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합은 암적 존재...시장서 영구 퇴출해야"

"담합은 암적 존재...시장서 영구 퇴출해야"

2026.02.19.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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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과 밀가루 등 생필품 가격 담합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해야 한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하며, 정치권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뒤 첫 보좌진 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 경제 전반에 담합 행위가 뿌리 깊게 퍼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설탕과 밀가루, 교복, 부동산 등을 콕 집어 언급하며, 담합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시장 지배력을 악용한 이런 담합행위는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고 시장 신뢰를 훼손하며 국민 경제 발전을 방해하는 암적 존재입니다.]

반시장적 행위에는 형사처벌 보다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며, 강도 높은 조치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반시장적 행위가 반복될 경우에는 아예 시장에서 영구적으로 퇴출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설탕·밀가루 업체들의 담합에 대해, 독과점을 이용해 국민에게 고물가를 강요하는 행위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담합을 통해 올린 물가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가격 조정 명령제도 등 철저한 관리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해야 한다는 정책 실현 의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휴 기간 SNS로 공방을 주고받았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듯, 정치권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국민과 함께 좌고우면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전력질주 해 가겠습니다. 우리 정치도 사사로운 이익이나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과 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 방안 등에 관해서도 토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가 환경미화원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미지급된 임금을 신속히 지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이은경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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