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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우리 금융시장은 연일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부는 전쟁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는 비상경제상황실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우리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은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1년에 몇 번 있을까 말까 한 사이드카 발동이 다반사가 됐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기름값 역시 최고 가격제로 눌러놓기는 했지만 고공 행진 중이고,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으로 LNG 수급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과 에너지 불안으로 경제 전반에 빨간불이 들어온 겁니다.
[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YTN 출연) : LNG 발전의 3분의 1 정도를 의존하기 때문에 발전 단가가 상승하면 전기요금이 상승하거나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커지는 그런 문제가 생기고요. 또 도시가스 요금 역시 LNG 현물가격이 급등하니까 당연히 이를 반영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한쪽에서는 종전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큰 상황.
정부는 전쟁이 길어질 경우에 대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비상경제 대응체계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 :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여,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비상경제본부와 호흡을 맞춰 중동 전쟁에 따른 국내외 상황을 보다 엄중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이제는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최악의 상황까지 포함하여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 체제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 역시 총리 주재로 격상하고, 금융과 에너지, 민생복지 등 5개 실무대응반을 통해 각 분야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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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발발 이후 우리 금융시장은 연일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부는 전쟁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는 비상경제상황실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우리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은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1년에 몇 번 있을까 말까 한 사이드카 발동이 다반사가 됐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기름값 역시 최고 가격제로 눌러놓기는 했지만 고공 행진 중이고,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으로 LNG 수급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과 에너지 불안으로 경제 전반에 빨간불이 들어온 겁니다.
[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YTN 출연) : LNG 발전의 3분의 1 정도를 의존하기 때문에 발전 단가가 상승하면 전기요금이 상승하거나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커지는 그런 문제가 생기고요. 또 도시가스 요금 역시 LNG 현물가격이 급등하니까 당연히 이를 반영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한쪽에서는 종전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큰 상황.
정부는 전쟁이 길어질 경우에 대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비상경제 대응체계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 :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여,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비상경제본부와 호흡을 맞춰 중동 전쟁에 따른 국내외 상황을 보다 엄중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이제는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최악의 상황까지 포함하여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 체제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 역시 총리 주재로 격상하고, 금융과 에너지, 민생복지 등 5개 실무대응반을 통해 각 분야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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