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한동훈, 서문시장서 '민심 행보'
지지자 대거 운집…환호 속 '배신자' 외침도 곳곳
한동훈 "윤 어게인 당권파 분리돼야"…장동혁 직격
지지자 대거 운집…환호 속 '배신자' 외침도 곳곳
한동훈 "윤 어게인 당권파 분리돼야"…장동혁 직격
AD
[앵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죽이 되는 밥이 되든 나서겠다며, 6월 재보궐 선거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민주당도 대구를 찾아 표심을 구애했는데 국민의힘이 '윤 어게인' 내홍의 늪에 빠진 사이 대구 민심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째 대구 일정을 진행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보수 민심의 가늠자'로 꼽히는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지지자의 환호, 반대세력의 '배신자' 구호가 공존하는 가운데 골목골목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시민 : 한동훈 화이팅!]
[시민 : 배신자가 여기 왜 왔어!]
보수 재건을 위해 '윤 어게인' 당권파와 분리돼야 하고 그 출발은 대구여야 한다고 장동혁 지도부를 직격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 : 저를 (왜) 제명까지 했겠습니까. 윤석열 노선을 끊어내자는 노선을 온몸으로 거부하고 있는 겁니다. 어물쩍 넘어가지 맙시다. 이제는 정면으로 그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대구 등 6월 재보궐 선거 출마를 두고는 정치공학적인 얘기는 의미가 없다면서도, 나서서 정면으로 난국을 타개하겠다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 : 누가 이 문제 해결하겠다 이러는 정치세력 있습니까. 그냥 눈만 멀뚱거리고 있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저는 나서보겠습니다.]
친한계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징계를 청구하겠다는 일부 당권파 으름장에도 대거 동행하며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같은 날, 민주당 지도부도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TK 통합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한 명 한 명을 거론, TK 통합에 찬반을 명확히 밝히라 압박하며 무산되면 100% 국민의힘 책임이다, 바짝 날을 세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 지지율 10% 진입으로 멘붕이 온 것은 알겠는데 양심은 좀 갖고 삽시다. 딴지 걸고 발목 잡고 반대하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 일단 대국민 사과부터 하십시오.]
지역 현안 예산 지원도 약속하며 '여당 프리미엄'을 부각하고, 이젠 민주당에도 기회를 달라 호소했습니다.
보수 민심이 출렁이는 사이, 민주당이 대구행을 선택한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닌 '정면 승부'도 노리겠다는 적극적인 선거 전략입니다.
당 안팎에서 전방위 위기가 몰아치고 있지만, 장동혁 대표는 묵묵부답, 침묵을 지켰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죽이 되는 밥이 되든 나서겠다며, 6월 재보궐 선거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민주당도 대구를 찾아 표심을 구애했는데 국민의힘이 '윤 어게인' 내홍의 늪에 빠진 사이 대구 민심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째 대구 일정을 진행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보수 민심의 가늠자'로 꼽히는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지지자의 환호, 반대세력의 '배신자' 구호가 공존하는 가운데 골목골목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시민 : 한동훈 화이팅!]
[시민 : 배신자가 여기 왜 왔어!]
보수 재건을 위해 '윤 어게인' 당권파와 분리돼야 하고 그 출발은 대구여야 한다고 장동혁 지도부를 직격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 : 저를 (왜) 제명까지 했겠습니까. 윤석열 노선을 끊어내자는 노선을 온몸으로 거부하고 있는 겁니다. 어물쩍 넘어가지 맙시다. 이제는 정면으로 그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대구 등 6월 재보궐 선거 출마를 두고는 정치공학적인 얘기는 의미가 없다면서도, 나서서 정면으로 난국을 타개하겠다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 : 누가 이 문제 해결하겠다 이러는 정치세력 있습니까. 그냥 눈만 멀뚱거리고 있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저는 나서보겠습니다.]
친한계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징계를 청구하겠다는 일부 당권파 으름장에도 대거 동행하며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같은 날, 민주당 지도부도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TK 통합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한 명 한 명을 거론, TK 통합에 찬반을 명확히 밝히라 압박하며 무산되면 100% 국민의힘 책임이다, 바짝 날을 세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 지지율 10% 진입으로 멘붕이 온 것은 알겠는데 양심은 좀 갖고 삽시다. 딴지 걸고 발목 잡고 반대하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 일단 대국민 사과부터 하십시오.]
지역 현안 예산 지원도 약속하며 '여당 프리미엄'을 부각하고, 이젠 민주당에도 기회를 달라 호소했습니다.
보수 민심이 출렁이는 사이, 민주당이 대구행을 선택한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닌 '정면 승부'도 노리겠다는 적극적인 선거 전략입니다.
당 안팎에서 전방위 위기가 몰아치고 있지만, 장동혁 대표는 묵묵부답, 침묵을 지켰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