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금물산 발굴 유해, 고 유제용 일병으로 확인

강원도 금물산 발굴 유해, 고 유제용 일병으로 확인

2026.02.27. 오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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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4월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 금물산 일대에서 발굴된 위팔뼈가 고 유제용 일병으로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유제용 일병은 19세이던 1951년 1·4 후퇴 직후 입대한 뒤, 국군 제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참전한 횡성 전투에서 한 달 만인 2월에 전사했습니다.

국유단은 고인의 유해가 수습되기 전인 지난 2019년 7월 막냇동생 등으로부터 채취한 유전자 시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의 시료 분석을 통해 가족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친형인 유제경 일병 또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고인보다 약 두 달 전 23세의 나이로 전사했지만, 현재까지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국유단은 이번 신원확인으로 지난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국군 전사자는 모두 27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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