을 기본으로 한다면 그 격차는 좁혀질 수밖에 없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어쨌든 전국이 다 그렇지만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는 흐름은 갈 것 같지만 그 격차는 한 자릿수로 줄어들거나 더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요, 서울 같은 경우. 왜냐하면 정말 서울시장 선거는 그야말로 부동산 선거, 자산 선거인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많이 예를 들지만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이 80%에 육박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같은 경우에 좌우 후보들의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번 선거에도 그 부동산이 얼마나 활성화되느냐 이슈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시간이 다 돼가지고 다음 주에 얘기하세요. 네, 이상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마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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