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에 실질적 기여할 것"

이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에 실질적 기여할 것"

2026.04.17. 오후 11: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위한 국제 화상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발언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의 발언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앞서 우리 시각 밤 9시 10분쯤, 프랑스 파리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의가 열렸는데요.

영국과 프랑스 정상 주도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이라크, 싱가포르 등 50여 개 국가가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했는데요.

직접 참석한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외에 화상으로 참석한 국가 중에서는 가장 먼저 발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공공의 자산이자 글로벌 공급망을 지탱하는 핵심축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전 세계 에너지와 금융, 식량 안보 전반이 흔들리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우리 국민을 포함해 해협 안에 발이 묶여 있는 선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는데요.

이어 교착 상태를 조속히 해소하고, 해협의 안정을 위한 관리 메커니즘을 국제사회가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국은 원유 7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는 핵심 이해 당사국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해협 내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역시, 앞으로도 자유로운 국제 통항 원칙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의 노력에 주도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다른 참가국들은 중동전쟁이 끝난 뒤 항행의 자유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적·군사적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말했는데요.

다만, 호르무즈 해협 내 다국적군 투입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합의문 작성은 이뤄지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국제회의는 약 90여 분간 진행돼 우리 시각 밤 10시 40분쯤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