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카자흐·오만·사우디 방문..."원유·나프타 확보 협의"

강훈식, 카자흐·오만·사우디 방문..."원유·나프타 확보 협의"

2026.04.07.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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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카자흐스탄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원유와 나프타 등 핵심 원료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 등 관계 부처, 우리 에너지 기업과 함께 현지를 찾아가 원유와 나프타 등 핵심 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세 나라 모두 산유국인 동시에, 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원유 수출길을 확보하고 있어 대체 에너지 공급처로 주목받는 곳입니다.

[강 훈 식 / 대통령비서실장 : 우리 경제 특성상 중동 상황이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는 대체 공급선을 확보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강 실장은 지난해 대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원유도 상당량을 확보했다며 중동 사태가 우리 거시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에너지 불안 상태는 이미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수급 우려가 있는 의약품과 요소수, 종량제 봉투 등 핵심 품목의 공급 동향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 발이 묶인 우리 국적 선박 26척에 대한 대책도 언급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대가로 우리 선박을 빼내는 건 경계해야 할 일이고 가능하지도 않다며, 인도적 지원은 어디까지나 별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섣부른 협상이나 접촉 역시 이란의 전략에 한국을 소모하는 결과가 될 수 있어 다른 나라들과 입장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훈 식 / 대통령비서실장 : 탑승하고 있는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한다는 전제하에 선사의 입장, 또 국제적 협력 구도 등을 고려하면서 안전하게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2차 추경 가능성은 매우 앞서나간 얘기라며, 이번 1차 추경의 심의와 집행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김진호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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