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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정구승 변호사,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전투표 이틀째, 민심을 잡으려는 정치권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정구승 변호사,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나흘 앞으로 다가온 6. 3지방선거 국면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제9회 동시전국지방선거 사전투표 오늘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20. 94%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최초 사전투표율이자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인 20. 62%보다 0. 32%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35. 89%를 기록한 전남이고 가장 낮은 곳은 16. 53%를 기록한 대구입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까지 전해드렸는데요. 두 분은 사전투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이 대변인님.
[이준우]
저는 방송 끝나고 옆에 근처에 주민센터가 하나 있더라고요. 거기 가서 투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변호사님은요?
[정구승]
저는 첫날 투표소가 열리자마자 투표권을 행사하고 왔습니다.
[앵커]
두 분 모두 사전투표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계신 것 같은데 지금 보니까 앞서 지방선거 때보다도 사전투표율이 높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준우]
대선하고 총선, 지방선거. 3개의 선거를 비교하면 지방선거가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 조금 넘는 평균 투표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각 진영에서 민주당 지지자 또는 국민의힘 지지자, 각 진영에서 얼마나 투표소로 많이 나오느냐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는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있었기 때문에 사전투표하지 말고 본투표로 가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전투표, 본투표 가리지 않고 현재 있는 시스템을 우리가 신뢰를 하니까 여러분 믿고 안심하시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세요라고 하면서 당 지도부가 하루씩 나눴어요.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사전투표 첫날, 그리고 오늘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했었고요. 그리고 당대표는 마지막 본투표날 이렇게 당 지도부가 전체 골고루 나눠서 믿고 투표해도 된다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선관위 조사를 봐도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78%에 달하거든요. 이번 선거 투표 열기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정구승]
각 당이 지지층 결집이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보통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도 보수 확장으로 서로 왔다갔다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선거는 유달리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기 때문에 적극 투표층이 늘어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적극 투표층의 확대가 일견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갈등과 분열이 깊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그전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진영에 유리하다 이런 속설도 있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면 과거 얘기가 된 것 같아요.
[이준우]
그렇죠. 예전에는 사전투표는 젊은층이 투표를 많이 한다. 왜냐하면 젊은층들이 집에서 쉬거나 여행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젊은층들이 사전투표를 많이 이용한 거고 젊은층이 투표를 많이 한다는 의미는 민주당 지지자가 많았기 때문에 민주당에 유리했다 이런 얘기가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뒤집어졌습니다. 2030 젊은 세대가 보수 지지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가 많이 와서 사전투표날 투표를 많이 한다 하더라도 이게 민주당에 유리한가, 국민의힘에 더 유리한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특정 진영에 유리하다, 이렇게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전투표 제도가 시행된 지 꽤 됐기 때문에 자리를 잡았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정구승]
한동안 야당에서도 부정선거를 얘기하면서 그 원인을 사전투표로 돌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야당에서도 사전투표에 대해 독려하고 있는 만큼 그런 부분이 불식됐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딛고 나서지 않는가 싶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기표소에 들어갔던 이재명 대통령이 나와서 기표 도장의 유효 여부를 묻고 다시 기표소로 들어갔는데요. 그 모습 먼저 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어제 이 대통령의 사전투표 모습 보셨는데 이 부분을 놓고 국민의힘에서는 무효표를 넘어서 선거개입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던데요.
[이준우]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투표용지를 보여준 거죠. 기표용지는 이미 도장을 찍고 난 상태에서 보여준 겁니다. 빈 종이를 보여준 게 아니라 투표를 완료한 상태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내가 누구에게 투표를 했는지 보여주는 거예요. 이건 무슨 의미가 있냐면 선거중립의 의무를 위반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대통령이 누구를 찍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그 진영에서는 대통령의 시그널이 저거구나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대통령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이 있기 때문에 저게 굉장히 큰 문제가 되는 거고. 또 하나는 선거는 4대 원칙이 있습니다. 평등, 보통, 직접, 비밀 4대 원칙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비밀선거의 원칙입니다. 그런데 저걸 공개하면 비밀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직선거법상 비밀투표의 원칙도 어기는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오늘 서울경찰청에 당 지도부가 직접 찾아가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하더라고요. 중대한 선거법 위반이다. 그리고 저 표는 무효표가 돼야 하는데 그걸 제재하지 않고 유효표로 인정해 준 선관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 그런 입장입니다.
[앵커]
하지만 선관위에서는 관리관이 기표 내용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유효표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정 변호사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어떻습니까?
[정구승]
고의적으로 공개했다고 보기도 어렵고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대로 찍히지 않은 것에 대해 문의하는 과정에 불과했기 때문에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밀투표라는 원칙은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아우팅 당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더 강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비밀투표 원칙에 위배되었다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준우]
그런데 의심스러운 게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거든요. 이 투표용지가 반만 찍혔는데 괜찮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선관위의 해명이 이상해요. 왜냐하면 선거관리원이 투표용지를 안 봤다고 얘기해요. 그런데 실제 대화는 어떻게 오갔냐면 괜찮습니다. 문제 없습니다라고 답했다는 얘기예요. 그게 무슨 말이냐? 그걸 보고 문제 없다고 선거관리원이 판단했다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선관위에서는 선거관리원은 안 봤다고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모순이 되는 거죠. 이것도 문제가 되는 거예요. 또 하나 선거관리원이 설사 안 봤다 하더라도 카메라맨은 봐도 됩니까? 촬영 카메라맨이 주변에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카메라맨이 영상을 당기면 영상이 좋아져서 고화질 카메라란 말이에요. 캡처해서 확대하면 누구를 찍었는지 선명하게 보이는 상황입니다. 저렇게 선거관리원이 안 봤다, 설사 선거관리원이 안 봤다 하더라도 그러면 주변에 있는 카메라 기자가 봐도 되는 거냐. 이것도 문제가 된다고 말씀드리고 그 태도 또한 매우 안 좋았습니다. 대통령이 이리 와보세요 하니까 보여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아니, 이리 와보세요. 상관없으니까라고 얘기해요. 이리 와보세요라는 것은 내가 누구를 찍었는지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들리고요. 또 상관없다는 것은 나는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예외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지금 대통령이 법의 예외, 이건 굉장히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받고 있는 재판에 대해서 공소취소, 재판의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아예 죄를 없애버리려는 법 앞에 예외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국민들도 견제하고 있는 건데. 투표소에 가서까지 나는 법 앞에 예외다라는 말을 하니까 많은 국민들이 깜짝 놀라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진짜 견제가 필요한 것 같다. 브레이크 없는 차량보다 브레이크가 필요 없다고 하는 대통령이 더 무서운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대변인님은 정말로 관리관이 보지 못했다고 한들 그렇다면 영상기자가 본 것은 괜찮으냐 이런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정구승]
내용을 보셔도 알겠지만 반만 찍혔기 때문에 이게 무효표가 되는 건지 아닌 건지 질의하는 과정에서 생겼던 일이기 때문에 고의성을 억측으로 끌어오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법적으로도 고의성을 인정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법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공소취소까지 넘어가서 브레이크까지 얘기하시는데 정말 브레이크가 없었던 건 야당이 아무리 무슨 얘기를 해도 듣지 않고 불법 계엄까지 나갔던 과거 전 대통령 같은 사람보고 브레이크가 없다고 하는 거지 이렇게 원칙을 지켜가면서 투표장에 나와서 투표하는 걸 그렇게 비판하는 건 지나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언론을 향해서 투표지 영상 사용에 대해서 조치를 당부하기도 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정구승]
고의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적으로 그렇게 요청함으로써 분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예기치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셈이 됐는데 오늘 SNS을 통해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이 메시지에 대해서도 양쪽 시각이 다를 것 같은데. 이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준우]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왔던 행보를 보면 전국 시장을 돌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시장을 돈 것 중에서 부산에 가서 1박 2일을 했었거든요. 부산에 누가 있냐면 명픽이라고 하는 전재수 후보와 하정우 후보가 부산에 있었습니다. 아마도 두 후보가 불안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등장해서 내가 픽한 후보니까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 나와서 찍어달라, 이런 시그널을 준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전투표에 많은 사람이 참여한 것이 자기 진영들이 빨리 나와서 투표를 확정짓는 것, 이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전투표에 강조하는 이런 발언을 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본인이 이렇게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공개하고 또 시장까지 돌아다니면서 자기가 명픽한 후보가 어디에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거기 가서 지지 행보를 보이는 것은 대통령이 선거중립 의무를 지킬 의지가 없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우려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의 사전투표 독려 어떻게 보셨어요?
[정구승]
당연히 대통령으로서의 원칙, 투표에 대한 독려를 한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선거개입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진정한 선거개입은 대통령이 돌아다니면서 마치 어떤 공약을 도와주는 것처럼 하거나 후보와 같이 했었던 윤석열 씨가 보였던 행동들이 선거개입에 가까운 거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했던 국민의힘이 바다의 날을 맞아서 부산에 간 대통령을 향해서 비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는 여야 지도부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지도부 모두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 먼저 민주당 지도부, 아무래도 이번 선거에서 호남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모습이죠?
[정구승]
호남지역으로 지도부가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라고 한다면 경합지역인 수도권이나 아니면 영남 PK 이런 곳을 가야 되는 것이 맞는데. 아무래도 김관영 전 지사 때문에 조금 그쪽이 신경 쓰이는지 호남 쪽을 집중적으로 유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전북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인 김관영 현 지사가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의 결과가 향후에 민주당 지도부를 평가하는 주요 가늠자가 되지 않겠느냐 이런 분석들이 많잖아요.
[이준우]
김관영 후보가 굉장히 세게 발언하시더라고요. 내가 만약에 당선되면 정청래 지도부는 무너질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정말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김관영 지사는 친명 중에 친명으로 알려져 있는 분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친명 후보를 이렇게 공천 배제시켰고 그 사람이 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선된다고 그러면 아마도 차기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당대표를 막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당력을 다 모아서 싸우려고 할 겁니다. 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이기기 쉽지 않겠죠. 어쨌든 결정적인 것은 모르겠지만 상당히 어려운 전당대회를 치르게 될 것이다. 일단 그렇게는 보입니다.
[앵커]
전북지역 하면 호남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혀왔는데 이번에는 어려워 보이기도 하거든요. 판세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정구승]
저도 백중세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전북에서 김관영 전 지사에 대한 지지가 높다기보다는 공천에 대한 불만이, 오히려 전남이나 광주에 비해서 역차별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터져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백래시로 일어난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 당 지도부가 집중해서 유세한다고 해서 호남분들, 전북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이건 정말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이런 기조가 만들어진 것 자체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스스로 반성을 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원화 전략의 모습을 보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오늘 강원도를 찾았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구로 향했거든요. 전통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되겠습니까?
[이준우]
그렇게 볼 수 있죠. 정청래 당대표가 호남지역을 집중적으로 돌고 유세하는 것처럼 국민의힘에서는 보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와 TK를 가서 표를 한번 더 다지는 게 중요한 거고요. 그리고 보수의 입장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보수 재건이라는 큰 과제가 있습니다. 그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구에서 TK에서 시장 후보를 민주당에 뺏기는 그런 일이 있을 수는 없거든요. 만약에 민주당 후보가 대구시장으로 탄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보수 재건을 해야 하는데 구심점이 없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반드시 TK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탄생해야 한다. 그런 과제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단도리하기 위해서 TK지역을 열심히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당 지도부가 몰려 다니기보다는 역할을 나눠서 장동혁 대표는 강원도 춘천에 가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구와 경북을 방문한 이런 일정인 거고 앞으로도 서로 역할을 나눠서 전국을 돌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양당 모두 어떻게 보면 지금 텃밭 사수를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인데. 이 지역 결과는 어떻게 보면 빠르게 6월 3일날 민심의 향배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사전투표 전날 TV토론에서 격돌한데 이어 연일 계속해서 응측에서 날 선 공방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원오 후보 측에서 안전 문제에 대한 공세에 이어서 오세훈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서 답하라고 고발을 진행했는데 진행 상황을 짚어주실까요.
[정구승]
독립언론인 뉴스타파에서 의혹을 제기했었고요. 내용이 조직적으로 여론전을 모의한 부분이 잠입취재를 통해서 밝혀진 부분이 있고 과거 2021년 댓글팀 운영을 자백하는 듯한 육성이 녹음되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선거법 위반 회피 수법을 공유하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모습까지 공유됐기 때문에 이런 부분 같은 경우 현재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차후 수사를 받아서 처벌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오 후보 측에서는 무리한 주장이라는 거죠?
[이준우]
그렇죠. 명확한 근거가 나온 것도 없습니다. 이 문제를 들고 나온 이유가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정원오 후보 측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가 일어났을 때 단톡방에서 나왔던 정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논란, 호재가 터졌다라고 하고 정원오 후보가 이 호재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컸으면 좋겠다고 해서 굉장히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이미 피해자, 사망자가 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3명이나 발생했는데 사망자가 더 나오면 좋겠다는 식의 이런 대화를 한 단톡방이 정원오 후보 지지자의 단톡방에서 있었거든요. 거기에 대한 비난을 덮기 위해서 이 문제를 끌고 나온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요. 또 이번 토론 과정에서 특이했던 게 뭐냐 하면 오세훈 후보는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자료를 보거나 중언부언 하지 않고 매끄럽게 답변합니다. 하지만 정원오 후보는 사사건건 질문을 받는 것마다 서류를 뒤지고 중언부언하고 말을 뱅뱅 돌려가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고 서울시의 시정에 대해서 공부가 전혀 되지 않은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안하다, 준비가 안 돼 있다 이런 인상을 많이 심어줬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정원오 후보가 그렇게 토론을 하자고 했는데 15번이나 도망쳤다고 개혁신당 후보가 얘기했었는데 토론을 피한 이유가 바로 저런 거구나라는 것을 서울시민들에게 오히려 확인시켜주는 그런 토론 결과가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양측이 첨예한 이유가 어떻게 보면 판세가 혼란스럽기 때문일 텐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동률 조사부터 격차를 보이는 조사까지 굉장히 널뛰기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정구승]
여론조사가 범람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편차가 있는데 대부분 경향성은 정원오 후보가 무난하게 이기는 결과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경향성이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다소 붙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지만 이런 추세는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다시 돌아가서 아까 댓글팀 의혹을 조금만 말씀드리면 정원오 캠프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오픈 카톡방에서 이루어진 것임에 반해 지금 뉴스타파가 제기한 의혹은 김선동 총괄본부장, 고정균 직능정책본부장, 김기현 책임당협협의회 등 오세훈 캠프의 핵심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육성이 담긴 것이기 때문에 이건 논의의 차원이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반론 있으면 짧게 말씀하시죠.
[이준우]
오픈채팅방에 누가 있었는지 압수수색해서 확인해야죠. 카카오톡 서버를 압수하면 오픈채팅방이라고 하더라도 누가 들어가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오픈채팅방을 만든 주체가 정원오 캠프 측에 있는 간부급이라든가 선거본부장급이라고 하면 이것도 굉장히 큰 문제가 되는 거죠. 그거는 수사를 통해서 확인을 해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다시 여론조사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정 변호사님은 방금 여론조사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은 여론조사 기관이 많기 때문이다.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해 주셨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준우]
그거는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섰지 않습니까? 서소문 사고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갑자기 고민을 하다가 이거 수사팀을 꾸리라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다음 날 바로 압수수색이 들어와서 7군데를 압수수색합니다.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청의 쓰레기통까지 다 뒤져도 된다고 당당하게 얘기했었는데요. 이게 어떤 사고를 떠올리게 합니다. 과거 울산시장 선거가 있을 때 그때 어땠습니까? 청와대에서 하명수사라고 해서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떠올리게 한다. 선거에서 불리하다 보니까 자기가 밀고 싶은 후보, 당선시키기 위한 후보를 돕기 위해서 상대 후보의 캠프라든가 상대 후보 관련된 의혹을 압수수색하는 그런 것을 또다시 반복하는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서울시민들 입장에서는 이번에는 그게 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줘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서울시 이슈, 이 부분도 살펴볼게요. 경찰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 서울시 압수수색을 한 걸 두고 오세훈 시장 측과 국민의힘에서는 이 부분이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하고 있거든요. 공감하십니까?
[정구승]
아니요,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선거가 아니었다면 당일 압수수색이 더 진행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침하가 시작됐고 12시간 동안 그 자리를 비웠던 것, 그리고 어떠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으면서 사람을 밀어넣었던 것. 그 사이에 수많은 기차들이 오고 갔던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수사는 오히려 늦은 측면이나 과소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말씀하셨는데 대법원에서 무죄가 나온 대표적인 사례로 알고 있습니다. 특수부 검사들이 자신있게 나섰지만 다 무죄가 나온 사건인데 그 예를 들면서 개입이라고 하시는 건 국민의힘의 아픈 과거를 다시 들추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준우]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제가 한말씀 보태면 이거는 경찰에서 얼마든지 의혹이 있으면 임의자료제출을 받아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압수수색을 했거든요. 대규모로 30명 넘는 팀이 다 같이 달려들었다고 하는데 이거는 하루 전 대통령의 언급이 없었다면 이렇게 압수수색했을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서 압수수색한 거다. 일종의 퍼포먼스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아겠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격전지 대구를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시장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 부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세요?
[정구승]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제한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추경호 후보가 아닌 유영하 후보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제한된 영역에서 제한된 효과만 발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의 지원유세에 대해서 김종인 전 의원이나 조갑제 대표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거다. 표가 떨어질 거다 이런 분석을 내놨는데요.
[이준우]
바람이죠, 희망사항이거든요. 영상을 보셔서 알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타나면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듭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저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정치인 중에서 동원하지 않고 내가 언제 어디에 가겠다라는 공지를 올렸을 때 자유롭게 자생적으로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는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람들의 향수가 있고 측은함도 있고 그리고 과거에 대한 여러 가지 기억들이 있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을 저렇게 환호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당연히 저런 분이 어느 지역에 가서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 당연히 그 후보에 대해서 다시 볼 수밖에 없는 거고. 또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다고 하면 박 전 대통령이 보증할 만큼 괜찮은 후보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선거의 여왕이던 시절에 한번 직접 방문하면 15%포인트의 지지율을 올렸다고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아마 지금은 한 5%포인트 정도는 지지율을 바로 상승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지 않을까. 따라서 대구에서 추경호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오차범위 내에 있는 추경호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나가는 그런 지지율을 만들어냈을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 대변인님 말씀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는 있어도 이런 부분들이 중도층에게는 어떻게 보일 것이냐. 이 부분은 다른 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정구승]
맞습니다. 보증을 한다고 하셨는데 보증인이 부패 관련 범죄로 해서 20년이 넘는 징역을 선고받았던 사람임을 생각한다면 박정희의 향수를 갖고 있는 정말 극우적인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국민들에게 소구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 전 대통령이 저렇게 나왔을 때 인원 동원력이 있는 것은 현장에서도 확인되지만 저기에 동원되는 인원들은 애초에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할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판세를 바꾸는 데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지층을 조금 더 결집하게 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오히려 그런 효과보다 말씀하신 대로 중도표나 아니면 일반적인 대중들의 비호감도를 올리는 데 일조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 못지않게 관심이 뜨거운 곳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부산시장 선거와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맞물렸는데 현재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이준우]
부산시장은 박형준 후보가 무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박형준 시장은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는 너무 행정가적이고 학자적인 풍모가 많이 풍겨서 부산시민들 보기에는 리더로서 이미지가 약한 게 아니냐 싶은 생각이 들었었고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많은 전재수 후보가 내려왔을 때 약간 전재수 후보가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형준 후보가 삭발을 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했던 성과들을 쭉 정리하면서 부산시민들이 박형준 시장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도 알게 된 거고요. 박형준 시장은 이런 것을 했다. 그리고 이것을 계속 이어나가서 완성하겠다라는 거고. 전재수 후보는 내가 와서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겁니다. 무엇을 하겠다. 지금 와서 무엇을 하겠다. 이게 과연 어느 정도 소구력이 있을지. 왜냐하면 지난번에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있었습니다. 이게 부산시민 전체가 염원하는 특별법인데. 전재수 후보가 나 믿어봐. 이번에 반드시 통과시켜주겠어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누가 거부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이걸 거부권을 행사해서 결국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전재수 후보기 때문에 박형준 시장보다는 밀린다. 일을 한 성과가 있고 이미 검증을 받은 박형준 후보에게 더 힘이 쏠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번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더 결집되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아무래도 전재수, 하정우 두 사람의 시너지를 기대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구승]
무난한 낙승을 예상합니다. 박형준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 덕분에 부산이 노인과 바다라는 별칭을 듣게 됐고 선거 과정에서 감동란이라는 극우 유튜버를 동원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으며 손현보 목사의 아들을 선거인단에 들여오는 선거를 준비하는 캠프로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을 뿐만 아니라 토론회에서 LCT에 대해서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개인 버리에 대해서도 얼버무리는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에 박형준 시장의 승리포인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전재수 시장 후보야말로 해수부를 이전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HMM도 약속에 따라서 이전이 추진되고 있고 글로벌 허브 특별법 이상의 5극 3특과 관련한 새로운 법안을 밀어줄 수 있는 이재명 정부와 손 맞출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유권자분들을 설득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해서 부산시장은 전재수 후보가 낙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정우 후보 역시 지나치게 작은 지역구에 너무 많은 여론조사가 돌기 때문에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숙련돼서 왜곡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3주 전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이준우]
전재수 후보가 이번에 박형준 후보와 TV토론을 할 때 이런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 후보가 거짓말탐지기를 들면서 까르띠에 받았냐 안 받았냐 물어보니까 결국은 답을 못 해요. 왜냐하면 답을 했다가 허위사실유포로 나중에 당선 무효가 될까 싶어서 답을 안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 관련된 혐의도 있죠. 통일교에서 관련된 증거가 있는데 그 증거 컴퓨터 외장하드를 보좌진들이 망치로 부쉈습니다.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20대 보좌진들이 부쉈는데 그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의원 모르게 직원들이 알아서 부쉈다? 말이 안 되는 거죠. 증거은닉 교사 혐의를 받아야 되는데 그걸 경찰이 풀어줬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건 정부에서 또 수사기관에서 전재수 후보에게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재수 후보에 대해 심판해야겠다. 그리고 또 하나 갑질한 의혹도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조기를 가지고 일요일도 없이 주말도 없이 저녁도 없이 늘 왔다갔다시키고 또 보좌진에게 폭언까지 했던 이런 사실까지 나왔고요. 여론조사 관련해서도 미리 아는 사람을 통해서 준비돼 있게 해서 어느 특정 시일에 여론조사가 갈 거다라고 해서 여론조사 결과도 조작을 했었다는 측근 참모진의 자백도 있었습니다. 고백이라고 말할 수 있죠. 수사는 아니니까. 그런 얘기도 나왔었기 때문에 마치 전재수 후보는 지금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굉장히 깨끗하고 유리한 것처럼 얘기하지만 실제로 이런 많은 의혹이 있는 후보기 때문에 부산시민들이 잘 판단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전재수 후보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꼬집어주셨는데 혹시 반론 있으면 짧게 들을까요?
[정구승]
이미 수사기관을 통해서 문제가 없다고 결정이 난 사안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네거티브의 한 장면이라고 보고요. 부산시민들은 지금 당장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보다는 전재수 후보가 옴으로써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서 투표할 거라고 예상하고 거기에 대한 결과가 6월 3일날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구승 변호사,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선거 '반드시 투표하겠다]
의뢰기관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기관 /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일시 / 2026년 5월 24일~25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 조사방법 / 무선전화 가상번호와(90.1%)와 유선전화 RDD(9.9%) 방식을 활용한 전화면접(CATI)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3.0%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2.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KBS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5월 21~25일 조사대상: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문화일보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문화일보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기간: 5월 25~26일 조사대상: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의뢰: 뉴시스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5~26일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부산 북구 갑 후보 지지도]
조사의뢰: CBS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부산MBC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5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YTN 이병식 (dojo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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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구승 변호사,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전투표 이틀째, 민심을 잡으려는 정치권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정구승 변호사,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나흘 앞으로 다가온 6. 3지방선거 국면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제9회 동시전국지방선거 사전투표 오늘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20. 94%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최초 사전투표율이자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인 20. 62%보다 0. 32%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35. 89%를 기록한 전남이고 가장 낮은 곳은 16. 53%를 기록한 대구입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까지 전해드렸는데요. 두 분은 사전투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이 대변인님.
[이준우]
저는 방송 끝나고 옆에 근처에 주민센터가 하나 있더라고요. 거기 가서 투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변호사님은요?
[정구승]
저는 첫날 투표소가 열리자마자 투표권을 행사하고 왔습니다.
[앵커]
두 분 모두 사전투표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계신 것 같은데 지금 보니까 앞서 지방선거 때보다도 사전투표율이 높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준우]
대선하고 총선, 지방선거. 3개의 선거를 비교하면 지방선거가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 조금 넘는 평균 투표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각 진영에서 민주당 지지자 또는 국민의힘 지지자, 각 진영에서 얼마나 투표소로 많이 나오느냐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는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있었기 때문에 사전투표하지 말고 본투표로 가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전투표, 본투표 가리지 않고 현재 있는 시스템을 우리가 신뢰를 하니까 여러분 믿고 안심하시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세요라고 하면서 당 지도부가 하루씩 나눴어요.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사전투표 첫날, 그리고 오늘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했었고요. 그리고 당대표는 마지막 본투표날 이렇게 당 지도부가 전체 골고루 나눠서 믿고 투표해도 된다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선관위 조사를 봐도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78%에 달하거든요. 이번 선거 투표 열기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정구승]
각 당이 지지층 결집이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보통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도 보수 확장으로 서로 왔다갔다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선거는 유달리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기 때문에 적극 투표층이 늘어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적극 투표층의 확대가 일견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갈등과 분열이 깊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그전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진영에 유리하다 이런 속설도 있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면 과거 얘기가 된 것 같아요.
[이준우]
그렇죠. 예전에는 사전투표는 젊은층이 투표를 많이 한다. 왜냐하면 젊은층들이 집에서 쉬거나 여행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젊은층들이 사전투표를 많이 이용한 거고 젊은층이 투표를 많이 한다는 의미는 민주당 지지자가 많았기 때문에 민주당에 유리했다 이런 얘기가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뒤집어졌습니다. 2030 젊은 세대가 보수 지지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가 많이 와서 사전투표날 투표를 많이 한다 하더라도 이게 민주당에 유리한가, 국민의힘에 더 유리한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특정 진영에 유리하다, 이렇게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전투표 제도가 시행된 지 꽤 됐기 때문에 자리를 잡았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정구승]
한동안 야당에서도 부정선거를 얘기하면서 그 원인을 사전투표로 돌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야당에서도 사전투표에 대해 독려하고 있는 만큼 그런 부분이 불식됐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딛고 나서지 않는가 싶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기표소에 들어갔던 이재명 대통령이 나와서 기표 도장의 유효 여부를 묻고 다시 기표소로 들어갔는데요. 그 모습 먼저 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어제 이 대통령의 사전투표 모습 보셨는데 이 부분을 놓고 국민의힘에서는 무효표를 넘어서 선거개입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던데요.
[이준우]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투표용지를 보여준 거죠. 기표용지는 이미 도장을 찍고 난 상태에서 보여준 겁니다. 빈 종이를 보여준 게 아니라 투표를 완료한 상태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내가 누구에게 투표를 했는지 보여주는 거예요. 이건 무슨 의미가 있냐면 선거중립의 의무를 위반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대통령이 누구를 찍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그 진영에서는 대통령의 시그널이 저거구나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대통령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이 있기 때문에 저게 굉장히 큰 문제가 되는 거고. 또 하나는 선거는 4대 원칙이 있습니다. 평등, 보통, 직접, 비밀 4대 원칙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비밀선거의 원칙입니다. 그런데 저걸 공개하면 비밀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직선거법상 비밀투표의 원칙도 어기는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오늘 서울경찰청에 당 지도부가 직접 찾아가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하더라고요. 중대한 선거법 위반이다. 그리고 저 표는 무효표가 돼야 하는데 그걸 제재하지 않고 유효표로 인정해 준 선관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 그런 입장입니다.
[앵커]
하지만 선관위에서는 관리관이 기표 내용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유효표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정 변호사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어떻습니까?
[정구승]
고의적으로 공개했다고 보기도 어렵고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대로 찍히지 않은 것에 대해 문의하는 과정에 불과했기 때문에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밀투표라는 원칙은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아우팅 당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더 강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비밀투표 원칙에 위배되었다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준우]
그런데 의심스러운 게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거든요. 이 투표용지가 반만 찍혔는데 괜찮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선관위의 해명이 이상해요. 왜냐하면 선거관리원이 투표용지를 안 봤다고 얘기해요. 그런데 실제 대화는 어떻게 오갔냐면 괜찮습니다. 문제 없습니다라고 답했다는 얘기예요. 그게 무슨 말이냐? 그걸 보고 문제 없다고 선거관리원이 판단했다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선관위에서는 선거관리원은 안 봤다고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모순이 되는 거죠. 이것도 문제가 되는 거예요. 또 하나 선거관리원이 설사 안 봤다 하더라도 카메라맨은 봐도 됩니까? 촬영 카메라맨이 주변에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카메라맨이 영상을 당기면 영상이 좋아져서 고화질 카메라란 말이에요. 캡처해서 확대하면 누구를 찍었는지 선명하게 보이는 상황입니다. 저렇게 선거관리원이 안 봤다, 설사 선거관리원이 안 봤다 하더라도 그러면 주변에 있는 카메라 기자가 봐도 되는 거냐. 이것도 문제가 된다고 말씀드리고 그 태도 또한 매우 안 좋았습니다. 대통령이 이리 와보세요 하니까 보여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아니, 이리 와보세요. 상관없으니까라고 얘기해요. 이리 와보세요라는 것은 내가 누구를 찍었는지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들리고요. 또 상관없다는 것은 나는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예외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지금 대통령이 법의 예외, 이건 굉장히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받고 있는 재판에 대해서 공소취소, 재판의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아예 죄를 없애버리려는 법 앞에 예외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국민들도 견제하고 있는 건데. 투표소에 가서까지 나는 법 앞에 예외다라는 말을 하니까 많은 국민들이 깜짝 놀라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진짜 견제가 필요한 것 같다. 브레이크 없는 차량보다 브레이크가 필요 없다고 하는 대통령이 더 무서운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대변인님은 정말로 관리관이 보지 못했다고 한들 그렇다면 영상기자가 본 것은 괜찮으냐 이런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정구승]
내용을 보셔도 알겠지만 반만 찍혔기 때문에 이게 무효표가 되는 건지 아닌 건지 질의하는 과정에서 생겼던 일이기 때문에 고의성을 억측으로 끌어오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법적으로도 고의성을 인정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법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공소취소까지 넘어가서 브레이크까지 얘기하시는데 정말 브레이크가 없었던 건 야당이 아무리 무슨 얘기를 해도 듣지 않고 불법 계엄까지 나갔던 과거 전 대통령 같은 사람보고 브레이크가 없다고 하는 거지 이렇게 원칙을 지켜가면서 투표장에 나와서 투표하는 걸 그렇게 비판하는 건 지나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언론을 향해서 투표지 영상 사용에 대해서 조치를 당부하기도 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정구승]
고의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적으로 그렇게 요청함으로써 분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예기치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셈이 됐는데 오늘 SNS을 통해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이 메시지에 대해서도 양쪽 시각이 다를 것 같은데. 이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준우]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왔던 행보를 보면 전국 시장을 돌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시장을 돈 것 중에서 부산에 가서 1박 2일을 했었거든요. 부산에 누가 있냐면 명픽이라고 하는 전재수 후보와 하정우 후보가 부산에 있었습니다. 아마도 두 후보가 불안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등장해서 내가 픽한 후보니까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 나와서 찍어달라, 이런 시그널을 준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전투표에 많은 사람이 참여한 것이 자기 진영들이 빨리 나와서 투표를 확정짓는 것, 이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전투표에 강조하는 이런 발언을 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본인이 이렇게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공개하고 또 시장까지 돌아다니면서 자기가 명픽한 후보가 어디에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거기 가서 지지 행보를 보이는 것은 대통령이 선거중립 의무를 지킬 의지가 없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우려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의 사전투표 독려 어떻게 보셨어요?
[정구승]
당연히 대통령으로서의 원칙, 투표에 대한 독려를 한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선거개입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진정한 선거개입은 대통령이 돌아다니면서 마치 어떤 공약을 도와주는 것처럼 하거나 후보와 같이 했었던 윤석열 씨가 보였던 행동들이 선거개입에 가까운 거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했던 국민의힘이 바다의 날을 맞아서 부산에 간 대통령을 향해서 비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는 여야 지도부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지도부 모두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 먼저 민주당 지도부, 아무래도 이번 선거에서 호남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모습이죠?
[정구승]
호남지역으로 지도부가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라고 한다면 경합지역인 수도권이나 아니면 영남 PK 이런 곳을 가야 되는 것이 맞는데. 아무래도 김관영 전 지사 때문에 조금 그쪽이 신경 쓰이는지 호남 쪽을 집중적으로 유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전북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인 김관영 현 지사가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의 결과가 향후에 민주당 지도부를 평가하는 주요 가늠자가 되지 않겠느냐 이런 분석들이 많잖아요.
[이준우]
김관영 후보가 굉장히 세게 발언하시더라고요. 내가 만약에 당선되면 정청래 지도부는 무너질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정말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김관영 지사는 친명 중에 친명으로 알려져 있는 분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친명 후보를 이렇게 공천 배제시켰고 그 사람이 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선된다고 그러면 아마도 차기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당대표를 막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당력을 다 모아서 싸우려고 할 겁니다. 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이기기 쉽지 않겠죠. 어쨌든 결정적인 것은 모르겠지만 상당히 어려운 전당대회를 치르게 될 것이다. 일단 그렇게는 보입니다.
[앵커]
전북지역 하면 호남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혀왔는데 이번에는 어려워 보이기도 하거든요. 판세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정구승]
저도 백중세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전북에서 김관영 전 지사에 대한 지지가 높다기보다는 공천에 대한 불만이, 오히려 전남이나 광주에 비해서 역차별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터져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백래시로 일어난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 당 지도부가 집중해서 유세한다고 해서 호남분들, 전북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이건 정말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이런 기조가 만들어진 것 자체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스스로 반성을 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원화 전략의 모습을 보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오늘 강원도를 찾았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구로 향했거든요. 전통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되겠습니까?
[이준우]
그렇게 볼 수 있죠. 정청래 당대표가 호남지역을 집중적으로 돌고 유세하는 것처럼 국민의힘에서는 보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와 TK를 가서 표를 한번 더 다지는 게 중요한 거고요. 그리고 보수의 입장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보수 재건이라는 큰 과제가 있습니다. 그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구에서 TK에서 시장 후보를 민주당에 뺏기는 그런 일이 있을 수는 없거든요. 만약에 민주당 후보가 대구시장으로 탄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보수 재건을 해야 하는데 구심점이 없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반드시 TK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탄생해야 한다. 그런 과제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단도리하기 위해서 TK지역을 열심히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당 지도부가 몰려 다니기보다는 역할을 나눠서 장동혁 대표는 강원도 춘천에 가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구와 경북을 방문한 이런 일정인 거고 앞으로도 서로 역할을 나눠서 전국을 돌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양당 모두 어떻게 보면 지금 텃밭 사수를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인데. 이 지역 결과는 어떻게 보면 빠르게 6월 3일날 민심의 향배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사전투표 전날 TV토론에서 격돌한데 이어 연일 계속해서 응측에서 날 선 공방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원오 후보 측에서 안전 문제에 대한 공세에 이어서 오세훈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서 답하라고 고발을 진행했는데 진행 상황을 짚어주실까요.
[정구승]
독립언론인 뉴스타파에서 의혹을 제기했었고요. 내용이 조직적으로 여론전을 모의한 부분이 잠입취재를 통해서 밝혀진 부분이 있고 과거 2021년 댓글팀 운영을 자백하는 듯한 육성이 녹음되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선거법 위반 회피 수법을 공유하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모습까지 공유됐기 때문에 이런 부분 같은 경우 현재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차후 수사를 받아서 처벌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오 후보 측에서는 무리한 주장이라는 거죠?
[이준우]
그렇죠. 명확한 근거가 나온 것도 없습니다. 이 문제를 들고 나온 이유가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정원오 후보 측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가 일어났을 때 단톡방에서 나왔던 정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논란, 호재가 터졌다라고 하고 정원오 후보가 이 호재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컸으면 좋겠다고 해서 굉장히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이미 피해자, 사망자가 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3명이나 발생했는데 사망자가 더 나오면 좋겠다는 식의 이런 대화를 한 단톡방이 정원오 후보 지지자의 단톡방에서 있었거든요. 거기에 대한 비난을 덮기 위해서 이 문제를 끌고 나온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요. 또 이번 토론 과정에서 특이했던 게 뭐냐 하면 오세훈 후보는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자료를 보거나 중언부언 하지 않고 매끄럽게 답변합니다. 하지만 정원오 후보는 사사건건 질문을 받는 것마다 서류를 뒤지고 중언부언하고 말을 뱅뱅 돌려가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고 서울시의 시정에 대해서 공부가 전혀 되지 않은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안하다, 준비가 안 돼 있다 이런 인상을 많이 심어줬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정원오 후보가 그렇게 토론을 하자고 했는데 15번이나 도망쳤다고 개혁신당 후보가 얘기했었는데 토론을 피한 이유가 바로 저런 거구나라는 것을 서울시민들에게 오히려 확인시켜주는 그런 토론 결과가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양측이 첨예한 이유가 어떻게 보면 판세가 혼란스럽기 때문일 텐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동률 조사부터 격차를 보이는 조사까지 굉장히 널뛰기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정구승]
여론조사가 범람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편차가 있는데 대부분 경향성은 정원오 후보가 무난하게 이기는 결과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경향성이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다소 붙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지만 이런 추세는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다시 돌아가서 아까 댓글팀 의혹을 조금만 말씀드리면 정원오 캠프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오픈 카톡방에서 이루어진 것임에 반해 지금 뉴스타파가 제기한 의혹은 김선동 총괄본부장, 고정균 직능정책본부장, 김기현 책임당협협의회 등 오세훈 캠프의 핵심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육성이 담긴 것이기 때문에 이건 논의의 차원이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반론 있으면 짧게 말씀하시죠.
[이준우]
오픈채팅방에 누가 있었는지 압수수색해서 확인해야죠. 카카오톡 서버를 압수하면 오픈채팅방이라고 하더라도 누가 들어가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오픈채팅방을 만든 주체가 정원오 캠프 측에 있는 간부급이라든가 선거본부장급이라고 하면 이것도 굉장히 큰 문제가 되는 거죠. 그거는 수사를 통해서 확인을 해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다시 여론조사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정 변호사님은 방금 여론조사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은 여론조사 기관이 많기 때문이다.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해 주셨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준우]
그거는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섰지 않습니까? 서소문 사고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갑자기 고민을 하다가 이거 수사팀을 꾸리라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다음 날 바로 압수수색이 들어와서 7군데를 압수수색합니다.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청의 쓰레기통까지 다 뒤져도 된다고 당당하게 얘기했었는데요. 이게 어떤 사고를 떠올리게 합니다. 과거 울산시장 선거가 있을 때 그때 어땠습니까? 청와대에서 하명수사라고 해서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떠올리게 한다. 선거에서 불리하다 보니까 자기가 밀고 싶은 후보, 당선시키기 위한 후보를 돕기 위해서 상대 후보의 캠프라든가 상대 후보 관련된 의혹을 압수수색하는 그런 것을 또다시 반복하는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서울시민들 입장에서는 이번에는 그게 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줘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서울시 이슈, 이 부분도 살펴볼게요. 경찰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 서울시 압수수색을 한 걸 두고 오세훈 시장 측과 국민의힘에서는 이 부분이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하고 있거든요. 공감하십니까?
[정구승]
아니요,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선거가 아니었다면 당일 압수수색이 더 진행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침하가 시작됐고 12시간 동안 그 자리를 비웠던 것, 그리고 어떠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으면서 사람을 밀어넣었던 것. 그 사이에 수많은 기차들이 오고 갔던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수사는 오히려 늦은 측면이나 과소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말씀하셨는데 대법원에서 무죄가 나온 대표적인 사례로 알고 있습니다. 특수부 검사들이 자신있게 나섰지만 다 무죄가 나온 사건인데 그 예를 들면서 개입이라고 하시는 건 국민의힘의 아픈 과거를 다시 들추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준우]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제가 한말씀 보태면 이거는 경찰에서 얼마든지 의혹이 있으면 임의자료제출을 받아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압수수색을 했거든요. 대규모로 30명 넘는 팀이 다 같이 달려들었다고 하는데 이거는 하루 전 대통령의 언급이 없었다면 이렇게 압수수색했을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서 압수수색한 거다. 일종의 퍼포먼스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아겠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격전지 대구를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시장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 부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세요?
[정구승]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제한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추경호 후보가 아닌 유영하 후보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제한된 영역에서 제한된 효과만 발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의 지원유세에 대해서 김종인 전 의원이나 조갑제 대표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거다. 표가 떨어질 거다 이런 분석을 내놨는데요.
[이준우]
바람이죠, 희망사항이거든요. 영상을 보셔서 알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타나면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듭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저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정치인 중에서 동원하지 않고 내가 언제 어디에 가겠다라는 공지를 올렸을 때 자유롭게 자생적으로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는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람들의 향수가 있고 측은함도 있고 그리고 과거에 대한 여러 가지 기억들이 있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을 저렇게 환호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당연히 저런 분이 어느 지역에 가서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 당연히 그 후보에 대해서 다시 볼 수밖에 없는 거고. 또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다고 하면 박 전 대통령이 보증할 만큼 괜찮은 후보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선거의 여왕이던 시절에 한번 직접 방문하면 15%포인트의 지지율을 올렸다고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아마 지금은 한 5%포인트 정도는 지지율을 바로 상승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지 않을까. 따라서 대구에서 추경호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오차범위 내에 있는 추경호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나가는 그런 지지율을 만들어냈을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 대변인님 말씀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는 있어도 이런 부분들이 중도층에게는 어떻게 보일 것이냐. 이 부분은 다른 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정구승]
맞습니다. 보증을 한다고 하셨는데 보증인이 부패 관련 범죄로 해서 20년이 넘는 징역을 선고받았던 사람임을 생각한다면 박정희의 향수를 갖고 있는 정말 극우적인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국민들에게 소구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 전 대통령이 저렇게 나왔을 때 인원 동원력이 있는 것은 현장에서도 확인되지만 저기에 동원되는 인원들은 애초에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할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판세를 바꾸는 데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지층을 조금 더 결집하게 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오히려 그런 효과보다 말씀하신 대로 중도표나 아니면 일반적인 대중들의 비호감도를 올리는 데 일조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 못지않게 관심이 뜨거운 곳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부산시장 선거와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맞물렸는데 현재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이준우]
부산시장은 박형준 후보가 무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박형준 시장은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는 너무 행정가적이고 학자적인 풍모가 많이 풍겨서 부산시민들 보기에는 리더로서 이미지가 약한 게 아니냐 싶은 생각이 들었었고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많은 전재수 후보가 내려왔을 때 약간 전재수 후보가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형준 후보가 삭발을 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했던 성과들을 쭉 정리하면서 부산시민들이 박형준 시장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도 알게 된 거고요. 박형준 시장은 이런 것을 했다. 그리고 이것을 계속 이어나가서 완성하겠다라는 거고. 전재수 후보는 내가 와서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겁니다. 무엇을 하겠다. 지금 와서 무엇을 하겠다. 이게 과연 어느 정도 소구력이 있을지. 왜냐하면 지난번에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있었습니다. 이게 부산시민 전체가 염원하는 특별법인데. 전재수 후보가 나 믿어봐. 이번에 반드시 통과시켜주겠어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누가 거부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이걸 거부권을 행사해서 결국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전재수 후보기 때문에 박형준 시장보다는 밀린다. 일을 한 성과가 있고 이미 검증을 받은 박형준 후보에게 더 힘이 쏠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번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더 결집되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아무래도 전재수, 하정우 두 사람의 시너지를 기대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구승]
무난한 낙승을 예상합니다. 박형준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 덕분에 부산이 노인과 바다라는 별칭을 듣게 됐고 선거 과정에서 감동란이라는 극우 유튜버를 동원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으며 손현보 목사의 아들을 선거인단에 들여오는 선거를 준비하는 캠프로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을 뿐만 아니라 토론회에서 LCT에 대해서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개인 버리에 대해서도 얼버무리는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에 박형준 시장의 승리포인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전재수 시장 후보야말로 해수부를 이전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HMM도 약속에 따라서 이전이 추진되고 있고 글로벌 허브 특별법 이상의 5극 3특과 관련한 새로운 법안을 밀어줄 수 있는 이재명 정부와 손 맞출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유권자분들을 설득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해서 부산시장은 전재수 후보가 낙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정우 후보 역시 지나치게 작은 지역구에 너무 많은 여론조사가 돌기 때문에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숙련돼서 왜곡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3주 전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이준우]
전재수 후보가 이번에 박형준 후보와 TV토론을 할 때 이런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 후보가 거짓말탐지기를 들면서 까르띠에 받았냐 안 받았냐 물어보니까 결국은 답을 못 해요. 왜냐하면 답을 했다가 허위사실유포로 나중에 당선 무효가 될까 싶어서 답을 안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 관련된 혐의도 있죠. 통일교에서 관련된 증거가 있는데 그 증거 컴퓨터 외장하드를 보좌진들이 망치로 부쉈습니다.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20대 보좌진들이 부쉈는데 그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의원 모르게 직원들이 알아서 부쉈다? 말이 안 되는 거죠. 증거은닉 교사 혐의를 받아야 되는데 그걸 경찰이 풀어줬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건 정부에서 또 수사기관에서 전재수 후보에게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재수 후보에 대해 심판해야겠다. 그리고 또 하나 갑질한 의혹도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조기를 가지고 일요일도 없이 주말도 없이 저녁도 없이 늘 왔다갔다시키고 또 보좌진에게 폭언까지 했던 이런 사실까지 나왔고요. 여론조사 관련해서도 미리 아는 사람을 통해서 준비돼 있게 해서 어느 특정 시일에 여론조사가 갈 거다라고 해서 여론조사 결과도 조작을 했었다는 측근 참모진의 자백도 있었습니다. 고백이라고 말할 수 있죠. 수사는 아니니까. 그런 얘기도 나왔었기 때문에 마치 전재수 후보는 지금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굉장히 깨끗하고 유리한 것처럼 얘기하지만 실제로 이런 많은 의혹이 있는 후보기 때문에 부산시민들이 잘 판단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전재수 후보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꼬집어주셨는데 혹시 반론 있으면 짧게 들을까요?
[정구승]
이미 수사기관을 통해서 문제가 없다고 결정이 난 사안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네거티브의 한 장면이라고 보고요. 부산시민들은 지금 당장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보다는 전재수 후보가 옴으로써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서 투표할 거라고 예상하고 거기에 대한 결과가 6월 3일날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구승 변호사,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선거 '반드시 투표하겠다]
의뢰기관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기관 /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일시 / 2026년 5월 24일~25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 조사방법 / 무선전화 가상번호와(90.1%)와 유선전화 RDD(9.9%) 방식을 활용한 전화면접(CATI)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3.0%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2.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KBS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5월 21~25일 조사대상: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문화일보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문화일보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기간: 5월 25~26일 조사대상: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의뢰: 뉴시스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5~26일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부산 북구 갑 후보 지지도]
조사의뢰: CBS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부산MBC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5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YTN 이병식 (dojo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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