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과 방어...어떤 무기들이 동원됐나?

공격과 방어...어떤 무기들이 동원됐나?

2026.03.04. 오후 8: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번 군사작전에는 목표물에 대한 정밀타격과 이란의 영공을 무력화하기 위한 첨단 자산들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막는 방어망도 가동됐지만 완벽하진 못했고, 초등학교에 최악의 오폭이 발생하는 등 정밀타격도 흠집을 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작전 개시 직후 미국은 먼저 이란의 감시 장비와 대응 능력 무력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란 인터넷망과 지휘센터, 군 통신 시설 등을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이 펼쳐졌고, 하늘에선 이스라엘과 함께 동시다발적 공습을 진행했습니다.

작전 개시 첫 24시간 동안 이란 전역에 천 개가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등 40여 명의 지도부가 폭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현재 전투 작전은 전면적인 규모로 계속 진행 중이며, 우리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합니다.]

공습에는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F-22 스텔스 전투기와 F-35, F-15 등 첨단 전투기가 동원됐고, 미 본토에서 날아온 침묵의 암살자 B-2 폭격기는 이란의 지하 탄도미사일 기지를 공격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또 이란 해군을 향해서는 오차범위가 10m 안팎으로 알려진 토마호크 미사일을 쉴새 없이 퍼부었습니다.

이란은 한 대의 항공기도 격추하지 못할 정도로 대응 시스템이 무력화되다시피 했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신종우 / 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공중폭격만으로 지하 깊숙이 있는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등의 무기체계들을 완전히 괴멸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또 이란 공격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미국의 패트리엇 등이 사용됐는데, 아랍에미리트에 수출된 국산 요격미사일 천궁-2가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란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진 못했고, 특히 이란 미나시브의 초등학교에 대한 최악의 오폭으로 160여 명이 숨지는 등 정밀타격에 대한 오점도 남겼습니다.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고 이란 지도부와 군사시설만 겨냥해 전자전과 공습, 미사일로 이어지는 미국의 이번 군사작전은 전쟁의 또 다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