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특위 "추이 살피며 대응"...지방선거 50여 일 앞으로

중동특위 "추이 살피며 대응"...지방선거 50여 일 앞으로

2026.04.13.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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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정부·여당의 경제대응특위는 관련 추이를 살피며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이제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준비에도 한창인데, 공천 반발과 리더십 공백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오늘 중동전쟁 경제대응특위에선 어떤 것들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네, 정부·여당의 중동전쟁 경제대응특위는 아침 회의를 열어 가격 불안정 품목 수급 상황과 원유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유동수 위원장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을 언급하며 추이를 계속 살피면서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종량제 봉투 등 생필품 수급 문제가 주로 논의됐습니다.

특위는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과 관련해 전반적인 공급에 차질이 없다고 평가했지만, 주사기와 수액세트, 라면, 의료용품,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 일부 품목에서 발생하는 수급 병목 현상에 대해선 일일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또 국회를 통과한 26조 원 규모 추경 예산이 오는 6월까지 85%가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비판 SNS를 놓고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이제 우리도 세계 평화에 대한 우리의 자주적 입장을 천명할 지위에 올라섰다며 이 대통령 엄호에 나섰고요.

국민의힘은 잘못된 SNS 발언으로 인해 불안과 부담을 떠안게 된 이스라엘 교민에게 분명히 사과해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네, 이어서 지방선거 준비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는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의원에게 파란 점퍼를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정 대표는 전국에 파란 바람을 일으켜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후보들을 향해 몸을 낮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행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미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들은 방송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는 등 선거판도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라디오에서, 박원순 전 시장과 오세훈 시장을 함께 거론한 점에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자세를 낮췄고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4년 동안 정부와 호흡을 맞출 살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원조 친문'으로 불리는 전해철 전 의원은 양문석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 상실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안산 갑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전북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은 이원택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데, 이 후보는 '안 의원이 단일 팀에 합류할 거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미국 비영리단체의 초청을 받아 5박 7일 일정으로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지방선거가 50여 일 남은 지금 가는 게 맞느냐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양향자 경기지사 예비후보도 아침 라디오에서 당 안팎에서 공천 올스톱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외교는 명분일 수 있어도 선거는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은 임금은 임금의 일을, 신하는 신하의 일을 할 수 있다면서 미리 짜인 일정표에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안 당무의 키를 쥐게 된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 의혹을 언급하며 당선돼도 수사·재판으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거라 공세를 폈습니다.

또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위한 공천 선물로 수사를 종결한 김태훈 합수본부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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