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강훈식 "대한한공 전세기도 추가 투입하도록 UAE와 협의"

[현장영상+] 강훈식 "대한한공 전세기도 추가 투입하도록 UAE와 협의"

2026.03.06.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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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중동 지역의 우리 교민을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 전세기를 보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관련 내용 등을 브리핑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입니다.

중동지역 위기 고조로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민생에 직접 영향을 주는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우방국들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철수와 함께 현재 중동 해역에 있는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중동지역 내 핵심 우방국인 UAE와 즉각적인 협의에 착수하였습니다.

UAE는 지역 내 긴장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배려한 특별한 지원을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UAE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귀국 지원과 관련된 사안입니다.

현재 14개 중동 국가에 우리 국민 1만 8000여 명이 계시고 이중 4900여 명이 단기체류자입니다.

특히 단기체류자 중에서 약 3500명이 항공편 취소로 인해 UAE와 카타르에 머물면서 귀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분들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해 UAE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 운항 재개 방안을 UAE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습니다.

어제 UAE 한국 전담 인사이자 재외카운터파트인칼든 행정청장에게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어 양국 외교장관의 추가 협의를 위한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어젯밤 늦게 UAE 민항기 운행 재개가 최종 확정되었고 지금 우리 국민을 태운 에미레이트 항공의 대형 여객기가 두바이를 출발하여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입니다.

오늘 저녁 7시 반경이면 인천공항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서 아부다비에서 출발하는 에티아드 항공여객기는 내일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전세기도 추가 투입해서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 국민들을 모두 모셔올 수 있도록 UAE와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해협 통과를 대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15시부로 정부는 자원 안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칼든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하였고 총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되었습니다.

먼저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필요하지 않은 UAE 내 대체 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 2척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 석유회사가 항구 내에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유조선 두 척 이외에도 대체 항만을 통한 원유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비축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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