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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尹 부활절 메시지, 전형적 독재자 선동... '보수의 적' 국힘, 부술 수 밖에"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06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전화 :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득권 부수고 시민의 이익 최우선... '시민 주인 되는 민주 도시' 만들 것
- 네거티브 마타도어 안 해... 오로지 정책으로 '시민 공론의 장' 지키겠다
- 李대통령 정치 자산 이용하거나 이름 팔지 않아... 생각과 행동 보고 따라 할 것
- 진영 정치는 국민을 주인으로 보지 않고 수단으로 보는 '반민주적 발상'
- 李대통령, 진영 넘어서 보수의 기능과 진보의 기능 둘 다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 국민의힘, 보수 기능·가치 잃어버려... '보수의 적'이자 '반보수' 됐다
- 윤석열 부활절 메시지, 역사 속 독재자들의 전형적인 메시지와 비슷
- 윤석열 겪는 시련은 본인 스스로 만든 것... 국민께 미안함 없이 반성 안 해
- 검사-변호사 사적 통화는 범죄... 토론 대상 아닌 '수사 대상'이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불어라 동남풍~~"을 외치며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신 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 지금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계시죠?
◇ 김상욱 : 네, 반갑습니다. 김상욱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장성철 : 어디서 뭐 하고 계십니까, 지금?
◇ 김상욱 : 저 여기서 열심히 동남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아, 그러시군요. 울산인가요?
◇ 김상욱 : 네, 울산입니다. 열심히 동남풍을 일으켜서 정말 시민을 위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그런 세상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장성철 : 분위기 어때요? 이렇게 다니다 보면 눈빛, 악수해 보면 딱 느낌이 오잖아요.
◇ 김상욱 : 처음 시작할 때는 좀 조심스러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다들 아시고 계신 것처럼 저한테는 정치적으로 참 어려운 험지이고 또 심리적으로도 험지예요. 근데 부딪혀 보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시민들의 반응이 점점 정말 피부로 느껴질 만큼 좋아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 장성철 : 그러시군요. 핵심 공약이 뭐예요?
◇ 김상욱 : 저는 핵심 공약이 첫 번째로 기득권을 부수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시민 주인 되는 민주 도시를 만들겠다. 당연한 말 같겠지만 이게 당연한 말이 아니더라고요. 이 기본이 안 지켜져서 시민을 위해 쓰여져야 될 예산과 권한이 시민을 위해 가지 않고 기득권을 위해 가는 대표적인 게 전시 행정으로 돈이 빠져버리고 시민들의 기본 삶을 보장하는 복지나 시민 안전 쪽으로 가는 예산이 줄고 이런 현상들이거든요. 이걸 정상적으로, 행정의 기본을 지키겠다는 것. 두 번째가 울산은 산업도시입니다. 그리고 지금 AI 대변화를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울산이 중심이 돼서 제조업 AX 대전환을 선도하겠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선도하느냐. 단순히 AI를 적극 도입하겠다가 아니라 플러스, AI가 도입되면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이 노동을 상실하고 AI 대변화로 인한 이익이 기업과 자본에 집중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지 않습니까?
◇ 김상욱 : 그래서 노동의 가치가 지켜지는 제조업 AX 대전환을 울산에서 실험해서 성공시키겠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울산이 앞장서서 부울경 통합을 이뤄내겠다. 그래서 우리 울산의 청년과 기업들이 울산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부울경 전체를 운동장으로 쓰고, 나아가서 광주, 대전 또 부산 여러 도시들과 함께 네트워킹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네트워킹 도시로 모델링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 장성철 : 네, 울산은 그렇게 경기가 나쁘진 않죠? 괜찮죠?
◇ 김상욱 : 좀 경기가 좋은 걸로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솔직히는 경기가 많이 힘듭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 울산에서 대통령님께서 타운홀 미팅 주재하셨을 때도 그 얘기를 하셨었는데, 예를 들어 울산 현대중공업 같은 경우에 흑자가 나고 있다고 다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흑자 규모도 크다고 그러고 배도 많이, 만들 게 많이 밀려 있다고 하는데 막상 울산 동구를 가보면 경기가 안 좋습니다. 이유가 이게 기업이 잘되면 그 이익이 우리 공동체로, 또 노동자로 환원이 되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울산 현대중공업 같은 경우에 예를 들어서 외국인 노동자로 싼 저임금을 쓰는 데만 집중을 하니 결국에는 지역 경제로 이익이 환원되거나 또는 노동자에게 환원되지 않기 때문에 지역 경제 상황은 계속 안 좋고 기업만 이익을 가져가는, 그러면 공동체로 이익이 환원되지 않는다는 건 분명한 문제거든요. 그러니 다수 시민들은 계속 힘들어하죠. 또 울산의 산업이라고 하는 것이 전통 제조업에 많이 집중돼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미래형 산업, 이것들이 아직 별로 발달을 못 하고 있어요. 지금 신속히 전환하지 못하면 자칫 잘못하면 많은 다른 도시들이 겪었던 러스트벨트 현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바쁘게 미래 AX 대전환을 이끌어 가야 하고, 그러려면 그 전제되는 것이 시민 중심 되는 민주도시인 겁니다. 창의력이 지켜지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고 또 개방되고, 함께 이렇게 좀 권위적인 것이 좀 부서지는, 그래야 청년들도 기업들도 도전을 하고 새로운 걸 해낼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도시를 만들어야 됩니다.
◆ 장성철 : 의원님, 행정 잘할 수 있어요? 변호사 하셨고 국회의원 한 2년 하셨잖아요. 울산시장, 그래도 큰 광역 도시인데 행정 잘할 수 있어요? 그런 의구심이 좀 있어요.
◇ 김상욱 : 제가 인감증명서 발급하고 이런 건 잘 못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광역시장의 행정이라고 하는 것은 첫 번째는 방향성을 정확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 도시의 시장이지 않습니까? 그럼 제일 중요한 건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겁니다. 보통 보면 시장이 되고 난 이후에 자칫 행사돌이로 전락하는 경우들이 많죠. 일하는 사람, 일하는 시장이 되어야 하는데 행사에만 다니고 일은 모르겠고 하면서 공무원들한테 끌려가 버리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행사돌이 스타일은 전혀 아니죠. 일하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또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광역시장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 또 다른 도시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잘할 자신이 있고요. 또 세 번째로 제일 중요한 것이 우리가 광역시장을 예전에 공무원 하셨던 분들이 승진하는 체계 또는 시험에서 앉는 체계가 아니라 시민들의 표로 선출해서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뭘까요? 결국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현재와 미래의 문제점을 발견해서 체계적으로 만들어가는 그 시각을 지켜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제가 잘할 수 있다라고 감히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모자란 점 많을 겁니다. 물론 배워야 될 거 많겠죠. 실수도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늘 되돌아보고 더 열심히 움직이면서 반드시 시민 위한, 시민 중심 민주도시 만들 거고요. 지금도 열심히 제가 선거운동 방법을 기존의 지방선거와는 완전히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4대 선거운동 개혁에서 첫 번째가 네거티브, 마타도어 하지 않겠다. 진짜 오로지 정책, 정책 위주로 채우겠다. 왜냐하면 선거라고 하는 것은 우리 민주 사회에서는 공론의 장입니다. 현재의 문제, 또 미래에 갖춰 가야 될 것을 발견해 내고 이걸 시민들께 알리면서 시민들의 결단을 유도하고 그 체력을 비축하는 공론의 장인데 네거티브, 마타도어가 들어와 버리면 공론의 장이 망가져 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님이나 또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님이나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하셔도 끌려가지 않고 계속 본인의 정책에 집중하시거든요. 그게 우리 시민들의 이 공론의 장을 지키려는 노력이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저도 그 시민들의 공론의 장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네거티브, 마타도어가 아니라 오로지 정책, 정책. 그래서 제가 요즘 울산에서 하는 일이 울산 곳곳에 다니면서 민원 현장을 보고 개선점을 발견하고 이걸 어떻게 구체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전문가를 만나고 또 중앙부처 찾아가서 방법이 없는지 협의하고 하는 일들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일하는 모습으로 정책 위주로 가겠다는 것.
◆ 장성철 : 현안 문제 좀 질문하고 싶어서요. 우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지 1년 됐잖아요.
◇ 김상욱 : 벌써 그렇게 됐어요?
◆ 장성철 : 그렇네요. 지금 민주당은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메시지를 안 냈잖아요. 만약 의원님께서 아직까지 국민의힘에 남아 있다 그러면 어떠한 메시지와 행동을 하시겠습니까?
◇ 김상욱 : 뭐 분명한 거죠. 이건 국민의힘은 지금 보수의 기능과 가치를 잃어버린 겁니다. 보수당이라고 하면서 보수의 기능과 가치를 잃었으면 더 이상 보수당이 아닌 거죠. 그리고 보수의 기능과 가치라고 하는 것이 헌정 수호 준수 또 원칙 준수, 사회 통합과 안정 추구 이런 것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반대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12·3 내란에 맞서지 않고 또 그 잘못을 한 대통령 탄핵에 나서지도 않고, 이후에도 혐오와 갈등 선동에만 집중한다면 이건 반보수인 겁니다. 보수의 적이 돼버렸어요. 이젠. 그러면 이 상태를 놓고 본다. 과연 스스로 보수주의자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 사태를 묵과해서는 안 되는 거죠. 스스로 보수주의자다라고 생각한다면 국민의힘의 지금 이 모습은 보수의 적, 반보수의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서서 어떻게 보면 바꾸도록 애를 써보고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부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지금은 저 개인적인 평가입니다만 정당의 기능, 보수의 기능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지금 그런 일종의 좀 극단적인 단체가 된 것이 아닌가. 일단 헌법에 대한 존중감이 없다면 민주 사회의 정당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장성철 : 공당으로서 존재 가치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 김상욱 : 지금 보시면 선거를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도 원칙이라는 것이 다 무너졌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곳곳에서 지금 비정상적인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원칙이 없어요. 원칙이 없으면 그건 공당이라고 하기 힘들죠. 방향성도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에 있어서도 협조하지도 않고 마치 나라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 같은 행동들만 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공당의 모습인가요.
◆ 장성철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메시지 냈잖아요. 지금 시기에 힘들더라도 구원의 소망을 품자, 이 얘기를 딱 처음 들으시고 무슨 생각이 났어요?
◇ 김상욱 : 전형적인, 예전에 우리 역사를 통해서 이미 많은 이런 류의 독재자들을 우리가 경험했잖습니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많이 있었죠. 메시지들이 늘 비슷해요. 말에 속으면 안 됩니다. 말은 아름다워요. 그런데 행동이 어떻습니까? 전혀 지금 반성하지 않고 본인은 시련일 수 있죠. 근데 그 시련은 누가 만들었죠? 본인 스스로 만든 시련입니다. 윤석열이 겪고 있는 시련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국가 전체를 위협하고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독재를 하려고 했던 그 시도 때문에 겪고 있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고, 잘못됐다는 생각도 하지 않고, 국민들에 대해 조금의 미안함도 없이 그냥 자기는 자기 자신을 위해 가는 길이 옳은 길이었는데 왜 내가 이런 일을 겪느냐, 자기는 틀리지 않았다라는 반성하지 않는 태도, 저는 그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태도가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만 생각하는 사람들께 이용되면서 지금처럼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혐오와 선동, 갈라치기, 그래서 국가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도리어 국가의 이익에 발목 잡고 시민들에게 위험만 만들고 있는 그런 정치 집단의 모습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 지역에서 의원님도 지금 이재명 대통령 사진 찍어서 여러 가지로 홍보에 이용을 하고 계시죠? SNS에서도 올려놓으셨던데, 이른바 '명심팔이' 하고 계시죠?
◇ 김상욱 : 아니요, 저는 안하고 있어요.
◆ 장성철 : 안 해요? 왜 도움이 안 돼요, 표에?
◇ 김상욱 : 아니요. 제가 현수막이나 아니면 사람들을 만날 때에 대통령님과의 친분 관계를 이야기하거나 사진을 걸거나 하는 건 안 하고 있고, 그냥 개인적으로 예전에 만찬 때 같이 사진 찍고 하면 좋잖아요. 저 대통령 좋아하니까. 그 정도, 설명 없이 그냥 사진 올리는 건 하는데, 그건 개인적인 팬심이고요. 그게 아니라 선거에서 공식적으로 이용하거나 포스터를 만들거나 하는 행동은 안 하고 있고 앞으로도 안 할 겁니다.
◆ 장성철 : 왜요? 표에 도움이 안되나요?
◇ 김상욱 : 아니요, 저 대통령님 엄청 좋아해요.
◆ 장성철 : 아니 그러니까 좋아하는 거 말고 표에 도움이 안 되니까.
◇ 김상욱 : 표에는 도움 되겠죠. 근데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는데요. 하나는 저도 모자람이 아직 많은 사람이고요. 그리고 제가 네거티브를 안 한다라고 선언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상대 후보가 엄청나게 네거티브를 할 거라는 전제이기도 합니다. 뭐냐하면 원래 내가 네거티브 한다고 해야 상대가 조심하잖아요. 근데 내가 안 한다면 상대는 조심하라고 더 해버리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제가 대통령님 이름을 내세우면 혹여라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대통령님께 누가 돼서는 안 된다라는 조심스러움이 있고 또 하나는 제일 중요한 이유입니다. 제가 대통령님을 좋아한다면 대통령님의 정치적 자산을 이용하거나 이름을 팔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님의 생각과 행동을 보고 제가 배워야 할 점을 배워서 따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지금 신발 운동권을 파란색, 빨간색 해서 메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님께서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통합과 실용 그리고 효능감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통합을 위해서 저부터 통합한 모습, 그래서 우리 민주당만의 선거가 아니라 진보당, 조국혁신당, 범민주진영 나아가서 합리적 보수, 건강한 보수까지 끌어안고 반헌법, 반국가, 반민주 세력을 배척하면서 합리적인 헌법의 틀에서는 힘을 다 합치는, 마치 지난 대선 때 있었던 것처럼 우리 대통합의 모습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시민들께 도움 되는, 그리고 기득권은 부수고 정말 시민이 주인 되는 참 민주주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실용, 그걸 통해서 시민들께 실질적으로 “일 잘하네, 도움 되는구나, 잘했구나”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효능감을 드리는 일, 여기에 집중하면서 통합, 실용, 효능감으로 시민들께 만족감을 드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대통령님의 길을 따르고 진정으로 모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통령님께 힘이 되고 싶지 대통령님의 정치적 자산을 제가 이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장성철 : 시장 후보 김상욱, 이걸로 승부를 보겠다라는 말씀이신데 처음에 저한테 얘기하셨을 때 내가 여러 가지 네트워크 해서 울산 지역에 많은 현안 문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역할, 브리지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셨는데, 그렇다라고 하면 “나 대통령님 좋아하고 대통령도 나 좋아해요. 그래서 내가 울산의 현안 문제 예산, 내가 대통령과 담판 지어서 가져오겠습니다” 이러면 표에 더 도움이 될 거 아닌가요?
◇ 김상욱 : 많이 되겠죠. 그런데 좀 뭔가 비겁한 방법 같아서요. 그래서 제가 그걸 어떻게 하고 있냐 하면 제가 틈나는 대로 지금도 계속해서 울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난주에는 세종시 정부청사도 방문하고 대전청사도 방문했습니다. 가서 실무자들과 만나서 제 생각과 현안을 이야기하고 실무자들의 생각을 듣고 그걸 통해서 더 좋은 생각을 구상하고 협조를 구하면서 실무자들을 계속 만나면서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그게 제일 중요한 모습이지 않을까요?
◆ 장성철 : 그러면 다른 후보들이 이른바 '명심팔이' 하는 것에 대해서,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전국적으로 민주당 다른 후보들이 이른바 '명심팔이' 하는 것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금지령 같은 걸 내렸잖아요.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취임 전 사진과 영상도 선거 홍보에 사용하지 마라 이런 식의.
◇ 김상욱 : 저는 사용을 안 하고 있어서 전혀 잘 몰랐는데, 저는 모르겠어요. 다들 생각이 다르고 전략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근데 저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통령님의 방향성과 생각과 실천 방법을 연구해서 제가 실천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거기서 자연스러운 합이 나오는 것이고요. 또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아는 대통령님은 듣기 좋은 얘기한다고 좋아하는 분도 아니시고요.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서 결과 내는 사람을 좋아하는 걸로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누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느냐, 누가 시민들에게 효능감을 주느냐, 누가 시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민주주의를 잘 실현해 나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기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다른 지역의 후보들이 명심파이하는 것도 좀 자중해라 옳지 않다
◇ 김상욱 : 뭐 각자의 생각이고 선택이라서 제가 함부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네, 제가 지금 한 인터뷰를 한 15~16분 정도 해 보니까 국민의힘에서 그래도 민주당으로 넘어가셨잖아요. 대통령에 대한 너무 큰 애정과 사랑이 좀 느껴져서, 그래도 보수 성향의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가 저렇게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김상욱 의원 너무한 거 아니야, 너무 아부한 거 아니야” 막 이렇게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상욱 : 저는 우리가 진영적 생각,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진영이 무슨 필요가 있나요? 사실 진영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국민을 주인으로 보지 않고 국민을 정치의 수단으로 보는 반민주적인 발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진영으로 나눠서 사람을 보게 되면 마치 불교에서 상 때문에 진실을 못 보게 된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되거든요. 시민이 주인이라면 예를 들어 그런 겁니다. 내가 어떤 일이 있어서 변호사를 쓰려고 할 때 어떤 변호사 쓰십니까? 일 잘하는 변호사 쓰죠. 내가 믿을 수 있고, 나한테 이익을 주고, 내가 사건을 믿고 맡길 수 있고 결과 좋은 변호사를 찾는 거지 않습니까?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께서 정치 세력, 정치인을 선택하는 것도 시민에게 이익을 주고 시민을 주인으로 받들고 효능감을 줄 수 있고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인 거예요. 그 일 잘한다라는 것이 보수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진보의 기능을 잘 수행하는 것인데, 이건 기능의 문제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두 개 다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이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보면 보수의 기능을 충실하게 해오고 계십니다. 뭐냐 하면 헌법을 지키는 기능, 사회 통합을 위한 기능, 원칙을 지키는 기능, 사회 안정을 위한 기능, 누구보다 열심히 모범적으로 하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합리적이고 건강한 보수라면 이런 모습을 보면서 “건강한 보수주의자가 이재명 대통령이구나” 하고 박수를 치고 좋아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겠습니까? 근데 진영에 갇혀서 굳이 없는 환상을 만들고, 진영에 갇혀서 굳이 다 혐오로 폄훼하고 왜곡해버리면 그게 어리석은 게 되는 거죠. 또 진보의 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대정신을 고민해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가는 것, 창의적 도전을 하는 것이 진보의 기능이지 않습니까? AI 대변화 시대, 또 국제 외교적으로는 지정학적 분열의 시대에 누구보다 많은 도전을 지금 기획하면서 하고 있잖아요. 진보의 기능에도 충실하시거든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높은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저는 진영을 넘어서 보수의 기능, 진보의 기능을 충실히 둘 다 수행하면서 국민의 이익을 실행해 가고 또 국민들 입장에서 이걸 효능감 있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영의 문제로 보지 마시고 있는 실질 그대로 보시고 평가하시면 그게 더 우리가 주인 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마지막 1분 정도 남았는데 박상용 검사 얘기 좀 여쭤볼게요. 변호사로서 검사와 변호사 간의 이런 통화 가능한가요? 어떻게 보세요?
◇ 김상욱 : 원래 못 하게 돼 있죠. 근데 하는 경우들도 있죠. 사실 종종 있죠. 그리고 못 하게 돼 있는데 하는 것이 마치 실력인 것처럼 평가받고, 그게 전관의 특권이라서 높은 수익률을 받는다고 다들 알고 계시고 그렇게 또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죠. 이건 범죄입니다.
◆ 장성철 : 네
◇ 김상욱 : 그래서 저는 이거는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 수사의 대상이다. 그래서 정확하게 수사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검찰청법 위반, 직권남용 등 여러 가지 형사 범죄에 연루된 부분들을 수사해서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고요. 이런 범죄에 연루된 사람이 현직 검사로 그대로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네, 박상용 검사도 저희가 인터뷰 요청해서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고요. 김상욱 의원님, 바쁘신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 김상욱 : 아니에요. 저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보고 싶네요.
◆ 장성철 : 그러니까요. 감사합니다.
◇ 김상욱 : 행복하세요.
◆ 장성철 : 건강 조심하시고요.
◇ 김상욱 :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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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정치 자산 이용하거나 이름 팔지 않아... 생각과 행동 보고 따라 할 것
- 진영 정치는 국민을 주인으로 보지 않고 수단으로 보는 '반민주적 발상'
- 李대통령, 진영 넘어서 보수의 기능과 진보의 기능 둘 다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 국민의힘, 보수 기능·가치 잃어버려... '보수의 적'이자 '반보수' 됐다
- 윤석열 부활절 메시지, 역사 속 독재자들의 전형적인 메시지와 비슷
- 윤석열 겪는 시련은 본인 스스로 만든 것... 국민께 미안함 없이 반성 안 해
- 검사-변호사 사적 통화는 범죄... 토론 대상 아닌 '수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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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불어라 동남풍~~"을 외치며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신 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 지금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계시죠?
◇ 김상욱 : 네, 반갑습니다. 김상욱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장성철 : 어디서 뭐 하고 계십니까, 지금?
◇ 김상욱 : 저 여기서 열심히 동남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아, 그러시군요. 울산인가요?
◇ 김상욱 : 네, 울산입니다. 열심히 동남풍을 일으켜서 정말 시민을 위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그런 세상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장성철 : 분위기 어때요? 이렇게 다니다 보면 눈빛, 악수해 보면 딱 느낌이 오잖아요.
◇ 김상욱 : 처음 시작할 때는 좀 조심스러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다들 아시고 계신 것처럼 저한테는 정치적으로 참 어려운 험지이고 또 심리적으로도 험지예요. 근데 부딪혀 보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시민들의 반응이 점점 정말 피부로 느껴질 만큼 좋아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 장성철 : 그러시군요. 핵심 공약이 뭐예요?
◇ 김상욱 : 저는 핵심 공약이 첫 번째로 기득권을 부수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시민 주인 되는 민주 도시를 만들겠다. 당연한 말 같겠지만 이게 당연한 말이 아니더라고요. 이 기본이 안 지켜져서 시민을 위해 쓰여져야 될 예산과 권한이 시민을 위해 가지 않고 기득권을 위해 가는 대표적인 게 전시 행정으로 돈이 빠져버리고 시민들의 기본 삶을 보장하는 복지나 시민 안전 쪽으로 가는 예산이 줄고 이런 현상들이거든요. 이걸 정상적으로, 행정의 기본을 지키겠다는 것. 두 번째가 울산은 산업도시입니다. 그리고 지금 AI 대변화를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울산이 중심이 돼서 제조업 AX 대전환을 선도하겠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선도하느냐. 단순히 AI를 적극 도입하겠다가 아니라 플러스, AI가 도입되면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이 노동을 상실하고 AI 대변화로 인한 이익이 기업과 자본에 집중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지 않습니까?
◇ 김상욱 : 그래서 노동의 가치가 지켜지는 제조업 AX 대전환을 울산에서 실험해서 성공시키겠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울산이 앞장서서 부울경 통합을 이뤄내겠다. 그래서 우리 울산의 청년과 기업들이 울산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부울경 전체를 운동장으로 쓰고, 나아가서 광주, 대전 또 부산 여러 도시들과 함께 네트워킹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네트워킹 도시로 모델링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 장성철 : 네, 울산은 그렇게 경기가 나쁘진 않죠? 괜찮죠?
◇ 김상욱 : 좀 경기가 좋은 걸로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솔직히는 경기가 많이 힘듭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 울산에서 대통령님께서 타운홀 미팅 주재하셨을 때도 그 얘기를 하셨었는데, 예를 들어 울산 현대중공업 같은 경우에 흑자가 나고 있다고 다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흑자 규모도 크다고 그러고 배도 많이, 만들 게 많이 밀려 있다고 하는데 막상 울산 동구를 가보면 경기가 안 좋습니다. 이유가 이게 기업이 잘되면 그 이익이 우리 공동체로, 또 노동자로 환원이 되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울산 현대중공업 같은 경우에 예를 들어서 외국인 노동자로 싼 저임금을 쓰는 데만 집중을 하니 결국에는 지역 경제로 이익이 환원되거나 또는 노동자에게 환원되지 않기 때문에 지역 경제 상황은 계속 안 좋고 기업만 이익을 가져가는, 그러면 공동체로 이익이 환원되지 않는다는 건 분명한 문제거든요. 그러니 다수 시민들은 계속 힘들어하죠. 또 울산의 산업이라고 하는 것이 전통 제조업에 많이 집중돼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미래형 산업, 이것들이 아직 별로 발달을 못 하고 있어요. 지금 신속히 전환하지 못하면 자칫 잘못하면 많은 다른 도시들이 겪었던 러스트벨트 현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바쁘게 미래 AX 대전환을 이끌어 가야 하고, 그러려면 그 전제되는 것이 시민 중심 되는 민주도시인 겁니다. 창의력이 지켜지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고 또 개방되고, 함께 이렇게 좀 권위적인 것이 좀 부서지는, 그래야 청년들도 기업들도 도전을 하고 새로운 걸 해낼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도시를 만들어야 됩니다.
◆ 장성철 : 의원님, 행정 잘할 수 있어요? 변호사 하셨고 국회의원 한 2년 하셨잖아요. 울산시장, 그래도 큰 광역 도시인데 행정 잘할 수 있어요? 그런 의구심이 좀 있어요.
◇ 김상욱 : 제가 인감증명서 발급하고 이런 건 잘 못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광역시장의 행정이라고 하는 것은 첫 번째는 방향성을 정확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 도시의 시장이지 않습니까? 그럼 제일 중요한 건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겁니다. 보통 보면 시장이 되고 난 이후에 자칫 행사돌이로 전락하는 경우들이 많죠. 일하는 사람, 일하는 시장이 되어야 하는데 행사에만 다니고 일은 모르겠고 하면서 공무원들한테 끌려가 버리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행사돌이 스타일은 전혀 아니죠. 일하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또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광역시장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 또 다른 도시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잘할 자신이 있고요. 또 세 번째로 제일 중요한 것이 우리가 광역시장을 예전에 공무원 하셨던 분들이 승진하는 체계 또는 시험에서 앉는 체계가 아니라 시민들의 표로 선출해서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뭘까요? 결국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현재와 미래의 문제점을 발견해서 체계적으로 만들어가는 그 시각을 지켜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제가 잘할 수 있다라고 감히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모자란 점 많을 겁니다. 물론 배워야 될 거 많겠죠. 실수도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늘 되돌아보고 더 열심히 움직이면서 반드시 시민 위한, 시민 중심 민주도시 만들 거고요. 지금도 열심히 제가 선거운동 방법을 기존의 지방선거와는 완전히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4대 선거운동 개혁에서 첫 번째가 네거티브, 마타도어 하지 않겠다. 진짜 오로지 정책, 정책 위주로 채우겠다. 왜냐하면 선거라고 하는 것은 우리 민주 사회에서는 공론의 장입니다. 현재의 문제, 또 미래에 갖춰 가야 될 것을 발견해 내고 이걸 시민들께 알리면서 시민들의 결단을 유도하고 그 체력을 비축하는 공론의 장인데 네거티브, 마타도어가 들어와 버리면 공론의 장이 망가져 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님이나 또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님이나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하셔도 끌려가지 않고 계속 본인의 정책에 집중하시거든요. 그게 우리 시민들의 이 공론의 장을 지키려는 노력이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저도 그 시민들의 공론의 장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네거티브, 마타도어가 아니라 오로지 정책, 정책. 그래서 제가 요즘 울산에서 하는 일이 울산 곳곳에 다니면서 민원 현장을 보고 개선점을 발견하고 이걸 어떻게 구체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전문가를 만나고 또 중앙부처 찾아가서 방법이 없는지 협의하고 하는 일들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일하는 모습으로 정책 위주로 가겠다는 것.
◆ 장성철 : 현안 문제 좀 질문하고 싶어서요. 우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지 1년 됐잖아요.
◇ 김상욱 : 벌써 그렇게 됐어요?
◆ 장성철 : 그렇네요. 지금 민주당은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메시지를 안 냈잖아요. 만약 의원님께서 아직까지 국민의힘에 남아 있다 그러면 어떠한 메시지와 행동을 하시겠습니까?
◇ 김상욱 : 뭐 분명한 거죠. 이건 국민의힘은 지금 보수의 기능과 가치를 잃어버린 겁니다. 보수당이라고 하면서 보수의 기능과 가치를 잃었으면 더 이상 보수당이 아닌 거죠. 그리고 보수의 기능과 가치라고 하는 것이 헌정 수호 준수 또 원칙 준수, 사회 통합과 안정 추구 이런 것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반대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12·3 내란에 맞서지 않고 또 그 잘못을 한 대통령 탄핵에 나서지도 않고, 이후에도 혐오와 갈등 선동에만 집중한다면 이건 반보수인 겁니다. 보수의 적이 돼버렸어요. 이젠. 그러면 이 상태를 놓고 본다. 과연 스스로 보수주의자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 사태를 묵과해서는 안 되는 거죠. 스스로 보수주의자다라고 생각한다면 국민의힘의 지금 이 모습은 보수의 적, 반보수의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서서 어떻게 보면 바꾸도록 애를 써보고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부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지금은 저 개인적인 평가입니다만 정당의 기능, 보수의 기능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지금 그런 일종의 좀 극단적인 단체가 된 것이 아닌가. 일단 헌법에 대한 존중감이 없다면 민주 사회의 정당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장성철 : 공당으로서 존재 가치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 김상욱 : 지금 보시면 선거를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도 원칙이라는 것이 다 무너졌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곳곳에서 지금 비정상적인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원칙이 없어요. 원칙이 없으면 그건 공당이라고 하기 힘들죠. 방향성도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에 있어서도 협조하지도 않고 마치 나라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 같은 행동들만 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공당의 모습인가요.
◆ 장성철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메시지 냈잖아요. 지금 시기에 힘들더라도 구원의 소망을 품자, 이 얘기를 딱 처음 들으시고 무슨 생각이 났어요?
◇ 김상욱 : 전형적인, 예전에 우리 역사를 통해서 이미 많은 이런 류의 독재자들을 우리가 경험했잖습니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많이 있었죠. 메시지들이 늘 비슷해요. 말에 속으면 안 됩니다. 말은 아름다워요. 그런데 행동이 어떻습니까? 전혀 지금 반성하지 않고 본인은 시련일 수 있죠. 근데 그 시련은 누가 만들었죠? 본인 스스로 만든 시련입니다. 윤석열이 겪고 있는 시련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국가 전체를 위협하고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독재를 하려고 했던 그 시도 때문에 겪고 있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고, 잘못됐다는 생각도 하지 않고, 국민들에 대해 조금의 미안함도 없이 그냥 자기는 자기 자신을 위해 가는 길이 옳은 길이었는데 왜 내가 이런 일을 겪느냐, 자기는 틀리지 않았다라는 반성하지 않는 태도, 저는 그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태도가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만 생각하는 사람들께 이용되면서 지금처럼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혐오와 선동, 갈라치기, 그래서 국가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도리어 국가의 이익에 발목 잡고 시민들에게 위험만 만들고 있는 그런 정치 집단의 모습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 지역에서 의원님도 지금 이재명 대통령 사진 찍어서 여러 가지로 홍보에 이용을 하고 계시죠? SNS에서도 올려놓으셨던데, 이른바 '명심팔이' 하고 계시죠?
◇ 김상욱 : 아니요, 저는 안하고 있어요.
◆ 장성철 : 안 해요? 왜 도움이 안 돼요, 표에?
◇ 김상욱 : 아니요. 제가 현수막이나 아니면 사람들을 만날 때에 대통령님과의 친분 관계를 이야기하거나 사진을 걸거나 하는 건 안 하고 있고, 그냥 개인적으로 예전에 만찬 때 같이 사진 찍고 하면 좋잖아요. 저 대통령 좋아하니까. 그 정도, 설명 없이 그냥 사진 올리는 건 하는데, 그건 개인적인 팬심이고요. 그게 아니라 선거에서 공식적으로 이용하거나 포스터를 만들거나 하는 행동은 안 하고 있고 앞으로도 안 할 겁니다.
◆ 장성철 : 왜요? 표에 도움이 안되나요?
◇ 김상욱 : 아니요, 저 대통령님 엄청 좋아해요.
◆ 장성철 : 아니 그러니까 좋아하는 거 말고 표에 도움이 안 되니까.
◇ 김상욱 : 표에는 도움 되겠죠. 근데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는데요. 하나는 저도 모자람이 아직 많은 사람이고요. 그리고 제가 네거티브를 안 한다라고 선언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상대 후보가 엄청나게 네거티브를 할 거라는 전제이기도 합니다. 뭐냐하면 원래 내가 네거티브 한다고 해야 상대가 조심하잖아요. 근데 내가 안 한다면 상대는 조심하라고 더 해버리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제가 대통령님 이름을 내세우면 혹여라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대통령님께 누가 돼서는 안 된다라는 조심스러움이 있고 또 하나는 제일 중요한 이유입니다. 제가 대통령님을 좋아한다면 대통령님의 정치적 자산을 이용하거나 이름을 팔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님의 생각과 행동을 보고 제가 배워야 할 점을 배워서 따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지금 신발 운동권을 파란색, 빨간색 해서 메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님께서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통합과 실용 그리고 효능감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통합을 위해서 저부터 통합한 모습, 그래서 우리 민주당만의 선거가 아니라 진보당, 조국혁신당, 범민주진영 나아가서 합리적 보수, 건강한 보수까지 끌어안고 반헌법, 반국가, 반민주 세력을 배척하면서 합리적인 헌법의 틀에서는 힘을 다 합치는, 마치 지난 대선 때 있었던 것처럼 우리 대통합의 모습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시민들께 도움 되는, 그리고 기득권은 부수고 정말 시민이 주인 되는 참 민주주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실용, 그걸 통해서 시민들께 실질적으로 “일 잘하네, 도움 되는구나, 잘했구나”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효능감을 드리는 일, 여기에 집중하면서 통합, 실용, 효능감으로 시민들께 만족감을 드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대통령님의 길을 따르고 진정으로 모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통령님께 힘이 되고 싶지 대통령님의 정치적 자산을 제가 이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장성철 : 시장 후보 김상욱, 이걸로 승부를 보겠다라는 말씀이신데 처음에 저한테 얘기하셨을 때 내가 여러 가지 네트워크 해서 울산 지역에 많은 현안 문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역할, 브리지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셨는데, 그렇다라고 하면 “나 대통령님 좋아하고 대통령도 나 좋아해요. 그래서 내가 울산의 현안 문제 예산, 내가 대통령과 담판 지어서 가져오겠습니다” 이러면 표에 더 도움이 될 거 아닌가요?
◇ 김상욱 : 많이 되겠죠. 그런데 좀 뭔가 비겁한 방법 같아서요. 그래서 제가 그걸 어떻게 하고 있냐 하면 제가 틈나는 대로 지금도 계속해서 울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난주에는 세종시 정부청사도 방문하고 대전청사도 방문했습니다. 가서 실무자들과 만나서 제 생각과 현안을 이야기하고 실무자들의 생각을 듣고 그걸 통해서 더 좋은 생각을 구상하고 협조를 구하면서 실무자들을 계속 만나면서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그게 제일 중요한 모습이지 않을까요?
◆ 장성철 : 그러면 다른 후보들이 이른바 '명심팔이' 하는 것에 대해서,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전국적으로 민주당 다른 후보들이 이른바 '명심팔이' 하는 것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금지령 같은 걸 내렸잖아요.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취임 전 사진과 영상도 선거 홍보에 사용하지 마라 이런 식의.
◇ 김상욱 : 저는 사용을 안 하고 있어서 전혀 잘 몰랐는데, 저는 모르겠어요. 다들 생각이 다르고 전략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근데 저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통령님의 방향성과 생각과 실천 방법을 연구해서 제가 실천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거기서 자연스러운 합이 나오는 것이고요. 또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아는 대통령님은 듣기 좋은 얘기한다고 좋아하는 분도 아니시고요.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서 결과 내는 사람을 좋아하는 걸로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누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느냐, 누가 시민들에게 효능감을 주느냐, 누가 시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민주주의를 잘 실현해 나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기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다른 지역의 후보들이 명심파이하는 것도 좀 자중해라 옳지 않다
◇ 김상욱 : 뭐 각자의 생각이고 선택이라서 제가 함부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네, 제가 지금 한 인터뷰를 한 15~16분 정도 해 보니까 국민의힘에서 그래도 민주당으로 넘어가셨잖아요. 대통령에 대한 너무 큰 애정과 사랑이 좀 느껴져서, 그래도 보수 성향의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가 저렇게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김상욱 의원 너무한 거 아니야, 너무 아부한 거 아니야” 막 이렇게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상욱 : 저는 우리가 진영적 생각,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진영이 무슨 필요가 있나요? 사실 진영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국민을 주인으로 보지 않고 국민을 정치의 수단으로 보는 반민주적인 발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진영으로 나눠서 사람을 보게 되면 마치 불교에서 상 때문에 진실을 못 보게 된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되거든요. 시민이 주인이라면 예를 들어 그런 겁니다. 내가 어떤 일이 있어서 변호사를 쓰려고 할 때 어떤 변호사 쓰십니까? 일 잘하는 변호사 쓰죠. 내가 믿을 수 있고, 나한테 이익을 주고, 내가 사건을 믿고 맡길 수 있고 결과 좋은 변호사를 찾는 거지 않습니까?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께서 정치 세력, 정치인을 선택하는 것도 시민에게 이익을 주고 시민을 주인으로 받들고 효능감을 줄 수 있고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인 거예요. 그 일 잘한다라는 것이 보수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진보의 기능을 잘 수행하는 것인데, 이건 기능의 문제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두 개 다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이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보면 보수의 기능을 충실하게 해오고 계십니다. 뭐냐 하면 헌법을 지키는 기능, 사회 통합을 위한 기능, 원칙을 지키는 기능, 사회 안정을 위한 기능, 누구보다 열심히 모범적으로 하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합리적이고 건강한 보수라면 이런 모습을 보면서 “건강한 보수주의자가 이재명 대통령이구나” 하고 박수를 치고 좋아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겠습니까? 근데 진영에 갇혀서 굳이 없는 환상을 만들고, 진영에 갇혀서 굳이 다 혐오로 폄훼하고 왜곡해버리면 그게 어리석은 게 되는 거죠. 또 진보의 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대정신을 고민해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가는 것, 창의적 도전을 하는 것이 진보의 기능이지 않습니까? AI 대변화 시대, 또 국제 외교적으로는 지정학적 분열의 시대에 누구보다 많은 도전을 지금 기획하면서 하고 있잖아요. 진보의 기능에도 충실하시거든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높은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저는 진영을 넘어서 보수의 기능, 진보의 기능을 충실히 둘 다 수행하면서 국민의 이익을 실행해 가고 또 국민들 입장에서 이걸 효능감 있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영의 문제로 보지 마시고 있는 실질 그대로 보시고 평가하시면 그게 더 우리가 주인 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마지막 1분 정도 남았는데 박상용 검사 얘기 좀 여쭤볼게요. 변호사로서 검사와 변호사 간의 이런 통화 가능한가요? 어떻게 보세요?
◇ 김상욱 : 원래 못 하게 돼 있죠. 근데 하는 경우들도 있죠. 사실 종종 있죠. 그리고 못 하게 돼 있는데 하는 것이 마치 실력인 것처럼 평가받고, 그게 전관의 특권이라서 높은 수익률을 받는다고 다들 알고 계시고 그렇게 또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죠. 이건 범죄입니다.
◆ 장성철 : 네
◇ 김상욱 : 그래서 저는 이거는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 수사의 대상이다. 그래서 정확하게 수사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검찰청법 위반, 직권남용 등 여러 가지 형사 범죄에 연루된 부분들을 수사해서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고요. 이런 범죄에 연루된 사람이 현직 검사로 그대로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네, 박상용 검사도 저희가 인터뷰 요청해서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고요. 김상욱 의원님, 바쁘신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 김상욱 : 아니에요. 저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보고 싶네요.
◆ 장성철 : 그러니까요. 감사합니다.
◇ 김상욱 : 행복하세요.
◆ 장성철 : 건강 조심하시고요.
◇ 김상욱 :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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