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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3월 27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완 한겨레 기자, 김용남 전 의원
김용남
- 이정현 공관위원장 독단 컷오프? 사상 최초 가처분 인용 가능성 있어
- 주호영 무소속 출마 가능성 희박... 썩어도 준치, 국힘 간판 이기기 힘들어
- 장동혁, 사소한 요구마저 걷어차... 본인 능력 넘어서는 너무 큰 감투 쓴 격
- 국힘 후보들 '장동혁 지원유세' 도망 다녀... 2018년 홍준표 때보다 더 심각
윤희석
- 주호영 무소속 출마 확률 점점 높아져... 한동훈과 물밑 교감 있었을 것
- 총리급 체급에 전폭 지원 약속까지... 김부겸 대구 등판 시 국힘 이대로면 붕괴
- 박민영 재임명 감싸기 대단히 부적절... 장동혁 대표 수없이 지적해도 안 들어
- 장동혁 당 장악력 상실, 이정현 폭주 제어 못 해... 이 체제로 지선 치를지 걱정
김완
- 주호영 가처분은 출마 빌드업? 여의도 취재기자들 촉은 '무소속 출마'로 기울어
- 정청래 '대구에 다 주겠다' 파격 패키지 약속... 김부겸 사실상 등판 초읽기
- 국힘 수도권 후보들 장동혁 유세 꺼려... 배현진 '예수님이 와도 안 될 상황'
- 장동혁 사실상 당내 고립! 사무총장 패싱·조직 붕괴... 국힘 선거 시스템 마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장성철의 뉴스 명당> 최고의 인기 코너입니다. 여의도에서 분출되는 도파민을 책임질 <여의도숙려캠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아주 그냥 분위기를 쫙쫙 끌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정치권에 지지고 볶는 얘기 왜 저러지 하면서도 터지는 도파민을 부여잡고 오늘도 열심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남 전 의원님,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님, 한겨레 김완 기자님 어서오세요.
▲ 김용남, ◆ 윤희석, △ 김완 : 안녕하세요.
△ 김완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처음에 이 얘기 안 나올 수가 없죠. 김부겸 전 총리 대구 출마 초읽기, 또 주호영 가처분 신청. 얘기 나눠봐야 되잖아요. 대구가 핫하니까 먼저, 기자회견 당시에 주호영 부의장의 싱크 한번 들어보고 가겠습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 녹취]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주도로 이루어진 저에 대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었습니다…”
◇ 장성철 : 기자님, 주호영 부의장의 어제 가처분 신청 기자회견 어떤 내용인가요?
△ 김완 : 핵심적 주장은 세 가지로 보이는데요. 일단 공관위가 절차를 어겼다는 겁니다. 공관위의 심의나 의결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부분이고, 또 하나는 의결 없는 결정 공천위원장이 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를 하지만, 이 의결 없는 결정 자체가 위법 부당하다, 이런 입장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럼 자기가 왜 컷오프 됐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정치적으로 본인을 제거하는 거다, 이런 시각을 드러냈고, 이런 요지보다 어제 관심을 모았던 건 무소속으로 나가시냐 이 부분인데, 이 부분에서도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있다. 며칠 사이에 무소속 쪽으로 많이 여신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일각에서 무소속은 안 나갈 거야, 이런 얘기가 많았는데,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본인 입으로 공식적으로 모든 경우의 수는 열려 있다고 얘기를 했고, 또 하나의 관심 한동훈 전 대표랑 연대하는 건가? 같이 하얀 점퍼 입고 선거 운동 같이 하는 건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도 여지를 열어뒀어요. 그 전까지는 강하게 말하자면 부정하는 입장이었고, 주변에서 굉장히 불쾌해한다 이런 말들이 전원으로 전해졌었는데, 어제 기자회견을 보니까 무소속 나가려고 하는 빌드업인가? 한동훈과도 같이 다닐 수 있겠는데? 이런 여지를 굉장히 열었다 보여집니다.
◇ 장성철 : 좋습니다. 하나하나 따져볼게요. 김용남 의원님, 이거 인용될 가능성이 높아요, 기각될 가능성 높아요?
▲ 김용남 : 지금까지 정당 내부에서 이루어진 일 중에 징계는 가처분이 인용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죠. 아주 그것도 드물게 있었는데, 최근에 국힘 쪽에서는 연거푸 인용되면서 쉽게 되는 것처럼 인식될 수가 있는데, 사실은 정당 내부의 일은 법원이 웬만하면 간섭 안 해요. 그래서 징계는 드물게 인용되지만, 공천 과정에서의 컷오프나 이런 거는 거의 인용된 사례가 제 기억에는 한 번도 없어요. 그런데 공관위원회에 의결이 없었다는 거잖아요.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혼자 독단적으로 주호영, 이진숙 컷오프 이렇게 발표했다는 거잖아요.
◇ 장성철 : 논의도 안 하고, 방망이도 안 두드리고 그런 표현을 썼더라고요.
▲ 김용남 : 이거는 최초로 공천과 관련해서 가처분 인용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요. 그러면 공관위원회를 둘 필요가 없지. 한 사람만 있으면 되는 거지, 공관위원장 마음대로 할 것 같으면요.
◇ 장성철 : 절차적인 정당성이 결여됐다?
▲ 김용남 : 너무 심각한 화재예요.
◆ 윤희석 : 가처분 인용된 경우가 있죠. 부분이지만 주호영 의원이 16년도에 컷오프 당했을 때 그때는 정족수 미달, 그런 게 있었는데, 이번에 말씀하신 거 들으니까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식으로든 주호영 의원은 선거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데 하나의 기반은 확실히 확보가 됐다. 만약에 가처분 인용이 안 돼도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져요. 높아진다는 얘기는 무소속으로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기반을 계속 쌓고 계신다는 뜻이에요. 안 하실 수도 있는데, 점점 확률이 높아가는 게 아니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처음에 서문시장 갔을 때 대구는 외진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잖아요. 한 달 지났나요? 지금은 얘기가 다르잖아요.
◇ 장성철 : 그런데 계산을 해보면 무소속으로 나간다고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 민주당 김부겸 총리 나온다, 내가 무소속 나간다? 내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 그리고 내가 표를 깎아 먹어서 국민의힘 후보까지 안 되면 대구시장 뺏긴 거, 내가 옴팡 다 뒤집어쓴다. 대구에서 정치 못하겠네? 나 은퇴각이네? 이런 계산할 수 있잖아요. 그래도 나갈까요?
◆ 윤희석 : 중간에 대구시장 후보가 된 국민의힘 후보 생각도 해봐야죠. 그분 입장에서도 이대로 가면 본인 당선이 어렵다고 생각할 거니까, 두 분이 만날 접점이 생기겠죠.
◇ 장성철 : 단일화 나중에?
◆ 윤희석 : 결론은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그런 시도라도 할 겁니다. 아마 제가 볼 때 만약에 그런 세 분이 나오게 되면 그런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가야 되겠죠. 가상의 국민의힘 후보가 누군지는 대충 알겠지만, 어쨌든 누가 됐든 간에 주호영 의원과 대화가 안 되겠어요? 됐겠죠.
▲ 김용남 : 가처분 인용 가능성은 있지만,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을 해요.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결심이 있다면, 가처분 신청 안 하죠. 통상의 경우엔 컷오프 발표됐을 때 ‘이놈의 당 정말 엉터리다’ 그러면서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죠. 그리고 구도상, 나중에 국힘의 대구시장 후보가 예를 들어서 추경호 의원이나 남은 6명 중에 누가 하나 딱 되잖아요? 단일화 과정에서 무소속이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국힘 후보를 이기기는 어려워요. 어차피 여론조사 경선이나 이런 걸 거쳐서 단일화할 수밖에 없을 텐데, 그래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데, 하도 ‘안 할 거야’ 다 이러니까 요새 할 수 있어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아닌가 싶어요.
◇ 장성철 : 두 분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김완 기자님 기자의 촉 취재 내용은요?
△ 김완 : 국민의힘을 오래 출입했던 선배급 올드 기자들은 안 할 거라고 그래요. ‘주호영은 내가 잘 아는데, 그분이 그럴 분이 아니야 그거 안 할 거야’ 결국 2016년도에는 다 견적을 내보니 나갈 만하니까 나간 거고, 이번에는 김용남 의원 말씀하신 여러 가지 숫자적인 측면 선거에서 안 나갈 거다. 그리고 그분 성향이 그런 분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는데, 여의도를 막 출입한 기자들은 ‘당연히 무소속 나가는 빌드업 아니에요? 이거를 하고 어떻게 무소속으로 안 나가요?’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만큼 엇갈리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사이에서 주호영 의원이 딱 중심이 있지가 않았어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이러는데, 어제 기자회견도 약간 그런 여지의 빌드업으로 보여지거든요. 통상적인 문법으로 보면 김용남 의원님 말씀하신 게 맞죠. 왜냐하면 가처분을 내면 한 2주 정도는 최소 걸려요. 그러면 4월 중순이 됩니다. 그러면 4월 중순에 가처분 결과에 따라서 또 다시 입장을 발표하고, 하고 하려면 한 일주일이 걸린다고 치면 최소한 주호영은 본격적인 채비를 갖출 수 있는 건 4월 말이 돼야 되는 건데, 만약에 가처분을 안 내면 바로 시작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러면 이 한 달의 시간이 그냥 가는 건데, 이 부분에서 물론 가처분을 내고 그 결과 여부에 따라서 본인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측면은 있겠지만, 지역 선거에서는 결코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서 가처분을 애초에 낼 때는 당권파한테 문제 제기하고 뒤에를 도모하는 거 아니냐는 전망이 많았는데, 어제 기자회견 보고는 이거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니냐는 보는 시각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확실하게 결론만 얘기해 봐요.
△ 김완 : 개인적으로는 나올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제가 내일 주호영 부의장 만나기로 했으니까, 확실하게 물어보고 월요일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확실하게 제가 결론을 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희석 대변인님, 무소속 출마도 관심이 있지만 호동연대 들어보셨죠? 이거 가능성 있습니까?
◆ 윤희석 : 연대라는 게 주호영 부의장이 무소속으로 나가시고 그럼 그 자리에 한동훈 대표 나가고 그 얘기 아니에요? 전제 조건이 달성이 돼야 이루어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연대라는 같은 단어를 쓰면서도 의미가 다르게 생각하신다고 봅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미 연대하고 있다고 얘기했어요. 광의 연대겠죠. 보수 재건이라는 큰 뜻에서의 행보는 두 분이 같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그럼 어느 정도 기반이 있는 거예요. 물리적으로 과연 좁은 의미의 선거 연대, 성격의 진짜 연대가 가능한가. 그거는 주호영 부의장님의 결정에 달린 거죠. 점점 그 확률이 조금씩 높아지는 거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신지호 전 의원이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무소속 나가시고, 한동훈 대표가 수석 나가시고. 이런 얘기를 하면서 친한계 패널 분들이 이런 얘기를 방송 나가서 하시더라고요. 몇몇 분들이 그런 것에 있어서 주호영 부의장이 상당히 불쾌했다 그런 얘기도 들렸거든요.
◆ 윤희석 : 그거 어제 제가 신지호 의원 전화도 받고, 또 다른 방송에서 그걸 바로잡는 얘기도 했어요. 소장님 때문에 제가 한 거예요. 주호영 부의장이 그 얘기를 듣고 신지호 의원과 통화를 했는데, 결코 불쾌하지 않았다. 그거는 잘못 알려진 거다. 또 신지호 의원의 설명은 그렇게 해야 한다라거나 또는 압박을 주거나 그런 얘기가 아니라 본인 말씀은 그런 하나의 경우의 수를 주호영 의원이 가지고 있으니까 지켜보자 그런 뜻이었다 말씀하셨거든요. 그렇게 전합니다.
◇ 장성철 : 어떻게 보세요? 김완 기자님, 호동연대가 앞으로는 바로 지방선거 전이 아니더라도 지방선거 후에라도 계속 가능할까?
△ 김완 : 무소속 출마를 선택하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무소속 출마를 선택하면 어쨌든 정치적 공간을 연다는 측면에서도 한동훈 전 대표가 어쨌든 수성에 나오겠죠. 다 반드시 그러면 같이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거는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될 거라고 보고. 하얀 점퍼 연대라고도 부르지 않습니까? 하얀 점퍼 입고 다니시는 분들 굉장히 많아요. 많아요. 그래서 만약에 이 두 분이 각각 무소속으로 나오면 오히려 이 두 분이 빨간 점퍼를 입고 다닐 거다. 이 두 분이 나오는 기치가 뭡니까? ‘보수를 우리가 재건하겠다, 우리를 당선시켜줘야 국민의힘을 말하자면 바꿀 수 있다’ 이런 기치로 나올 거기 때문에, 그러면 거기가 대구라는 장소의 특수성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이분들이 우리가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나오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하얀 점퍼를 입고 다니는 이런 상황이…
◇ 장성철 : 획기적인데요. 김용남 의원님 어떠세요?
▲ 김용남 : 뭔가 플러스 알파가 더해져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어요.
◇ 장성철 : 두 분만으로는 안 된다? 호동 연대만으로는 안 된다. 오세훈이라든지, 이준석이라든지?
▲ 김용남 : 누군가가 한 번 더 힘을 보태야 연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 가능성은 있죠.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맹활약 덕분에 충북 선거를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거기 추가 접수를 한 김수민 전 의원 1명 남았잖아요. 나머지 기존에 출마했던 3명이 돌아가는 판 보니 김수민 그냥 주기로 한 거네. 그러면서 경선 보이콧 해버렸잖아요. 충북에서 끝나겠느냐. 이정현 위원장이 무리수를 계속 둘 거라고 봐요. 서울에서 정말 무리수를 두면 이건 대박 사건이 되는 거고, 그 가능성은 계속 있다. 무능과 탐욕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사고치는 거야. 무능한데 욕심은 많으면. 그래서 가능성은 있다. 하여튼 플러스 알파가 더해져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당이 바뀌어야 된다, 쇄신해야 된다, 혁신해야 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바뀌어야 된다, 그런 분들이 이렇게 모일 수가 있다. 그렇게 전망하시는 거네요. 좋습니다. 이 부분은 여기서 넘어가고, 김부겸 전 총리 얘기 안 할 수가 없어요. 김완 기자님 어제 정청래, 김부겸 두 분이 만났어요. 뭔 얘기 나눴어요?
△ 김완 : 여러 얘기들이 나왔고, 김부겸 총리가 사실상 정계 은퇴를 한 상황 아니었습니까? 그런데도 다시 불러내는 이유에 대해서 정 대표가 간곡하게 설명을 했고, 굉장히 인상적인 표현은 ‘공공재’라는 표현이었어요. ‘선배님 공공재십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게 뭐냐 하면 대구라고 하는 데에서는 선배님 말고는 우리가 오피셜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꼭 나와주셔야 됩니다 라고 얘기를 했고, 김부겸 총리가 민주당에서 그런 얘기들이 있었어요. ‘왜 이렇게 뜸을 들이는 거냐’ 한쪽에서는 ‘뜸 들이는 것 자체가 선거 운동이다’ 이런 얘기도 하고 또 한쪽에서는 ‘정권 차원에서 엄청나게 대구에 패키지를 주려고 한다’고 얘기가 나왔는데, 어제 그 부분들이 다 말하자면 어느 정도는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고 있구나 느껴졌어요. 대구에 다 드리겠다는 표현도 나왔고, 그다음에 김부겸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상 어저께로 몸 풀기는 끝난 거고 30일 날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일정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김용남 의원님 네 뭘 해줘요? 뭘 해줄 것 같아요?
▲ 김용남 : 예를 들어서 정청래 당 대표 입장에서는 이번에 무산된 대구·경북 통합 법안을 6.3 지방선거 끝나자마자 최우선적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 민주당이 책임지고. 그러면 대략 20조 원 정도의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잖아요. 대구·경북 지역에 당에서는 그런 걸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대구의 숙원 사업 중에 하나인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 이전은 확정됐는데 이 사업이 워낙 규모가 커서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으면 원만하게 진행될 수가 없어요. 워낙 사업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단 말이에요. 대구시 재원으로 이걸 충당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중앙 정부가 확 밀어주지 않으면 안 돼. 이걸 중앙정부가 약속하는 거죠. 대구시에 있는 군 공항 때문에 그동안 입었던 소음 피해나 여러 가지 도시 발전에 저해되는 것을 해결해 주겠다. 그리고 대구 군 공항이 떠난 자리, 거기에 몇백만 평이 나오잖아요. 거기를 최첨단 로봇이 됐던, AI가 됐던 대구의 경제적 부흥을 만들어내겠다 하면 대구 시민들이 김부겸 후보를 안 찍을 이유가 있을까요?
◇ 장성철 : 윤희석 대변인님 정치 현장에도 있으셨고, 당협위원장도 맡으시고 또 청와대에서도 계셨었고, 또 선거 전략 이런 것도 많이 연구도 하시고 능숙하시잖아요. 어려워요? 대구시장 이번 선거.
◆ 윤희석 : 이대로 가면 어렵다고 봐야 되겠죠. 여론조사 때문에 그런 거라기보다는 김부겸이라는 분의 위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이분이 유일하게 민주당 정치인 중에서는 대구에서 거부감이 적은 분이잖아요. 당선 경험도 있고, 과거에 16년도에 수성갑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그때의 김부겸과 비교해 볼 때 선수 하나 추가된 거에 장관 총리 거기에다가 강력한 여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후보가 돼서 돌아왔다고 한다면 40.33% 얻었던 14년도 대구시장 선거 때보다 득표가 얼마나 많을까. 이 계산을 해 봐야 될 것 아닙니까? 거기에다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이렇게 복잡한데, 정말 한 1, 2등 하는 후보를 정말 컷 탈락을 하고 그 나머지 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그건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볼 수가 없잖아요. 굉장히 걱정스럽게 봅니다.
◇ 장성철 : 국민의 후보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됐어요. 가정을 해 놓고 보자고요.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대구시장 선거에 상당히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 윤희석 : 내란 때문에 대구에 특별히 영향을 준다기보다 바뀐 게 없다는 것 때문에 대구 정서에 부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죠. 대구에서 이렇게 국민의힘 지지율이 빠지는 이유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지지를 철회하는 분들의 의사가 많아진다는 거잖아요. 국민의힘 심판,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있잖아요. 추경호 의원은 그냥 국민의힘 자체로 인식될 수밖에 없는 후보란 말이에요. 그러면 과거에야 아무리 김부겸 후보라고 해도 이길 수 있었던 환경이라고 봤을 때, 지금은 그 환경이 바뀌었으니까 지금의 지도부가 끌고 가는 국민의힘 모습과 조금이라도 결이 다른 것을 갖고 있는 후보가 나와야 되지 않냐는 게 제 생각이에요.
◇ 장성철 : 다음 주 되면 김부겸 총리가 또 출마 선언을 할 거고, 주호영 부의장의 가처분 신청 어떻게 될지 결정이 날 거고, 주요한 변수 중의 하나인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처신이 어떻게 될지 그런 것들이 다음 주면 정리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얘기는 다음 주 금요일 얘기를 나눠보고요. 김완 기자님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 재임명했어요. 당의 쇄신파라든지, 오세훈 시장 이거 정리해야 된다고 얘기했잖아요.
△ 김완 : 네, 그래서 임명한 배경이 뭔가 했는데, 오늘 아침에 조광한 최고위원이 라디오에 나와서 하는 얘기 보니까 ‘이건 당의 부차적이고 사소한 일인데 이거를 서울시장을 4번이나 하신 분이 제기하는 게 맞는 문제인지 모르겠다, 더 큰 정치를 하셔라, 이렇게 중요한 문제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아침에 하는 걸 들으면서 왔는데, 그게 당권파의 시각인 것 같아요. 이거 대변인 자리 하나 대변인의 사퇴 요구를 쇄신을 하려면 원래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한다든지 아니면 비대위를 만든다든지 이런 건데, 현실적 타협안으로 몇몇 이름들이 나온 거 아닙니까? 장예찬 부원장이라든지, 박민영 대변인이라든지. 이렇게 제기를 한 건데, 최소한 이거라도 해줘야 밖에서 볼 때 뭔가 명분이 있지 않냐. 당권파의 생각은 대변인은 당직이고, 지도부가 임명하는 건데, 임명직 당직인데, 이거를 왜 외부에 행정직인 사람들이 요구를 하냐.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서로 전혀 다른 우주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 장성철 : 윤 대변인님 사소한 문제래요
◆ 윤희석 : 사소한 문제라고 하는 것 자체를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 대변인이 그 정도 얘기한 거 왜 그러냐 하는데, 대변인인데도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을 놔두는 거 그게 더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누가 들어도 판단이 확 되는 얘기들이었잖아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이분을 감싸는 발언도 대단히 부적절해요. 대여 투쟁에 힘쓰다가 실수한 거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박민영 대변인이 대여 투쟁하면서 무슨 얘기한 건 저는 기억이 없고, 솔직히 김혜지 의원에 대해서 굉장한 비하 발언 한 거에다가 당 고문님들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얘기한 거. 이 정도 생각나잖아요. 그 두 분이 그럼 여당뿐입니까?
◇ 장성철 : 그러면 왜 열흘 정도 계속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재임명을 해버렸잖아요.
◆ 윤희석 : 보니까 그 정도로 지도부를 위해서 싸워주는 사람이 없다 논리예요. 그냥 안고 가자. 한 명이라도 부족하다. 그런 논리를 얘기하셨다고 전해 들었는데, 그게 과연 맞느냐. 이런 지적 수없이 많이 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잘 안 들으시네요.
◇ 장성철 : 김용남 의원님, 상대당이지만 적절해요? 이런 조치 어떻습니다?
▲ 김용남 : 박민영 대변인의 재임명 여부는 지극히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그러면 조관한 최고위원하고 같은 입장이세요?
▲ 김용남 : 아니 그런 사소한 요구도 안 들어줘? 큰 걸 바란 게 아니잖아요. 당신 당 대표 사퇴해라, 물러나라, 지도부 다 일괄 사퇴하라, 이런 큰 요구를 한 게 아니잖아요. 오세훈 시장 측이 정말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는 사소한 요구를 한 거예요. 그런데 그것마저 걷어찬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 의미가 큰 거죠. 어떠한 변화 요구도 안 들어주겠다 장동혁 대표의 스탠스잖아요.
◇ 장성철 : 나의 체제를 계속 지키겠다?
▲ 김용남 : 나는 하던 대로,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박민영 대변인은 사소한 문제인 건 맞는데, 장동혁 대표의 스탠스는 심각한 문제다. 그 사소한 요구도 안 들어주니…
△ 김완 : 어제 기자단 사이에서 장예찬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도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해서 본인이 당직을 사퇴했는데, 지도부가 만류했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진짜 그때도 똑같은 논리예요. 예를 들면 장예찬만큼 싸워주는 사람이 어디 있냐, 이런 논리로 사퇴를 만류했다. 결국 사퇴를 하긴 했습니다만 핵심적으로 거론됐던 인물인데, 한 명은 법적인 판단을 받아서 본인이 당직에서 물러났는데, 그러면서도 방송 활동이라든지 말하자면 화끈하게 얘기해 주는 거. 이런 거는 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권파나 지도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 당직자들에 대해서. 이 부분은 어제 조금 들여다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장성철 : 김완 기자님, 수도권을 비롯한 국힘 후보들 장동혁 유세 꺼린다는 ‘오지 마세요, 당신 오면 또 오면 안 돼요’ 이런 얘기가 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 김완 : 그거가 당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말하자면 주요한 후보나 시당 위원장이 지상파 라디오에 나와서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수도권은 예수님이 와도 안 될 상황이다, 장동혁 대표가 와서 도움 되는 선거 지역이 하나도 없다, 제가 위원장을 하는 거를 전제로 해서 부를 일도 없고 오실 때도 없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박수민 후보는 언론에서는 ‘당권파가 픽한 후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후보인데, 플랜 B 아닙니까? 이른바 ‘장동혁 지원 유세 요청은 서울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판단하겠다’, 이것도 사실상 ‘나는 별로 필요하지가 않다’ 이런 얘기를 정중하게 한 거죠. 그런데 어제 이거는 당권파가 플랜 B로 뽑은 사람도 이렇게 얘기를 하네? 이런 파장이 있었고, 그전에 기자들만 아는 얘기겠습니다만 장동혁 대표가 원래 경기도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세 일정이랑 버스까지 다 공지가 됐어요, 기자단에. 그래서 경기도 가면 현장 최고위원회 하고 현장들도 돌고 경기도 유세를 하는 건데, 갑자기 취소가 됐어요. 기자단이 뭐냐 이거. 보통 대표가 이 정도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면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일정이 새로 잡혔거나 그렇지 그러면 예를 들면 대표가 새로 영입할 경기도지사 누구를 만나러 간다든지 어제 정청래, 김부겸 같은 만남 이런 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 없이, 일정이 없더란 말이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어제 계속 열심히 취재를 하니까, 사무처 직원들을 불러다가 사무총장 없이 정당의 시스템을 아는 분들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얘기를 하는 일이에요. 왜냐하면 사무처를 총괄하는 건 사무총장이기 때문에, 사무총장이 보통 사무처를 관할하는 건데, 대표가 직접 불러다가 이렇게 왜 이렇게 안 움직이냐, 조직이 왜 이렇게 안 돌아가냐 강하게 질책을 했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의도 문법으로 보면 대표랑 사무총장이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거 아니야? 말도 못하는 사이인가? 왜 같이 회의에도 안 들어가지? 이런 해석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일들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다.
◇ 장성철 : 뭔가 삐걱거린다는 얘기네요.
△ 김완 : 장동혁 대표가 사실상 고립됐다는 표현들을 많이 써요. 예를 들면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고, 사실상 고립이고. 제가 기억하기에 한 2-3주 사이에 장동혁 대표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한 게 두세 번 있었거든요. 그거는 오라는 데도 없지만, 그 일정을 지방에서 말하자면 지방 조직들이 동원이 돼야 되는 거잖아요. 일정이나 이런 기획이 되고. 그런데 이런 부분들조차도 원활하지가 않다 이런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김용남 의원님, 이러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모습. 어떻게 우리가 평가를 해야 합니까?
▲ 김용남 : 2018년 지방선거 때도 당시에 홍준표 당 대표의 지원 유세를 당할까 봐 후보자들이 도망 다니고 그랬어요. 그래서 당 대표 비서실에 로비해서 제발 우리 지역에는 당 대표 지원 유세 안 오게 해달라고 로비도 하고 막 이랬었는데, 지금이 그때보다 더 심한 것 같아요. 그때는 그나마 양반이었어요. 그때는 지금쯤 각 지역에 예를 들어서 경기도당이나 이런 데 당 대표가 내려와서 회의를 하면 다 오고, 면전에서는 다 엎드리고 그랬어요. 13일에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작하고 나서 도망 다녔지, 당 대표 안 만나려고. 지금은 70여 일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러잖아요. 그리고 국민의힘의 정의용 사무총장이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 중에 제일 성격이 무난하고 원만한 사람이에요.
◇ 장성철 : 엄청 좋은 분이에요.
▲ 김용남 : 웬만한 요구는 다 들어줘. 웬만하지 않으니까 못 들어주는 거야, 사실이니까. 그 순하디 순한 정의용 사무총장하고 장동혁 대표도 틀어진 거잖아요. 사무총장 빼고 나머지 당직자들 불러서 얘기를 할 정도니까. 장동혁 대표는 제가 보기엔 늘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사람이 망가지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확실하게 망가지는 방법이 이른바 급작스럽게 일찍 큰 감투를 쓰는 거야.
◇ 장성철 : 능력의 능력을 넘어서는?
▲ 김용남 : 본인 능력에 안 어울리는 너무 무거운 큰 감투를 쓰게 되면, 감투 너무 써서 머리를 얼굴을 다 가려 갖고 앞이 안 보이거든요. 상황이 그런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가.
◇ 장성철 : 윤희석 대변인님, 윤희석 대변인이 서울시장 후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지원 유세 간대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윤희석 : 그럴 때는 박수민 의원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해야죠. 서울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 장성철 : 배현진 의원처럼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게 낫나요?
◆ 윤희석 : 저도 피해 가요. 연락 안 하고. 이 상황에서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옷 입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장동혁 대표가 이러려고 했겠습니까? 영이 안 서는 거잖아요. 결국은 보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여러 활동을 하시는데, 곧바로 장동혁 대표의 생각이라고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장동혁 대표하고도 의견이 많이 다를 거예요. 곳곳에서 컷오프 이런 것 때문에 거의 민란 수준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그걸 원한 거다? 그렇게까지는 생각이 안 되고, 그만큼 장동혁 대표가 당 장악력이 적은 상태에서 갑자기 당 대표가 되는 바람에 이걸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는 거라고 보고, 홍준표 대표 때는 그래도 그분이 어느 정도 당 장악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그 정도 간 거예요. 공천 파동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벌써부터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래서 이거 이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을까부터 걱정이 돼요.
◇ 장성철 : 하나 여쭤볼게요. 어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랑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은 본선에 나가서 선거운동할 때 당 대표 온다고 그러면 같이 선거운동하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
◆ 윤희석 : 지금은 그렇게 얘기할 거예요. 경선을 통과해야 되니까. 어제 극우 유튜버들한테 면접 봤잖아요. 깜짝 놀랄 일이죠. 지난번 전당대회 때 김문수, 장동혁 이런 분들이 고성국 씨 앞에 가서 얘기한 거랑 똑같잖아요. 이렇게 갑자기 바뀔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삭발까지 하시고. 주진우 의원과의 경선이 녹록지 않다고 판단하는 거예요. 일단 경선을 통과해야 본선을 나가든 말든 할 거 아니에요, 무소속은 거기는 힘드니까.
△ 김완 : 기자단 사이에서는 그 얘기가 많이 나와요. 당 대표가 1.5선 아닙니까? 사실상 그리고 주변에 있는 당권파 최고위원들도 전국 단위의 선거를 기획해 보거나 지휘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이렇게 막 질주하는 게, 이 지도부가 실제로는 선거 전국 단위의 선거를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한 업무에 대한 이해도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부족해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폭주하는 거를 제어를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 힘의 공백이라기보다는 힘을 어디다 어떻게 되는지를 오히려 지도부가 모르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평가가 나올 정도로. 선거 기간 한 두 달여 남았는데, 선거 기간에 돌아가야 되는 사무가 국민의힘이 전혀 안 돌아가고 있다. 이런 얘기 나오고 그다음에 지역 단위에서 기초 의원들 후보가 진짜 실질적으로 거의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없다는 거예요.
◆ 윤희석 : 그럴 수가 있어요. 지원을 안 해요.
△ 김완 : 지원을 안 해 갖고 그러면 최소한 그 부분에서 당 지역 조직들이 적극적으로 뭔가 움직이거나 이래야 되는데, 그런 게 없고. 어제 보도가 일부 나왔습니다만 호남은 한 명이다, 충북도 못 구한다, 경기도도 없다 그리고 나온 사람들도 경력이나 이력이 이전에 국민의힘 간판으로 나왔던 후보들에 비해서 너무 형편없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당이 전체적으로 정치적 스탠스가 잘못됐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공당이라면 돌아가야 될 사무 시스템이 안 돌아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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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3월 27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완 한겨레 기자, 김용남 전 의원
김용남
- 이정현 공관위원장 독단 컷오프? 사상 최초 가처분 인용 가능성 있어
- 주호영 무소속 출마 가능성 희박... 썩어도 준치, 국힘 간판 이기기 힘들어
- 장동혁, 사소한 요구마저 걷어차... 본인 능력 넘어서는 너무 큰 감투 쓴 격
- 국힘 후보들 '장동혁 지원유세' 도망 다녀... 2018년 홍준표 때보다 더 심각
윤희석
- 주호영 무소속 출마 확률 점점 높아져... 한동훈과 물밑 교감 있었을 것
- 총리급 체급에 전폭 지원 약속까지... 김부겸 대구 등판 시 국힘 이대로면 붕괴
- 박민영 재임명 감싸기 대단히 부적절... 장동혁 대표 수없이 지적해도 안 들어
- 장동혁 당 장악력 상실, 이정현 폭주 제어 못 해... 이 체제로 지선 치를지 걱정
김완
- 주호영 가처분은 출마 빌드업? 여의도 취재기자들 촉은 '무소속 출마'로 기울어
- 정청래 '대구에 다 주겠다' 파격 패키지 약속... 김부겸 사실상 등판 초읽기
- 국힘 수도권 후보들 장동혁 유세 꺼려... 배현진 '예수님이 와도 안 될 상황'
- 장동혁 사실상 당내 고립! 사무총장 패싱·조직 붕괴... 국힘 선거 시스템 마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장성철의 뉴스 명당> 최고의 인기 코너입니다. 여의도에서 분출되는 도파민을 책임질 <여의도숙려캠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아주 그냥 분위기를 쫙쫙 끌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정치권에 지지고 볶는 얘기 왜 저러지 하면서도 터지는 도파민을 부여잡고 오늘도 열심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남 전 의원님,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님, 한겨레 김완 기자님 어서오세요.
▲ 김용남, ◆ 윤희석, △ 김완 : 안녕하세요.
△ 김완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처음에 이 얘기 안 나올 수가 없죠. 김부겸 전 총리 대구 출마 초읽기, 또 주호영 가처분 신청. 얘기 나눠봐야 되잖아요. 대구가 핫하니까 먼저, 기자회견 당시에 주호영 부의장의 싱크 한번 들어보고 가겠습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 녹취]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주도로 이루어진 저에 대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었습니다…”
◇ 장성철 : 기자님, 주호영 부의장의 어제 가처분 신청 기자회견 어떤 내용인가요?
△ 김완 : 핵심적 주장은 세 가지로 보이는데요. 일단 공관위가 절차를 어겼다는 겁니다. 공관위의 심의나 의결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부분이고, 또 하나는 의결 없는 결정 공천위원장이 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를 하지만, 이 의결 없는 결정 자체가 위법 부당하다, 이런 입장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럼 자기가 왜 컷오프 됐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정치적으로 본인을 제거하는 거다, 이런 시각을 드러냈고, 이런 요지보다 어제 관심을 모았던 건 무소속으로 나가시냐 이 부분인데, 이 부분에서도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있다. 며칠 사이에 무소속 쪽으로 많이 여신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일각에서 무소속은 안 나갈 거야, 이런 얘기가 많았는데,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본인 입으로 공식적으로 모든 경우의 수는 열려 있다고 얘기를 했고, 또 하나의 관심 한동훈 전 대표랑 연대하는 건가? 같이 하얀 점퍼 입고 선거 운동 같이 하는 건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도 여지를 열어뒀어요. 그 전까지는 강하게 말하자면 부정하는 입장이었고, 주변에서 굉장히 불쾌해한다 이런 말들이 전원으로 전해졌었는데, 어제 기자회견을 보니까 무소속 나가려고 하는 빌드업인가? 한동훈과도 같이 다닐 수 있겠는데? 이런 여지를 굉장히 열었다 보여집니다.
◇ 장성철 : 좋습니다. 하나하나 따져볼게요. 김용남 의원님, 이거 인용될 가능성이 높아요, 기각될 가능성 높아요?
▲ 김용남 : 지금까지 정당 내부에서 이루어진 일 중에 징계는 가처분이 인용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죠. 아주 그것도 드물게 있었는데, 최근에 국힘 쪽에서는 연거푸 인용되면서 쉽게 되는 것처럼 인식될 수가 있는데, 사실은 정당 내부의 일은 법원이 웬만하면 간섭 안 해요. 그래서 징계는 드물게 인용되지만, 공천 과정에서의 컷오프나 이런 거는 거의 인용된 사례가 제 기억에는 한 번도 없어요. 그런데 공관위원회에 의결이 없었다는 거잖아요.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혼자 독단적으로 주호영, 이진숙 컷오프 이렇게 발표했다는 거잖아요.
◇ 장성철 : 논의도 안 하고, 방망이도 안 두드리고 그런 표현을 썼더라고요.
▲ 김용남 : 이거는 최초로 공천과 관련해서 가처분 인용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요. 그러면 공관위원회를 둘 필요가 없지. 한 사람만 있으면 되는 거지, 공관위원장 마음대로 할 것 같으면요.
◇ 장성철 : 절차적인 정당성이 결여됐다?
▲ 김용남 : 너무 심각한 화재예요.
◆ 윤희석 : 가처분 인용된 경우가 있죠. 부분이지만 주호영 의원이 16년도에 컷오프 당했을 때 그때는 정족수 미달, 그런 게 있었는데, 이번에 말씀하신 거 들으니까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식으로든 주호영 의원은 선거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데 하나의 기반은 확실히 확보가 됐다. 만약에 가처분 인용이 안 돼도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져요. 높아진다는 얘기는 무소속으로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기반을 계속 쌓고 계신다는 뜻이에요. 안 하실 수도 있는데, 점점 확률이 높아가는 게 아니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처음에 서문시장 갔을 때 대구는 외진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잖아요. 한 달 지났나요? 지금은 얘기가 다르잖아요.
◇ 장성철 : 그런데 계산을 해보면 무소속으로 나간다고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 민주당 김부겸 총리 나온다, 내가 무소속 나간다? 내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 그리고 내가 표를 깎아 먹어서 국민의힘 후보까지 안 되면 대구시장 뺏긴 거, 내가 옴팡 다 뒤집어쓴다. 대구에서 정치 못하겠네? 나 은퇴각이네? 이런 계산할 수 있잖아요. 그래도 나갈까요?
◆ 윤희석 : 중간에 대구시장 후보가 된 국민의힘 후보 생각도 해봐야죠. 그분 입장에서도 이대로 가면 본인 당선이 어렵다고 생각할 거니까, 두 분이 만날 접점이 생기겠죠.
◇ 장성철 : 단일화 나중에?
◆ 윤희석 : 결론은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그런 시도라도 할 겁니다. 아마 제가 볼 때 만약에 그런 세 분이 나오게 되면 그런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가야 되겠죠. 가상의 국민의힘 후보가 누군지는 대충 알겠지만, 어쨌든 누가 됐든 간에 주호영 의원과 대화가 안 되겠어요? 됐겠죠.
▲ 김용남 : 가처분 인용 가능성은 있지만,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을 해요.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결심이 있다면, 가처분 신청 안 하죠. 통상의 경우엔 컷오프 발표됐을 때 ‘이놈의 당 정말 엉터리다’ 그러면서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죠. 그리고 구도상, 나중에 국힘의 대구시장 후보가 예를 들어서 추경호 의원이나 남은 6명 중에 누가 하나 딱 되잖아요? 단일화 과정에서 무소속이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국힘 후보를 이기기는 어려워요. 어차피 여론조사 경선이나 이런 걸 거쳐서 단일화할 수밖에 없을 텐데, 그래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데, 하도 ‘안 할 거야’ 다 이러니까 요새 할 수 있어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아닌가 싶어요.
◇ 장성철 : 두 분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김완 기자님 기자의 촉 취재 내용은요?
△ 김완 : 국민의힘을 오래 출입했던 선배급 올드 기자들은 안 할 거라고 그래요. ‘주호영은 내가 잘 아는데, 그분이 그럴 분이 아니야 그거 안 할 거야’ 결국 2016년도에는 다 견적을 내보니 나갈 만하니까 나간 거고, 이번에는 김용남 의원 말씀하신 여러 가지 숫자적인 측면 선거에서 안 나갈 거다. 그리고 그분 성향이 그런 분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는데, 여의도를 막 출입한 기자들은 ‘당연히 무소속 나가는 빌드업 아니에요? 이거를 하고 어떻게 무소속으로 안 나가요?’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만큼 엇갈리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사이에서 주호영 의원이 딱 중심이 있지가 않았어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이러는데, 어제 기자회견도 약간 그런 여지의 빌드업으로 보여지거든요. 통상적인 문법으로 보면 김용남 의원님 말씀하신 게 맞죠. 왜냐하면 가처분을 내면 한 2주 정도는 최소 걸려요. 그러면 4월 중순이 됩니다. 그러면 4월 중순에 가처분 결과에 따라서 또 다시 입장을 발표하고, 하고 하려면 한 일주일이 걸린다고 치면 최소한 주호영은 본격적인 채비를 갖출 수 있는 건 4월 말이 돼야 되는 건데, 만약에 가처분을 안 내면 바로 시작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러면 이 한 달의 시간이 그냥 가는 건데, 이 부분에서 물론 가처분을 내고 그 결과 여부에 따라서 본인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측면은 있겠지만, 지역 선거에서는 결코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서 가처분을 애초에 낼 때는 당권파한테 문제 제기하고 뒤에를 도모하는 거 아니냐는 전망이 많았는데, 어제 기자회견 보고는 이거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니냐는 보는 시각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확실하게 결론만 얘기해 봐요.
△ 김완 : 개인적으로는 나올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제가 내일 주호영 부의장 만나기로 했으니까, 확실하게 물어보고 월요일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확실하게 제가 결론을 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희석 대변인님, 무소속 출마도 관심이 있지만 호동연대 들어보셨죠? 이거 가능성 있습니까?
◆ 윤희석 : 연대라는 게 주호영 부의장이 무소속으로 나가시고 그럼 그 자리에 한동훈 대표 나가고 그 얘기 아니에요? 전제 조건이 달성이 돼야 이루어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연대라는 같은 단어를 쓰면서도 의미가 다르게 생각하신다고 봅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미 연대하고 있다고 얘기했어요. 광의 연대겠죠. 보수 재건이라는 큰 뜻에서의 행보는 두 분이 같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그럼 어느 정도 기반이 있는 거예요. 물리적으로 과연 좁은 의미의 선거 연대, 성격의 진짜 연대가 가능한가. 그거는 주호영 부의장님의 결정에 달린 거죠. 점점 그 확률이 조금씩 높아지는 거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신지호 전 의원이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무소속 나가시고, 한동훈 대표가 수석 나가시고. 이런 얘기를 하면서 친한계 패널 분들이 이런 얘기를 방송 나가서 하시더라고요. 몇몇 분들이 그런 것에 있어서 주호영 부의장이 상당히 불쾌했다 그런 얘기도 들렸거든요.
◆ 윤희석 : 그거 어제 제가 신지호 의원 전화도 받고, 또 다른 방송에서 그걸 바로잡는 얘기도 했어요. 소장님 때문에 제가 한 거예요. 주호영 부의장이 그 얘기를 듣고 신지호 의원과 통화를 했는데, 결코 불쾌하지 않았다. 그거는 잘못 알려진 거다. 또 신지호 의원의 설명은 그렇게 해야 한다라거나 또는 압박을 주거나 그런 얘기가 아니라 본인 말씀은 그런 하나의 경우의 수를 주호영 의원이 가지고 있으니까 지켜보자 그런 뜻이었다 말씀하셨거든요. 그렇게 전합니다.
◇ 장성철 : 어떻게 보세요? 김완 기자님, 호동연대가 앞으로는 바로 지방선거 전이 아니더라도 지방선거 후에라도 계속 가능할까?
△ 김완 : 무소속 출마를 선택하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무소속 출마를 선택하면 어쨌든 정치적 공간을 연다는 측면에서도 한동훈 전 대표가 어쨌든 수성에 나오겠죠. 다 반드시 그러면 같이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거는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될 거라고 보고. 하얀 점퍼 연대라고도 부르지 않습니까? 하얀 점퍼 입고 다니시는 분들 굉장히 많아요. 많아요. 그래서 만약에 이 두 분이 각각 무소속으로 나오면 오히려 이 두 분이 빨간 점퍼를 입고 다닐 거다. 이 두 분이 나오는 기치가 뭡니까? ‘보수를 우리가 재건하겠다, 우리를 당선시켜줘야 국민의힘을 말하자면 바꿀 수 있다’ 이런 기치로 나올 거기 때문에, 그러면 거기가 대구라는 장소의 특수성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이분들이 우리가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나오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하얀 점퍼를 입고 다니는 이런 상황이…
◇ 장성철 : 획기적인데요. 김용남 의원님 어떠세요?
▲ 김용남 : 뭔가 플러스 알파가 더해져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어요.
◇ 장성철 : 두 분만으로는 안 된다? 호동 연대만으로는 안 된다. 오세훈이라든지, 이준석이라든지?
▲ 김용남 : 누군가가 한 번 더 힘을 보태야 연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 가능성은 있죠.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맹활약 덕분에 충북 선거를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거기 추가 접수를 한 김수민 전 의원 1명 남았잖아요. 나머지 기존에 출마했던 3명이 돌아가는 판 보니 김수민 그냥 주기로 한 거네. 그러면서 경선 보이콧 해버렸잖아요. 충북에서 끝나겠느냐. 이정현 위원장이 무리수를 계속 둘 거라고 봐요. 서울에서 정말 무리수를 두면 이건 대박 사건이 되는 거고, 그 가능성은 계속 있다. 무능과 탐욕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사고치는 거야. 무능한데 욕심은 많으면. 그래서 가능성은 있다. 하여튼 플러스 알파가 더해져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당이 바뀌어야 된다, 쇄신해야 된다, 혁신해야 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바뀌어야 된다, 그런 분들이 이렇게 모일 수가 있다. 그렇게 전망하시는 거네요. 좋습니다. 이 부분은 여기서 넘어가고, 김부겸 전 총리 얘기 안 할 수가 없어요. 김완 기자님 어제 정청래, 김부겸 두 분이 만났어요. 뭔 얘기 나눴어요?
△ 김완 : 여러 얘기들이 나왔고, 김부겸 총리가 사실상 정계 은퇴를 한 상황 아니었습니까? 그런데도 다시 불러내는 이유에 대해서 정 대표가 간곡하게 설명을 했고, 굉장히 인상적인 표현은 ‘공공재’라는 표현이었어요. ‘선배님 공공재십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게 뭐냐 하면 대구라고 하는 데에서는 선배님 말고는 우리가 오피셜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꼭 나와주셔야 됩니다 라고 얘기를 했고, 김부겸 총리가 민주당에서 그런 얘기들이 있었어요. ‘왜 이렇게 뜸을 들이는 거냐’ 한쪽에서는 ‘뜸 들이는 것 자체가 선거 운동이다’ 이런 얘기도 하고 또 한쪽에서는 ‘정권 차원에서 엄청나게 대구에 패키지를 주려고 한다’고 얘기가 나왔는데, 어제 그 부분들이 다 말하자면 어느 정도는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고 있구나 느껴졌어요. 대구에 다 드리겠다는 표현도 나왔고, 그다음에 김부겸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상 어저께로 몸 풀기는 끝난 거고 30일 날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일정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김용남 의원님 네 뭘 해줘요? 뭘 해줄 것 같아요?
▲ 김용남 : 예를 들어서 정청래 당 대표 입장에서는 이번에 무산된 대구·경북 통합 법안을 6.3 지방선거 끝나자마자 최우선적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 민주당이 책임지고. 그러면 대략 20조 원 정도의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잖아요. 대구·경북 지역에 당에서는 그런 걸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대구의 숙원 사업 중에 하나인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 이전은 확정됐는데 이 사업이 워낙 규모가 커서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으면 원만하게 진행될 수가 없어요. 워낙 사업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단 말이에요. 대구시 재원으로 이걸 충당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중앙 정부가 확 밀어주지 않으면 안 돼. 이걸 중앙정부가 약속하는 거죠. 대구시에 있는 군 공항 때문에 그동안 입었던 소음 피해나 여러 가지 도시 발전에 저해되는 것을 해결해 주겠다. 그리고 대구 군 공항이 떠난 자리, 거기에 몇백만 평이 나오잖아요. 거기를 최첨단 로봇이 됐던, AI가 됐던 대구의 경제적 부흥을 만들어내겠다 하면 대구 시민들이 김부겸 후보를 안 찍을 이유가 있을까요?
◇ 장성철 : 윤희석 대변인님 정치 현장에도 있으셨고, 당협위원장도 맡으시고 또 청와대에서도 계셨었고, 또 선거 전략 이런 것도 많이 연구도 하시고 능숙하시잖아요. 어려워요? 대구시장 이번 선거.
◆ 윤희석 : 이대로 가면 어렵다고 봐야 되겠죠. 여론조사 때문에 그런 거라기보다는 김부겸이라는 분의 위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이분이 유일하게 민주당 정치인 중에서는 대구에서 거부감이 적은 분이잖아요. 당선 경험도 있고, 과거에 16년도에 수성갑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그때의 김부겸과 비교해 볼 때 선수 하나 추가된 거에 장관 총리 거기에다가 강력한 여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후보가 돼서 돌아왔다고 한다면 40.33% 얻었던 14년도 대구시장 선거 때보다 득표가 얼마나 많을까. 이 계산을 해 봐야 될 것 아닙니까? 거기에다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이렇게 복잡한데, 정말 한 1, 2등 하는 후보를 정말 컷 탈락을 하고 그 나머지 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그건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볼 수가 없잖아요. 굉장히 걱정스럽게 봅니다.
◇ 장성철 : 국민의 후보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됐어요. 가정을 해 놓고 보자고요.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대구시장 선거에 상당히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 윤희석 : 내란 때문에 대구에 특별히 영향을 준다기보다 바뀐 게 없다는 것 때문에 대구 정서에 부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죠. 대구에서 이렇게 국민의힘 지지율이 빠지는 이유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지지를 철회하는 분들의 의사가 많아진다는 거잖아요. 국민의힘 심판,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있잖아요. 추경호 의원은 그냥 국민의힘 자체로 인식될 수밖에 없는 후보란 말이에요. 그러면 과거에야 아무리 김부겸 후보라고 해도 이길 수 있었던 환경이라고 봤을 때, 지금은 그 환경이 바뀌었으니까 지금의 지도부가 끌고 가는 국민의힘 모습과 조금이라도 결이 다른 것을 갖고 있는 후보가 나와야 되지 않냐는 게 제 생각이에요.
◇ 장성철 : 다음 주 되면 김부겸 총리가 또 출마 선언을 할 거고, 주호영 부의장의 가처분 신청 어떻게 될지 결정이 날 거고, 주요한 변수 중의 하나인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처신이 어떻게 될지 그런 것들이 다음 주면 정리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얘기는 다음 주 금요일 얘기를 나눠보고요. 김완 기자님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 재임명했어요. 당의 쇄신파라든지, 오세훈 시장 이거 정리해야 된다고 얘기했잖아요.
△ 김완 : 네, 그래서 임명한 배경이 뭔가 했는데, 오늘 아침에 조광한 최고위원이 라디오에 나와서 하는 얘기 보니까 ‘이건 당의 부차적이고 사소한 일인데 이거를 서울시장을 4번이나 하신 분이 제기하는 게 맞는 문제인지 모르겠다, 더 큰 정치를 하셔라, 이렇게 중요한 문제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아침에 하는 걸 들으면서 왔는데, 그게 당권파의 시각인 것 같아요. 이거 대변인 자리 하나 대변인의 사퇴 요구를 쇄신을 하려면 원래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한다든지 아니면 비대위를 만든다든지 이런 건데, 현실적 타협안으로 몇몇 이름들이 나온 거 아닙니까? 장예찬 부원장이라든지, 박민영 대변인이라든지. 이렇게 제기를 한 건데, 최소한 이거라도 해줘야 밖에서 볼 때 뭔가 명분이 있지 않냐. 당권파의 생각은 대변인은 당직이고, 지도부가 임명하는 건데, 임명직 당직인데, 이거를 왜 외부에 행정직인 사람들이 요구를 하냐.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서로 전혀 다른 우주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 장성철 : 윤 대변인님 사소한 문제래요
◆ 윤희석 : 사소한 문제라고 하는 것 자체를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 대변인이 그 정도 얘기한 거 왜 그러냐 하는데, 대변인인데도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을 놔두는 거 그게 더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누가 들어도 판단이 확 되는 얘기들이었잖아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이분을 감싸는 발언도 대단히 부적절해요. 대여 투쟁에 힘쓰다가 실수한 거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박민영 대변인이 대여 투쟁하면서 무슨 얘기한 건 저는 기억이 없고, 솔직히 김혜지 의원에 대해서 굉장한 비하 발언 한 거에다가 당 고문님들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얘기한 거. 이 정도 생각나잖아요. 그 두 분이 그럼 여당뿐입니까?
◇ 장성철 : 그러면 왜 열흘 정도 계속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재임명을 해버렸잖아요.
◆ 윤희석 : 보니까 그 정도로 지도부를 위해서 싸워주는 사람이 없다 논리예요. 그냥 안고 가자. 한 명이라도 부족하다. 그런 논리를 얘기하셨다고 전해 들었는데, 그게 과연 맞느냐. 이런 지적 수없이 많이 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잘 안 들으시네요.
◇ 장성철 : 김용남 의원님, 상대당이지만 적절해요? 이런 조치 어떻습니다?
▲ 김용남 : 박민영 대변인의 재임명 여부는 지극히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그러면 조관한 최고위원하고 같은 입장이세요?
▲ 김용남 : 아니 그런 사소한 요구도 안 들어줘? 큰 걸 바란 게 아니잖아요. 당신 당 대표 사퇴해라, 물러나라, 지도부 다 일괄 사퇴하라, 이런 큰 요구를 한 게 아니잖아요. 오세훈 시장 측이 정말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는 사소한 요구를 한 거예요. 그런데 그것마저 걷어찬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 의미가 큰 거죠. 어떠한 변화 요구도 안 들어주겠다 장동혁 대표의 스탠스잖아요.
◇ 장성철 : 나의 체제를 계속 지키겠다?
▲ 김용남 : 나는 하던 대로,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박민영 대변인은 사소한 문제인 건 맞는데, 장동혁 대표의 스탠스는 심각한 문제다. 그 사소한 요구도 안 들어주니…
△ 김완 : 어제 기자단 사이에서 장예찬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도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해서 본인이 당직을 사퇴했는데, 지도부가 만류했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진짜 그때도 똑같은 논리예요. 예를 들면 장예찬만큼 싸워주는 사람이 어디 있냐, 이런 논리로 사퇴를 만류했다. 결국 사퇴를 하긴 했습니다만 핵심적으로 거론됐던 인물인데, 한 명은 법적인 판단을 받아서 본인이 당직에서 물러났는데, 그러면서도 방송 활동이라든지 말하자면 화끈하게 얘기해 주는 거. 이런 거는 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권파나 지도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 당직자들에 대해서. 이 부분은 어제 조금 들여다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장성철 : 김완 기자님, 수도권을 비롯한 국힘 후보들 장동혁 유세 꺼린다는 ‘오지 마세요, 당신 오면 또 오면 안 돼요’ 이런 얘기가 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 김완 : 그거가 당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말하자면 주요한 후보나 시당 위원장이 지상파 라디오에 나와서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수도권은 예수님이 와도 안 될 상황이다, 장동혁 대표가 와서 도움 되는 선거 지역이 하나도 없다, 제가 위원장을 하는 거를 전제로 해서 부를 일도 없고 오실 때도 없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박수민 후보는 언론에서는 ‘당권파가 픽한 후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후보인데, 플랜 B 아닙니까? 이른바 ‘장동혁 지원 유세 요청은 서울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판단하겠다’, 이것도 사실상 ‘나는 별로 필요하지가 않다’ 이런 얘기를 정중하게 한 거죠. 그런데 어제 이거는 당권파가 플랜 B로 뽑은 사람도 이렇게 얘기를 하네? 이런 파장이 있었고, 그전에 기자들만 아는 얘기겠습니다만 장동혁 대표가 원래 경기도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세 일정이랑 버스까지 다 공지가 됐어요, 기자단에. 그래서 경기도 가면 현장 최고위원회 하고 현장들도 돌고 경기도 유세를 하는 건데, 갑자기 취소가 됐어요. 기자단이 뭐냐 이거. 보통 대표가 이 정도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면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일정이 새로 잡혔거나 그렇지 그러면 예를 들면 대표가 새로 영입할 경기도지사 누구를 만나러 간다든지 어제 정청래, 김부겸 같은 만남 이런 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 없이, 일정이 없더란 말이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어제 계속 열심히 취재를 하니까, 사무처 직원들을 불러다가 사무총장 없이 정당의 시스템을 아는 분들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얘기를 하는 일이에요. 왜냐하면 사무처를 총괄하는 건 사무총장이기 때문에, 사무총장이 보통 사무처를 관할하는 건데, 대표가 직접 불러다가 이렇게 왜 이렇게 안 움직이냐, 조직이 왜 이렇게 안 돌아가냐 강하게 질책을 했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의도 문법으로 보면 대표랑 사무총장이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거 아니야? 말도 못하는 사이인가? 왜 같이 회의에도 안 들어가지? 이런 해석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일들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다.
◇ 장성철 : 뭔가 삐걱거린다는 얘기네요.
△ 김완 : 장동혁 대표가 사실상 고립됐다는 표현들을 많이 써요. 예를 들면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고, 사실상 고립이고. 제가 기억하기에 한 2-3주 사이에 장동혁 대표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한 게 두세 번 있었거든요. 그거는 오라는 데도 없지만, 그 일정을 지방에서 말하자면 지방 조직들이 동원이 돼야 되는 거잖아요. 일정이나 이런 기획이 되고. 그런데 이런 부분들조차도 원활하지가 않다 이런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김용남 의원님, 이러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모습. 어떻게 우리가 평가를 해야 합니까?
▲ 김용남 : 2018년 지방선거 때도 당시에 홍준표 당 대표의 지원 유세를 당할까 봐 후보자들이 도망 다니고 그랬어요. 그래서 당 대표 비서실에 로비해서 제발 우리 지역에는 당 대표 지원 유세 안 오게 해달라고 로비도 하고 막 이랬었는데, 지금이 그때보다 더 심한 것 같아요. 그때는 그나마 양반이었어요. 그때는 지금쯤 각 지역에 예를 들어서 경기도당이나 이런 데 당 대표가 내려와서 회의를 하면 다 오고, 면전에서는 다 엎드리고 그랬어요. 13일에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작하고 나서 도망 다녔지, 당 대표 안 만나려고. 지금은 70여 일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러잖아요. 그리고 국민의힘의 정의용 사무총장이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 중에 제일 성격이 무난하고 원만한 사람이에요.
◇ 장성철 : 엄청 좋은 분이에요.
▲ 김용남 : 웬만한 요구는 다 들어줘. 웬만하지 않으니까 못 들어주는 거야, 사실이니까. 그 순하디 순한 정의용 사무총장하고 장동혁 대표도 틀어진 거잖아요. 사무총장 빼고 나머지 당직자들 불러서 얘기를 할 정도니까. 장동혁 대표는 제가 보기엔 늘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사람이 망가지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확실하게 망가지는 방법이 이른바 급작스럽게 일찍 큰 감투를 쓰는 거야.
◇ 장성철 : 능력의 능력을 넘어서는?
▲ 김용남 : 본인 능력에 안 어울리는 너무 무거운 큰 감투를 쓰게 되면, 감투 너무 써서 머리를 얼굴을 다 가려 갖고 앞이 안 보이거든요. 상황이 그런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가.
◇ 장성철 : 윤희석 대변인님, 윤희석 대변인이 서울시장 후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지원 유세 간대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윤희석 : 그럴 때는 박수민 의원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해야죠. 서울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 장성철 : 배현진 의원처럼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게 낫나요?
◆ 윤희석 : 저도 피해 가요. 연락 안 하고. 이 상황에서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옷 입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장동혁 대표가 이러려고 했겠습니까? 영이 안 서는 거잖아요. 결국은 보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여러 활동을 하시는데, 곧바로 장동혁 대표의 생각이라고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장동혁 대표하고도 의견이 많이 다를 거예요. 곳곳에서 컷오프 이런 것 때문에 거의 민란 수준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그걸 원한 거다? 그렇게까지는 생각이 안 되고, 그만큼 장동혁 대표가 당 장악력이 적은 상태에서 갑자기 당 대표가 되는 바람에 이걸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는 거라고 보고, 홍준표 대표 때는 그래도 그분이 어느 정도 당 장악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그 정도 간 거예요. 공천 파동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벌써부터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래서 이거 이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을까부터 걱정이 돼요.
◇ 장성철 : 하나 여쭤볼게요. 어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랑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은 본선에 나가서 선거운동할 때 당 대표 온다고 그러면 같이 선거운동하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
◆ 윤희석 : 지금은 그렇게 얘기할 거예요. 경선을 통과해야 되니까. 어제 극우 유튜버들한테 면접 봤잖아요. 깜짝 놀랄 일이죠. 지난번 전당대회 때 김문수, 장동혁 이런 분들이 고성국 씨 앞에 가서 얘기한 거랑 똑같잖아요. 이렇게 갑자기 바뀔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삭발까지 하시고. 주진우 의원과의 경선이 녹록지 않다고 판단하는 거예요. 일단 경선을 통과해야 본선을 나가든 말든 할 거 아니에요, 무소속은 거기는 힘드니까.
△ 김완 : 기자단 사이에서는 그 얘기가 많이 나와요. 당 대표가 1.5선 아닙니까? 사실상 그리고 주변에 있는 당권파 최고위원들도 전국 단위의 선거를 기획해 보거나 지휘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이렇게 막 질주하는 게, 이 지도부가 실제로는 선거 전국 단위의 선거를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한 업무에 대한 이해도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부족해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폭주하는 거를 제어를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 힘의 공백이라기보다는 힘을 어디다 어떻게 되는지를 오히려 지도부가 모르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평가가 나올 정도로. 선거 기간 한 두 달여 남았는데, 선거 기간에 돌아가야 되는 사무가 국민의힘이 전혀 안 돌아가고 있다. 이런 얘기 나오고 그다음에 지역 단위에서 기초 의원들 후보가 진짜 실질적으로 거의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없다는 거예요.
◆ 윤희석 : 그럴 수가 있어요. 지원을 안 해요.
△ 김완 : 지원을 안 해 갖고 그러면 최소한 그 부분에서 당 지역 조직들이 적극적으로 뭔가 움직이거나 이래야 되는데, 그런 게 없고. 어제 보도가 일부 나왔습니다만 호남은 한 명이다, 충북도 못 구한다, 경기도도 없다 그리고 나온 사람들도 경력이나 이력이 이전에 국민의힘 간판으로 나왔던 후보들에 비해서 너무 형편없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당이 전체적으로 정치적 스탠스가 잘못됐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공당이라면 돌아가야 될 사무 시스템이 안 돌아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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