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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합당 논란을 간신히 봉합한 민주당이지만, 이 과정에서 청와대와 총리실의 '당무 개입' 논란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비당권파인 강득구 최고위원이 SNS에 올린 글이 발단인데, 야권까지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손을 맞잡았지만, 합당 반대 선봉에 섰던 비당권파 강득구 최고위원의 모습은 유독 엉거주춤 어색합니다.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빠르게 지운, 이른바 '빛삭'한 게시물이 일파만파, 정치권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뜻은 지방선거 뒤 합당과 통합 전당대회>라는 '명심'이 등장한 건데, 몰려드는 취재진에게 강득구 의원은 보좌진 실수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사실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잘못 올려진 것을 확인하고 바로 내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총리께서 말씀하신 부분과 편차가 있다'는 문장이 포함돼 있어, 강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보고하려던 걸 SNS에 잘못 올렸다는 의심이 팽배합니다.
당권파도 여론 비판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라며 물밑, 불편한 심기를 애써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상대 당 문제라며 거리를 뒀던 국민의힘도 이번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특별검사 추천부터 당 통합까지, 모든 일정을 대통령 의중에 맞게 진행한다며, 헌법 제7조 위반, 즉 '당무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 : 국민의힘이 여당이었을 때 일어났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탄핵해야 한다고 난리가 났을 겁니다.]
야권은 '당무 개입'으로 대통령과 총리, 민주당까지 공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마침 범여권도 쪼개져 있어, 내상이 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정민정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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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논란을 간신히 봉합한 민주당이지만, 이 과정에서 청와대와 총리실의 '당무 개입' 논란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비당권파인 강득구 최고위원이 SNS에 올린 글이 발단인데, 야권까지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손을 맞잡았지만, 합당 반대 선봉에 섰던 비당권파 강득구 최고위원의 모습은 유독 엉거주춤 어색합니다.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빠르게 지운, 이른바 '빛삭'한 게시물이 일파만파, 정치권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뜻은 지방선거 뒤 합당과 통합 전당대회>라는 '명심'이 등장한 건데, 몰려드는 취재진에게 강득구 의원은 보좌진 실수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사실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잘못 올려진 것을 확인하고 바로 내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총리께서 말씀하신 부분과 편차가 있다'는 문장이 포함돼 있어, 강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보고하려던 걸 SNS에 잘못 올렸다는 의심이 팽배합니다.
당권파도 여론 비판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라며 물밑, 불편한 심기를 애써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상대 당 문제라며 거리를 뒀던 국민의힘도 이번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특별검사 추천부터 당 통합까지, 모든 일정을 대통령 의중에 맞게 진행한다며, 헌법 제7조 위반, 즉 '당무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 : 국민의힘이 여당이었을 때 일어났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탄핵해야 한다고 난리가 났을 겁니다.]
야권은 '당무 개입'으로 대통령과 총리, 민주당까지 공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마침 범여권도 쪼개져 있어, 내상이 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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