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동영 발언 '민감 정보' 유출로 간주...이달 초부터 공유 제한"

"미국, 정동영 발언 '민감 정보' 유출로 간주...이달 초부터 공유 제한"

2026.04.27. 오후 1: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은 미국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핵시설 발언'에 대해 한미가 관리할 민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명확하게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오늘(27일) 야당 단독으로 연 정보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의 지난달 6일 국회 발언 이후 미국에서 이상 징후가 있었고, 이번 달 초부터 정보 공유 제한 조치가 이뤄져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장관의 발언 이외에는 미국이 정보 제공을 제한할 만한 계기가 일절 없었으며, 미국에서도 정 장관 발언을 두고 상당한 불만을 표시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현재로써는 정보 제한 대상이 한정적이라 정부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파악했지만, 장기화하면 북한 내부 동향 감시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이 우리보다 우월한 영역으로 가지고 있는 정보전략 자산이 있으며, 해당 부분에 대한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보당국은 정 장관을 비롯해 통일부에 대한 보완 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보 출처에 대해 밝힐 수는 없으나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