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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4월 13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 경기도지사 거물급? 거물 개념이 뭔가, 그냥 인지도로 뽑아선 안돼
- 출마한 최고위원들, 회의에서 선거 얘기해선 안돼
- 국힘 지지율? 내부 분열이 큰 문제...당내 권력 쟁취 위한 탐욕
- 배현진? 작은 흠 후벼 파 도려내려 해...서울시당 사천 아우성 나와
- 북갑 무공천? 김도읍, 韓 띄우려는 욕심 작용...해당 행위로 봐야
-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출마하는데 무공천? 정상적 사고 아냐
- 한동훈과 단일화는 할 수 없어...2등 하거나 3등 하시라
- 이성배 출마? 김대식 워싱턴 갈 때 만날 것...44살 젊은 신인
- 장동혁 미국행, 나와 김대식이 계획한 것...조기 출국? 나도 몰랐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6.3 지방선거 국민의 힘 경기도지사 후보 구인난에 시달리면서, 추가 공모를 했는데요. 그중에 한 명 참가를 선언한 선수입니다. 국민의 힘 최고위원이죠? 조광한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광한 : 예 안녕하세요.
◇ 김준우 : 지난번에 나와서 “정말 좋은 사람 있으면 내가 안 나가지만, 안 되면 나라도 한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쭉 하셨던 것 같은데, 결국 도전장을 내셨습니다.
◆ 조광한 : 예. 그러니까 계속 제가 어제 경선 참여 선언이에요. 정확하게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좀 더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그 분을 모셔 보고자 노력은 했는데, 성과가 별로 없어 편치 않았어요. 다들 좀 안 하시려고 그러셔 가지고. 근데 이제 이렇게 기존에 요 두 분만 가지고는 좀 뭔가 활기가 좀 부족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나라도 좀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했고, 그다음에 우리 걱정을 많이 하시는 유상범 의원님이나 김대식 의원님께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AI 정책학 박사 이성배 전 대변인..
◇ 김준우 : 아나운서였던 그분?
◆ 조광한 : 네. 그분도 좀 권유를 열심히 해서, 참여를 하기로 한 거죠. 그러니까 후보 두 분에서, 이렇게 네 사람이 됐기 때문에 좀 다양해졌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은 들죠. 아무래도 풍성하게.
◇ 김준우 : 2명보다는 훨씬 더 좋다?
◆ 조광한 : 뭐 ‘거물급’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거물급의 규정이 개념이 뭔지를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언론에 많이 나오면 거물급인지, 아니면 경력을 많이 쌓으면 거물급인지. 그런데 이 거물급이라는 거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종합적인 역량. 이것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은 향기가 더 많이 나는 사람이 나는 거물급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귀에 익숙하게 많이 들은 사람이 거물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인지도를 중심으로? 네.
◆ 조광한 : 그러니까 그건 인지도일 뿐이죠. 그러니까 단체장을 뽑는다든가, 선출직을 뽑는 것이 귀에 익숙하게 이름이 많이 박힌 인지도 높은 사람을 뽑는 거라면, 그냥 AI가 그동안 가장 노출이 많이 된 이름이 누구지? 하고 해서 그 사람 뽑으면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역설적으로 얘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김준우 : 무슨 얘기인지 알겠습니다. 지금 지난번 지방선거 때는 유승민, 윤희숙 외에도 예를 들면 김은혜, 김영환, 정병국. 다 경기도지사 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사람이 없다 보니까, 오히려 민주당에서 넘어온 양향자, 그리고 조광한 두 분이나 이렇게 돼서..
◆ 조광한 : 그렇게 됐어요. 맞아요.
◇ 김준우 : 보수가 중원이나 경기도를 너무 쉽게 내주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좀 많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 조광한 : 사실은 그게 저의 아픔이죠. 저희들의 아픔이고, 그때는 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야 이번이 기회다. 나한테는 좋은 기회다’ 라고 해서 좀 세도를 했던 것 같고, 이번에는 당이 여러 가지로 어렵잖아요? 사실은 이럴 때 ‘내가 좀 희생하겠다’ 하는 게 진짜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을 해요. 유리할 때는 고개를 들었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고개를 쑥 감추는 그런 정치가 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근데 사실 지난주였나요? 최근에 최고위를 했을 때, 김재원 최고랑 양향자 최고가 개인 신상 발언 비슷한 걸 해서, 좀 최고위 분위기가 뭐랄까 싸해지는 느낌의 하루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정점식 의원 같은 경우는 “최고위원 한 사람들은 단체장 후보나 이런 거 할 때, 던져야 된다. 그때 못 바꾼 게 아쉽다” 이런 취지의 얘기도 좀 하신 것 같은데, 그때 장면 어떻게 좀 보셨습니까?
◆ 조광한 : 정점식 의장님은 그렇게 말하실 만 해요. 당헌 당규인데, 그렇게 고치고 싶었는데 그때 아마 반대 의견도 있어서 못 하셨던 것 같고. 다만 최고위는 국가 정책 내지는 야당으로서의 국가적 문제에 대해서 각자의 관점과 판단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거기에서 신상과 관련된 발언을 한다는 거는 아주 부적절하죠. 예를 들면 공천이라는데, 공천이라는 것이 원래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잡음도 많아요. 그러면 최고위원이 아닌 사람들도 전부 최고위에 와서 그럼 그런 발언을 해야 되냐?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보편적 상식, 그리고 최소한의 교양. 이런 것들이 있다면 저는 안 하는 것이 맞다고 봐요. 그런데 최고위원이라는 위치를 가지고 그것을 그렇게 활용했다는 부분은 저는 굉장히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얘기하자면 우리 이진숙 위원장 같은 분들 오셔가지고 다 말씀하셔야 되잖아요? 최고에서 다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되지 않겠어요? 그럼 그게 뭐가 되겠어요. 아주 적절치 않은 처신입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경기도 선거, 사실 지금 모든 여론조사에서 유력 후보도 많지 않다 보니까, 중간에는 유승민 대표가 출마도 안 한다고 하는데, 계속 여론조사에 등장을 하고 막 이랬었잖아요? 그런데 일단 최고위원님 생각하시기에 이번 경기도 선거, 국민의힘한테는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텐데, 어떤 전략으로 임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조광한 : 저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은 진정성 있게 호소하는 것이죠. 저는 이번 선거의 핵심 구도는 그거라고 봅니다. 국민의힘이 국민들한테 신망과 신뢰를 얻는 데는 많이 부족합니다. 인정합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 대해서 실망한 많은 유권자들, 국민들이 계실 것이라고 봐요. 그런데 제가 몇 번씩 말씀드리지만, 지금 현 정부가 국정을 운영하는 진행 과정을 보면, 오만과 독선. 안하무인. 그리고 법에 대한 마구잡이 자의적 해석. 그리고 기존의 우리 사법 형사 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엄청난 그 일을 저지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정부가 가는 흐름을 ‘신독재 시대’라고 규정을 합니다. 신 독재시대에 대한 통제 제어가 없으면, 우리 사회는 아주 심각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신 독재시대에 대한 두려움, 공포가 더 크게 작용을 하면, 다소 미흡하더라도 국민의힘에 기회를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아유 국민의힘 힘들지 않아? 그런데 이 정부 보니까 돈도 많이 나눠주고, 이런저런 ’선심성 정책‘도 많이 나눠주고 그러니까, 나는 좋아’ 이렇게 간다면 정말로 심각한 사태가 올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비유를 드리죠. 자동차에서 제일 중요한 기능이 브레이크입니다. 브레이크는 고장 나면 죽어요. 엑셀레이터는 고장이 나도 그냥 차에서 내리면 돼요. 그리고 수리하면 되고. 그런데 브레이크는 고장이 나면 멈출 수가 없잖아요? 그냥 달려가는 겁니다. 그래서 사고 나면 죽어요. 마찬가지로 권력도 견제되지 않고, 통제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정말로 심각해질 거라는 게 제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입니다.
◇ 김준우 : 근데 집권당이 어쨌든 지지율을 대통령도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어쨌든 비판할 거리나 이런 것들은 야당 입장에서 당연히 있겠죠. 당연히 있는데, 메신저가 여러 가지로 좀 성에 차지 않아서, 지지율이 안 나온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문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솔직하거나 성찰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보수 패널들 중에서도 상당히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지금 지지율이 최근에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이 좀 정체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내부 분열 때문입니까, 아니면 성찰의 부족 때문입니까? 조광한 최고위원께서는 어느 점에 좀 더 포인트를 두시나요?
◆ 조광한 : 성찰에 대한 부분도 지적하실 수는 있겠죠. 그런데 저는 내부 분열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사건건 어떻게 저런 시각으로 얘기할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이 꽤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당을 구성하고 있는 분들 중에, ‘아 참 이런 분들은 철딱서니가 없구나’ 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죠. 사실은 저는 윤석열 정부의 과오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입니다. 잘못했어요. 그리고 계엄도 정말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일이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지금 당은 휘청휘청 됐고, 대선을 통해서 또 그 뼈아픈 패배를 했고. 그러니까 이런 일련의 과정이 국민의힘을 굉장히 어렵게 만들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죠. 쉽게 얘기하면 국민의힘에 그냥 난리가 났던 겁니다. 그런데 그런 난리가 났을 때, 그 난리가 가라앉고 새로운 수습과 모색을 하는 데는 일련의 과정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과정 속에서 냉정을 찾고, 지혜를 갖고 그 문제를 풀어나가야 되는데, 지금은 조금 우리 스스로가 정리 정돈하기 전에 내부의 사람들이 더 난리를 갖다가 피고 있는 거예요. 조금 더 자중했으면 좋겠는데, 이게 또 한 가지는 뭐냐면 어떤 의미에서 보면은 당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그런 마음속에 탐욕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추상적인 얘기 빼고, 지금 장동혁 대표 미국 간 거 관련해서도 또 비판의 목소리가 당 안에서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이라든가. 그래서 지금 선거 50일 앞둔 중에서 왜 가냐, 그리고 갑자기 이렇게 2박 4일이라도 5박 7일인데 일정이 뭐냐. 그거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은데, 이것도 분열이라고 좀 평가를 하신다는 말씀이실까요?
◆ 조광한 : 맨날 그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해요. 그러니까 이게 조그마한 흠에 대해서 어떻게든 후벼 파서, 그 부분의 생체계를 도려내고 싶어 하는 분들의 일관된 모습들이에요. 사실은 그 주장을 제기한 그분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되겠죠? 지금 서울시당의 공천 난리입니다. 완전히 자의적으로 거의 막가파식 공천을 한다는 주변에 아우성이 꽤 있어요.
◇ 김준우 : 어떤 부분에서 그렇다는 말씀이신지..
◆ 조광한 : 뭐 사천이라고 하는 거죠. 그리고 지역위원장들과의 충분한 협의와 논의 없이, 그냥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나와 같은 배를 타고 있다 하는 분들한테는 굉장히 관대하고, 또 내가 밉게 보고 문제 있다 라고 자기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위원장들한테 굉장히 가혹하고 그래요. 그런데 그게 구체적으로 딱 꼬집어서 얘기를 하기가 조금 애매해서 그렇지, 우리 서울 지역 위원장님들 중에 몇몇 분은 굉장히 지금 깊은 상처와 함께 상당한 고통을 갖다 받고 있어요.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경기도지사 출마 출사표를 던지셨으니까, 지금 당내 경선을 먼저 뚫으셔야 됩니다.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의원, 이성배 전 아나운서, 조광한 최고. 이렇게 4명인데, 다른 3명의 경쟁자와 비교했을 때 ‘나 조광한의 강점은 이거다’ 매력 발산을 하신다면, 어떤 걸 중심으로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어필하시겠습니까?
◆ 조광한 : 저의 대한 부분은 사실 어느 정도 알려져 있죠. 제가 시장 시절에 소신껏 계곡 정비를 했다든가, 그리고 남양주시에서 서울로 가는, 또는 남양주시 내에서의 이동의 편의를 위해서 ‘땡큐버스’라는 시스템을 도입을 해서, 이 교통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고. 3기 신도시를 제가 유치함으로 해서, 남양주의 GTX-B노선과, D·E·F노선이 다 남양주로 올 수 있는 키트를 만들었고, 9호선을 남양주까지 연장시켰고, 그것들이 전부 다 제가 시장 시절에 추진력으로 이룬 결과입니다. 저는 그런 저의 판단력과 추진력이, 우리 경기도에 지금 닥쳐 있는, 경기도가 안고 있는 교통 문제. 그리고 주거 문제. 그리고 문화적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죠.
◇ 김준우 : 다른 두 후보는 의원 경험만 있으시고, 양향자, 함진규. 그리고 이성배 아나운서는 캠프 경험만 있으니까, 실제 지방자치단체를 이끌어본 경험은 나 조광한만 있다. 그러니까 나를 찍어라?
◆ 조광한 : 예.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또 한 가지는 저는 시장 시절에도 그렇고, 정치 활동 중에서 일관되게 그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존중이 있습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저 스스로 가슴으로 우러나서 느끼는 제 나름의 진심과 진정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통의 대다수 정치인들이 입으로만 하는 그 유권자들에 대한 존중과, 저는 스스로가 차별화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기사가 오늘 뜬 거 중에서 보니까요. 김도읍 의원이 지도부에게 정희용 의원한테 얘기를 한 것 같은데, “부산 북갑 무공천하자” 이런 제안을 실질적으로 한동훈 대표와의 연대설이나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한국일보 인터뷰를 보면 그런 얘기를 하는 경우, 장동혁 대표는 그건 해당 행위다 라고 평가하실 것 같은데, 이 북갑 한동훈 대표 출마와 관련해서, 당에서는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조광한 : 저는 북갑 이 당이 무공천을 한다는 거는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제가 알고 있기로 틀릴 수도 있지만 우리 김도읍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깊은 또 관심이 있나 봐요. 또 제가 볼 때 나이로는 선배이고 그런 것 같은데, 어쨌든 한동훈을 열심히 잘 모시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런 취지에서 하는 거지, 별로 가치가 없다?
◆ 조광한 : 그렇죠. 그분이 여러 가지 깊은 생각을 통해서 했다 라기보다는, 한동훈을 어떻게든 띄워보고 싶어 하는 본인의 욕심이 작용 했다고 봐야겠죠. 해당 행위라고 봐야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는 상당히 저는 비겁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대표 시절에 본인의 가족이 적절치 못한 일에 연루가 됐잖아요? 그럼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에요. 그 창피하고 부끄러움에 대한 어떠한 반성의 표시도 없어요. 그래서 우리 당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이렇게 끼치다가, 당에서 제명됐잖아요? 당에서 제명되신 분을 무소속으로 나가는데, 거기에다가 무공천하자? 그건 정상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근데 어쨌든 국민의힘에서 제일 먼저 싸워야 될 건 여당일 텐데, 한동훈 대표가 아니라. 그렇다면 여당의 의석을 축소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와, 한동훈 대표가 거기서 단일화 하는 것은 괜찮나요?
◆ 조광한 : 거기서 한동훈 대표 안 나가도요. 다른 분이 나가셔도 해볼 만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진짜 여당하고 싸우고 싶다면, 다른 부분에서 훨씬 더 많은 기여를 해서, 당에 대한 본인의 헌신과 노력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다음에, 우리 당에서 정치적 역할 내지는 정치적 기회를 가져야 맞는 것이죠. 거기가 비교적 만만하다고 보고 간다는 거 아니겠어요? 아니 부산에서 뭘 하신 분이에요? 그래서 저는 지역 연고를 억지로 끼워 맞춰가지고, 그 지역에 나가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저는 부정적이에요.
◇ 김준우 : 그러면 단일화 가능성은 1도 없다?
◆ 조광한 : 단일화? 할 수가 없죠. 어떻게 단일화를 갖다가 합니까? 그냥 나가셔가지고 열심히 하셔서, 2등 하시거나 3등 하시면 되는 거죠.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 지사 경선 일정은 언제 이렇게 진행이 되는 건가요?
◆ 조광한 : 오늘 공관위에서 논의하니까, 아마 나오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쨌든 통상의 예로 본다면, 그래도 TV 토론도 좀 해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뭐..
◇ 김준우 : 다시 2인으로 추려서 다시 본 경선을 해라?
◆ 조광한 : 아니 4인이 그냥 한 방에 해야 되고, 50% 넘어가면 그 사람이 해야 되겠죠. 그런데 사실은 우리 이성배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전 대변인 같은 경우는 권유를 했잖아요? 당에서 우리 당의 의원님들이. 그런데 그분이 미국 뉴욕에서 AI 정책학 박사 과정을 밟고 계신 중이었어요. 그래서 본인의 박사 과정에 이 코스를 어느 정도 좀 매듭을 지어놓고 와야 되거든요? 그래서 귀국이 즉각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게 갑작스러운 제의를 받았고, 본인이 고민 끝에 선택을 하고 결정을 했으니까. 그래서 제가 알고 있기로 17일 날 오시는 걸로 알고 있고..
◇ 김준우 : 근데 그분 주소는 경기도는 맞는 거예요?
◆ 조광한 : 네. 경기도는 맞더라고요. 뉴욕에서 귀국을 하는데, 아마 이 과정 중에서 잠깐 우리 장동혁 대표님과 조정훈, 김대식 의원이 워싱턴에 가시잖아요? 그래서 워싱턴에서 만나는 것도 아마 우리 김대식 의원이 조정을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17일 날 새벽에 귀국을 하는 걸로 저는 전해 들었거든요. 그러면 일단 어느 정도 신인이니까, 기회를 주는 게 저는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나이도 젊습니다. 44살에 아주 전도 유명한, 또 나름대로는 AI 정책 전문가라고 볼 수도 있고, 그다음에 또 폐기 만만한 젊음이 있지 않겠어요? 저는 우리 당의 경선을 좀 더 흥미롭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네. 장동혁 대표 미국을 간다고 처음에 2박 4일 일정이었다가, 5박 7일로 늘어났잖아요? 그래서 무슨 일인지를 좀 하다 보니까, 일단 가시는 문제나, 가서 뭐 하는지에 대해서 혹시 좀 귀뜸? 들으신 거나 이런 게 있을까요?
◆ 조광한 : 아니요. 저 못 들었는데요. 사실은 제가 처음에 그래도 우리 정치 리더가 미국 과의 말하자면 접점? 내지 관계를 조금 더 가져보는 거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제가 미국에서 3년간 있다가 왔기 때문에, 워싱턴에 3년 체류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참 중요한 나라구나, 우리한테는 또 없어서는 안 될 나라구나 라는 인식을 그때 하게 됐어요. 더 절절하게. 그래서 지난 2월 설 연휴 때, 사실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보다는 그 타임을 이용해서 그냥 번개처럼 미국을 가셔가지고, 미국 정계 인사들 제가 좀 이렇게 어레인지 할 수 있는 인사도 있고, 김대식 의원이 어레인지 할 수 있는 인사들도 있고 하니까, 갔다 오시면 어떨까요? 해가지고 시작한 일인데, 그게 서로 간에 연락 관계, 미팅 관계 이런 걸 하다가 또 국내 문제 이렇게 해가지고, 그때 떠나지를 못하게 됐어요. 연휴 기간에 갔다 오면 제일 좋았는데.
◇ 김준우 : 아, 원래 계획 돼 있었던 거다?
◆ 조광한 : 원래 계획돼 있었어요. 그래서 그게 우리 당내 현안 문제 때문에 미뤄지고, 미뤄지고, 미뤄지다가 지금 세 번째인가 네 번째 만에 가시게 됐거든요.
◇ 김준우 : 근데 너무 선거 코앞이니까, 지금 꼭 가야 되냐 라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 조광한 : 예. 그래서 2박 4일에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시겠다고 했는데, 아마 그게 알려지면서 좀 면담 요청했던 분들이 꽤 있나 봐요. 그래서 토요일이니까, 주말을 이용해서 일단 한 이틀 정도를 먼저 가시 가는 게 좋지 않겠냐 해 가지고 가신 걸로 알고 있고, 저도 가시고 난 다음에 알았습니다.
◇ 김준우 : 그래요?
◆ 조광한 : 잘 모르는데, 아는 척하면 안 되니까.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최초 기획 단계에서는, 조광한 최고도 약간 관여가 있었지만?
◆ 조광한 : 저하고 김대식 의원이 처음에는 관여가 있었어요.
◇ 김준우 : 근데 그래도 조금 약간 타이밍은.. 저는 하여튼 이례적인 것 같아서, 뭔가 한 방이 있는 건가 싶어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 조광한 : 타이밍에 대한 부분은 관점에 따라서 저는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공천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잖아요? 지금은 이제 잔여 부분만 좀 남아 있고. 큰 공천 작업은 저는 전임 공관위원장이 썩 잘했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일단 뭐 그분은 사고 쳐놓고 나가셨고..
◇ 김준우 : 그러면 그 상황에서 지금 공관위에서 뭐 올라오면, 최고위원회에서 뭔가 도장 찍거나 결정하는 건 다 위임하고 하신 거에요?
◆ 조광한 : 아무 문제없어요. 그건 최고위원회 9명 중에 5명이 있으면 의결할 수 있는 거고. 그다음에 공관위에서 올라오는 거는 웬만하면 그것이 예민하거나, 고도의 판단력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실무적인 선에서 대부분 다 검토해 가지고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최고 위원님과의 시간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광한 : 네 감사합니다.
◇ 김준우 : 네. 지금까지 경기도지사의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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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출마하는데 무공천? 정상적 사고 아냐
- 한동훈과 단일화는 할 수 없어...2등 하거나 3등 하시라
- 이성배 출마? 김대식 워싱턴 갈 때 만날 것...44살 젊은 신인
- 장동혁 미국행, 나와 김대식이 계획한 것...조기 출국? 나도 몰랐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6.3 지방선거 국민의 힘 경기도지사 후보 구인난에 시달리면서, 추가 공모를 했는데요. 그중에 한 명 참가를 선언한 선수입니다. 국민의 힘 최고위원이죠? 조광한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광한 : 예 안녕하세요.
◇ 김준우 : 지난번에 나와서 “정말 좋은 사람 있으면 내가 안 나가지만, 안 되면 나라도 한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쭉 하셨던 것 같은데, 결국 도전장을 내셨습니다.
◆ 조광한 : 예. 그러니까 계속 제가 어제 경선 참여 선언이에요. 정확하게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좀 더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그 분을 모셔 보고자 노력은 했는데, 성과가 별로 없어 편치 않았어요. 다들 좀 안 하시려고 그러셔 가지고. 근데 이제 이렇게 기존에 요 두 분만 가지고는 좀 뭔가 활기가 좀 부족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나라도 좀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했고, 그다음에 우리 걱정을 많이 하시는 유상범 의원님이나 김대식 의원님께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AI 정책학 박사 이성배 전 대변인..
◇ 김준우 : 아나운서였던 그분?
◆ 조광한 : 네. 그분도 좀 권유를 열심히 해서, 참여를 하기로 한 거죠. 그러니까 후보 두 분에서, 이렇게 네 사람이 됐기 때문에 좀 다양해졌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은 들죠. 아무래도 풍성하게.
◇ 김준우 : 2명보다는 훨씬 더 좋다?
◆ 조광한 : 뭐 ‘거물급’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거물급의 규정이 개념이 뭔지를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언론에 많이 나오면 거물급인지, 아니면 경력을 많이 쌓으면 거물급인지. 그런데 이 거물급이라는 거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종합적인 역량. 이것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은 향기가 더 많이 나는 사람이 나는 거물급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귀에 익숙하게 많이 들은 사람이 거물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인지도를 중심으로? 네.
◆ 조광한 : 그러니까 그건 인지도일 뿐이죠. 그러니까 단체장을 뽑는다든가, 선출직을 뽑는 것이 귀에 익숙하게 이름이 많이 박힌 인지도 높은 사람을 뽑는 거라면, 그냥 AI가 그동안 가장 노출이 많이 된 이름이 누구지? 하고 해서 그 사람 뽑으면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역설적으로 얘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김준우 : 무슨 얘기인지 알겠습니다. 지금 지난번 지방선거 때는 유승민, 윤희숙 외에도 예를 들면 김은혜, 김영환, 정병국. 다 경기도지사 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사람이 없다 보니까, 오히려 민주당에서 넘어온 양향자, 그리고 조광한 두 분이나 이렇게 돼서..
◆ 조광한 : 그렇게 됐어요. 맞아요.
◇ 김준우 : 보수가 중원이나 경기도를 너무 쉽게 내주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좀 많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 조광한 : 사실은 그게 저의 아픔이죠. 저희들의 아픔이고, 그때는 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야 이번이 기회다. 나한테는 좋은 기회다’ 라고 해서 좀 세도를 했던 것 같고, 이번에는 당이 여러 가지로 어렵잖아요? 사실은 이럴 때 ‘내가 좀 희생하겠다’ 하는 게 진짜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을 해요. 유리할 때는 고개를 들었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고개를 쑥 감추는 그런 정치가 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근데 사실 지난주였나요? 최근에 최고위를 했을 때, 김재원 최고랑 양향자 최고가 개인 신상 발언 비슷한 걸 해서, 좀 최고위 분위기가 뭐랄까 싸해지는 느낌의 하루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정점식 의원 같은 경우는 “최고위원 한 사람들은 단체장 후보나 이런 거 할 때, 던져야 된다. 그때 못 바꾼 게 아쉽다” 이런 취지의 얘기도 좀 하신 것 같은데, 그때 장면 어떻게 좀 보셨습니까?
◆ 조광한 : 정점식 의장님은 그렇게 말하실 만 해요. 당헌 당규인데, 그렇게 고치고 싶었는데 그때 아마 반대 의견도 있어서 못 하셨던 것 같고. 다만 최고위는 국가 정책 내지는 야당으로서의 국가적 문제에 대해서 각자의 관점과 판단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거기에서 신상과 관련된 발언을 한다는 거는 아주 부적절하죠. 예를 들면 공천이라는데, 공천이라는 것이 원래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잡음도 많아요. 그러면 최고위원이 아닌 사람들도 전부 최고위에 와서 그럼 그런 발언을 해야 되냐?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보편적 상식, 그리고 최소한의 교양. 이런 것들이 있다면 저는 안 하는 것이 맞다고 봐요. 그런데 최고위원이라는 위치를 가지고 그것을 그렇게 활용했다는 부분은 저는 굉장히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얘기하자면 우리 이진숙 위원장 같은 분들 오셔가지고 다 말씀하셔야 되잖아요? 최고에서 다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되지 않겠어요? 그럼 그게 뭐가 되겠어요. 아주 적절치 않은 처신입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경기도 선거, 사실 지금 모든 여론조사에서 유력 후보도 많지 않다 보니까, 중간에는 유승민 대표가 출마도 안 한다고 하는데, 계속 여론조사에 등장을 하고 막 이랬었잖아요? 그런데 일단 최고위원님 생각하시기에 이번 경기도 선거, 국민의힘한테는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텐데, 어떤 전략으로 임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조광한 : 저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은 진정성 있게 호소하는 것이죠. 저는 이번 선거의 핵심 구도는 그거라고 봅니다. 국민의힘이 국민들한테 신망과 신뢰를 얻는 데는 많이 부족합니다. 인정합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 대해서 실망한 많은 유권자들, 국민들이 계실 것이라고 봐요. 그런데 제가 몇 번씩 말씀드리지만, 지금 현 정부가 국정을 운영하는 진행 과정을 보면, 오만과 독선. 안하무인. 그리고 법에 대한 마구잡이 자의적 해석. 그리고 기존의 우리 사법 형사 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엄청난 그 일을 저지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정부가 가는 흐름을 ‘신독재 시대’라고 규정을 합니다. 신 독재시대에 대한 통제 제어가 없으면, 우리 사회는 아주 심각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신 독재시대에 대한 두려움, 공포가 더 크게 작용을 하면, 다소 미흡하더라도 국민의힘에 기회를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아유 국민의힘 힘들지 않아? 그런데 이 정부 보니까 돈도 많이 나눠주고, 이런저런 ’선심성 정책‘도 많이 나눠주고 그러니까, 나는 좋아’ 이렇게 간다면 정말로 심각한 사태가 올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비유를 드리죠. 자동차에서 제일 중요한 기능이 브레이크입니다. 브레이크는 고장 나면 죽어요. 엑셀레이터는 고장이 나도 그냥 차에서 내리면 돼요. 그리고 수리하면 되고. 그런데 브레이크는 고장이 나면 멈출 수가 없잖아요? 그냥 달려가는 겁니다. 그래서 사고 나면 죽어요. 마찬가지로 권력도 견제되지 않고, 통제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정말로 심각해질 거라는 게 제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입니다.
◇ 김준우 : 근데 집권당이 어쨌든 지지율을 대통령도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어쨌든 비판할 거리나 이런 것들은 야당 입장에서 당연히 있겠죠. 당연히 있는데, 메신저가 여러 가지로 좀 성에 차지 않아서, 지지율이 안 나온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문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솔직하거나 성찰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보수 패널들 중에서도 상당히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지금 지지율이 최근에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이 좀 정체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내부 분열 때문입니까, 아니면 성찰의 부족 때문입니까? 조광한 최고위원께서는 어느 점에 좀 더 포인트를 두시나요?
◆ 조광한 : 성찰에 대한 부분도 지적하실 수는 있겠죠. 그런데 저는 내부 분열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사건건 어떻게 저런 시각으로 얘기할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이 꽤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당을 구성하고 있는 분들 중에, ‘아 참 이런 분들은 철딱서니가 없구나’ 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죠. 사실은 저는 윤석열 정부의 과오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입니다. 잘못했어요. 그리고 계엄도 정말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일이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지금 당은 휘청휘청 됐고, 대선을 통해서 또 그 뼈아픈 패배를 했고. 그러니까 이런 일련의 과정이 국민의힘을 굉장히 어렵게 만들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죠. 쉽게 얘기하면 국민의힘에 그냥 난리가 났던 겁니다. 그런데 그런 난리가 났을 때, 그 난리가 가라앉고 새로운 수습과 모색을 하는 데는 일련의 과정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과정 속에서 냉정을 찾고, 지혜를 갖고 그 문제를 풀어나가야 되는데, 지금은 조금 우리 스스로가 정리 정돈하기 전에 내부의 사람들이 더 난리를 갖다가 피고 있는 거예요. 조금 더 자중했으면 좋겠는데, 이게 또 한 가지는 뭐냐면 어떤 의미에서 보면은 당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그런 마음속에 탐욕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추상적인 얘기 빼고, 지금 장동혁 대표 미국 간 거 관련해서도 또 비판의 목소리가 당 안에서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이라든가. 그래서 지금 선거 50일 앞둔 중에서 왜 가냐, 그리고 갑자기 이렇게 2박 4일이라도 5박 7일인데 일정이 뭐냐. 그거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은데, 이것도 분열이라고 좀 평가를 하신다는 말씀이실까요?
◆ 조광한 : 맨날 그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해요. 그러니까 이게 조그마한 흠에 대해서 어떻게든 후벼 파서, 그 부분의 생체계를 도려내고 싶어 하는 분들의 일관된 모습들이에요. 사실은 그 주장을 제기한 그분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되겠죠? 지금 서울시당의 공천 난리입니다. 완전히 자의적으로 거의 막가파식 공천을 한다는 주변에 아우성이 꽤 있어요.
◇ 김준우 : 어떤 부분에서 그렇다는 말씀이신지..
◆ 조광한 : 뭐 사천이라고 하는 거죠. 그리고 지역위원장들과의 충분한 협의와 논의 없이, 그냥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나와 같은 배를 타고 있다 하는 분들한테는 굉장히 관대하고, 또 내가 밉게 보고 문제 있다 라고 자기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위원장들한테 굉장히 가혹하고 그래요. 그런데 그게 구체적으로 딱 꼬집어서 얘기를 하기가 조금 애매해서 그렇지, 우리 서울 지역 위원장님들 중에 몇몇 분은 굉장히 지금 깊은 상처와 함께 상당한 고통을 갖다 받고 있어요.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경기도지사 출마 출사표를 던지셨으니까, 지금 당내 경선을 먼저 뚫으셔야 됩니다.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의원, 이성배 전 아나운서, 조광한 최고. 이렇게 4명인데, 다른 3명의 경쟁자와 비교했을 때 ‘나 조광한의 강점은 이거다’ 매력 발산을 하신다면, 어떤 걸 중심으로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어필하시겠습니까?
◆ 조광한 : 저의 대한 부분은 사실 어느 정도 알려져 있죠. 제가 시장 시절에 소신껏 계곡 정비를 했다든가, 그리고 남양주시에서 서울로 가는, 또는 남양주시 내에서의 이동의 편의를 위해서 ‘땡큐버스’라는 시스템을 도입을 해서, 이 교통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고. 3기 신도시를 제가 유치함으로 해서, 남양주의 GTX-B노선과, D·E·F노선이 다 남양주로 올 수 있는 키트를 만들었고, 9호선을 남양주까지 연장시켰고, 그것들이 전부 다 제가 시장 시절에 추진력으로 이룬 결과입니다. 저는 그런 저의 판단력과 추진력이, 우리 경기도에 지금 닥쳐 있는, 경기도가 안고 있는 교통 문제. 그리고 주거 문제. 그리고 문화적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죠.
◇ 김준우 : 다른 두 후보는 의원 경험만 있으시고, 양향자, 함진규. 그리고 이성배 아나운서는 캠프 경험만 있으니까, 실제 지방자치단체를 이끌어본 경험은 나 조광한만 있다. 그러니까 나를 찍어라?
◆ 조광한 : 예.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또 한 가지는 저는 시장 시절에도 그렇고, 정치 활동 중에서 일관되게 그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존중이 있습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저 스스로 가슴으로 우러나서 느끼는 제 나름의 진심과 진정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통의 대다수 정치인들이 입으로만 하는 그 유권자들에 대한 존중과, 저는 스스로가 차별화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기사가 오늘 뜬 거 중에서 보니까요. 김도읍 의원이 지도부에게 정희용 의원한테 얘기를 한 것 같은데, “부산 북갑 무공천하자” 이런 제안을 실질적으로 한동훈 대표와의 연대설이나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한국일보 인터뷰를 보면 그런 얘기를 하는 경우, 장동혁 대표는 그건 해당 행위다 라고 평가하실 것 같은데, 이 북갑 한동훈 대표 출마와 관련해서, 당에서는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조광한 : 저는 북갑 이 당이 무공천을 한다는 거는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제가 알고 있기로 틀릴 수도 있지만 우리 김도읍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깊은 또 관심이 있나 봐요. 또 제가 볼 때 나이로는 선배이고 그런 것 같은데, 어쨌든 한동훈을 열심히 잘 모시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런 취지에서 하는 거지, 별로 가치가 없다?
◆ 조광한 : 그렇죠. 그분이 여러 가지 깊은 생각을 통해서 했다 라기보다는, 한동훈을 어떻게든 띄워보고 싶어 하는 본인의 욕심이 작용 했다고 봐야겠죠. 해당 행위라고 봐야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는 상당히 저는 비겁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대표 시절에 본인의 가족이 적절치 못한 일에 연루가 됐잖아요? 그럼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에요. 그 창피하고 부끄러움에 대한 어떠한 반성의 표시도 없어요. 그래서 우리 당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이렇게 끼치다가, 당에서 제명됐잖아요? 당에서 제명되신 분을 무소속으로 나가는데, 거기에다가 무공천하자? 그건 정상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근데 어쨌든 국민의힘에서 제일 먼저 싸워야 될 건 여당일 텐데, 한동훈 대표가 아니라. 그렇다면 여당의 의석을 축소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와, 한동훈 대표가 거기서 단일화 하는 것은 괜찮나요?
◆ 조광한 : 거기서 한동훈 대표 안 나가도요. 다른 분이 나가셔도 해볼 만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진짜 여당하고 싸우고 싶다면, 다른 부분에서 훨씬 더 많은 기여를 해서, 당에 대한 본인의 헌신과 노력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다음에, 우리 당에서 정치적 역할 내지는 정치적 기회를 가져야 맞는 것이죠. 거기가 비교적 만만하다고 보고 간다는 거 아니겠어요? 아니 부산에서 뭘 하신 분이에요? 그래서 저는 지역 연고를 억지로 끼워 맞춰가지고, 그 지역에 나가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저는 부정적이에요.
◇ 김준우 : 그러면 단일화 가능성은 1도 없다?
◆ 조광한 : 단일화? 할 수가 없죠. 어떻게 단일화를 갖다가 합니까? 그냥 나가셔가지고 열심히 하셔서, 2등 하시거나 3등 하시면 되는 거죠.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 지사 경선 일정은 언제 이렇게 진행이 되는 건가요?
◆ 조광한 : 오늘 공관위에서 논의하니까, 아마 나오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쨌든 통상의 예로 본다면, 그래도 TV 토론도 좀 해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뭐..
◇ 김준우 : 다시 2인으로 추려서 다시 본 경선을 해라?
◆ 조광한 : 아니 4인이 그냥 한 방에 해야 되고, 50% 넘어가면 그 사람이 해야 되겠죠. 그런데 사실은 우리 이성배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전 대변인 같은 경우는 권유를 했잖아요? 당에서 우리 당의 의원님들이. 그런데 그분이 미국 뉴욕에서 AI 정책학 박사 과정을 밟고 계신 중이었어요. 그래서 본인의 박사 과정에 이 코스를 어느 정도 좀 매듭을 지어놓고 와야 되거든요? 그래서 귀국이 즉각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게 갑작스러운 제의를 받았고, 본인이 고민 끝에 선택을 하고 결정을 했으니까. 그래서 제가 알고 있기로 17일 날 오시는 걸로 알고 있고..
◇ 김준우 : 근데 그분 주소는 경기도는 맞는 거예요?
◆ 조광한 : 네. 경기도는 맞더라고요. 뉴욕에서 귀국을 하는데, 아마 이 과정 중에서 잠깐 우리 장동혁 대표님과 조정훈, 김대식 의원이 워싱턴에 가시잖아요? 그래서 워싱턴에서 만나는 것도 아마 우리 김대식 의원이 조정을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17일 날 새벽에 귀국을 하는 걸로 저는 전해 들었거든요. 그러면 일단 어느 정도 신인이니까, 기회를 주는 게 저는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나이도 젊습니다. 44살에 아주 전도 유명한, 또 나름대로는 AI 정책 전문가라고 볼 수도 있고, 그다음에 또 폐기 만만한 젊음이 있지 않겠어요? 저는 우리 당의 경선을 좀 더 흥미롭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네. 장동혁 대표 미국을 간다고 처음에 2박 4일 일정이었다가, 5박 7일로 늘어났잖아요? 그래서 무슨 일인지를 좀 하다 보니까, 일단 가시는 문제나, 가서 뭐 하는지에 대해서 혹시 좀 귀뜸? 들으신 거나 이런 게 있을까요?
◆ 조광한 : 아니요. 저 못 들었는데요. 사실은 제가 처음에 그래도 우리 정치 리더가 미국 과의 말하자면 접점? 내지 관계를 조금 더 가져보는 거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제가 미국에서 3년간 있다가 왔기 때문에, 워싱턴에 3년 체류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참 중요한 나라구나, 우리한테는 또 없어서는 안 될 나라구나 라는 인식을 그때 하게 됐어요. 더 절절하게. 그래서 지난 2월 설 연휴 때, 사실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보다는 그 타임을 이용해서 그냥 번개처럼 미국을 가셔가지고, 미국 정계 인사들 제가 좀 이렇게 어레인지 할 수 있는 인사도 있고, 김대식 의원이 어레인지 할 수 있는 인사들도 있고 하니까, 갔다 오시면 어떨까요? 해가지고 시작한 일인데, 그게 서로 간에 연락 관계, 미팅 관계 이런 걸 하다가 또 국내 문제 이렇게 해가지고, 그때 떠나지를 못하게 됐어요. 연휴 기간에 갔다 오면 제일 좋았는데.
◇ 김준우 : 아, 원래 계획 돼 있었던 거다?
◆ 조광한 : 원래 계획돼 있었어요. 그래서 그게 우리 당내 현안 문제 때문에 미뤄지고, 미뤄지고, 미뤄지다가 지금 세 번째인가 네 번째 만에 가시게 됐거든요.
◇ 김준우 : 근데 너무 선거 코앞이니까, 지금 꼭 가야 되냐 라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 조광한 : 예. 그래서 2박 4일에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시겠다고 했는데, 아마 그게 알려지면서 좀 면담 요청했던 분들이 꽤 있나 봐요. 그래서 토요일이니까, 주말을 이용해서 일단 한 이틀 정도를 먼저 가시 가는 게 좋지 않겠냐 해 가지고 가신 걸로 알고 있고, 저도 가시고 난 다음에 알았습니다.
◇ 김준우 : 그래요?
◆ 조광한 : 잘 모르는데, 아는 척하면 안 되니까.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최초 기획 단계에서는, 조광한 최고도 약간 관여가 있었지만?
◆ 조광한 : 저하고 김대식 의원이 처음에는 관여가 있었어요.
◇ 김준우 : 근데 그래도 조금 약간 타이밍은.. 저는 하여튼 이례적인 것 같아서, 뭔가 한 방이 있는 건가 싶어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 조광한 : 타이밍에 대한 부분은 관점에 따라서 저는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공천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잖아요? 지금은 이제 잔여 부분만 좀 남아 있고. 큰 공천 작업은 저는 전임 공관위원장이 썩 잘했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일단 뭐 그분은 사고 쳐놓고 나가셨고..
◇ 김준우 : 그러면 그 상황에서 지금 공관위에서 뭐 올라오면, 최고위원회에서 뭔가 도장 찍거나 결정하는 건 다 위임하고 하신 거에요?
◆ 조광한 : 아무 문제없어요. 그건 최고위원회 9명 중에 5명이 있으면 의결할 수 있는 거고. 그다음에 공관위에서 올라오는 거는 웬만하면 그것이 예민하거나, 고도의 판단력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실무적인 선에서 대부분 다 검토해 가지고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최고 위원님과의 시간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광한 : 네 감사합니다.
◇ 김준우 : 네. 지금까지 경기도지사의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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