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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7개월 만에 여야 대표와 만나 중동발 복합 위기 대응책과 주요 정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의견이 달라도 자주 만나서 얘기를 나누자며,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맨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과 청와대에 마련된 오찬장에 들어섭니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국정 최고 책임자와 여야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손님 먼저. 먼저 하세요.]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먼저 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지난 2월 오찬 약속 당일 불참을 통보했던 장동혁 대표는 뼈 있는 농담으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런 자리가 있을 것 같아서 최근에 제가 집 6채 중 4채를 처분하느라 (아, 그러셨군요.) 고생 좀 했습니다.]
다주택자를 겨눈 이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하며, 이른바 '전쟁 추경안' 내용과 정부의 외교·안보 노선 등을 싸잡아 쏘아붙였습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정청래 대표는 대한민국이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정부를 엄호했습니다.
특히, 전쟁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위기에 처한 민생 경제를 신속히 안정시키는 데 모두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최소한 이번 민생 추경만큼은 하루빨리 여야가 합의해서 국민들의 시름과 고통을 덜어 주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이 대통령은 국회의 '추경안 심사·의결권'을 존중하면서도 일각의 '현찰 나눠주기' 지적에 대해서는 반박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지원금을 이렇게 표현하는 건 과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의견이 다르더라도 자주 만나 얘기하는 게 좋다며, 야당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오해는 최소한 많이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자주 이렇게 만나 뵙고 싶습니다. 제가 빈말로 사진만 찍고 선전하려고 그런 건 아니고요.]
우여곡절 끝에 7개월 만에 성사된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만남이 협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신소정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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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7개월 만에 여야 대표와 만나 중동발 복합 위기 대응책과 주요 정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의견이 달라도 자주 만나서 얘기를 나누자며,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맨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과 청와대에 마련된 오찬장에 들어섭니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국정 최고 책임자와 여야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손님 먼저. 먼저 하세요.]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먼저 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지난 2월 오찬 약속 당일 불참을 통보했던 장동혁 대표는 뼈 있는 농담으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런 자리가 있을 것 같아서 최근에 제가 집 6채 중 4채를 처분하느라 (아, 그러셨군요.) 고생 좀 했습니다.]
다주택자를 겨눈 이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하며, 이른바 '전쟁 추경안' 내용과 정부의 외교·안보 노선 등을 싸잡아 쏘아붙였습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정청래 대표는 대한민국이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정부를 엄호했습니다.
특히, 전쟁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위기에 처한 민생 경제를 신속히 안정시키는 데 모두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최소한 이번 민생 추경만큼은 하루빨리 여야가 합의해서 국민들의 시름과 고통을 덜어 주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이 대통령은 국회의 '추경안 심사·의결권'을 존중하면서도 일각의 '현찰 나눠주기' 지적에 대해서는 반박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지원금을 이렇게 표현하는 건 과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의견이 다르더라도 자주 만나 얘기하는 게 좋다며, 야당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오해는 최소한 많이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자주 이렇게 만나 뵙고 싶습니다. 제가 빈말로 사진만 찍고 선전하려고 그런 건 아니고요.]
우여곡절 끝에 7개월 만에 성사된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만남이 협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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